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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last modified: 2015-03-30 02:24: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단어
1.1. 사랑 고백
1.1.1. 타이밍부터 잡아라
1.1.2. 망하는 고백
1.1.3. 사랑 고백의 방법
1.1.4. 거절당했을 때
2. 가요
2.1. 장나라가 부른 노래
2.2. 델리스파이스가 부른 노래
2.3. 다이나믹 듀오가 부른 노래
2.4. 박혜경이 부른 노래
2.5. 뜨거운 감자가 부른 노래
2.6. 김동률이 부른 노래
3. 광고의 사어적인 표현
4. 동명의 일본 소설 및 영화


1. 단어

(비밀스러운 일에 대한) 고백은 confession
(사랑) 고백은 a declaration of love
Go back[1]

타인이 몰라야 하는 일을 알려주는 것. 행하는데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때때로 몰라서 좋을 일을 괜히 알려주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어감이 프로포즈와 헷갈릴 수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언론에서도 보통 커밍아웃이라고 한다.

몰라야 할 일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에 따라 인간 관계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몇몇 고백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를 전환시키기도 한다. 告白을 하면 그 이전의 상태로 Go Back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1.1. 사랑 고백

남자가 굉장히 기쁜가보다
이런거
이 항목 자체를 이 분이 싫어합니다.(...)

일단 시작하기 앞서 근시일내에 고백을 염두하고 이 항목에 들어왔다면 실연 항목도 보도록하자.[2] 최소한의 마음의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전에 고백하기 전에도 불구하고 위키를... 습성은 안바뀌는 법이지.(...)

국가 기밀을 토로하는 식의 드문 케이스를 제외하고 우리의 근처에서 일어날 수 있는 고백 중 가장 자주 목격될 만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사랑 고백이다. 다시는 서로가 서로를 예전처럼 대할 수 없어진다는 점에서 고백한 사람이나 받은 사람에게 큰 변화를 주게 된다. 그만큼 부담감이 크다. 대부분의 경우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한다. 뭐 어쩌라고 그러니까 포기하면 편해

1.1.1. 타이밍부터 잡아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고백하면 받아줄까?'라고 고민하고 있다면 크게 착각하고 있다. 고백은 친구/지인 관계의 단절 선언이다. 상대가 나와 연애하기 싫은 상황에서 고백을 했다면 그 관계는 무조건 끝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나의 고백을 받아줄지 여부이다. 이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 팔짱을 끼고 손을 잡을 수 있다.
  2. 3가지 이상 주제로 30분 이상 통화할 수 있다. (정보교환 및 업무상의 통화는 당연히 제외한다)
  3. 사적으로 불러내어도 거절당하지 않는다. 밥먹고 커피마시고 수다떠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도 지루해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 업무상의 관계, 주변에 사는 사람, 얼굴만 아는 사람 등 아직 사적으로 친해지지 않은 관계에서는 어떻게 고백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이 경우 섣부른 고백은 망함의 지름길이다. 소심하게 가서 "저기... 나 너 좋아해..." 이러면 성공률이 떨어지고 매력이 더 떨어질 수 있다.

일단 상황 파악부터 시작하자. 매력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고백해도 안 될 상태라면 시도하지 않는 게 좋다. 서로간에 매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상태라야 상대의 관심을 키우면서 고백을 성사시킬 수 있다. 인사부터 시작하고, 사소한 말을 붙이고 대화 거리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자. "너 매력적이다. 너 예쁘다/잘생겼다. 너랑 같이 있으면 즐겁다"는 신호를 보내보자. 상대가 자신과의 대화에 호감을 느낀다 싶으면 대화를 늘려보거나 등을 툭툭 치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시도해보자.

1.1.2. 망하는 고백

고백은 두 사람 사이의 관계이다. 따라서 상대가 받아주기만 한다면 어떤 형태이든 전혀 문제가 안 된다. 당신이 어떤 사람을 짝사랑 하고 있다고 치자. 그 사람이 술먹고 전화로 고백하든, 다른 사람 입을 빌려서 고백하든, 그 어떤 식으로 당신에게 고백하든 고백의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걷어차겠는가?

하지만 고백이 실패해서 실연이 되는 경우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
  1. 직접 만나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다 : 상대 입장에서는 별로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는 상대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데이트를 해주지 않는다. "바쁘다, 다른 약속이 있다, 다음에 시간되면 볼 지 몰라도 지금은 싫다" 등 상대를 쳐내기 위한 거짓 핑계를 만들기도 한다. 기피인물이 아니라면 밥 먹자고 했을 때 2주 안에 만날 수 있는 게 정상이다. 상대방이 전혀 가까워지지 않고 최대한 멀리하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나 자신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인 감정을 내던지는 식의 고백은 받는 쪽에게 심한 혐오감과 짜증을 유발한다. 괜히 "난 최선을 다했다" "후련하다"며 억지로 고백했다가 (당연히 100%) 차인 후 스스로 위로하는 것은 짜증 유발일 뿐이다.
  2. 만나 주지 않기 때문에 간접적인 고백을 시도한다 : 직접 만나서 고백할 수 있으면 만나면 된다. 하지만 만나 주지 않기 때문에 편지, 문자메시지, 카톡, 전화,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등 간접적인 방법을 쓴다. 그러니까 "카톡 고백을 하기 때문에" 정떨어지고 찌질한 게 아니라, "상대쪽이 일부러 만남을 거절하기 때문에 도저히 직접 말할 기회가 없어서" 카톡 고백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다.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술을 먹고 고백한다.
  3.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서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을 쓴다 :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어설픈 공개 이벤트 고백. 설사 진짜 사랑하는 상대가 고백해온다 해도 주변에서 "와 쟤 대박 깬다. 개웃김ㅋㅋ" 같은 말이라도 하는 순간 그것과 얽히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크게 질적으로 떨어지는 듯한 감각을 받을 것이다. 로맨틱한 공개 이벤트에 빠져드는 것은 결혼할 사이라도 쉽지 않다. 고백 상대가 여자일 경우 여자는 항상 튀지 않고 보수적으로 평등지향주의적 성향이 있기에 남자와 달리 정쟁 등으로 눈치를 많이 보고 눈에 띄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할 것.

1.1.3. 사랑 고백의 방법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사랑 고백은 남자여자에게 하는 것이란 인식이 있다. [3]
고백을 할 때는 단 둘이만 있을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고르는 것이 좋다. 고백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심정이 아무리 절절하든, 그거야 을(乙)최약종족 저그 의 입장이고 선택권을 지닌 쪽은 갑(甲)인 고백을 받는 사람이다. 고백 받는 입장에서는 '타인의 시선'과 같은, 결정에 외압으로 작용하는 요소가 주변에 있는 상황이 부담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아니 보통은 틀림없이 부담 돼

언제 어떻게 고백을 하는 것이 좋냐면 데이트 도중에 7시~9시사이에 적당히 어둑어둑 해질때, 공원같은 벤치에 앉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는 쪽이 좋다. 물론 정답은 아니지만 이쯤이 제일 무난하다. 고백할때의 멘트도 솔직담백하게 본인의 감정을 이야기하는게 좋다.

다만 사랑고백의 경우 절도와 상식을 지키는 게 좋다. 흘러간 시대의 고백법들이 대체로 오늘날에는 '부담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이를테면 책에도 자주 나오는, 약을 들고 '날 안 받아들여 준다면 이걸 먹고 죽어버리겠어'한다거나 하는 협박성 고백이라거나.

공개고백의 경우, 일반적인 경우에도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대학의 같은 캠퍼스에 다니고 있는 사람을 상대로는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세상은 좁고, 학교는 더 좁다. 하지만 굉장히 의외의 경우도 있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공항에서의 고백은 성공률이 이상하리만치 높다고 한다. 그러니, 공개고백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공항을 노려보자.

1.1.4. 거절당했을 때

거절당했다고 해서 상대에게 분노하거나 보복하는 건 예절이 아니니 주의. 실연 항목 참조.
진지하게 보복까지 생각이 든다면 연애 생각말고 자존감부터 챙겨야 한다.

한 번 거절당했다가 노력 끝에 받아 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성의 고백을 남성이 거절한 상황이라면 여성의 노력에 따라 잘 될 가능성은 꽤 있다.

다만 남성의 고백을 여성이 거절한 상황이라면 0% or 1% 정도이니 절대 헛물켜지 말고 하루바삐 다른 여성을 찾는 게 가장 낫다.
그나마 앞서 언급한 1%의 조금이라도 이성적 가능성이 보이는 남성이라면 마음에 안 드는 구석이 있다고 해서 고백했을 때 그리 쉽게 딱 잘라 말하지 않고 "지금은 연애를 할 상황이 아니다" 식으로 돌려 말한다.
하지만, 여성이 고백을 직설적으로 거절할 때는 절대로 생각 없기 때문에 거절하는 것이다.

2. 가요

대중가요의 영원한 인기 테마인 사랑과 관계가 있어서인지 곡명에도 주구장창 쓰인다.

2.1. 장나라가 부른 노래

장나라의 1집 1번 트랙에 수록된 앨범 두 번째 타이틀 곡이며, 장나라의 발라드 곡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2.2. 델리스파이스가 부른 노래

델리스파이스 5집에 실린 곡으로, 아다치 미츠루의 만화 H2의 내용을 모티브로 했다. 노래 속에 등장하는 화자는 3명(1절 히로, 후렴 히카리, 2절 하루카)인데 보컬인 김민규가 노래를 끝까지 모두 혼자 부르는 바람에 묘하게 남자가 남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들린다.

영화 <클래식>의 OST로 쓰여 유명해졌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메인OST로도 쓰여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H2 신을 넣은 편집한 버전

2.3. 다이나믹 듀오가 부른 노래

다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의미의 고백이 아니라 Go Back이다. 물론 중의성을 노린 곡명이며 이미 들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랑이 주제가 아니라 젊은이들의 삶의 애환이 주제다. 특히 '잔돈은 됐어요'와 함께 취준생들에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노래. 씁쓸해지니까

2.4. 박혜경이 부른 노래

누군가를 사랑하면서도 고백하지 못하는 마음을 담았다.

2.5. 뜨거운 감자가 부른 노래


2.6. 김동률이 부른 노래

2014년 10월 1일에 발매된 김동률 6집 '동행'의 1번 트랙에 수록된 노래.

3. 광고의 사어적인 표현

1886년 한성주보(漢城週報)에 실린 한국 최초의 근대적 광고는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이라는 표현을 썼다. 독일계 상사인 세창양행(본명은 Edward Meyer & Co.)의 광고라는 뜻이다.

4. 동명의 일본 소설 및 영화

고백(작품)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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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우비소년 초창기 시절(즉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태의 매체인 시절) 플래시 중 이거 가지고 개드립친 편이 있다. 그냥 말 그대로 자동차를 탄 우비소년이 후진하면서 고 백(...)
  • [2] 실연 항목의 목차 중 하나인 '연애를 시도하다 거절당한 경우'로 연결된다.
  • [3] 위의 그림을 보다시피 여자가 아에 안하지는 않는다. 적극적인 여성이 전 세대보다 많아졌고 감정 고백에 솔직한 여성이 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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