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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last modified: 2015-04-06 16:23:37 by Contributors

薑黃.

학명 Curcuma longa L.
속씨식물문(Angiosperms)
외떡잎식물강(Monocots)
생강목(Zingiberales)
생강과(Zingiberaceae)
강황속(Curcuma)
꽃말 -

학명 Curcuma longa, 영문명 turmeric.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러해살이 풀이다. 향신료로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카레에 넣는다.

강황은 남아시아의 토종 식물이며, 기온이 20~30도 되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에서 잘 자란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숲지대에서는 야생으로도 많이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강황은 없고, 강황과 같은 생강과의 식물인 울금이 자란다. 참고로 울금은 같은 생강과이긴 하지만 강황과는 전혀 다르며, 한의학에서도 강황과는 정반대의 약재로 사용한다. 그러니 울금을 강황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자.(그런데 보통 강황(울금) 또는 울금(강황)이라고 표기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본의 우콘과는 또 다르다.

강황은 의외로 엄청 오래전부터 써 왔던 식물이다. 인도에서 몇천년 전부터 써왔으니까. 처음에는 염료로 썼는데 나중에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쪽 전통 의술에서 약으로도 쓰게 되었고, 향신료로도 쓰게 되었다.

향신료로 쓸 때는 강황의 덩이줄기(tuber) 부분을 쓴다. 덩이줄기를 물에 넣어 몇십분간 끓이고 말린 후, 가루를 내서 쓴다. 가루의 색은 노란 색을 띤 주황색에 가깝다. 카레하면 생각나는 그런 샛노란 색이 아니다. 색이 있다 보니 염료로도 쓰인다.
© Badagnani (cc-by-3.0) from

< 강황의 덩이줄기. 이것을 간 것이 강황가루. 출처 >

남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 식재료로 쓰인다. 우리에게는 카레에 들어가는 가루 정도로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매우 다양한 음식에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특히 남아시아 요리에서는 네임드 식재료로서 매우 다양하게 사용된다.

남아시아가 아닌 곳에서는 주로 색을 내는 용도로 음식에 넣는다. 음료나 유제품, 비스킷 등 온갖 식품에도 들어간다.

중동 요리에도 강황이 쓰인다. 특히 이란의 튀김 요리에는 전채 비슷하게 강황이 사용된다.

아시아와는 멀리 떨어진 곳인 남아프리카에서도 쓰인다.

대개 강황은 땅속줄기를 가루내어 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황의 잎을 쓰기도 하는데, 다른 식재료를 싸는데 쓰는 것이다. 강황 잎에도 특유의 향미가 있기 때문에 음식의 풍미를 높여준다. 싸는 용도로 쓸 때는 잎이 마르면 안 되니까 근처에서 재배된 강황 잎을 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깻잎 정도의 위치? 특히 인도에서는 쌀가루와 코코넛과 당분을 섞어서 강황 잎에 얹은 후 증기로 쪄서 먹는 요리가 있다.

강황은 말린 후 가루내서 쓰는게 대세긴 한데, 생강 뿌리 마냥 통으로 쓰기도 한다. 절임 형태로도 쓰인다

특유의 색이 있다보니, 인도방글라데시에서는 옷을 물들이는 데에도 쓰인다. 다만 색이 오래 지속되진 않아서 염료로서의 특성은 별로 좋지 않은 편. 전통 의상을 염색하는데 쓰인다.

강황은 인도에서 신성시 되는 식물로서 오랜 옛날부터 각종 의식에 사용되어 왔다. 오늘날에도 결혼식이나 종교 행사에 쓰이곤 한다.

최근에는 서양권에서 근육통이나 관절통 예방 및 회복[1], 치매 예방에 큰 효과가 있고 간에도 좋다고 사실 어지간한 야채 종류는 다 간에 좋지만 알려져서 각광 받고 있다.

그렇다고 음식에 강황가루를 많이 넣으면 어지간한 한약 저리가랄 정도로 쓴맛[2]이 나기 때문에 일인분당 한 티스푼 이상은 맛을 봐가면서 넣는게 좋다. 몸에 좋다고 마구 넣었다가는 봉변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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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관절통의 경우 몇 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온다고 하며 근육통이 있을 때도 먹으면 5~6 시간 이내로 체감이 될 정도로 줄어든다.
  • [2] 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처방해주는 가루 감기약과 한약방에서 우려주는 한약농축액을 섞어먹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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