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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떡

last modified: 2014-06-10 22:48:1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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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만든, 개 모양의 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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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개떡같이 생긴 개떡.

어원은 대상을 형편없는 것으로 볼때 쓰는 접두사 개+떡으로 보이며, DOG과는 다르다 DOG과는![1]

한국의 대표적인 황식품으로 원래는 구할 수 있는 모든 곡물가루를 최대한 양을 늘리기 위해 나물과 반죽해서 찐 것이다. 보릿고개가 심했을 때는 등 나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곡물 반죽은 접착제 수준인 것을 개떡이라며 먹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원조로 주로 접할수 있던 것은 밀가루 개떡. 그 외에 보릿가루와 보릿순을 넣은 보리개떡도 있다. 맛도 없이 그저 살기 위한 목적으로 먹었던 음식.

현재에 나와 있는 개떡은 과거의 향수를 바탕으로 재창조된 것이다. 뭣보다 과거처럼 그렇게 만들면 맛이 없어 아무도 안사먹을 테니까.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개떡은 옛날의 그것에 비교하면 절편을 이름만 바꾼 수준에 가깝다. 쑥향과 함께 살짝 단맛이 나서 꽤나 맛있는 떡이다. 별다른 고물도 없기 때문에 쌀가루가 맛을 좌지우지한다. 허나, 꽤 옛날부터 구황식품으로 먹어온 탓에 가난한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동시에 그 이름 때문에 미묘하게 인기가 없다.

매년 6월 25일에 6.25전쟁 관련 행사장이나 학교 급식에 보리쌀로 만듴 주먹밥과 함께 '6.25 쑥 개떡' 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대표주자이다. 맛이 없더라도 최소한 불평은 말자.

그 특유의 발음 때문에 으로 쓰이거나 모양, 상태 등이 이상하거나 망가져 있는 것을 지칭할 때도 쓰인다.

(사례)
  • "이런 개떡 같은 놈."
  • "이 무슨 개떡 같은 일이!"
  • "생긴게 뭐 이리 개떡같냐?"
  • "결과물이 이렇게 개떡으로 나와서 어쩌라고!"
  • "개떡같이 말해도 같이 알아들어!"

그래도 개떡은 맛있다. 너무 오해하지 말자.

캐떡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그의 실력과는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름 때문에 한국말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가끔 개고기와 연관지어서 개로 만든 떡인줄 알고 기겁하기도 한다.[2]

EZ2DJ에는 Get the beat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의 HD Mix가 판정이 이지곡중(스트릿 믹스 기준)2번째로 짠곡이기 때문에 ez2유저들에게는 개떡비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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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같은 성격의 어휘로 개살구가 있다. 개장수, 개집 등의, 개가 犬의 의미로 쓰이는 합성어와 혼동하면 안된다. 단 일본어의 犬釘는 정말 못의 머리 부분이 개의 머리를 닮아서 붙여진 용어이므로 주의.
  • [2] 붕어빵도 붕어로 만든 빵은 아니다. 참고로 붕어와 잉어는 영어로 모두 carp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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