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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함

last modified: 2015-04-15 07:59:45 by Contributors



1. 개요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전함.

큰 크기의 함선…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쇳덩어리를 지속적으로 하늘에 띄워 둬야 하므로 오늘날까지 인류가 보유한 동력기관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동력면에서는 차라리 그 거대한 질량의 영향력을 받지 않는 우주전함이 더 구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많은 매체에서는 동력에 대해 그냥 언급을 안 하거나, 대충 때우거나, 반중력 같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도입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그렇다고 공중에 띄우기 위해 무게를 줄인다면 전함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대응방어는 내다버리게 되므로 그냥 현용 대공화기에도 격추당해버리는 잉여가 된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방어력은 약하지만 이미 비슷한 게 굴러다니고 있다. 소위 건쉽이라고 해서 AC-130처럼 저속의 대형 항공기에 포를 달아놓은 기체인데, 지속적인 화력지원을 위해서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인제와서 동력 문제가 해결되어 무게를 유지한 채 띄울 수 있다고 가정해도 소련에서 미 항모 잡겠다고 만든 P-700 그라니트 같은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요즘 세상에선 그저 커다란 폭죽에 불과하다.

그나마 실제로 기획된 것은 자체적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중계기나 기지 역할을 하는 공중항공모함정도지만… 이쪽도 별로 좋은 꼴은 안 나왔다. 실효성 면에서는 차라리 육상전함이 현실적이겠지만…초중전차 항목 참조.

로봇물에선 자주 나오는 편인데 이 경우는 '대기권에서도 날수 있는 우주전함' 의 개념이 강하다. 스팀펑크판타지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비행선 혹은 비공정. 비공석이라는 반중력 광석을 이용한 메커니즘, 그도 아니라면 그냥 마법으로 띄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비쥬얼을 보여주기 때문인듯.

명칭상 항공전함과 혼동될 수 있는데, 항공전함은 항공모함+전함의 개념으로 함선 자체가 공중비행을 하지는 않는다.

1.1. 실제로 있다면?

여기서는 판타지든 스팀펑크든 어떤 경로로 동력기관의 문제가 해결되어 현대의 전함과 같은 화력과 방어력을 갖춘 물체가 지속적으로, 혹은 영속적으로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해본다. 이런 것이 존재하려면 먼저 그 세계는 전함이 전략무기로서 제 기능을 하던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 준하는 기술 수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 이후에 나타나봐야 위에 언급했듯이 폭죽(…).

우선 굉장히 효율이 좋은 동력기관이 이미 존재하므로, 제트엔진이나 로켓 엔진 등은 개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 따라서 미사일이나 항공기 역시 같은 동력기관을 사용해 만들어지거나 혹은 아예 태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 외에 거의 모든 병종이 사장되거나 태어나지도 못할 것이다. 전차공격헬기 등 현 지상전의 왕자들은 화력, 방어력에서 압도당하며, 해상 전함 또한 기동성에서 심각하게 밀린다. 항공기는 거의 유일한 카운터가 되지만 이 또한 전투 지속능력에 한계가 있으므로 결국 공중전함과 보조 항공기(+ 그것을 운용할 공중항모), 그리고 점령과 치안 유지를 위한 보병만이 남는다.

지형의 영향을 거의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전함의 최대 장점인 함대함/함대지 타격 지속화력이 사정거리의 한계를 훌쩍 넘어서서 발휘될 것이다. 따라서 전쟁 패러다임 자체가 전투기의 공중전으로 시작하여 공중전함 함대간의 회전으로 큰 승부가 매듭지어질 것이고, 나머지는 전함의 빠방한 직사 화력지원을 받는 보병의 소탕전으로 귀결된다. 결과적으로 각국이 운용하는 공중전함간의 성능과 수의 격차가 그대로 전쟁의 승패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상식적인 선에서라면 건함 경쟁에서 앞서는 국가가 그대로 국제관계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다.

건함 경쟁에서 뒤쳐진 국가는 공중전함을 격추시킬 수 있는 비대칭 무기의 개발을 서두를 것이다. 아마 대형 미사일과 같은 장거리 발사무기가 그 좋은 대안이 될 것이며,아니 로켓은 발명되지도 않았다면서 발사 플랫폼으로는 잠수함이나 적재 적소에 건설된 지하 요새 등이 쓰일 것이다. 아니면 내부에 침투하여 함선 자체를 빼앗거나 무력화, 혹은 파괴하는 특수부대를 운용할 수도 있다. 혹은 동력 기관의 성향에 따라 그것을 무력화하는 설비를 갖춘다거나.

공중전함은 능동방어체계를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공격에 일일이 대응방어력을 갖춰야 하니 점점 더 대형이 되어갈 것이다. 물에 띄우는 전함은 가용 가능한 항구의 존재, 혹은 운하를 통과하기 위한 제약 등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크기에 제한이 있었지만, 하늘에 떠 있는 경우에는 이런 제약이 없다. 따라서 막아내야 할 비대칭 공격 수단이 다변화됨에 따라 (그리고 예산이 받쳐줌에 따라) 계속해서 한없이 커질 것이다. 레드노아인디펜던스 데이의 우주선 사이즈까지 늘어날 지도 모르는데 이쯤되면 이미 전함이 아니라 이동요새….

상용 공중전함의 크기가 늘어남에 따라 그만한 예산을 확충할 수 있고, 착륙해서 정비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거대한 영토와 국력을 보유한 국가만이 공중전함 함대를 꾸려나갈 수 있게 될 것이며, 건조되는 공중전함의 수량 자체도 줄어들어, 아마 각 국가별로 그 나라의 모든 군사역량을 결집한 단 한 척(많아야 동형함 2~3척으로 순환 근무)을 운용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분위기에선 주력함으로 전면전을 벌일 수 있는 나라 역시 매우 줄어든다. 그리하여 전면전 자체가 줄어들 것이다. 리처드 조던 개틀링의 이상이 실현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쯤되면 아마도 보병 대 보병간의 국지전이 전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공중전함은 오히려 냉전시대의 핵무기처럼 조용히 지내다 차츰 묻힐 가능성이 더 높다. 핵과 달리 이쪽은 운용 인원[1]과 동력원의 문제로 예산을 지속적으로 잡아먹으므로, 오히려 더 빨리 묻힐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보병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지상 병기들이 다시 출몰(혹은 계속 운용)할 것이며, 전함도 하늘로 띄우는데 전차가 하늘을 날지 못할 이유가 없으므로 공격헬기와 전차가 결합된 새로운 병기(공중전차?)가 전장의 주력이 될 것이다.[2]

그리고 이 새로운 병기 또한 상호 교전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점점 커질 것이다. 그리하여 날아다니는 초중전차나 혹은 공중전함…… 어?. 그리고 그 병기를 장거리에서 보급 관리하기 위해 공중항모가 나타나고..그냥 공중함대전

2. 각종 매체의 공중전함


2.1. 헬리캐리어

마블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실드의 공중항모.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2. 라스트 엑자일

공중전함을 운용하는 함대전이 주 내용인 작품으로는 가장 유명하다. 아니, 거의 유일하다. 모든 기술을 독점한 '길드'에서 '클라우디아 기관'이라 불리는 동력기관을 양 국가에 임대하여 그 기관으로 비행한다는 설정.

아나트레이의 공중전함은 통상적인 전함을 하늘로 띄운 것과 유사한 디자인이지만, 듀시스 측 공중전함의 디자인은 거의 우주전함에 더 가깝다. 밀폐가 안 되므로 우주에는 못나가겠지만.

2기 은빛 날개의 팜에서는 길드와 같은 절대적인 독점 세력이 없어서 클라우디아 기관도 자유롭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함대결전이 한층 더 대규모가 되었고 다수의 국가가 존재함에 따라 디자인도 훨씬 다양해졌다. 가장 자주 보이는 아데스 연방의 경우 하늘을 나는 거검(巨劒)과 같은 분위기.

핵심 소재인데도 워낙 세계관 안에선 흔해빠진 물건이다보니, 은하영웅전설의 우주전함들마냥 야라레메카 느낌이 더 많이 든다. 2기 초중반에선 눈꼽만한 밴쉽모는 공족들에게 심심하면 나포당하는 신세로 전락하기도.

2.3. 팬저 드래군

팬저드라군 세계관에서는 거대 전함이든 기함이든 작은 전투기기든 죄다 날아다닌다. 고대의 유물인 '엔진'을 발굴하여 사용하기때문

2.4.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로이드 아스프룬드의 플로트 시스템을 사용하여 날아다니고 복사파동 베리어를 장비하여 방어력을 높였다. 아발론, 이카루가 항목 참조.

2.5. 사쿠라 대전 시리즈

제국화격단의 비장의 수단인 공중전함 미카사. 광무와 똑같이 영자엔진을 주동력으로, 증기엔진을 보조로 움직인다. 1편에서는 도쿄만에 떠오른 성마성에 제국화격단 멤버들이 쇼게이마루로 접근하는 동안 미친 듯이 쏟아지는 강마들을 상대하다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정도까지 손상되자 지휘를 맡고 있던 요네다 사령관이 조종을 담당하던 풍조 대원들을 탈출시키고 혼자 남아 성마성에 그대로 돌격해서 막 발사되던 영자포를 몸빵하고는 성마성에 박힌 상태로 가라앉았다.

1편의 사건이 종결된 후 회수하여 수리를 거친 후, 2편에서 다시 등장. 공중요새 무사시에 제국화격단 일원을 진입시키기 위해 출격하여 무사시에 그대로 돌진해 제국화격단 일원을 내부로 진입시킨 후 이탈해 무사시를 추격하다가 교고쿠 사망 후 무너지는 무사시에서 제국화격단 일행을 탈출시켰다. 무사시에 접근하는 동안에 엔진실이 습격당하거나 취약점인 갑판 통풍구를 노린 강마들의 공격을 받아서 꽤나 고생했다. [3]

4편에서는 봉인되어 제도 전역에 증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오오쿠보 나가야 스가 뿌린 금가루에 의해 증기기관 폭주를 일으켰고, 요네다 사령관이 직접 미카사 내부로 진입해 폭주를 일단 해결했다. 그러나 이미 오오쿠보 나가야스가 미카사를 장악한 상태여서 다시 폭주를 일으켰고 하마터면 관동 지방 전역의 증기기관을 폭주시킬뻔 하기도 헀으나 무사히 해결되었다.

2.6.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Nadia-Air_battieship.jpg
[JPG image (9.79 KB)]


가고일이 이끄는 네오 아틀란티스이 소유한 거대전함. 작중에서는 총 2척이 등장했다. PC엔진으로 나온 나디아 게임에서는 공중전함 3번함(명칭 불명)과 4번함(쿠오 바디스)이 등장한다.

3개의 뾰족탑이 솟아있는 삼각형의 축 부분을 중심으로, 칼날 같은 긴 3장의 날개가 각각 120도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며 뻗어나간, 상당히 기괴하면서 기하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덕분에 앞뒤의 구분이 무의미한 모습. 하지만 기본적으론 한 축의 날개를 기수로 하여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비행방식이 일반적인 비행기와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날개라고 부르긴 하지만 비행과는 관련이 없다.

상세한 설정은 불명이지만 150m 크기의 노틸러스호와의 대비로 미루어보아 크기는 대략 1km를 넘나드는 듯. 상당한 거함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가고일이 위치하는 주 상황실, 네오 황제의 거처,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는 전망대… 정도만 묘사되고 있으며 역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은 주 상황실이다. 축구경기장에 버금가는 크기의 대강당이며 그 넓은 바닥 전체가 디스플레이 스크린으로 되어있다. 또 벽면을 따라 수직으로 오퍼레이터 석이 배열되어 있어 원형 경기장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조명은 극도로 제한되어 있어 항상 어둠침침하다.

2.6.1. 강력한 능력

작중에서는 20화에서 갑작스레 등장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36화에서 겨우 등장하는 공중전함 제 2번함의 이름이 바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기도 하다.

게다가 일단 허우대만 멀쩡한 녀석이 아니라는 듯 21화에서 그 경악스런 실체를 드러내며 압도적인 위력으로 노틸러스호를 대파시키는 위업을 이룩해낸다.

  • 원자진동포 : 고대 아틀란티스의 병기로, 대상 물체를 원자 단위에서부터 해체하는 음파병기. 대상물의 고유진동에 주파수를 맞춤으로서 어떠한 물질도 파괴할 수 있다고. 제리코(구약성경의 '여리고'의 영어발음)시도 이 원자진동포에 의해 멸망했다고 한다. 목표에 따라서 주파수를 맞춰서 따로 공격할 수 있으며, 작중에서는 스페이스 티타늄의 공명주파수에 맞춰진 진동을 발사했고, 발사전에 주파수를 맞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 슈퍼캐치 광선포 : 강력한 자력으로 노틸러스호조차 공중으로 끌어올리는 병기. 외양이 말굽자석 형태다. 파란색하고 붉은색으로 양극에 채색까지 되어있고 심지어 N과 S까지 새겨져 있다. 이게 무슨 센스인지… 참고로 작중에선 노틸러스호의 장갑을 이루고 있는 스페이스 티타늄에만 반응했다.
    스페이스 티타늄에만 반응한다는 것은 사실 그렇게 특이하진 않다. 자석에 철이 붙는 것 이외에도, 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다른 일반금속도 이 변화량에 거스르는 자기장이 내부에 발생한다. 전자기유도라고 배웠듯, 이것을 이용해서 전류를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체험도 가능한데, 알루미늄캔을 눕혀놓고, 큰 자석으로 밀거나 당기면, 이것에 의해서 따라 움직인다. 자석과 철의 경우는 철이 직접 자화를 하는 것이라서 움직이지 않아도 붙는 거지만, 자석을 가까이, 멀리 하면서 자기장의 밀도가 변하면, 그에 따라 이런 반응을 한다. 즉, 이 정도가 최적화 되도록 변화주기나 세기와 그 영역을 노틸러스호가 위치하는 공간에 맞춰서 끌어당긴 것이다.

  • 섬멸폭탄 : 어뢰같이 생겼으나, 자유낙하식으로 투하하는 폭탄. 6연발 리볼버식 탄창에 장전된 상태이며, 1발씩 투하가 가능하다. 발사시에는 방어막을 해제해야 한다.

  • 대형 섬멸폭탄 : 섬멸폭탄을 장전하는 리볼버식 탄창을 통째로 투하하는 것이다. 다만, 섬멸폭탄을 묶어서 던지는 것이 아니라, 탄창 자체가 바로 폭탄이므로 섬멸폭탄을 모두 투하한 후에 대형 섬멸폭탄을 마무리 타격용으로 던지는 것이 가능하다.

  • 함포 : 2연장 선회포탑에 장비된 함포와 전방 함포로 나누어진다. 최대 출력시 산봉우리 하나는 날릴 수 있다고 하며, 총 18문이 탑재된다. 주로 근처에 접근하는 비행선 같은 약한 적이나 지상의 사소한 목표를 포격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중력자 폭탄 : 중성자탄의 원리를 사용해서 주로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한 폭탄, 그러나 위력도 대단해서 사실상 핵폭탄급의 위력을 가지며 구 타르테소스 왕국과 함께 블루노아를 날려버렸다.

  • 방어막 : 강력한 물리공격은 물론 공중전함 자신이 투하한 중력자 폭탄의 폭발을 바로 위에서 맞고도 별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는, 강화 텍타이트가 주재료인 것으로 보이는 보이지 않는 방어막을 장비하고 있다. 일부 무기를 투하할 때 해제가 가능하다.

헌데 그것보다도 더욱 큰 특징은 바로 반중력 추진. 상세한 원리는 불명이지만 공중에 떠서 정지하거나, 여유롭게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으며 반중력 기관의 작동음인지는 몰라도 항상 구웅~ 구웅~ 하는 독특한 소리를 낸다. 그리고 반중력 기관을 작동시키는 주동력원에 대한 설명도 없다.

그러나 설정화에서 '굴뚝'이라고 표기된 부분이 본편 작화에서도 그대로 그려져 있어, 개그 단편인 나디아 오마케 극장 6화의 '석탄 때는' 장면에 덧대어 '화력 발전으로 날아다닌다'는 장난스런 주장이 팬들 사이에선 힘을 얻고 있다. 물론 작중에선 연기를 뿜는다던가 하진 않는다. 하지만 국내 DVD 한정판에 수록된 설정집에는 화력발전이라고 나와 있다….

일단, 현재로서는 노틸러스호의 대소멸엔진이나, 뉴 노틸러스호의 축퇴로엔진같은 강력한 물건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만약 그런 물건이 있다면 바벨탑을 건축할 때 애써서 다량의 화력발전소따위를 건설하지 않았을 것이며, 공중전함이 만들어질 시기에 따로 바벨탑 2호기가 건설중이었으므로 그런 강력한 물건이 있다면 바벨탑에 넣었을 것이다. 당장 공중전함은 1기로는 세계정복이 어렵고, 적을 박살내기 위해 계속 떠돌아다녀야 하지만, 바벨탑은 근거지만 철저히 방어하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확실하게 세계정복이 가능하고, 반란지역을 토벌할 때도 굳이 현지까지 움직일 필요가 없으므로 레드노아를 찾아내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가고일이 바벨탑 건설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2.6.2. 안습한 2번함

한편 20화에서 60%까지 의장(艤裝)공사가 진행 중이라던 2번함은 36화가 되어서야 겨우 등장하는데, 막 등장한 뉴 노틸러스호의 위력 과시용으로 한 방에 개발살 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뉴 노틸러스호의 성능과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연출인지, 풀 컬러이던 상황실 바닥 디스플레이 스크린은 여기서 모두 흑백이 되어 있으며(..) 방어막은 어떻게 된 것인지 언급도 없다. 허나 공중전함의 방어막은 뉴 노틸러스호나 레드노아와 같은 전자기장 방어막이 아닌 인조 바벨탑을 둘러싼 강화 텍타이트 소재의 방어막과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뉴 노틸러스호의 레이저 무기엔 상대가 될 리가 없었을 듯.
참고로 2호기의 의장(艤裝)공사는 MBC방영시엔 '위장공사'라고 번역되어 녹음되었으며 현재 돌아다니는 자막도 모두 위장공사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위장(僞裝)이 아니라 '의장(艤裝. 껍데기만 완성된 군함에 무장, 동력 등 각종 설비를 설치하는 일)공사'의 잘못으로 추측된다. 실제 작중에서 어떠한 위장의 흔적도, 위장 효과도 찾아볼 수 없으며, 偽装과 艤装의 발음은 ぎそう로 같고, 영어 번역에서도 "final rigging"으로, 의장으로 번역한다.

2.6.3. 갑자기 실종

이후 가고일이 탄 공중전함까지 뉴 노틸러스호의 표적이 되는 위기를 맞지만, 나디아를 인질로 하여 네모블루워터까지 손에 넣은 가고일의 명령 하에 중력자 폭탄으로 타르테소스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여 2번함이 한 방에 박살난 것에 대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허나 최종적으론 가고일이 레드노아를 손에 넣는 37화 중반부터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서는 재기동한 레드노아의 무기 위력 시험용으로 쓰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나 가고일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은 레드노아로 이동하고, 조직의 나머지 떨거지들에게 이 무기를 맡기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어서 계류중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사실여부는 불명. 아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레드노아 1기면 목표 수행에 문제가 없으며, 레드노아를 복구해서 운영하는 데 많은 인원이 필요하니 가피쉬 등의 다른 병기와 마찬가지로 계류시켜놓고 사실상 방치했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2.6.4. 평가

비록 레드노아와 뉴 노틸러스호에 밀려 뒷전이 되긴 했지만 21화의 충격적인 대활약과 기이한 모습에서 비롯되는 카리스마가 가고일의 그것과 겹쳐져 매니악한 팬들이 여럿 있다고. 아니, 깽판을 치는걸 보면 레드노아가 아니라 이녀석만 어느 정도 양산해서 잘 굴렸어도 세계정복이 문제없었을것 같다.

2.7. 폴라리스 랩소디

질풍호의 선장 트로포스가 터릿 갤리어스 그랜드파더호, 그랜드머더호에 마법을 걸어 공중 전함으로 만들었다.
아직 공중전함으로서 준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임에도 대포 내의 화약과 기름, 탄약으로 다벨군을 괴멸시켰다.[4] 이후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최강의 병기로써 남아있었지만, 바스톨 엔도의 부탁을 받은 라오코네스가 파괴한다. 이때 그랜드머더호는 비행 마법이 걸린 용골을 공격당해 추락, 그랜드파더호는 갑판을 공격당하다 화약고가 폭발해서 돌탄이 사망한다. 이때 킬리는 추락으로 다치기는 했지만 살아남았다.[5]
묘사를 보면 공중에서도 타륜을 꺾으면 방향을 돌리고 노를 저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모양. 선원들이 내려올 때는 닻을 이용하는가보다.[6]

2.8. 스위트 프리큐어♪


스위트 프리큐어♪ 44화부터 등장. 시라베 오토키치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하여 성당 건물을 공중전함으로 마개조시켰다. 정확히는 성당 밑의 지반을 전함 형태로 뜯어내서 발진했다. 프리큐어들이 이 공중전함을 타고 최종보스노이즈와의 결전을 위해 돌격한다는 것이 44화의 결말이었다.

농담이 아니다. 개그씬으로 나온 것도 아니다. 유난히 가벼운 분위기였던 스위트 프리큐어♪사상 가장 진지한 에피소드의 진지한 장면에 이런 연출이 나와버린 전대미문의 사태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토키치가 만들던 파이프오르간이 무언가 굉장한 힘을 가진 물건이라는 떡밥은 수없이 던져진 바 있지만 설마 성당 건물을 공중전함으로 마개조해 끝판왕 레이드 하러 가는데 쓴다고 생각한 사람이 누가 있었겠는가.[7] 그것도 아동용 마법소녀물에서(…).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니고 45화에서는 오토키치가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해서 노이즈에게 파동포를 날려 리타이어 상황까지 끌고 가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노이즈가 예상보다 강했던 관계로 공격이 무위로 돌아간 뒤 공중전함은 격추되었다.(…) 덕분에 시청자 사이에서는 공중전함 시라베라는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

'약 빨고 만든 아동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그쪽 세계 식으로 말하면 큐어 모듀레페어리 톤 끼우고 불면서 만든 에피소드.

최종 전투를 치르고 난 뒤 최종화에서 인간 세상에 원래대로 되돌아오긴 했는데… 문제는 착지를 약간 잘못했는지 이 어긋나버렸다. 그런데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 그런데 이렇게 되면 배선이나 수도 시설은 어떻게 되는거지?

2.9. 배틀필드 2142

타이탄이라는 공중전함이 타이탄 모드에 등장한다. 타이탄이 양 진영마다 한 척씩 존재하며 타이탄을 파괴하는 팀이 승리한다.

각 진영마다 타이탄 외형이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무장은 동일하다. 지상 공격용 무장 4문 과 대공 방어용 무장 2문이 있으며 지상 공격용은 장비의 실드로 막아 낼 수 있다. 정확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보병이나 대공포에게는 원샷킬이 심심하면 나오고 장비에게도 데미지가 꽤나 들어간다.

다만 엔지니어의 대전차 무기나 지상 거치용 대공포는 이것을 공격해 파괴 할 수 있다.(덤으로 한 판에 4기 파괴로 뱃지를 얻을 수 있다.)

대공포는 장비의 실드를 무시하고 공격하는것이 가능하므로 그냥 접근하다 격추되는 경우가 꽤나 잦다. 다만 무장들의 사각이 의외로 있는데다가 보통의 서버에서는 타이탄 이동을 꺼 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타이탄은 사일로를 점령해 외부에서 미사일을 쏴서 격추시킬 수 있으며, 실드가 벗겨진 후에는 보병이 타이탄 내부에 침투하여 콘솔 4개와 코어를 파괴시켜 격추할 수 있다.

2.10. 삼총사3D


2011년에 개봉한 3D 영화 삼총사에 등장하는 키 아이템. 삼총사와 밀라디의 활약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설계도를 베네치아에서 빼돌려 버킹엄 공작과 로슈포르 일당이 각자 만든다. 기본적으로는 열기구 형식으로 떠오르고 범선처럼 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방식. 왼쪽이 버킹엄 공작이 만든 영국쪽 전함이지만 극 중반부부터 주인공 일행이 몰고 다닌다. 오른쪽은 리슐리외추기경의 지원으로 제작돼 로슈포르일당이 모는 비행선. 영국산의 경우는 선체가 갤리온이고 프랑스산은 무려 전열함이다. 삼총사의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전열함이 왠말인가 싶지만 어짜피 영화 자체가 이미 그딴건 고려하지 않고 있으니 패스. 날아다니는 시점에서 이미 아무짝에 소용없는 얘기긴 하지만 배 밑바닥 부분이 약간 수정된 걸 제외하면 선체 자체는 고증에도 꽤 충실하게 묘사된 편이며 도색 역시 훌륭하게 디자인돼 있다.

2.11. 아이온


드레드기온 이라는 용족의 공중전함이 있다. 어비스에서 출몰하며 레이저포로 무장하고있어 가까이가면 한방에 즉사 사실상 격추불가 가끔 공성전에서치열한 격전을 벌일 때 등장하여 공수부대를 뿌려 난장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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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이오와급에 필요한 승선인원이 약 2000명인데 그보다 몇배가 더 커질지 모르는 공중전함은 당연히 더 많을 것이다. 자동화로 줄인다 해도 한계가 있는 법.
  • [2] 실제로 소련과 구일본군은 탱크에 글라이더를 부착해 날리기도 했다. Ku-6, Antonov A-40 참고. 미국은 P-47 이런 식의 무기에 대한 수요는 지금 우리 세계에도 있어서 공수전차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 [3] 거대 병기의 약점을 잘 보여주는 묘사가 나오는데 방어용 고사포의 사각으로 강마들이 파고드는 통에 오오가미 일행이 직접 갑판으로 출격해 강마들을 저지해야 했다.
  • [4] 다벨군의 머리 위까지 날아가서 화약, 기름 등을 쏟아붓고 미친 언니강철의 레이디를 발사. 장약을 적게 넣어서 바로 아래로 떨어지게 만들었는데 그 결과가 실로 지옥도였다.
  • [5] 배에 걸린 마법이 추락 직전까지 속도를 줄여줬다는 묘사가 있다. 그 덕일까.
  • [6] 다벨군과의 전투 승리 후 그랜드머더호의 일등 항해사가 킬리에게 어떻게 내려가냐고 묻자 닻을 던지면 된다고 대답한다. 정확히는, 배를 멈출때는 닻을 던지는거야… 식으로 대답했다.
  • [7] 18화에서 오토키치가 파이프오르간을 완성시키지 않으면 세상이 위험해진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파이프오르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30화에서 나온 오토키치와 크레셴도 톤과의 대화에서 다시 한 번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그 뒤 노이즈가 파이프오르간의 소리를 싫어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종 결전에서 무언가 중요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긴 했지만, 물론 이것이 공중전함을 조종하기 위한 장치였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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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5 07: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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