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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last modified: 2015-01-28 18:41:04 by Contributors

garden5


가든파이브의 모습. 아래쪽이 북쪽이다.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03년~08년: 삐걱대는 출발
2.2. 08년~10년: SH공사의 발악
2.3. 10년~12년: 대형유통자본 유치
2.4. 12년~14년: 빛과 그림자
2.5. 14년~: 현대아울렛 유치
3. 구분
3.1. 가든파이브 라이프
3.2. 가든파이브 웍스
3.3. 가든파이브 툴
4. 가든파이브가 등장하는 매체
5. 내부 시설


1. 개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대형 상업 및 물류단지로,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인접해있다. 가든파이브는 청계천 재개발로 발생한 이주 상인들의 수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개발은 서울시 산하 SH공사에서 맡았다. 코엑스몰의 6배 크기인 총 820,300㎡의 면적을 자랑하며 공사비만 2조원이 들었다. CGV 등 여러 시설까지 갖춘 국내 최대급의 상업단지를 목표로 건설되었다.

가든파이브라는 이름은 쇼핑몰인 라이프, 업무 단지인 웍스, 공구 상가인 툴, 물류 단지인 익스프레스, 활성화 단지인 드림 등 모두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는 뜻이다.

'동남권 유통단지'라고도 불린다.

2. 역사

2.1. 03년~08년: 삐걱대는 출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장을 맡았던 무렵 진행된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인해, 당시 청계천 상가에서 영업을 하던 상인들은 졸지에 갈 곳을 잃게 되었다. 가든파이브는 이러한 이주 상인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그러나 단순한 이주 상가로 시작되었던 가든파이브는 기획 과정에서 시설의 계획이 대형 쇼핑몰을 갖춘 문화 특구로 바뀌었다. 당초 계획한 부지 면적은 25만 평방미터. 그러나 복합물류단지라는 컨셉으로 사업이 바뀌면서 두 배 이상 늘어난 56만 평방미터로 늘어났다. 이것은 코엑스보다 7배나 큰 규모이다. 원래 계획인 청계천 이주상가에 충실했더라면, 공구, 기계부품 등 업종의 특수성으로 인해 기존 고객들이 계속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계획이 대형 쇼핑몰로 바뀌면서 일이 꼬였다. 의류, 잡화 등을 파는 쇼핑몰은 이미 서울 도심에 널려있기 때문에 굳이 허허벌판 장지동까지 와서 쇼핑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건설비가 과도하게 높아졌다. 게다가 건설비가 높아진 데에는 건설사들의 로비도 작용했다고 한다.[1] 건설비가 높아지면 자연히 분양가도 높아지게 마련. 당초 상인들이 예상했던 6천~8천만원의 두배에 이르는 약 1억 8천만원 정도로 책정되었다. 이는 영세한 상인들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서는 금액이었다. 또한 건물이 청계천 상인들의 업종을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어 일부 업종은 가든파이브에서 아예 영업을 할 수 없다. 진동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고, 건물 내부 높이가 낮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 8월 26일 pd수첩 방송분에 따르면, 당초 서울시와 이야기된 평수가 기존 11~16평에서 약 32평정도로 2배 가까이 늘어났고, 분양비도 평당 천만원 수준인 3억(!)을 제시했다고 한다. 평수가 두배 늘어났고 공사 자재나 건물의 형태가 아파트->백화점 식으로 바뀐것을 이유로 저렇게 가격을 책정한것. 그리고 상기한 내용들이 합의서나 계약서처럼 서류, 문서화가 되어있지 않고 구두상으로만 이어졌다고 한다. 심지어는 전대통령 자서전에서조차 합의서, 문서화가 필요없다고 적어놨다.(..)

이러다 보니 우선 진동과 건물 높이에 민감한 업종들이 가든파이브 입주를 포기했다. 그런데 청계천의 공구 상가는 태생적으로 여러 업종의 업체들이 모여서 유기적으로 연계해가며 영업을 하기 때문에, 한 업종이 없다면 다른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한 업종이 입주를 포기하자 청계천 상인들은 일제히 입주를 거부했다. 청계천 이주 대상자 6,097명 중 16.8%에 해당하는 1,028명만이 가든파이브로 이주했다. 그나마 장사가 안 되자 일부 상인들은 가든파이브 상가를 팔거나 임대를 내주고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갔고, 가든파이브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가든파이브의 교통, 지리적 환경 역시 좋지 않았다. 서울과 성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교통의 요지일 뿐 이렇다할 시설이 없어서 인근을 지나가는 차량만 많을 뿐 인근에 거주하는 인구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위례신도시, 법조단지 개발 계획이 있었으나 가든파이브 개장 당시에는 건물도 안 올린 상태였기 때문에 가든파이브의 성공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실제로 가든파이브 주변에는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허허 벌판에 비닐하우스도 많다. 바로 옆을 지나는 고가도로인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에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인근 강남이나 분당 주민들의 수요를 기대하기도 힘들었다. 이미 수도권 동남부에는 잠실 롯데월드와 삼성동 코엑스가 위치하고 있어 굳이 가든파이브로 갈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었다.

2.2. 08년~10년: SH공사의 발악

손담비와 현빈이 출연하여 2009년 6월 방영된 광고. 원래 예정대로라면 이 광고와 함께 화려하게 문을 열었어야 하지만……. 이 와중에 현빈이 쓸데없이 잘생겼다

손담비현빈 등 특급 연예인을 기용한 광고를 방영하는 등 인지도 상승에 힘썼고 각종 장점과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든파이브는 제대로 된 개장을 하지 못한 채로 근 1년을 보냈다. 분양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였고, 이미 분양을 받은 상인들도 사람들이 전혀 오고 가지 않는 가든파이브에서는 영업을 사실상 포기한 채 개점휴업 상태를 지속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 2008년 12월을 목표로 했던 개장일은 09년 4월, 09년 9월, 10년 2월, 10년 3월로 계속 미뤄졌다.

결국 SH공사에서는 청계천 상인 분양을 포기하고 일반 분양분을 늘렸지만, 위 문단에서 언급한 교통, 지리적 문제, 배후상권 문제, 그리고 분양가 등으로 인해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SH공사는 이자와 유지비로만 매월 50억원씩을 낭비하고 있는데다가 장기적으로 2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이 중 1조 7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상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리비 무상 지원, 인테리어비 지원 등을 하고 있으니 적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든파이브의 문제점은 PD수첩의 '청계천과 가든파이브'편에서도 다뤄졌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스포츠서울의 현장르포에 이어 한 이글루스 블로거의 탐방기가 올라와 이슈화가 되기 시작했다.

가든파이브의 상황이 여러모로 안 좋아지자, SH공사에서는 아예 가든파이브의 개발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상가용지를 축소하는 대신 그 부분을 주상복합 아파트, 전시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복합용지로 조성하는 것이 이 계획의 골자인데 이로 인해 완공은 더 늦춰질 전망이라고 한다.[2]

안 그래도 상황이 안 좋은데 폭력배까지 이권다툼에 끼어들었다. 사무실을 무단으로 점거하고 관리권을 넘기라고 하거나, 아예 마음대로 주차비를 받으려 들기도 했다. 게다가 상인회, 입주자협의회를 사칭하면서 건물 인근에서 소요를 일으켜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그 중에 실제 입주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고.[3]

2.3. 10년~12년: 대형유통자본 유치

SH공사는 이랜드 등 대형 유통업체를 입점시키려고 노력하였고, 실제로 이랜드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랜드의 경우에는 층을 전부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층에 이미 입점한 상인들을 이주시켜야 하는데, 일부 상인들이 이전을 거부해서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대형 백화점이 들어서면 방문자들이 전부 그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중소 상인들이 영업을 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인데, 결국 실제로도 그렇게 되고 말았다.

장근석박신혜가 출연한 2010년 광고. 노래가 중독성 있다.

우여곡절 끝에 NC백화점이 가든파이브 라이프관에 들어섰다. 이랜드그룹[4]의 NC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인 킴스클럽을 입점시켜 2010년 6월 개장하였다. 당초 계획이었던 2008년 12월 개장으로부터 1년 6개월 후의 일이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남녀주인공이었던 장근석과 박신혜를 기용한 TV광고를 과하게 때리고 있다. 그 덕분인지 일단 출발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 2011년 6월에는 툴관에 이마트가 입주했다. 대형 유통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NC백화점과 킴스클럽에 120억 원을 퍼주는 정책을 썼다.[5]

NC백화점과 이마트, 킴스클럽, 엔터식스, CGV, 농협[6], 은행[7] 등 대형 업체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가든파이브를 찾는 발걸음 자체는 많아졌다. 2012년 9월 현재 상황을 보면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유동 인구가 꽤 많다. 비록 그 유동 인구가 대형 유통업체 쪽으로만 몰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흑역사로 남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층에서 영업하는 중소 상인들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신발 상인들은 바로 옆 NC백화점과 엔터식스에 신발 매장이 들어서는 바람에 손님을 모두 빼앗기고 있다. 애초 8000개의 상가 중 6000개가 청계천 상인들의 몫이었는데 이 몫을 뉴코아나 이마트 등의 대형유통자본에 분양하여 영세상인들의 입지를 좁힌 것이다. 결국 이 신발 상인들은 NC백화점을 상대로 영업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8] 특히 NC백화점 측에서 백화점과 다른 점포를 이동하는 통로를 창고로 막아놓는 등 의도적으로 방문객들을 백화점으로 유도하는 상도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있다.[9] 실제로 가보면 백화점이 입점한 패션관, 영관과 다른 구역이 마치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준다.

2.4. 12년~14년: 빛과 그림자

2013년 현재도 소위 '키 테넌트'로 불리는 대형유통단지들만 그럭저럭 장사를 하고 있다. 사실 그럭저럭이라는 말도 조금 민망한 게, 규모로는 코엑스의 일곱 배인데 비해 유동인구는 코엑스의 1/5에도 못 미친다. 코엑스는 하루 13~15만 명이 찾지만, 가든파이브에는 하루 3만 5천 명만이 방문한다.[5] 그래도 아예 개장을 못 하던 시절보다는 상가에 활기가 돌고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는 전망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그 좋은 분위기가 오직 NC백화점이나 킴스클럽, 이마트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만 돈다는 것이 가든파이브의 가장 큰 문제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대형 유통매장이 있는 구역과 일반 소매점들이 입주한 구역은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소비자들이 대부분 푸드코트, 백화점, 할인마트 들만 들르고 소매점 구역을 안 가는 것인데, 애초에 전자기기건 의류건 식품이건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다 해결이 되기 때문에 굳이 다른 곳을 갈 필요가 없다. 대형 유통매장의 부작용이 드러나고 이는 것.


12년 8월 31일 촬영한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영관 연결 통로. 리빙관은 한산한 반면, 건너편 영관의 NC백화점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쇼핑을 나선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2013년 3월,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 입점한 소규모 상인들은 SH공사에서 이랜드의 입점을 쉽게 하기 위해 불법 특혜를 제공하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10] 우선 공개 입찰 대신 수의 계약으로 진행해서 이랜드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였다. 또한 기존 입점자의 80% 이상이 동의해야 입점할 수 있도록 했는데, SH공사에서는 이랜드를 우선 입점시키고 나서 동의를 구하는 등 동의 절차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또한 NC백화점의 경우 매출이 높을 수록 임대료도 높아지게 되어 있는데, 일부 매장의 매출을 의도적으로 누락시켜 임대료도 적게 받고 있다는 것이다.

2012년 10월 현재 상가 영업률은 20%에 불과하다. 가든파이브 측에서는 입점률 81.8%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NC백화점과 킴스클럽, 엔터식스 등 대형 할인매장을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체감하는 입점률은 이와 크게 차이가 있다.[5] 실질 입점률은 40%대에 불과한데다가, 대형 유통업체 매장이 들어선 곳은 건물이 꽉꽉 들어차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텅텅 비어있기 때문에 대조효과로 인해 체감 입점률은 더욱 낮아진다.

2011년 말 박원순 서울시장은 가든파이브를 찾아 텅 빈 내부 상가를 보고 "귀곡산장 같다"고 평했다.[11] 박 시장은 2012년 10월 9일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모색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12] 2013년 신년사에서 역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하였다.[13] 또한 서울시와 SH공사 등은 가든파이브 일괄매각, 위탁운영, SH공사 운영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5]

2013년 5월에는 라이프동 테크노관 및 리빙관의 상가 165호를 개인들을 대상으로 공급하였으나, 단 한 명만이 입찰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를 두고 관계자는 '전기전자와 조명ㆍ비닐ㆍ안경ㆍ신발부자재 등으로 이뤄진 가든파이브 테크노관과 리빙관은 업종 구성상 소매업이 활성화되기 힘들다'고 원인을 분석했다.[14] 결국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가 공급으로는 상황을 해결할 수 없고, 대형 유통업체를 통으로 입점시키는 방안이 거론되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관리사인 (주)가든파이브 라이프[15]에서는 주로 패스트 패션 브랜드, 전자 양판점 등을 입점시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빙관과 테크노관에 입점해있는 점포주들에게는 동의를 구한 후에 운영 및 관리 수익을 배분하는 형태로 사업이 전개되리라고 추측된다. [16] 그리고 마침 울렛 사업에 열을 올리던 현대백화점이 가든파이브에 아울렛을 출점하는 것을 검토하고 나섰다.

2.5. 14년~: 현대아울렛 유치

2013년 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되면서 가든파이브에도 훈풍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매장 바로 옆에 배후 인구가 생기게 되면 좋은 영향이 생기는 것은 분명하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최초로 서울 시계 내부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고, 규모도 43,419세대 108,548명으로 크기 때문에 영향은 상당할 것이다.

2014년 초부터 현대백화점의 가든파이브 출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SH공사에서는 라이프동의 대규모 공실을 해결할 가장 좋은 방법이 대규모 유통업체인 현대백화점을 유치하는 것이고, 현대백화점에서는 아울렛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 동남부에 아울렛 매장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둘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미 4년 전에 출점해서 상권을 일궈온 NC백화점(이랜드) 측의 반발이 있었다.[17] NC백화점은 이름은 백화점이지만 할인상품 위주이기 때문에 아울렛이 들어오면 영업 분야가 겹치는 것이다. 또한 현대아울렛 입점 예정층에 이미 점포를 소유한 개인 소유주들과의 임대차 계약도 다소 난항을 겪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5년 1월 15일, 현대백화점은 SH공사와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8개층에 대한 10년 임대차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하였다. 이로서 2015년 하반기 즈음 가든파이브에 현대아울렛 2호점을 열 계획이다.[18] 현대, 신세계, 롯데 등 대형 백화점들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백화점 대신 두 자릿수 서장을 거듭하는 아울렛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아울렛은 이미 영업중인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 가든파이브와 김포에 아울렛을 열기로 하는 등 아울렛 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대아울렛은 리빙관 지1층~4층, 테크노관 지1층~2층에 입점할 예정이며 테크노관 3~5층은 개인 소유주들과의 임대차 협의를 거친 후 확장할 예정이다.

2015년 1월 28일 오후 5시 10분께 가든파이브 7층 중국음식점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3. 구분

가든파이브는 2012년 현재 쇼핑 센터, 아파트형 공장, 공구 유통단지 등 역할에 따라 라이프(Life), 웍스(Works), 툴(Tool) 등 세 건물로 나뉘어져 있다. 세 건물은 지하 1층을 통해 모두 연결된다.

여기에 물류단지인 익스프레스(Express), 활성화단지인 드림(Dream)을 더해 다섯 지구로 구성되기 때문에 이름이 '가든파이브'인 것이다. 물류단지 익스프레스는 2013년 준공하여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활성화단지인 드림에는 송파 르지오 시티, 송파 이파크, 미안 갤러리,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송파파크 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 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이한 건 가든파이브 내에 결혼식장이 참 많다는 점인데, 라이프동에는 알펜시아 웨딩홀, 웍스동에는 아름다운컨벤션, 툴동에는 가든파이브 웨딩컨벤션이 영업 중이다. 특히 툴동의 웨딩컨벤션은 10층 전체를 점유하고 있는데, 툴동이 공구상가를 위해 지어진 건물이란 걸 생각하면 참 우습다.

3.1. 가든파이브 라이프


라이프동의 중앙 광장.

라이프동은 복합 쇼핑 센터이다. 1층 중앙에 있는 센트럴 가든이라는 넓은 광장을 중심으로 패션관, 영관, 리빙관, 테크노관 등으로 나뉘는데 3층부터 10층까지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한 건물이나 다를 바 없다. 각 동 옥상 위에는 대형 옥상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 1층은 패션, 영, 리빙, 테크노관 할 것 없이 한산하고 적막하다. 물론 이런저런 업체들이 다수 입점해있지만 장사가 잘 안 되고, 그나마 롯데리아 류의 프랜차이즈 식당만 사람이 조금 있다. 지하 1층 중앙부, 즉 위 사진의 중앙 광장 바로 지하에는 '만남의 광장'이라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나, 아무도 이 곳에서 사람을 안 만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만남의 광장은 장지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지가 않고, 여기에 가려면 장지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다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굳이 여기서 누군가를 기다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영관 10층의 영화관 cgv는 송파 남부 유일 극장이지만 2014년 현재까지도 주말의 초대형 흥행작이 아니면 딱히 예매가 필요없는 아름다운 좌석점유율을 자랑한다. 또한 주택가 인접지역인지라 학생 및 연인들도 많지만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타지점보다 더 눈에 띄인다.

패션 리빙 테크노
10층 CGV
9층 알펜시아 웨딩홀
8층
7층 NC백화점 NC백화점
6층 NC백화점 NC백화점
5층 NC백화점 NC백화점 (현대아울렛)
4층 NC백화점 NC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아울렛)
3층 NC백화점 NC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아울렛)
2층 NC백화점 NC백화점 (현대아울렛) (현대아울렛)
1층 NC백화점 NC백화점 엔터식스 엔터식스
지1 (현대아울렛) (현대아울렛)

대형 업체가 입점하지 않은 층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라고 볼 수 있다.


12년 8월 31일 촬영한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리빙관의 모습. 일부 점포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으나 쇼핑을 나선 고객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12년 8월 31일 촬영한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4층.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다.

3.2. 가든파이브 웍스

웍스동은 상가가 아니라 중소기업 사무실이나 아파트형 공장들을 위한 건물이다. 가든파이브의 세 건물들 중에서 가장 작은 건물이다. 가든파이브에서 그나마 본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고 있는 건물로, 실제로 중소기업 사무실들이 여럿 입주해 있어서, 가든파이브의 공실률 평균을 낮춰주는 일등 공신이다.

라이프동이나 툴동과는 달리 웍스동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이유는 각 건물의 주 대상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이프동이나 툴동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소비자들은 인근 코엑스몰 등 대규모 매장과 비교해서 가든파이브에 매력을 못 느끼기 때문에 가든파이브에 오지 않는다. 반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웍스동은 저렴한 임대료, 지하철 8호선과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 등 잘 발달한 교통망, 넓고 한산한 주차시설 등 기업체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내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구내 식당이 8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급식 운영사는 동원홈푸드였으나 2014년 현재는 신세계푸드에서 운영 중.

3.3. 가든파이브 툴

툴동은 각종 공구 및 소재들을 판매하는 공구상들을 위한 자리로 청계천 이주 상인들을 위한 건물이었다. 그런데 지나치게 비싼 임대료, 청계천 업종에 안 맞는 설계 등으로 인해 청계천 상인들이 이주를 거부하면서 잉여로운 곳이 되었다. NC백화점, 엔터식스 등 대형유통업체를 찾는 사람이 오고 가는 라이프동과는 달리 툴동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구상가가 들어서는 대신 지하에 있는 이마트를 시작으로 4층에 가구백화점[19], 5층에 서울시 강남청년창업센터, 10층에 찜질방과 결혼식장 등 본래 목적과는 별 상관도 없는 시설이 들어섰다. 각각 배관 공구, 베어링, 소방안전 보호구 등을 판매하는 업종을 위한 층이었는데 입점을 안 하니 용도를 변경한 것.

5층의 청년창업센터는 서울시에서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50만원의 자금과 사무실을 제공하는 제도다. 하지만 이 제도가 원래 의도대로 시행되지 않고, 단지 지원금만을 받기 위해 지정 시간만을 채우는 창업가들이 나와서 문제가 되었다.기사 애초에 공구 상가로 지은 건물이라 창문도 없고 환기도 안 되어서 사무실로 쓰기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12년 8월 31일 촬영한 가든파이브 툴동 복도. 복도를 지나는 사람은 간간히 보이고 업체들이 입주해 있어야 할 개실들은 비어있다.

4. 가든파이브가 등장하는 매체

규모가 크고 시설물이 화려하고 빈 곳이 많기 때문에 촬영지로 많이 쓰였다. 특촬물인 시공전기 레이포스의 홍보 영상과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가든파이브에서 촬영되었다. NSS 본부 세트가 가든파이브 툴관에 설치되어 있는데 철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툴관 10층에서 2012년 6월 30일까지 일반에 개방하여 공개하다가 현재는 공개를 종료하였다. 2013년 2월 13일부터 아이리스 2가 방영되고 있는데, 2편에서도 NSS 본부 세트로 가든파이브를 사용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NC백화점이 들어온 이후에는 촬영지로는 잘 안 쓰인다.

5. 내부 시설

라이프동 10층 CGV 옆에는 '조이박스'라는 오락실이 있다. 오래방 2기, 하우스 오브 데드 2, 철권 6 BR 2기, 레이징스톰, 렛츠고 정글 등의 게임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외는 대부분 낡고 한물간 게임들이 주류고, 가격도 일반 오락실과 비교하면 매우 비싸다.[20] CGV 옆 오락실이 다 그렇듯이 게임을 하러 갈 만한 곳은 못 된다.

라이프동에 스파 인 가든파이브라는 찜질방이 있는데 24시간 미성년자 출입금지다. 유의하자. 빠른 생일이라도 안 되고 대학 학생증 내밀어 봤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 애초에 가지 말자. 미성년자 입장금지라는 것을 빼면 평범한 곳이다. 단 법적 보호자를 동반할 시 미성년자도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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