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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천사 리리카 SOS


Contents

1. 작품 소개
2. 특징
3. 리리카 사망 여부 논란
4. 대한민국에서
5. 간호천사 리리카 SOS/등장인물
6. 간호천사 리리카 SOS/아이템과 용어
7. 기타

1. 작품 소개

너스 엔젤 리리카 SOS (ナースエンジェルりりかSOS) 라는 작품은 일본 만화 잡지 리본에서 연재한 만화이자 티비 도쿄에서 방송한 애니메이션으로, 만화는 1995년 1월부터 1996년 5월까지 연재, 애니메이션은 1995년 7월부터 1996년 3월까지 총 35화 완결로 방영. 사실 50화까지 방영할 예정이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35화에서 조기 종영되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 서술.

마법의 리본으로 시작된 리본 연재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온 작품. 시리즈의 전작인 빨간망토 차차에서 이목을 끌었던 다이치 아키타로가 첫 감독작으로서 작품을 맡았고, 각본은 아키모토 야스시[1] 캐릭터 다지인에 와타나베 하지메, 미술 감독에 고바야시 시치로, 뜬금없어 보이는 타카하시 료스케 등 앞선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단, 전작들이 리본 연재작을 말 그대로 원작으로 삼았던 것에 비해 리리카 SOS는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미디어 믹스 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만화와 애니메이션 간에 차이가 많다.

2. 특징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과는 조금 다른 치료라는 개념을 넣은 마법 소녀물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간호사의 이미지는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마법 소녀의 이미지에 적합했다고 한다. 또한 이미 당시 달의 전설 세일러문을 필두로 한 소녀물들의 강세 속에서 대체적으로 마법 소녀물들은 식상함을 안겨줄 수 있기에 시도 자체는 참신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조기 종영 때문에 가려지긴 했지만 일본 본토 방영에서는 시청률이나 인기 역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빠르게 종영하다 보니, 대체로 끝이 안 좋다는 평이 많다. 인기랑 아무 상관없이 종영을 해버렸다는 점에서 이래 저래 가면 라이더 아마존이랑 비슷하기도 하다. (그건 방송국이 사라져버려서 어쩔 수 없이 사라졌으니 좀 다르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이 적 출현 + 변신 + 적 퇴치 방식의 전개를 해온 것과 같이, 여기서도 비슷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능력도 없던 녀석이 주인공이 마법 소녀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비슷한 능력을 받아서 돕기도 하는 등, 그 시대의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마법 소녀뿐만이 아닌 마법 소녀의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이 주인공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보기도 한다는 사실은 여타 마법 소녀물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들다. 사실 주인공이 마법 소녀로 변하면 옷만 바뀌어도 못 알아보는 게 정석인데, 여기선 잘도 알아보고 찾아오기도 한다. (이게 원래는 정상이지만..)

전체적 주제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주위를 아끼자. 정도? 남자 츤데레도 등장하는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만화.

'역경을 넘어선 곳에 있는 희망' 이라는 다이치 아키타로가 추구하는 주제가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 그런 면에서 다이치 아키타로 스타일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참고로 적과 싸울 때 주인공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고전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전투가 손에 꼽을 정도...

3. 리리카 사망 여부 논란

엔딩에서 리리카가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사망하고 천계에서 리리카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여준다는 말과 말 그대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 어느 쪽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본작이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고, 결국 예상 제작 편수 50화를 채우지 못하고 35화에서 조기 종영을 하게 되어서 전개가 많이 흐려지게 되자 충격적인 배드 엔딩을 마련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리카는 엄연히 살아있다.

사실 일본 내에서도 종영한 직후에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점차 리리카는 살아남았다는 설이 더 유력하게 자리잡았다. 그 이유인 즉 일단 본인이 살아있다고 직접 말했으며[스포일러], 이 작품의 큰 테마 중 하나가 '생명의 존엄성' 이기 때문이다. 리리카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세상을 위해 리리카 자신의 생명은 소홀히 하는 것이 된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세상을 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생명의 희생도 내지 않고 세상이 구원받았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팬덤의 생각이었다. (실제로 작중에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다)

사실 이딴 논란 다 필요 없고,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가 직접 리리카는 살아있다고 분명히 말한 데서 이미 게임 오버. 오히려 스태프들은 시청자들로부터 "리리카 저 세상으로 간 거 아님?" 이란 소리를 들은 것이 의외였다고 하며, 그런 해석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사실 감독이 저렇게 공언하지 않았더라도 '제작자의 입장' 에서 생각해보면, 리리카가 정말로 죽었을 경우 살아있다고 말하는 장면을 굳이 끼워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 아마 당시에 이 엔딩을 봤을 때의 충격이 너무 강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4. 대한민국에서

국내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9년 1월 19일까지 매주 월 ~ 화 KBS-2TV에서 방영했으며 이후 2002년경까지 투니버스를 통해 수시 편성된 바 있다.

주제곡은 1-1 체제로, 오프닝은 자체 제작 / 엔딩은 일본판 1번째 엔딩을 개사했다. 두 노래 모두 금영 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리리카 SOS가 방송되던 무렵은 KBS 더빙판 애니메이션 주제가에서 명곡이 이어지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답게 리리카의 오프닝인 It's all right도 명곡. 특히 'It's all right 누군가 여기에 외로이 울고 있어' 란 가사가 나오는 부분은 오프닝에서 영상과 가사의 싱크로율이 높다.[3]


KBS2 방영 당시의 오프닝[4]


KBS2 방영 당시의 엔딩

하지만 방영 당시 엔딩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 높았는지, 중반부 이후로는 오프닝과 엔딩의 위치를 뒤바꿔서 방영하는 다소 병크스러운 구성도 있었다.

한편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지만 2002년경 이후로는 국내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비디오 테이프는 꽤 많은 수량이 발매되었는지 인터넷에서 중고 매매 사이트를 뒤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2011년 이후로는 좀 어려워졌다. 그래도 모 작품보다는 발견할 확률이 높다. 비디오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소장한 네티즌의 사례가 1부 1~7탄과 완결편 1~4탄인데, 이를 에피소드 숫자로 환산할 경우에는 각각 1~14화와 19~27화이다. 아마도 1부는 총 9개 테이프로 1~18화까지, 완결편은 8~9개 테이프로 19~35화까지 발매된 것으로 보이나 1부의 8~9탄과 완결편 5탄 이후의 테이프가 전혀 발견된 적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다.[5] 결국 재더빙이 답이다. 물론 모 방송사에서 가져가는 불상사는 없어야 할 것이다.

7. 기타

빨간망토 차차와 제작사가 같다 보니 빨간망토 차차와 관련된 물건이나 그림들이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 관련 에피소드에서 차차 세트 초콜릿이라든지)

다이치 아키타로의 다른 작품인 멋지다 마사루와 이 작품의 오프닝 구도가 비슷한 면이 있다. 멋지다 마사루의 오프닝에 아예 이 작품을 대놓고 패러디한 장면이 살짝 등장하기도 한다. 리리카 SOS가 조기종영된 것에 대한 미련과 반발이 많아서 이런 장면이 많았다고 한다.

빨간망토 차차에 나오는 매지컬 프린세스의 의상과 리리카 SOS의 의상 간에 유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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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아키모토 야스시 맞다 (...)
  • [스포일러] 마지막 장면에서 깨어난 리리카 본인이 "살아있어.." 라고 말하면서 그대로 만화가 끝나며 엔딩.
  • [3] 오프닝,엔딩 노래를 부른 배연희는 강변 가요제 우승 경력의 실력파로, 이 외에 요리왕 비룡 한국판 오프닝도 불렀다가 요새는 보컬 트레이너를 한다고 한다.
  • [4] 가사의 분위기는 일본판 첫 번째 오프닝을 참조했다는 게 느껴진다.
  • [5] 허나 완결편 4탄 마지막을 보면 다음편인 28화에 대한 예고가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출시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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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27 23: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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