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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버서커

last modified: 2015-04-07 21:03:02 by Contributors


Fate/Apocrypha의 등장 서번트. 디자인 담당은 오카자키 타케시, 설정은 호시조라 메테오, TYPE-MOON.

Contents

1. 소개
2. 스테이터스
2.1. 인물 배경
2.2. 스킬
2.2.1. 삭제된 스킬
2.3. 보구
3. 작중 전개
3.1. 1권
3.2. 2권
4. 기타

1. 소개

黒のバーサーカー / Berserker of Black


장신이지만 가녀린 몸매에 하얀 드레스를 입은 공허한 눈동자의 소녀. 오드아이로 왼눈은 황금색, 오른눈은 은회색이다. 신체에 혈관이 없는 대신 케이블이 있고 몸 곳곳이 이어붙인 자국 투성이다. 진명은 프랑켄슈타인……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인조인간.[1] 소환 촉매는 '이상적인 인간'이라고 써진 인체 그림으로 운좋게 피오레의 지기였던 프리랜스 마술사에게서 구입할 수 있었다.[2] 작중 등장하는 여러 발언을 고려했을 때 이 세계관의 프랑켄슈타인은 소설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실존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광전사(버서커)답지 않게 매우 높은 사고 능력을 갖고 있다. 진명의 중요성을 의식하거나 성배대전 후의 상황도 고려하는 등, 지금까지의 버서커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지능적이다. 덕분에 말은 못 해도 목소리톤이나 몸짓 등을 통해 간단한 커뮤니케이션 정도는 나눌 수 있다. 단, 장시간 동안 복잡한 사고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실체화를 좋아하며 평소에는 밀레니아 성채의 안뜰에 있는 꽃밭에서 꽃을 따거나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때가 많다. 평범하게 말을 할 수 없고 항상 "아우우...", "우이이.." 등의 신음소리 밖에 못 낸다. 검은 버서커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마스터인 카우레스도 모른다. 근데 검은 아처는 이 소리의 의미를 전부 알아듣는다. 또, 전기를 매우 귀중하게 여기는지라 전기 절약에 매우 열심이며, 2권에서 카우레스가 컴퓨터를 켜둔 채로 놔두자 콘센트를 뽑아버렸고 마테리얼의 인물배경에서도 마스터가 들어가 있는 화장실의 전기불을 부지런하게 끈다고 나온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마스터인 카우레스도 처음에는 대할 때 전전긍긍했지만 본질은 성실한 성격으로, 마스터가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조금 신경쓰고 있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자신처럼 인조인간인 반려자를 얻는 것".[3] 여기에는 그녀 나름의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데 위그드밀레니아의 호문쿨루스는 안 되고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시체를 이용해 만든 인조인간만 된다. 다시 말해, 그녀의 소원은 시체에서 생명을 창조시키는 일인지라 성배의 기적으로밖에 이룰 수 없다. 반려자를 얻으려는 이유는 사랑이 알고 싶어서. 사랑해보고 사랑받아보는 등 사랑을 경험하고 사랑이 뭔지 이해하고 싶어한다.

2. 스테이터스

스테이터스 (컴플리트 마테리얼 IV, Fate/Apocrypha 3권)
근력 C 내구 B 민첩 D 마력 D 행운 B 보구 C

다른 영령들에 비해 비교적 역사가 짧은 신비인 탓에 광화의 혜택이 있는데도 스테이터스가 별로 안 높다. 설정에서는 거의 전 세계가 활동범위라고 하는데 루마니아에서는 활동범위 버프를 별로 못받는 듯...

광화 랭크가 낮은 만큼 전투에서도 매우 냉정한 사고 능력을 발휘하며, 1권에선 검은 세이버와 공투하거나 붉은 라이더의 능력을 정확히 분석하기도 했다. 무궁의 무련?

스테이터스는 낮지만 검은 버서커의 진가는 그녀만의 독자적인 스킬에 있다. 인조인간인 덕분에 신체의 고통 수준을 조작할 수 있는데, 이 능력을 이용하면 다리나 가슴이 꿰뚫려도 고통이 없으니까 별 문제없이 행동할 수 있다. 흑건 4개가 직격했는데도 멈추지 않고 질주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마력으로 만들어 방전시키고, 주위에 존재하는 잉여 마력을 흡수하는 보구(브라이들 체스트) 덕분에 영구기관급으로 실체화를 유지하며 싸울 수 있다. 소설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쉬지 않고 영구히 공격하는 광전사"다.

검은 버서커는 무예로 유명해진 영령은 아니며 그 흉포성과 잔혹성, 그리고 출전(出典)에 의해 영령이 된 케이스다.

무기는 전투망치(메이스). 메이스는 베는 게 아니라 충격을 가하는 무기라서 전신갑옷을 두른 상대에게 특히 유용하다. 령주 버프를 받아 붉은 세이버의 갑옷에 한 방 먹였을 때에는 자동차를 프레스기로 눌러 찌부러트리는 듯한 소리를 냈다.문제는 이걸 붉은 세이버가 버텨냈다는거지

2.1. 인물 배경

프랑켄슈타인의 괴물[4]

메리 셸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조인간. 항상 과묵하기만 하고, 반응도 둔하다. 전투 시에는 민첩하게 움직여서 훌륭한 기동력과 터프함을 발휘한다. 폭주 상태가 아니라면 명령에 극히 충실. 감정을 표시하는 행위는 자신의 추악함으로 이어진다며 부끄럽게 여기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감추고 있다. 하지만 지능은 높으며 인간의 정서를 고도의 레벨로 이해하고 있다(단 하나, 슬픔의 감정은 없다). 절전에 대단히 열심이라 마스터가 들어가 있는 화장실의 전기를 부지런하게 끈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이 만들어낸 인조생명. 창조주를 아버지라 경모했지만 거부당한다. 태어난지 얼마 안 돼서, 그녀를 두려워 한 아버지는 그녀를 해체하고 고향 쥬네브의 산골 마을로 도망쳤다. 그 행방을 쫓는 추적 여행 도중, 그녀는 자신이 뛰어난 존재임과 동시에 추한 괴물임을 깨닫는다. 이윽고 그녀는 프랑켄슈타인의 가족과 관계 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으면서 유럽을 전전하며 아버지를 쫓고 쫓아, 자신의 반려가 될 존재를 창조하라고 강요했다. 그러나 완전히 쇠약해진 아버지는 공포에 몸부림치다 미쳐 죽는다. 증오의 대상과 희망을 동시에 잃은 그녀는 이 땅에서 살 장소조차 허락받을 수도 없다고 한탄하면서 얼음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아서왕도 TS고 얘도 TS냐[5]

2.2. 스킬

  • 광화 : D
    근력과 내구의 패러미터를 올리나 언어능력이 단순해지고 복잡한 사고를 장시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의외일 정도로 랭크가 낮다는 언급이 맞았다. 언어능력은 거의 갖고 있지 않지만 적과 아군을 구별할 수 있고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가능하다. 다른 버서커들과 이성 및 언어능력 유무로 비교해 볼때 2권까지의 추측으로는 대략 D 정도였는데[6] 3권 소개에서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 공허한 생자의 한탄 (虚ろなる生者の嘆き/Scream of Terror) : D
    광화 시에 높아지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날카로운 절규. 피아를 불문하고 사고력을 빼앗으며, 저항력이 없는 자는 공황에 빠져 호흡 불능이 된다. 피해자의 괴로워하는 모습은 스스로 자기 목을 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녀의 신음은 "(네) …야아아……", "(불만) ……우이이이……"처럼 의미가 담겨있지만, 스킬 발동시에는 광기밖에 느낄 수 없다.

시체를 모아서 탄생시킨 생명체이기도 하고 BB의 스킬 설명에서도 묘사가 되지만 어째서인지 자기개조 스킬은 없다.[7]

2.2.1. 삭제된 스킬

  • 갈바니즘 (ガルバニズム/galvanism)
    생체전류와 마력의 자유자재로운 전환 및 축적. 또한, 마광(魔光), 마풍(魔風), 마탄(魔彈) 등 실체가 없는 공격을 순식간에 전기로 변환해 주위에 방전시켜서 무효화한다. 뿐만 아니라, 축전량이 많을수록 육체가 강화되고, 대미지 수복도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생명활동을 육체에 깃든 전기로 설명하는 갈바니즘의 개념은 플로지스톤이나 에테르와 마찬가지로 연금술 카테고리에 속해 있다.

보구인 '브라이덜 체스트'와의 연계스킬. 상대의 공격을 방전시켜 무산시킨 뒤, 그것을 보구를 통해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괜히 영구기관 드립을 치는 게 아니다.
3권 스테이터스 페이지를 보면 이 스킬이 빠져버렸는데, 작중 내용에서 갈바니즘의 기능까지 처녀의 정절에 포함시킨 걸 보니 굳이 스킬을 늘리지 않고 그냥 '브라이덜 체스트'에 통합시켜버린 듯하다.

2.3. 보구

처녀의 정절 - 브라이들 체스트 (乙女の貞節 / ブライダル・チェスト / Bridal Chest)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나뭇가지 형상의 방전류를 휘감는 전투망치(메이스). 끝부분의 구체는 그녀의 심장 그 자체이며, 전투시 외에도 몸에서 떼지 않으며 소지하고 있다. 꼬리 부분의 핀(fin)과 본체 측두부의 핀으로 전력 공급을 시행하는 구조. 자신과 주위로부터 흘러나오는 마력을 효율적으로 회수해서 축적하기 때문에, 주위에서 잉여 마력이 끊임없이 풍부하게 발생하는 전투 시에는 갈바니즘과 합쳐서 유사적인 "제2종 영구기관"으로 작동하게 된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권의 설명
▶ 소설판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검은 버서커의 통상 무기인 거대한 메이스. 상시전개형(상시발동형) 보구. 프랑켄슈타인의 심장. 마술사와 서번트들이 싸울 때에 주변에 흩어져 사라져버리는 잉여마력을 회수해 동력원으로 삼는다. 원래 버서커 클래스는 전력으로 움직이다간 얼마 안 가 마력이 고갈돼버리는데, 그녀는 이 보구가 영구기관 역할을 해줘서 마력고갈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심지어 마스터가 마력을 공급해줄 필요도 없다. 필살의 파괴력은 없지만 버서커로 소환된 그녀에게 이거보다 도움 되는 무기도 없다.

게다가 흡수해서 모아둔 마력은 심장을 통해 그녀의 마술회로에 흘러들어 "마력방출" 스킬에 가까운 행위마저 가능케 하며, 마력을 방출해 공중에 뜬뒤 후방에 마력을 방출하는 것으로 호버링 주행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환 당시 실체화만으로 헉헉대던 카우레스도 이 보구 덕분에 마력공급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카우레스는 자타공인의 삼류 마술사인지라 버서커에게 마력공급을 하기엔 너무나도 부담이 크다. 한번 시험 삼아 브라이들 체스트의 마력흡수 off + 호문클루스의 마력공급도 차단한 상태에서 전투 시뮬레이션을 해봤는데, 버서커가 메이스 몇 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가벼운 현기증이 생겼고 5분이 지나면 제대로 서 있지도 못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거 없었으면 얘도 카리야 꼴 났을지도(…).

그러나 어디까지나 검은 버서커 자신이 그렇게 강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보구도 단순한 마력효율을 높여주는 정도로 그다지 강력한 보구로는 인식되지 않았다. 정작 이 보구를 대활약시켜 이 보구의 흉악한 성능(?)을 보여준 것은 뜬금없게도 본래 소유주인 검은 버서커 본인이 아닌 엉뚱한 다른 사람이 사용했을 때였으니...오래된 고물 컴퓨터에 달려서 본래의 성능을 못내던 하이 엔드급 그래픽 카드를 그에 걸맞는 하이 엔드 사양에 견적을 맞춘 최신식 컴퓨터에 달아주니 본래의 성능을 발휘한 격.

책형의 번개나무 - 블래스티드 트리 (磔刑の雷樹 / ブラステッド・ツリー / Blasted Tree)
랭크 : D~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30명

'처녀의 정절'을 지면에 꽂고 모든 리미터를 해제해 발동하는 전력 방전. 뿌리를 박고 선 거목의 실루엣으로 쏟아져내리는 확산 호밍 썬더다. 적이 한 명이고 근거리라면 '처녀의 정절'이 없어도 발동 가능. 리미터에 의해 제어되고 있으나 해제했을 경우의 위력은 절대적이다. 단, 그 경우 사용자는 완전히 활동을 정지한다. 다시 말해 '죽음'이다. 이 뇌격은 낮은 확률로 제2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사망하는 그녀는 그 결과를 볼 수 없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4권의 설명
▶ 소설판 3권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검은 버서커 본인도 죽게 만드는 금기의 보구. 검은 버서커의 모든 리미터(구속)를 해제하여 최대위력으로 사용하면 범상치 않은 위력을 과시하지만 검은버서커가 사망한다. 리미터를 해제하지 않고 사용하면 죽지 않지만 그 대신 위력이 떨어져버린다. 카우레스가 리미트를 해제하지 않았을 때의 위력을 측정해봤는데 그 위력은 D~C 랭크 수준. 근거리일수록 전격의 위력이 강하며, 버서커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위력이 약해진다. 지근거리에서 리미터 풀고 공격하면 웬만한 서번트는 끝장낼 수 있는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 전격은 단순한 번개가 아니라 그녀의 의지가 개입하는 힘이다.

카우레스에게 령주 버프를 받고 모든 리미터를 해제해 발동했을 때에는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붉은 세이버의 등 뒤에 달라붙어 발동, 검은버서커가 모은 방대한 마력을 해방하자 창백한 빛의 전격이 폭포처럼 쏟아져내려 반경 백 미터 내의 모든 걸 먼지 한톨 남김없이 파괴했다. 말 그대로 죽음을 걸고 날린 혼신의 일격. 게다가 령주 버프 덕분에 공간 및 인과를 비틀어서, 령주의 공간전이로 안전권까지 도망친 붉은 세이버를 쫒아가 그녀를 전격의 중심점으로 끌어당기려 했다. 령주 버프 효과는 전이한 세이버를 쫒아가느라 다 소모돼서 전격의 위력를 높여주진 못했지만 대신 전격을 명중시켜 세이버에게 중상을 입혔다. 덤으로 버서커의 전격은 사망했던 누구의 심장에 전기쇼크를 가했고, 또한 그녀가 방출한 마력이 흡수되어 그를 되살려줬다.

이 보구는 한 마디로 사망 플래그. 참고로 이미 1권 후반부에서 붉은 라이더와 1대1 대치 상황이 되자 버서커는 이 보구의 사용을 생각하기도 했다. 아...

보구 설명란에서는 낮은 확률로 제2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생겨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소설에서는 지크가 이를 맞아 부활한 후 용고령주와 변신 능력을 얻었으니 지크가 제2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된 듯하다. 그리고 5권에서 이 가설이 사실이 되었다.

다만 마테리얼에 나온 스테이터스 창을 보면서부터 기대해오던 고정팬들이 아닌, 소설로 처음 접한 팬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뜬끔없게 부활한 것으로 느껴졌다.

3. 작중 전개

3.1. 1권

소환된 직후에는 마스터에게 토라져 있었다. 멋대로 진명을 밝혀버렸다고(....)
하지만 카우레스가 성실하게 그녀의 소망을 묻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자 마스터로서 받아들이고 호감이 생긴 듯, 꽃을 건네주었다. 정작 꽃을 받은 카우레스는 황황히 자리를 떴지만(...)[8]

붉은 진영과의 초전이 벌어지자 붉은 라이더를 상대로 검은 세이버와 함께 싸웠는데, 붉은 라이더의 특성상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이렇게 대치하는 시간이 늘어지자 보구인 '책형의 번개나무'의 사용을 고려한다. 고작 1권에서 자폭기를 고려한거다. 다행히 도중에 붉은 아처가 저격으로 개입하자 붉은 아처를 상대했으며, 붉은 아처가 도주하자 마력방출까지 사용하며 추격하지만 붉은 아처 특유의 각력 때문에 놓치고 만다.

3.2. 2권

2권에서 그녀의 과거가 소개된다. 검은 버서커를 창조한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이브(완전한 여성)'을 만드려 했는데 눈물도 못 흘리는 쓰레기가 만들어졌다며 버서커를 실패작 취급했고 술에 쩔어 후회와 한탄뿐인 나날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가여워한 버서커는 아버지를 위로해주려 했지만 매번 박사에게 폭행당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난생 첫 외출에서 들짐승의 내장을 발견한 버서커는 자신에게는 없는 그것이 그저 순수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했고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그걸 집으로 가져갔다. 그러나 박사는 내장을 아름답다고 여기는 버서커를 '미친 괴물'이라고 저주했고 그녀를 무서워하며 모습을 감췄다.

크게 충격받은 버서커는 그날 이후 아버지가 원하는 '정상적인 인간'이 되기로 결심하여 감정을 숨기고 이성을 지키고 상식을 이해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간절했던 그녀는 사랑을 알고 싶어서 반려자를 얻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남자를 납치한 적도 있지만 누구도 그녀의 반려자가 되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박사를 직접 찾아가 반려자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박사는 거절했고, 분노와 슬픔에 미쳐버린 버서커는 사랑해주지 않을 거면 차라리 증오해달라고 집요하게 박사를 쫓아다니면서 그를 괴롭혔다. 하지만 박사는 그녀에게 사랑도 증오도, 아무런 관심도 주지 않은 채 그저 도망치기만 했고, 결국 버서커는 배신감에 절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면전에 돌입하자 시로우와 결투, 마스터인데도 서번트 못지 않는 실력에 당황하지만 시로우의 실력이 그다지 대단하지 않아서 고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룰러의 개입에 의해 퇴각하는 시로우를 쫒아가려고 시도하였으나 붉은 캐스터의 스킬에 의해 생전에는 절대 보여주지 않았던 자상한 태도로 다가오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대면한다. 그러나 가장 소망하는 말을 원하지 않는 때에 듣고 만 버서커는 광란하여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때려죽인다. 그리고 비록 캐스터의 인형이었다고는 하나 둘도 없이 사랑하고 증오했던 부친을 또 다시 상처입혔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멘붕하려는 참에 카우레스의 적절한 령주 행사로 진정한다. 더하여 카우레스가 격려해주어서 기운을 낸 듯.

표지에 등장하는데다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붉은 세이버의 주의를 끌며 싸우던 검은 라이더 아스톨포의 신호에 맞춰 령주 버프까지 받아 강렬한 백어텍을 모드레드의 등짝에 선사하지만, 모드레드는 그 정도로 당할 호락호락한 서번트가 아니었다. 강렬한 백어텍에 타격 부위의 갑옷이 좀 찢어지고 우그러지긴 했지만 그 자리에 서서 버텨낸 것. 직후 위기감을 느낀 검은 버서커는 재빨리 20미터 정도 후퇴,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의 골렘들 뒤에 숨지만 마력방출로 대포알 같은 기세로 쫓아온 모드레드의 일섬에 골렘들째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쓰러진 버서커는 모드레드에 의해 가슴의 영핵이 관통당하는 막타를 당한다.

이후 버서커가 망가뜨려놓은 틈으로 지크가 모드레드를 찌르고 빡돈 모드레드가 지크를 베어넘기고 이에 또 빡돈 아스톨포와 모드레드가 결판을 지으려는 순간, 시시고에게 버서커는 어찌되었냐는 질문에 모드레드가 돌아보니 버서커의 메이스가 지상에 꽂혀 있었고 이상하다고 느낀 순간 버서커가 모드레드를 덮쳐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그리고 마스터의 마지막 령주 부스트로 그녀의 자멸형 보구인 블레스티드 트리를 사용한다. 이때 미소를 지으며 모드레드에게 나와 함께 가자는 유언을 남긴다.
령주 버프까지 받은 블레스티드 트리의 위력은 엄청났다. 작중엔 특이 케이스인 붉은 라이더 아킬레우스만 아니라면 다른 서번트는 골로 갈 위력이었다고 서술된다. 허나 모드레드의 마스터인 시시고가 령주를 동원한 공간전이로 모드레드를 이동시키는 것에 성공하여 모드레드는 중상을 입는 것 정도로 목숨을 건진다. 버서커 지못미! [9]

헛된 개죽음 같지만 그녀가 이 보구를 사용함으로써 모드레드에게 당해 심장이 멈춘 지크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레알 제세동기! [10]


4. 기타

Frankenstein_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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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타케시의 원화

Fate_A_-_Image__(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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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_-_Mac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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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이미지는 추가 설정화.

붉은 버서커와 정반대.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붉은 버서커는 스탯이 높은 대신 말이 안통하는 반면, 검은 버서커는 광화의 단점을 극복한대신 스탯이 낮은편. 또한 붉은 버서커는 역사를 바탕으로한 반면, 검은 버서커는 소설의 등장인물이므로 '가공의 영령'이라는 점도 안티테제라고 할수있다.

어떠한 의미에서는 낮은 스펙의 영령을 버서커 클래스를 통해서 강화시킨다는 성배전쟁 제작자의 의도에 유이하게 부합하는 버서커.[11] 하지만, 그나마도 원체 프랑켄슈타인 자신의 스펙이 낮고, 거기에 더해서 광화 스킬까지 낮아버리는 바람에, 꽤나 강력한 영령들만 등장하는 작중에서 그런 면모가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그녀의 보구인 처녀의 정절은 마력 영구기관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었음에도 어디까지나 카우레스의 부족한 마력공급을 땜빵해주는 정도의 느낌으로, 그렇게 대단한 보구라는 느낌은 없었다. 하지만, 5권에서 지크에게 달아주니까 범한테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되어 붉은 어새신의 EX랭크의 마력포격을 진명개방도 안한 발뭉만으로 쳐내거나, 미칠듯한 마력공급으로 대량의 마력을 소모할 A+랭크의 대군 보구인 발뭉의 진명개방을 평타마냥 난사한다거나, 심지어 성배와 시너지를 일으켜 지크를 드래곤으로 워프진화시키거나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약한다는 듯.역시 엔진이 아무리 좋아도 차의 성능이 그걸 따라가야 의미가 있나보다.

검은 세이버가 지크의 1단 진화에 사용되었다면, 이쪽은 2단진화의 희생양인 샘이다. 그나마 지크는 지크프리드로 변신해 싸우기 때문에 존재감은 유지되지만, 이쪽은 2권에서 광탈한데다 검은랜서나 붉은 버서커처럼 임펙트도 주지 못한 체, 16명의 서번트중 최하의 비중을 자랑하게 되었다.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 의하면 가슴랭킹은 아포크리파 전체 7위, 서번트 중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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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애초에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 자체가 원래는 우리가 아는 그 괴물 프랑켄슈타인을 만든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2] 사족으로, 인조인간의 설계도라는 점과 인체공학에 뛰어난 피오레의 지기라는 점, 그리고 프리랜스라는 점이 어우러져 일각에서는 그 마술사가 이 사람(이분도 인체공학을 배움)이 아니냐는 말이 줄곧 나온다. 확실히 그동안 이런 방식으로 세계관 곳곳에 얼굴을 내보인만큼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 [3] 웨딩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흰 드레스도 입고 있는 것도 이 소원과 컨셉을 맞춰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 [4] 프랑켄슈타인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아닌 그의 크리처이다. 게다가 그 크리쳐도 이름이 없는 <strong>괴물</strong>을 부르기 위한 궁여지책이었을 뿐. 근데 그런 이야기가 여기에는 없는듯. 진명도 그렇고... 그런이유로 원작의 빅터는 양심이 없는 과학자의 대명사로 자신의 피조물에게 이름마저 빼앗겨버린 자로 서술된다.
  • [5] 원작 소설에서 크리처는 박사 프랑켄슈타인에게 아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즉 괴물 프랑켄슈타인은 남자. 모르지 여자가 마누라를 만들어 달랬을수도
  • [6] 랭크 C가 '언어 능력을 잃고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 , 랭크 E가 '통상 시에는 광화의 혜택을 받지 않는다. 그 대신 정상적인 사고력을 유지한다.' 이다.
  • [7] 하지만, 이는 자기개조라는 스킬 자체의 명칭만 봐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말 그대로 자기개조는 스스로의 신체를 자의적으로 개조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스킬로, 검은 버서커는 엄밀하게 말하면 프랑켄슈타인 박사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적인 괴물일 뿐이고, 자기 스스로를 개조한 존재는 아니므로 자기개조 스킬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B의 자기개조 스킬에 쓰여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 대한 내용도 BB가 자신을 개조한 사실이 아니라, 주변의 것을 닥치는 대로 끼워맞춰 용량을 확대시킨 모습을 시체를 이것저것 끼워맞춰 만들어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 빗댄 것에 가까운 뉘앙스다.
  • [8]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묘사한 영화 중 크리처가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소녀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소녀가 꽃을 물결에 던지며 즐거워하자 크리처는 소녀를(...) 물결에 던져버리는 장면이 있다고 한다. 크리처에게는 꽃이나 소녀나 똑같이 아름다운 것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던져지면 곤란하다'라는 이 장면의 카우레스 생각은 그 오마쥬.
  • [9] 이를 본 카우레스는 벽을 후려치며 분노했다.
  • [10] 지크가 보구의 효과로 프랑켄슈타인화하여 살아난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그리고 5권에서 이것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 [11] 나머지 하나는 버서커(창은의 프래그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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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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