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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last modified: 2015-04-13 17:25:38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중국
3. 유럽
3.1. 현존하는 공작위 중 일부
3.2. 공작위를 가졌던 인물
3.3. 공작위를 가진 가공의 인물

오등작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1. 개요

오등작 중 첫째 위.

2. 중국

대표적으로 나라의 왕족인 미자계(주왕의 숙부)에게 분봉한 나라가 이 작위라 송나라의 영주를 송공이라고 했다.

주 왕실에서 경사(재상)를 맡은 제후(, , 등)를 빼면 공작은 매우 드문 작위다. 그렇다고 경사들이 다 공작인 것도 아니다. 예를 들면 (鄭)나라는 초기에 경사를 지냈으나, 백작이었다. 춘추 12제후의 범주에서는 송나라만이 공작이고 그 외를 찾아봐도 (虞)나라, (州)나라, (淳于)나라 정도밖에 없었다.

송나라는 은나라의 유민으로 주나라에서도 손님 대접을 받았다고 하며, 우나라는 주나라 왕실 선조 계력(주 문왕의 아버지)의 작은형 중옹의 집안, 괵나라는 문왕의 두 아우 괵중과 괵숙의 자손으로 모두 그 위계가 장난 아니게 높았다. 주나라와 순우나라에까지 이게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왕의 아들을 왕자라고 하듯이, 공작(公爵)의 아들(子)을 공자라고 부른다. 자작의 아들은 자자? 춘추시대 때는 실질적으로 권력을 지닌 군주들의 칭호가 공작이었다. 공작의 손자는 공손(公孫)으로 불렀으며, 아예 이걸 성씨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삼국지에 나오는 요동의 공손씨 또한 이런 사람들의 후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공(公)은 높은 관직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지체가 높은 집안의 아들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됐다. 공자라는 단어는 지금은 무협소설이나 판타지소설에서나 볼 수 있다. 이를 테면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의 아버지를 이르는 말은 홍 공 이다.

공자의 후손들은 당나라시대부터 공의 지위를 받아왔으며 (당-문선공,송-연성공)왕조가 바뀌었어도 황제들은 이걸 대대로 공자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었다가 중화민국이 들어서면서 공의 지위는 폐지되고 새롭게 대성지성봉사관이라는 직책을 만들어 수여한다

3. 유럽

Duke. 오등작의 첫째위. 로마 제국 시대의 라틴어 Dux에서 유래했다. Dux란 원래 두루뭉술하게 "군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을 뜻하는 말이었는데, 3~4세기 이후로 각 속주별로 배치된 군단을 지휘하는 관직명이 되었다. 서로마 멸망 이후 들어선 유럽의 게르만계 국가들이 그 이름을 따라한 것이 영어의 Duke가 된 것이다. 여성형은 Duchess.

Prince라는 호칭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공작으로 번역될 수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특히 독일 같은 중동부 유럽)에서는 이런 용법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프린스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본 항목에서는 주로 Duke에 대해 서술하기로 한다.

(유럽에서) 일반적인 작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작위로 관례적으로는 왕족들만이 이 작위를 가졌다. 왕족 출신이 아닌 공작들은 대개 옛 게르만 부족들이 프랑크 왕국이나 신성 로마 제국 등에 편입되면서 권위를 보장받은 경우로, 이런 공작들은 반독립적인 세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왕족 공작들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는 차남이나 삼남, 혹은 부마 등에게 공작위를 수여하는 식. 프랑스발루아 왕조부르봉 왕조가 이렇게 생겨난 가문이다. 중세 봉건제도 하에서 보다는 낮은 작위였지만, 봉건제도 아래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무리 이라도 봉신의 영지 내에는 간섭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거대한 영지를 소유한 공작들은 왕보다 막강한 권력을 지니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 영지들이 더욱 강력해지면 공국과 같은 형태로 실제로 한 나라의 군주가 되기도 하였다. 대부분이 왕실의 원로격 입장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세에 접어들면서 왕족들만이 아니라 일반 귀족이나 심지어 기사들조차 공적이 높을 경우 승작하면서 공작위를 받게되는 경우도 생겼다. 이는 국민국가가 형성되고 권력이 중앙에 집중되어 감에 따라 발생한 현상이다. 또한 토지와 다른 재산이 귀족 작위에 따라붙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이 소유하는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공작위의 성격은 점점 변하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영국의 경우 왕족이 아닌 노퍽 백작이 노퍽 공작으로 승작하거나 존 처칠이 다대한 전공을 쌓으면서 기사에서 말버러 공작으로 승작한 것, 그리고 나폴레옹을 꺾은 웰링턴 공작이 워털루 대공[1]으로 임명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즉, 공작, 정확히 작위제도의 의미는 작위 그 자체가 권력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높은 영예를 누리는 명예직위로 성격이 변하였다.

간혹 공작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물을 대공(Grand Duke)으로 칭하기도 한다. 보통은 독립 공국의 군주를 대공이라고 하지만 유럽 각국의 작위체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형화된 법칙은 없다. 깊게 들어가면 대공이라는 단어로 번역하는 것 자체에서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 정도.[2]

나폴레옹 전쟁 시기 프랑스에는 나폴레옹이 상당히 많은 인물들에게 공작위를 수여했다(Prince, Duke 모두).

현존하는 공국으로는 리히텐슈타인 등이 있다.[3][4]

프랑크 왕국의 등장 이후 중세 봉건제 사회에서 공작은 귀족의 대표격인 존재였다. 봉건제 하에서 공작으로 번역되는 Duke나 Herzog는 가장 강대한 세력을 가진 귀족들만이 쓰는 칭호였고, 독립 공국들의 경우 역시 세력이 강한 국가들은 거의 어김없이 공작의 칭호를 사용했으며, 이런 이유로 보헤미아나 폴란드와 같은 국가의 군주들은 왕국으로 승격하기 이전 대부분 공작 혹은 대공으로 불리웠다. 실제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들을 위협했던 대립왕들이나 프랑스의 라이벌이었던 부르고뉴 공국, 이탈리아의 공국들의 작위 변천 과정만 봐도 공작이란 작위는 중세시대 가장 강대한 세력을 가진 귀족들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유럽이 중앙집권사회에 접어든 이후로는 공작의 힘이 그리 크지 않은 나라가 많았다. 근세 이후 유럽 역사에서 실세인 중앙 귀족은 백작이 대부분이었다. 후작은 오늘날로 치자면 국경지대 야전사령관이라서 중앙과는 거리가 멀고 공작은 작위는 높아도 대부분이 왕족인 특성상 충분히 왕위 찬탈을 일으킬 명분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이러니 국왕이 상식적이라면 공작들에게 많은 사병과 거대한 부를 축적하게 놔둘 리가 없다.[5]

이를 어설프게 이해한 상태에서 작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며 양판소를 까는 이들이 있는데 사실 이런 비판을 하는 이들 역시 유럽의 시대상이나 작위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일반적으로 '양판소'라 불리는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중세의 기사 및 기사도가 등장하는데 이러한 사회상은 분명히 중세의 봉건시대의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작품에서 묘사되는 국가체제는 근대의 모습에 가깝다. 국가에 상비군에 준하는 체제가 있다던가, 재무대신이나 외무대신 등 관료제에 준하는 것으로 보이는 직위가 있다던가, 궁정에서 대규모 무도회가 열린다던가, 국왕에게 결재서류가 쌓여있고 골머리를 썩이는 모습 등등 양판소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은 근대 절대왕정 시대의 모습이다. 결국 대부분 양판소의 배경은 이러한 시대상들이 혼합된 모습으로 기본적인 배경 설정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유럽의 사회상과 이러한 작품들의 사회상을 그대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3.1. 현존하는 공작위 중 일부

현재 전세계 군주 중에서 대공(Grand duke) 군주호(君主號)를 사용하는 인물은 룩셈부르크 대공뿐이며, 공(Prince) 군주호를 사용하는 인물은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안도라[6]의 군주가 있다. 그 외 여기에서는 말 그대로 "군주의 신하"로서 받는 작위만을 서술한다.

  • 영국 - 에든버러 공작(Duke of Edinburgh), 요크 공작(Duke of York), 몰브러 공작(Duke of Marlborough, 초대:존 처칠), 웰링턴 공작(Duke of Wellington, 초대: 아서 웰즐리) 등
  • 스페인 - 알바 공작(Duke of Alba): 현 당주인 18대 카예타나 피츠제임스 스튜어트 여공(女公)은 40가지 이상의 귀족칭호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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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유럽 각국의 국왕들로부터 수 많은 작위를 수여받았다.
  • [2] 예를 들어 독일에서 대공(Großherzog)이라는 말은 영방 제후국들 중에 비교적 세력이 큰 제후국의 군주를 가리키는 데 비해, 오스트리아에서 대공(Archduke)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족 남자들을, 제정 러시아에서 대공(Grand Duke)은 로마노프 왕가의 황족 남자들을 가리킨다.(단, 귀천상혼으로 태어난 경우에는 그냥 Prince)
  • [3] 엄밀히 말하면 리히텐슈타인, 모나코 등은 프린스가 다스리는 Principality이지, Dukedom이 아니다.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독일어 정식 명칭은 Fürstentum Liechtenstein. 독일어권에서 Fürst는 공작(Herzog)보다는 낮은 작위이며 백작(Graf)보다는 높은 작위로, 말하자면 후작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선 리히텐슈타인은 리히텐슈타인 공국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리히텐슈타인은 본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의 퓌르스텐툼이었기 때문에 리히텐슈타인 후국이라고 표현하는게 적당하다고 할 수 있지만, 영어인 Principality of Liechtenstein을 해석할 경우 리히텐슈타인 공국이 되기 때문에 공국이란 표현도 틀리다고는 할 수 없다.
  • [4] 참고로 실질적으로 "영토를 가지는 제후로서의 Dukedom"은 독일 혁명으로 독일 제국의 연방소속이었던 5개 Herzogtum(안할트, 브라운슈바이크, 작센알텐부르크, 작센코부르크고타, 작센마이닝겐)이 폐지된 1918년 이후로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 [5] 사실 작위의 특성은 잘 모르더라도, 상식적으로 조선세종이 즉위할 때 그 형들이 희생한 것이나 삼국지에서 조식이 재능을 못 이루고 한탄하면서 죽은 에피소드만 봐도 보통 왕위를 노릴만한 귀족이 큰 힘을 갖도록 왕이 놔두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 [6]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헬 주교가 공동 prince.
  • [7]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공작작위를 준다고 해도 사양했다. 20세기부터 법이 바뀌어 귀족은 하원의원이 될 수 없고 하원의원이 못 되면 총리를 할 수 없고 정권도 못잡기 때문에.. 자기 자식도 정치인으로 만들려고 했고 작위는'''세습이 되기 때문에 역시 사양한 이유가 된다.
  • [8] 공작이자 유일한 왕위 계승자.
  • [9] 게임상에서는 취급이 평범한 기사 정도이고, 게임내 역할도 개그 캐릭터이기 때문에 단순한 기사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장 크로이체르의 회상에서 셀린이 분명히 위스텐 크로이체르 공작이라고 칭했다. 한편 크로이체르 본인은 할아버지가 부당하게 취득한 이 직위를 아주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
  • [10] 전부 duke가 아닌 prince의 번역. 말체자르 때문에 와우에서 '공작' 칭호를 단 캐릭터들의 별명은 일괄적으로 고자(…)가 되어버렸다는 게 특이점(?).
  • [11] 립슈타트 전역 이후부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의 초대황제로 즉위하기 전까지. 당초 로엔그람 백작가를 하사받았는데 암릿처 성계 회전 이후 황제 프리드리히 4세가 승하하면서 리히텐라데와 손잡고 정권을 장악하면서 후작으로 승격되었고 립슈타트 전역에서 귀족연합군에게 승리를 거둔 후 리히텐라데를 숙청하고 제국재상을 겸임하면서 공작으로 승격되었다.
  • [12] 후작이었으나 프리드리히 4세가 승하하고 에르빈 요제프 2세를 옹립하면서 제국재상에 취임하고 작위도 공작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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