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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GPU

last modified: 2015-04-12 03:53:34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목록
2.1. ATI Radeon 9550 변종
2.2. nVIDIA Geforce 6600GT->Geforce 7600GT->Geforce 8600GT
2.3. nVIDIA Geforce 8800GT, ATI Radeon HD3800 시리즈
2.4. ATI Radeon HD4770 -> Radeon HD4850 -> Radeon HD5850
2.5. AMD Radeon R9 시리즈
2.6. nVIDIA GTX 900 시리즈
3. 그 외 언급할 만한 GPU들


1. 개요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걸로 이름을 날렸던 GPU들의 목록이다. 가격 대 성능비 항목의 폭주 우려가 있어 항목을 분리했다. 항목 그대로 동 라인에서 가격 대 성능비가 압도적인 GPU들 위주로 작성하고, 그냥 성능이 많이 압도적인 최상위 GPU의 작성은 피할 것. 그리고 시대순으로 작성할 것.

2. 목록

2.1. ATI Radeon 9550 변종

Geforce FX5700시리즈의 경쟁 모델로, 실질 성능은 FX5700에 조금 못미쳤고 가격도 조금 싼 편이었지만, Radeon 9600시리즈와 같은 기판을 사용한 제품을 다운클럭하여 9550화해서 내놓은 제품이었는데, 오버클럭이 미친듯이 잘 됐다. 이때문에 손쉽게 Radeon 9600XT급으로 되돌릴 수 있었고, 아예 제조사에서 오버클럭 바이오스를 지원하거나 오버클럭을 해놓은 상태로 출시하는 제품들도 많았다.

그 성능은 FX5700시리즈 최상급인 FX5700 ULTRA와 맞먹는 수준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해 GeforceFX5700 le 변종이나 GeforceFX5800을 내놓지만, 전자는 가격은 비슷했지만 성능이 부족했고, 후자는 심각한 발열과 소음, 그리고 애매한 가성비로 인해 결국 견제에 실패하였다. GeforceFX시리즈를 실패작으로 만든 주범이지만 ATI도 상위권 제품의 판매가 줄어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2.2. nVIDIA Geforce 6600GT->Geforce 7600GT->Geforce 8600GT

GeforceFX시리즈의 실패에 심기일전했는지, Geforce 6 시리즈는 GeforceFX시리즈에 비해 굉장히 크게 성능이 상승하였다. 그 덕에 GeforceFX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인 GeforceFX 5950Ultra마저 압도할 정도.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Geforce 6600GT의 성능이 경쟁작인 RadeonX700시리즈의 성능에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RadeonX800시리즈 하위권과 비슷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거기다 Directx 9.0c까지 지원은 덤.[1] 심지어는 같은 회사의 Geforce 6800 le가 이보다 성능이 낮을 정도. 그에 비해 가격은 X700보다 약간 비싼 정도였다. Geforce 6600 ti boost? 결국 ATI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뒤늦게 성능을 올린 대응제품을 내놓지만[2] 이미 시장이 기울어져 버렸고, 이런 삽질을 계속하면서 암흑기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Geforce 7600GT는 Radeon X1600시리즈를 압도했고, Geforce 8600GT는 Radeon HD2600시리즈를 각자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ATI를 암흑기로 몰아넣는데 공헌했다.

2.3. nVIDIA Geforce 8800GT, ATI Radeon HD3800 시리즈

때는 2007년, 엔비디아는 가공할 성능의 8800 시리즈와 가성비의 8600 시리즈를 앞세워 그래픽 카드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65nm 신공정으로 만들어지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칩 G92의 소식이 발표되는데, 처음에는 8700GTS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 칩을 탑재한 카드가 8800GT로 네이밍이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컴덕후들은 서서히 흥분하기 시작했다. 베일을 벗은 8800GT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 기존 최강의 카드였던 8800 울트라나 8800GTX와 비교해도 겨우 1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는 성능에 네이밍상으로는 상위 카드인 8800GTS보다는 오히려 10% 이상 우위에 있었으며, 기존 8800시리즈보다 소비 전력이나 발열에서도 훨씬 우위에 있었던 것.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가격이었는데...

명색이 하이엔드급인 이 카드가 199불~249불이라는 미친 가격에 나온 것이다. 당시 8800GTX의 가격은 599불이었다!

이로서 8800GT는 8800시리즈가 가성비 라인에 들어서는 무시무시한 업적을 달성했다.

다행히도 AMD-ATi는 미친 가격 주제에 8800에 턱도 없이 못미치는 성능으로 망했던 HD2900XT의 전철을 밟지는 않았다. AMD의 신형 칩인 RV670은 G92를 능가하는 칩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가격에 HD2900의 칩인 R600을 능가하는 성능을 제공할 수 있었고, 출시된 HD3850과 HD3870 은 각각 179불과 219불의 가격으로 8800GT의 가성비에 도전할 만 했다. 특히 HD3850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2008년 중순에는 10만원 초반대라는 훌륭한 가격대에 돌입함으로서 주머니가 가벼운 컴덕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 때 회심의 무기 RV670을 내놓고도 엔비디아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패배한 AMD는 이후 4800대에서 성능적으로 대단한 초 강수를 두게 되며, 걸작 칩으로 불릴 만한 G92를 획득한 엔비디아는 이를 New 8800GTS -> 9800GTX -> 9800GTX+ -> GTS250에 이르기까지 거진 3세대가 넘도록 우려먹게 된다(...)

2.4. ATI Radeon HD4770 -> Radeon HD4850 -> Radeon HD5850

ATI는 경쟁사에서 Geforce 6600GT라는 희대의 히트작품을 내놓은 이후, 계속 성능을 쫓아가지 못하면서 거의 5년간 nVIDIA에 GPU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그 사이 AMD에 인수까지 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 동안 nVIDIA는 New Geforce 8800GTS -> Geforce 9800GTX -> Geforce 9800GTX+ -> Geforce GTS250으로 대표되는 우려먹기를 시전하고 있었다. 왜냐고? 경쟁자가 못 이기니까. 그러다 결국 HD 4850, HD4870에 이르러서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이게 끝이면 굳이 여기 등록될 이유는 없었지만.....

AMD는 이후 40nm 공정으로 개선된 ATI Radeon HD4770을 출시했다. 문제는 이 제품이 HD4850이나 GTS250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크로스파이어의 효율이 워낙 좋아 최상위급 GPU들을 가성비로 떡실신시킬 정도였다는 것이다.

물론 이게 끝이면 HD4850까지는 항목에 올리지 않았겠지만.....TSMC의 수율 문제로 HD4770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HD4850의 가격을 HD4770가격으로 떨궈버렸다. 이러니 경쟁제품인 GTS250에 비해 성능은 거의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싸고, 전력 소모도 적은 제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런 가격 공세는 ATI Radeon HD5xxx 모델때도 계속되었고, 결국 경쟁 모델인 Geforce 400 시리즈는 각종 병크(출시 지연, 언론 플레이, 제품의 발열과 소음)로 반쯤 망했어요 상태가 되고 말았고, 그나마 호평을 받은 Geforce GTX460조차 Radeon HD5850의 가격 공세에 시달리며 빛을 발휘하지 못했고[3], 결국 Geforce 600시리즈가 나올때까지 이번에는 nVIDIA가 암흑기.....까지는 아니고 크게 고전했다. 암만 그래도 GeforceFX때처럼 성능에서까지 일방적으로 발리지는 않아서.....

2.5. AMD Radeon R9 시리즈

HD 7000 시리즈 이후 AMD는 하와이 칩을 개발하면서 라인업을 한번 갈아엎게 된다. R7 라인과 R9 라인으로 대략적인 성능차를 나타내고 그 뒤에 세자리 숫자로 모델명을 표기하는 방식이었는데 290, 290X를 제외한 나머지 하위 라인업은 기존 HD 7000 시리즈 GPU를 사용하는 모델이었다.

근데 여기서 AMD가 작정하고 약을 빨아대기 시작했다는게 문제였는데 R9 하위 라인업인 270X가 HD 7870xt 성능에 199$로 책정되면서 이상한 조짐을 느끼게 하더니 280X는 HD7970 GHz에디션 칩을 박고 299$라는 심상찮은 포스를 선보이고 마지막으로 290, 290X가 각각 399$, 549$를 찍어버리면서 컴덕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려버렸다.

참고로 이게 왜 충격과 공포의 상황인지 분석해 보자면 270X의 경우 성능상 GTX 660보다 좋고 Ti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이고 280X는 거의 680급 성능에 290, 290X까지 가면 아예 999$짜리 GTX 타이탄급 성능이다! 각각 동급의 지포스 그래픽과 비교하면 거의 20-30%가 넘는 가격차에 덤으로 비트코인 채굴기로써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14년 상반기를 가성비 킹 시리즈로 대박을 치게 되고 비트코인 사태가 진정되고 후반기로 가면서 라이트코인의 전용 채굴기 개발에 따른 수익성 급락으로 인해 그 동안 채굴에 사용되던 노동자 R9 280X들이 대거 중고시장에 풀려나며 가격이 폭락했다. 중고제품에 한해서 사기적인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문제는 매우 심하게 굴려졌던 GPU라는 것이지만 어짜피 AS기간은 썩어넘치게 있어서 인내심만 있다면 별 문제가 없었다. 그 후 저 중고 가격을 본 AMD는 새제품 가격도 작정했다는 듯이 20-30달러씩 뚝뚝 떨어뜨려버리는 패기를 시전하며 안그래도 좋던 가성비가 미친듯이 치솟아 올라가는 중이다.

덤으로 R9 시리즈 발매 이후 AMD는 290X칩을 이용해 R9 295X2 라는 듀얼칩 그래픽카드를 만들었는데 이놈마저 기존 290X의 문제였던 발열문제를 수랭으로 해결하고 1499$에 내놓아 2999$였던 타이탄Z를 가성비로 또 발라버렸다.[4]

그렇게 AMD Radeon R9 시리즈가 가성비에서 nVIDIA의 GPU를 앞서나가나 싶었는데...

그리고 후술내용에 있지만 970이슈로 인해서 290/290X가 다시 주목받게 된다. 그리고 이걸 놓치지 않은 AMD의 마케팅까지 국내 도입이 시급하지만 우리는 그런게 없을거야 게다가 곧 300대가 나올것이니 물량 밀어내기 일 수도

2.6. nVIDIA GTX 900 시리즈


GTX 600번대의 대승으로 인해 nVIDIA는 TITAN 시리즈를 시작으로 고가정책을 펴기 시작한다. 이에 사람들은 이게 다 암드 떄문이다라며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는 암드를 신나게 까대고 있던 와중에 리네이밍과 새 공정으로 무장한 라데온 R9 시리즈가 엄청난 가성비로 반격에 나서자 부랴부랴 780ti를 만드는 등 대처를 했지만 뭔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평을 받고 있었는데...

980, 970의 스펙과 가격이 공개되면서 가성비, 전성비, 절대성능 등 모든 면에서 동급의 nVIDIA 700번대, AMD R9 시리즈를 압살해 버렸다! 성능면에서는 980이 780ti, 타이탄 블랙을 여유롭게 때려잡고 970이 타이탄과 맞다이를 뜨는 주제에 오버클럭을 거치면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정작 가격은 780ti, 770보다 싸게 출시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전성비마저 황당한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GTX 700번대, TITAN, R9 시리즈를 구매한 사람들을 단체로 호구로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960 950ti까지 나오면... 하지만 960은 128bit의 심상치 않은 메모리 버스를 시작으로 760, 270x와 거의 비슷한 성능이라는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면서 가격은 25만원이 넘게 책정돼 이 항목에서 빠지게 될 듯 하다.

하지만 970은 희대의 3.5GB 병목현상과 허위표기 사실로 까이는 중이다. 비디오 메모리 3.5GB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QHD라도 쓰면서 이것을 넘어서는 순간 병목현상이 일어난다. 256bit 메모리버스도 실제로는 병목현상이 일어나서 224bit수준이라는 것. 이러한 이유로 970을 샀던 사람들은 멘붕에 빠져버짐과 동시에 970에 대한 시선도 매우 냉담해졌다. 이 사태로 AMD의 R9 290/290X 가 재조명받고 있다.

게다가 일본 쪽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970의 중고매입을 중단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EU쪽에서도 970 메모리 이슈로 판매점들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양#

그렇다곤 해도, 3.5GB이상의 VRAM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 환경(대부분 FHD)에서는 이만큼 가성비/전성비 좋은 물건이 없다는 것도 문제...

그런데 2015년 2월 하순에 젠슨 황이 메모리가 3기가에 한정되지 않고 추가로 1기가를 더 가질 수 있다는 말로# 실제로는 3기가로 동작할 물건이었는데 억지로 4기가로 늘려놓은 듯한 뉘앙스를 보이면서 970유저들을 카오스로 밀어넣었다. 그만해 이미 970유저의 멘탈은 제로야

3. 그 외 언급할 만한 GPU들

nVIDIA Geforce GTX650 Ti boost도 꽤 가성비가 좋았던 GPU지만, AMD에서 빠르게 대응에 나서서(AMD Radeon HD7850의 가격 조절) 확실하게 주도권을 가져오지는 못했다.정작 다른 모델들은 대다수가 nVIDIA에 밀렸지만. 그리고 그것을 발빠른 가격 조절로 승부보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나쁠 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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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라데온의 경쟁 제품은 Directx9.0b까지.
  • [2] 다른 라인업도 성능이 영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라 GT, GTO, GTO2, PE등의 네이밍이 이런 이유로 생겼다. 계속 제품을 추가하면서 네이밍을 넣은 것.
  • [3] AMD HD5000시리즈 극후반기, 소위 "통큰"HD5800 이라 불리면서 싸게 풀린 적도 있다.
  • [4] 참고로 타이탄 Z는 그 가격에 그냥 공랭쿨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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