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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린

last modified: 2014-07-04 12:27:08 by Contributors

Gaegurin.

한국에서 발견된 한 항생물질의 정식 학명. 한국 토종 개구리의 한 종류인 개구리의 등껍질에서 발견된 항생물질이다. 개같이 구린 항생물질이라 카더라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이병재 교수가 '토종 옴개구리의 피부는 상처가 나도 덧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관심을 가지고 수천마리의 등껍질을 해부한 끝에 발견하였으며[1], 이후 대량생산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후 다른 과학자들은 거머리에서 발견한 항응고물질에 머린 이라는 이름을, 살모사에서 발견한 항암 단백질에는 살모신 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우리말로 이루어진 학명을 열어갔다. 카페인도 커피에 들어있는것이란 뜻으로 지은 대표적인 예가 있듯이, (이탈리아어로 카피는 아예 cafe다. 라틴어의 직계승이 이탈리아어니 아마 로마제국 때 커피가 알려졌어도 cafe라고 불렸을 가능성이 높다.) 학명은 저런식으로 지어진다. 그동안 대개 자연과학이 발달한 외국에서 지은 이름이라 그저 전문적인 용어로만 들릴 뿐이던 것이 우리말에 적용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던 듯.

비슷한 네이밍센스가 넘치는 작명으로는 오래살아, 주당, 머린, 살모신, 소닉 헤지호그 단백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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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이후로 개구리라면 치를 떨게 되었다고... 그야말로 개구린 경험 개구리도 치를 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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