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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구

last modified: 2015-03-19 18:49:14 by Contributors


대륙에서는 그렉 오든과 비교당하고 있다. 노안크리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해남대부속고 농구부 소속이다. 포지션은 센터. 본명은 타카사고 카즈마(高砂一馬). 성우는 유제상. 글 번역기로 고민구를 치면 distressed old라 뜬다

3학년이며, 센터를 맡고 있다. 신장 191cm. 카나가와 현 결승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의 센터 중에서는 가장 신장이 작다.[1] 신장의 열세는 끈기로 극복하는 타입인 듯. 특히 상대를 붙들고 늘어지는걸 매우 잘한다. 다만 키가 떨어지면서 몸무게 역시 가드인 이정환의 79kg를 가까스로 넘는 80이라 피지컬도 하급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활약을 자주 보여주는 인물은 아니다. 왜냐하면 해남에서 이정환이나 전호장, 신준섭이 주로 다뤄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민구가 잘 다뤄지지 않기 때문. 주인공 보정을 업은 채치수와, 같은 팀의 이정환-신준섭이 워낙에 캐사기라 이상하게 당하는 장면만 돋보이게 된다. 점프볼도 채치수, 강백호와 변덕규에게 백발백중 진다.

그렇지만 실력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작중에서 카나가와 지역에 전국구급 센터들이 몰려 있어서 약해 보일 수 있으나, 따지고 보면 전국대회에서도 어느정도 통할 정도의 실력이다. 일단 성현준, 채치수, 변덕규, 고민구 라는 도내 4대 센터에 손꼽히는 정도인 데다,[2] 해남의 훈련량은 타 팀과 차원을 달리하기 때문에... 실제로 채치수변덕규와 싸울 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은 아니었다. 채치수와의 대결에서는 기세 면에서 밀렸지만, 해남이 인사이드에서 크게 밀렸다는 말이 없는걸 보자면 고민구가 해남의 골밑을 잘 지켜준걸로 보인다. 능남전에서도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아 덩크를 성공시키기도 하고, 변덕규로부터 오펜스 및 디펜스 파울을 계속해서 얻어냄으로써 변덕규를 코트에서 밀어내고 해남의 승리에 크게 일조하였다.[3] 이렇게 본다면 자기팀 골밑을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하는 수비형 센터이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선수다. 스타일면에서는 채치수나 변덕규처럼 강력한 피지컬로 압도하기보다는 성현준에 더 가까운 스타일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채치수 또한 변덕규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고민구를 보면서 "역시 고민구가 잘 하는 군."이라고 평가했으며, 팀내 연습시합에서 강백호를 마크하는 정대만을 보며 '도내 최고급 센터인 성현준이나 고민구도 상대해낸 강백호였는데' 하고 다시금 고민구의 실력을 인증해 주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팀에 천재는 없지만 우리 팀은 강하다"라는 해남대부속고 농구부의 모토[4]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북산전 이후 전국대회에 출전한 북산팀을 관전하면서 채치수를 현내 최고의 센터로 평가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그야 파울과 퇴장으로 경기를 망치는 변덕규와도 싸웠으니

북산전에서는 게임이 극 후반에 접어들면서 강백호를 마크하여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송태섭에게 공을 뺏기고 강백호의 훼이크에 걸리고 말았다. 애니를 보면 이 장면에서 이정환이랑 같이 으억 하고 비명 비슷한 걸 지르는게 진지한 장면에서 은근히 웃긴다. 이 장면 바로 전 이정환과의 대화가 인상적인데, 강백호를 마크하라는 이정환의 말에 "녀석을 풋내기라고 생각하지 않아. 채치수 수준으로 생각하며 마크할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이 대화 직후 강백호를 스크린 아웃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그대로 승리를 확정할 뻔 했다. 아니 홍익현을 제치고 골밑으로 파고든 송태섭만 없었으면 그 시점에서 해남의 승리가 정해졌을거다.

생긴 건 채치수와 꽤 비슷하게 묘사된다. 각지지 않은 채치수랄까, 둥근 채치수랄까... 이 때문인진 모르겠으나 해남전 막판에 강백호가 고민구를 채치수로 착각하고 패스하기도 했다.[5]

여담으로 이후엔 해설역이 되는 해남 멤버들 중에서도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전혀 안 보인다. 전호장, 신준섭은 간간히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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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채치수성현준은 197cm, 변덕규는 202cm, 강백호는 188~189cm다. 상양의 제2장신 오창석보다 작으며 제3장신 임택중과 동급이다. 또한 포워드 포지션의 윤대협보다도 1cm 밖에 안 크다.
  • [2] 도내라고 우습게 보지 말자. 실력만 보자면 채치수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전원이 전국 톱 클레스에 뽑힐만한 선수들이다. 작중 올해 카나가와 지역에 좋은 센터가 우글거린다는 S대학 감독의 말은 전혀 거짓말이 아니다. 일단 풍전만 해도 매년 전국대회8강에 드는 강팀이지만 센터가 채치수에게 탈탈 털렸다. 이 선수가 식은 땀을 흘리며 "이 정도의 존재감을 가진 선수는 우리 지역엔 없었어..."라고 할 정도. 카나가와 4대 센터 중 가장 약한 고민구지만 이렇게까지 털리진 않았다.
  • [3] 이정환이 막힌 상황에서 변덕규가 채치수 수준으로 날뛰었다면, 아무리 해남이라고 하더라도 버거웠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해남과 능남이 비슷하게 싸웠다는 건, 이정환을 윤대협이 잘 막아냈듯이, 고민구가 변덕규를 잘 막아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4] 해남 남진모 감독의 말
  • [5] 다만 이는 애니판의 묘사를 더 자세히 본다면 패스를 받을 수 있는 골밑 구역에 있겠다고 말한 채치수의 말을 떠올리고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두 수비수를 피해 패스를 뺐던 것으로 보는게 더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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