ㅁㄴㅇㄹ

이 항목은 어째서인지 ㅂㅈㄷㄱ,ㅋㅌㅊㅍ,뭐하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asdf도 참고해 보자. 뭐라고

아이디나 닉네임 등을 정하기가 귀찮을 때, 혹은 게시물이나 댓글 등에 내용을 적어넣기 귀찮을 때 사용하는 말로, 초성체의 일종. 채팅을 할 때 딱히 할말은 없고 분위기 어색해지기 전에 뭔가 한 마디 써야겠다고 느낄 때도 매우 유용하다. 이걸 올바른 말로 번역하면 내용없음 정도가 되겠다.[1] 변형으로는 ㅁ, ㅁㄴ, ㅁㄴㅇ 등이 있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표준 한글 두벌식 자판 기준으로 키보드 자판 왼쪽 가운데에 한글 자모 ㅁㄴㅇㄹ가 나란히 놓여 있기 때문. 오른손은 마우스를 잡고 있으니 키보드로 손이 갈 여력은 없지만, 왼손에서는 이 키들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쉽게 칠 수 있다. 그래서 귀차니즘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단어가 되었다.

다른 베리에이션으로 ㅋㅌㅊㅍ , ㅂㅈㄷㄱ ,ㅇㄴㅣㅏ(세벌식 자판), ㅁㄴㅇㄹ의 영어 자판 배열인 asdf 등이 있다. 이것들도 각각 키보드 상에 나란히 있다.

보통은 '므느으르'라고 읽지만, 가끔가다가 오해를 받기도 한다. 몇몇 게임에서는 파티플레이를 할 때 마나오링이라는 뜻으로 ㅁㄴㅇㄹ로 빠르게 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ㅁㄴㅇㄹ이나 asdf가 쓰이는 상황을 생각할 때 마나가 없는 마법사의 심정을 절묘하게 대변해 준다!

한국어의 유성 자음 전부가 이 초성체 안에 들어 있다. 쿼티의 경우처럼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윗줄의 자음인 ㅂ, ㅈ, ㄷ, ㄱ, ㅅ이 모두 된소리 표기가 되는 자음들이, 아랫줄의 ㅋ,ㅌ,ㅊ,ㅍ이 모두 거센소리 자음을 모아놓았듯이 모두 의도적인 배치를 한 것이다. 어쨌든 한국어 공부할 때 유성음인 자음을 외워야 할 때 이 초성체를 생각하면 뭔가 잘 외워지긴 한다. ㅁ,ㄴ,ㅇ 이 비음, ㄹ 이 유음으로 순서까지 정확하여 외우기 편리하다. 학교에서는 노란양말, 노란마음 같은 평범한 단어를 알려주지만 노란알몸, 마늘오리, 네이마르, 노란마약(?), 마약나라(!), 이런니미(...), 니엄마래(...), 마나오링(...), 니엄마랑(...),맨날이래(...),마늘요리(...),마니율린(...)[2],미네이랑(...ㅠ),노모에로 등의 단어로 외우기도 한다.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단어가 쉬운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