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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last modified: 2014-05-11 05:58:07 by Contributors

Contents

1. 古代
2. 1의 개념을 서브컬쳐에서 활용할 때
3. 高大
4. 후한 말의 인물 고대

1. 古代

시대구분
고대중세



유럽 역사 이론에서 비롯된 시대 구분의 하나. 시대구분 자체는 르네상스 시대에 자신들과 중세를 구별하면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마르크스의 역사발전 단계이론에 따라서 경제학적 발전에 따라서 구별되어 있다[1]. 물론 공산주의가 현대라는 이야기는 빼고.

기본적으로 전제군주제, 노예제 등이 특징이 된다. 고전적 시대구분론의 기준으로 보자면 노예 노동이 경제의 근본을 이루는 시대를 의미한다. 사실 고대 자체는 허구적인 개념이고, 각 지역 간에 정형화된 패턴의 고대나 중세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전형적인 고대 노예경제는 세계사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오히려 극히 예외적인 경우[2]에 가깝기 때문이다[3].

하지만 학계에서는 편의상 아직 고대, 중세, 근대의 구분을 사용하고 있다[4].

원조격인 유럽사에서는 봉건제 성립 이전까지를 고대로 본다. 한국사에서는 삼국통일까지나 남북국 시대까지, 혹은 후삼국시대까지를 고대로 보는데, 이것도 노예노동이 국가경제의 주가 되어야 한다는 고전적 시대구분론을 고려한다면 굉장히 애매하다.[5] 고려시대 이전까지를 고대로 분류하는 대한민국의 기준은 현실적으로는 왕조사적 분류에 더 가깝고[6], 마르크스의 역사발전단계론에 더 큰 의미를 둘 수 밖에 없는 북한은 확실하게 노예제 사회가 아닌 것을 판명된[7] 남북국 시대 이전을 고대로 설정한다. 말 그대로 정의하기 나름.

2. 1의 개념을 서브컬쳐에서 활용할 때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화소설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접두사.

아이템이나 페허, 혹은 생물이나 기계 등에 붙으며 일단 이 접두사가 붙으면 대부분의 경우 현재 존재하는 것보다 무지막지하게 강함/무지오래되었음/존내 희귀함/오버 테크놀러지라는 의미를 가진다.

자주 등장하는 것들로는 전설의 무기, 마법, , , , 드래곤, , 마신, 마왕 ,악마, 아티팩트 등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들이 만들어지는 고대는 어디 SF에 나올듯한 미칠듯한 초과학/초기술/초마법을 보유하며 영화를 누리고 있다 탐욕과 어리석음으로 스스로 멸망했다(잘 쓰이는 것이 지들끼리 싸우다 멸망)라고 묘사되는 정도인데, 플라톤이 이야기한 아틀란티스를 그 기본모델로 삼고 현대의 핵미사일 시대(어쨌든 쓰면 다 죽는다)를 풍자하는 자세가 그 시초인 듯. 판타지의 고전 명작중 하나인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의 세계관에서도 이 법칙이 적용된다.

어떤 경우엔 고대의 것은 고대의 것으로만 무찌를 수 있다는 법칙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마왕이나 마신, 악마, 같은 경우) 하나의 속성으로써 이해해도 될 듯.

초고대문명설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3. 高大

고려대학교의 약어.

1이랑 동음이의어라는 점에서 착안, 고대 4대 문명은 고려대에 있는 동서남북 4개 대문의 이름이라는 썰렁개그가 이원복 교수먼나라 이웃나라에 등장한 바 있다.

4. 후한 말의 인물 고대

高岱

(170~200)

후한 말의 인물. 자는 공문(孔文).

양주 오군 무석현 출신으로 선천적으로 슬기롭고 사리에 밝았으며, 재물을 가벼이 하고 의를 귀하게 여긴 것으로 유명했다. 그의 친구 8명도 모두 큰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오군 태수 성헌을 위해 계책을 올린 적이 있어 효렴으로 천거되었는데, 허공이 와서 오군을 다스리자 고대는 성헌과 함께 허소의 집으로 피난을 간 후에 도겸에게 원군을 청했다. 도겸은 솔직히 별 관심도 없어서 도와줄 생각이 없었지만 고대는 거기서 애태우면서 몸이 마르고 얼굴에 핏빛이 없어질 정도에 피눈물까지 흘리며 물조차 입에 대지 않으니 도겸이 그의 충절과 장렬함에 감복해서 군대와 허공에게 그를 건드리지 말라는 편지를 주어 보내게 된다.

하지만 고대의 모친은 허공에게 이미 갇힌 뒤였는데, 고대는 옛 친구 장윤과 심민에게 자신의 모친을 꺼내온다 하더라도 허공은 곧 후회를 하고 자신을 쫓을 것이니 미리 배를 준비하라고 부탁을 하면서 허공을 찾아가 그의 말빨 하나만으로 모친을 구출하고 준비한 배를 타고 탈출을 한다. 과연 그의 예측대로 허공은 그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이미 장강을 건넌 뒤라 고대는 살아나게 되고 그 후로는 여요에 은거하게 된다.

하지만 200년 손책이 고대가 좌전을 잘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하를 시켜 고대를 데려오게 해 좌전에 대해 강론을 받고자 했는데, 이 때 한 부하가
고대는 손책님이 단지 무력만 있는 우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말이 맞다면 그는 좌전을 논할 때 손책님을 상대하기 싫어 모른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라고 하며 또 고대에게는
손책님은 지는 것을 싫어해 만약 모든 손책님의 의문에 대답을 한다면 손책님은 화를 낼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끔씩 모른다고 대답해 그의 뜻을 어느 정도 맞추어 주십시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대님의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고대는 과연 그 부하의 말이 옳다고 여겨[8] 좌전을 손책과 논할 때 몇 번씩 대답에 모른다를 섞어 대답해 주니 손책은 분노, "이 녀석이 나를 물로 보는 것이냐!" 라며 그를 투옥한다.

그가 투옥되자 고대의 친구들과 지인들이 땅바닦에 엎드려서 그를 풀어줄 것을 청했다. 문제는 손책이 누각에 올랐더니 수 리가 엎드린 사람들로 가득 차있던 것. 이에 손책은 고대가 민심을 잡고 있는 것에 화가 나 그를 죽인다. 이때 고대의 나이 30이었다.

삼국지연의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위의 내용을 읽어보면 손책이 우길을 죽일 때의 연의의 묘사가 고대의 내용도 어느 정도 들고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손책이 노망손권 모드에 비할 정도로 싸이코라는 주장을 할 때 증거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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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때문에 스스로를 근대라고 칭한 르네상스 시대는 지금 기준으로는 중세시대다!
  • [2] 여기서 노예 경제는 노예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노예의 노동이 국가경제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 노예노동이 일정부분을 차지하는 것만 고려하면 남북전쟁 이전의 미국도 고대 노예제 사회가 된다.
  •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구분론이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은 이런 시대구분의 기준이 확실하게 인식되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사회진화론의 영향 때문이다.
  • [4] 근세나 현대는 엄밀하게 따지면 전통적 시대구분론에 의한 용어는 아니다.
  • [5] 물론 시대구분은 절대적인 개념이 절대 아니므로 뭐의 기준에 맞네 안맞네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일 뿐이다.
  • [6] 실제로 교과서에서는 근대 이전은 죄다 왕조나 시대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 중세, 근세는 죄다 빠져버렸다. 물론 고대, 중세, 근세를 왕조사에 맞춰 설명하는 건 가능하다.
  • [7] 신라 민정문서의 영향이 크다. 원래 북한은 고려시대 이전을 고대 노예제 사회로 규정했으나, 민정문서에는 노예노동 비율이 결코 높지 않기 때문에 일반 평민은 농노적 존재로 편입되고 중세의 기점을 끌어 올렸다.
  • [8] 다만 이 정도의 꾀를 낼 정도면 이름이 전해질 법도 한데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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