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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메탈

last modified: 2014-08-14 00:58:48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의미
2. 변화 혹은 쇠퇴
3. 장르논쟁
4. 대표적인 밴드들
4.1. 심포닉 메탈 계열
4.2. 뉴 웨이브/팝 고딕 계열
4.3. 기타 계열


1. 의미


1991년, 영국의 둠/데스 메탈 밴드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의 앨범 Gothic 을 시초로 성립된 장르.

초기에는 주로 데스 메탈이나 둠 메탈의 밴드가 좀 더 고쓰틱하면서도 다크한 사운드를 내기위해 선회한 밴드가 많았다.[1] 대표적 밴드는 Anathema마이 다잉 브라이드(My Dying Bride). 그래서인지 "원류"라는 단어가 가장 잘 들어맞을 만큼의 음칭하고 무거운 사운드를 들려주며 인간이 가진 "절망"과 "슬픔"등을 표현한다. 나락과 같은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듯한 사운드가 일품이다.


대표적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초기 고딕메탈의 색깔은 대부분 여성 보컬은 서브보컬이나 코러스로만 넣었지, 대부분의 메인보컬은 남성보컬의 그로울링이나 스크리밍이 대부분이다.

그 음악은 최근 경향의 고딕 메탈과는 다르게 오히려 데스 메탈/둠 메탈 쪽에 더 가까운 거친 사운드였지만, 그에 따른 서정미를 겸해 아름다운 소프라노 보컬과 야수 같은 그로울링의 조합으로 후대 고딕 메탈 밴드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일명 "미녀와 야수" 스타일을 확립시켰다.

이후 시어터 오브 트래저디, 트리스타니아, 드라코니안, 라크리마스 프로펀데레, 라크리모사, 에스테틱 피어 등 후대 둠/고딕 메탈 밴드들이 나타나게 되며 특유의 음침함과 우울함으로 블랙 메탈, 데스 메탈과 함께 익스트림 메탈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2. 변화 혹은 쇠퇴


심포닉 파워 메탈 밴드 나이트위시[2]의 성공에 영향을 입어 웅장한 코러스와 각종 현악기들이 결합된, 일명 심포닉 고딕메탈과 , 그리고 얼터너티브 등의 스타일을 결합한 뉴 웨이브 고딕메탈등이 있다.

더 이상 예전의 익스트림메탈의 한갈래로써의 고딕메탈은 잘 없고 이제 방향이 많이 바뀌게 되었는데, 사실 이건 사이드 스토리가 존재하긴 한다.

먼저 심포닉-고딕 계열의 사운드를 최초로 시도했던 밴드는 그 유명한 쎄리온이다. 즉, 쎄리온 역시 고딕 씬과 동일한 선상에 있었고, 영국계 고딕 밴드의 특징인 둠-고쓰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멜로딕데쓰로 구분되기도 하던 아모르피스와 같은 밴드도 동일하게 지향하던 초기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워낙 장르가 마이너하고 북유럽과 정서가 다른 관계로 전혀 다른 형태의 퓨전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 첫타를 기록하는 것이 바로 쎄리온이고, 여기에 씨어터 오브 트레지디가 등장하면서 판도를 바꿔가게 된다.

이때 많은 밴드들이 몇가지 심득(?)을 얻게 되는데,

- 여성 소프라노를 띄우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 심포닉 플레어를 사용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두가지의 형태를 발견하게 되고, 일종의 재발견이 일어나면서 밴드의 성향을 바꾸게 된다. 이런 모토 안에서 고딕씬을 구성한 것이 씨어터 오브 트레지디나 윗인 템테이션 등으로 대변되는 프론트우먼의 강세였고, 묘하게 이 시기쯤에 나이트위시가 서서히 등장하면서 동종 장르로 취급된 것 뿐이다. [3]

뉴 웨이브 고딕 메탈 이라는 용어는 특이하게도 80년대의 고딕 록의 메탈화라고 볼수있는 HIM과 같은 밴드를 지칭하는 말이며, 팝고딕은 이 뉴웨이브 고딕메탈의 잘못된 이름이라고 한다.[4] 그러나 이 뉴웨이브 고딕메탈이라는 말은 국내 한정으로만 쓰이며(멜스메나 바로크 메탈과 비슷한 부류) 해외에서는 전부 그냥 고딕메탈이라고 부른다.[5] 하지만 그런 용어만 사용하지 않을뿐, 이 '뉴웨이브 고딕메탈'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의 획일화와 지나치게 가벼워진 밴드들, 그리고 고딕 메탈과 거의 동일시 되어가는 심포닉 메탈에 대한 생각들은 국내와 마찬가지거나 오히려 더욱 비판적이다.

고딕팝이라는 용어가 가끔 쓰이긴해도, 이쪽은 메탈이 아닌 일렉트로닉 고딕계통에서 쓰는 말이며 널리 쓰이는 말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던 밴드가 바로 에반에센스인데 지금은 자기들 음악을 "다크 락" 정도로 말하는 모양이지만, 처음에만 해도 "하이브리드 고쓰-팝"으로 지칭했던 경우...

외려 대부분 매니아들이 뉴웨이브니 뭐니 하는 밴드들의 경우는 그냥 전형적인 미국적 고딕 사운드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하며, 이들 모두 타입 오 네거티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보여지는 특징이 있다. 사실 심포닉 플레어는 붙이기 나름이고 어찌보면 편곡의 기술이기 때문에 실제로 중요한 것은 비트와 그루브가 되는데, 다소 딱딱하고 가라앉은 비트에 비해서 끈적한 비트를 지향하는 밴드들이 나오곤 한다.

외려, 요즘 들어서 뉴메탈 계열의 고딕 메탈이 나오면서 뉴스쿨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이 있기는 한데, 이 물망에는 레이븐스크라이, 라쿠나코일, 혹은 아마란스등이 들어간다. 혹자는 이것이 모던 메탈,즉 메탈코어와 융합되고 있는 멜로딕 데쓰의 뉴스쿨 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은 이것도 원래 고딕씬에서 먼저 시작된 것이나 매한가지로, 씨어터 오브 트레지디 같은 밴드들이 그 원조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이런 저런 요소를 따져 보면 고딕메탈이라는 장르 자체가 마이너에서 나와서 상업화의 길을 걸으면서 변화한 단계가 있고, 과거의 로우파이 단계에서 조금 더 돈을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면서 질적 변화가 있었다는정도로 요약이 될수 있을 듯 하고... 논란과 쇠퇴의 방향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것은 사실 이 고딕 팬층이 워낙 마이너중의 마이너였기 때문에 생긴 특유의 매니아들의 동류의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6]

3. 장르논쟁

최근엔 고딕 메탈이라고 하면 초기 스타일보다 하이브리드 형태의 후자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음악적으로 웅장하거나 아름다운 여성 보컬이 리드하는 가볍고 부드러운 메탈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박혀버렸다. 그런 세간의 오해 때문에 밝은 음악에 여성 보컬을 내세우는 파워 메탈밴드, 심포닉 메탈밴드, 프로그레시브 메탈밴드 등이 종종 고딕 메탈이라고 오해... 아니 이미 다들 여성 보컬만 사용하면 고딕 메탈이라고 한다. 심지어 정통적인 고딕 메탈은 음침하고 무섭다고 듣기 싫다는 팬들이 생겨나고 있을 정도. 아무리 Gothic이라는 의미는 개인이 느끼기 나름이라고 해도... 안습. 심지어 해외의 어떤 포럼에서는 클래식 소프라노 싱어인 사라 브라이트만의 2008년도 발표곡을 고딕 메탈로 분류해놓은 경우도 있다. 이쯤되면 뭐...

이것이 문제의 곡 Fleurs du Mal(Flower of Evil)[7]

이로 인해 초대 밴드들 중에서도 스타일이 변한 밴드가 많다. 대표적으로 시어터 오브 트래저디가 그러하며 이 경우 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반발로 리드 보컬인 리브 크리스틴이 탈퇴하기도 하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탈퇴당했다.[8] 하지만 드라코니안처럼 둠 메탈과 결합해 본연의 스타일을 지키는 밴드들도 있다.

많은 밴드들의 변절과 뉴웨이브 사운드만을 추구하는 신예밴드들을 보고 "고딕메탈이라는 장르의 생명은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라고 좌절하는 팬들도 있다.

하지만 이 심포닉/뉴웨이브 고딕 메탈의 주축이나 다름없는 위딘 템테이션의 경우, 본인들을 심포닉 록(Symphonic Rock)밴드라고 생각하지, 절대로 고딕 메탈 밴드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심포닉 고딕 메탈 밴드는 고딕 메탈보다 파워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메탈쪽에 더 가깝다. 특히 유명한 심포닉 메탈 밴드인 애프터 포에버(After Forever)의 음악이 그러하며[9], 에피카, 리브즈 아이즈를 포함한 여러 심포닉 고딕 메탈 밴드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ProgPower USA Festival"에 초청받는다.

고딕 록(고쓰 록)으로 혼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데스 메탈과 데스 록[10]이 엄연히 다른 스타일인 만큼 상당히 차이가 있다. 고딕 록은 펑크에서 뿌리를 딛고 나왔으며 고딕 메탈은 데스 메탈 혹은 둠 메탈이 부모격이다. 태생에서부터 많이 다른 것이다. 초기 고딕 메탈이 태어나면서 고딕 록의 어두운 느낌을 물려받았지만, 그 결과물과 고딕 록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몇몇 HIM과 같은 신세대 고딕 메탈 밴드들은 고딕 록과 대놓고 결합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딕 록 = 고딕 메탈의 줄임말"이라고 우기지는 말자.



4.3. 기타 계열

프로그레시브, 다크 웨이브, 인더스트리얼, 일렉트로닉등과 결합된 계열. 대부분 더이상 익스트림 음악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방향들을 갖고 있다.
메탈이라고 보기 힘든 다크웨이브류의 고딕밴드들은 해당 항목에 작성해주세요.

더 게더링
드림즈 오브 새너티
라크리모사 - 고딕메탈이 아닌 그냥 '고딕'음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본문 참조.
이크 오브 티어즈
이스하일리히(Eisheilig)
오필리아
잠자스 트라움
랙 오브 다운
타이런트
Ensoph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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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를 두고 고딕메탈은 데스메탈 밴드들의 탈 데스로 태어났다고 설명한 해설지도 있지만, 사운드적으로 완전히 둠/데스를 버리진 않았다.
  • [2] 전문적인 앨범소개에 곡 특성상에 의해서인지 가끔 고딕메탈이라고 적혀있긴하다. 웅장함을 내세우는 고딕메탈 밴드가 많아진것 때문이지만 애초에 고딕메탈에서 웅장함이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요소였다.
  • [3] 사실 나이트 위시의 논란에 대해서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나이트위시의 초기작은 고딕 치곤 스피디해도, 스피드나 파워메탈 계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사운드는 아니었다. 즉, 어중간한 메탈이어서 어느쪽으로 집어 넣을지도 애매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바가 있고, 문제는 이들이 성공하고 난 다음 사실상 나이트위시보다 더 빠르고 메탈에 가까운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도 싸잡아 고딕메탈로 분류되는 참극(...)이 발생하곤 했다.
  • [4] 하지만 팝고딕이 딱히 틀린말은 아니다. 뉴 웨이브 고딕 메탈이라 불리는 음악들 중에는 고딕 록이라기 보다는 정말 팝에 가까운 밴드들이 많다. 해외에서는 아예 그런 음악들을 팝스럽다고 칭한다.
  • [5] 대중적인 밴드들은 그냥 '얼터너티브 록' 혹은 이전 각주에 기술했듯 '팝'이라고 부르는 해외유저들도 있다.
  • [6] 실제 초기 고딕씬의 경우는 워낙 마이너해서, 먹고살기가 힘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즉, 초반에 나오던 밴드들 대부분이 생활고를 이유로 해서 잦은 맴버교체와 밴드 해체등의 역사를 경험했다는 점, 그리고 공연이나 음반 발매에서 패널티가 컸다는 점을 고려해 볼수 있고, 반면적으로 그 마이너의 마이너를 고르는 사람들의 충성도는... 알만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7] 심포닉 메탈로 보기에도...
  • [8] 이에 관해 루머가 많았다. 리브의 전 남친이자 밴드의 리더인 레이몬드가 리브와 알렉산더(리브 크리스틴의 현 남편이자 Atrocity의 리더)를 질투했다거나...
  • [9] 이 밴드의 마지막 앨범인 "After Forever"는 Progressive World Net이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사이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 [10] 데스메탈이 아닌 고딕 록의 하위장르이다. 공포스런 느낌이 강하다.
  • [11] 1집인 Enter까지만. 팝고딕이나 심포닉 고딕메탈의 대표주자로 불리지만 정작 본인들은 2집 이후로는 자신들의 음악을 고딕메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 [12] 유럽쪽의 고딕과는 많이 다른 케이스로, 익스트림에서 유래되지 않고 Goth-Punk(!)에 인더스트리얼화가 강해지면서 동시에 메탈릭한 리프를 추가한 경우이다. 같은 인더스트리얼을 첨부했으나 시어터 오브 트래저디와는 규칙이 많이 다르다
  • [13] 3집 부터는 심포닉보다는 팝고딕의 성향이 강해졌다.
  • [14] 후기작은 고딕메탈이라는 의견이 많다. 메탈 아카이브에선 아예 Extreme Gothic Metal이라고 표기할정도
  • [15] 후기작으로 갈수록 심포닉한 느낌과 블랙 메탈의 오컬트적 느낌이 강해졌다.
  • [16] 이 쪽은 고딕 메탈 밴드인지 뉴메탈 밴드인지 논란이 있다. 하지만 사운드는 뉴메탈에 더 가까운 편.
  • [17] 엄밀히 말하면 고딕 메탈보다는 얼터너티브 메탈 쪽에 가깝다. (본인은 고딕 메탈 밴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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