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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륨

last modified: 2015-01-24 07:18:30 by Contributors

Gallium

Ga-usag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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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번호 31번.


칼륨(포타슘)이랑 헷갈리지 말자!!

1875년 프랑스의 화학자 L. 부아보드랑이 섬아연석 속에서 분광분석법에 의해 발견하여, 프랑스의 라틴어 이름인 갈리아(Gallia)를 따서 갈륨이라 명명하였다. 이 원소는 D. I. 멘델레예프가 예언한 에카알루미늄에 해당되어, 그의 연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화학적 성질은 알루미늄과 비슷하며, 산·알칼리에 용해하면 수소가 나온다. 게르마늄의 부산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알루미늄과 비슷한 성질 때문에 알루미늄을 용해시켜 부스러지게 만들기도 한다. #1 #2

주로 반도체태양전지, LED에 들어가며 수소 저장용 합금으로써 연구되기도 한다. 순수한 갈륨을 이용해 뉴트리노를 연구한 적도 있다.

특이한 것은 이 금속의 녹는점. 302.9146 K(29.7646°C, 85.5763°F)로, 손바닥 위에서도 녹는 금속이다!!!
사실 세슘의 녹는점도 갈륨과 비슷하지만, 알칼리 금속인 세슘을 손에 얹었다가는 큰일이 날 것이다.[1] 갈륨도 100% 무해하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반응성이 크지 않고 피부 접촉만으로는 인체에 거의 흡수되지 않기에 맨손으로 다뤄도 생명이 위험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액체 갈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가 어두운 색으로 변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혹시라도 다룰 기회가 생긴다면 되도록 장갑을 끼고 다루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사실은, 현재까지 알려진 금속 중 녹는점이 가장 낮은 것은 갈륨이 아니라 아예 상온에서 액체인 수은이라는 것이다.[2] 수은을 제외한다고 해도 녹는점이 가장 낮은 금속이 아니다. 세슘의 녹는점은 갈륨보다 낮다. 그래봤자 1.3246도 차이라는 게 함정. (약 28.44도) 반면 끓는점은 녹는점에 비하면 더럽게 높다. 약 2204°C.
갈륨의 녹는점을 이용해 이런 낚시를 하는 영상도 있다. 일명 사라지는 숟가락. 물에 녹는 숟가락

이래저래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은 금속이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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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알칼리 금속 중에서도 반응성이 매우 큰 축에 속한다. 애초에 금속 세슘 구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 [2] 수소도 금속이라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카더라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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