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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last modified: 2015-08-11 05:04:1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사전적 정의
2. 대학교 과제
2.1. 개요
2.2. 표절시비(...)
2.3. 종류
2.4. 기타


1. 사전적 정의

課題. 부과된 일.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 우리 시대의 당면 과제 이런식으로 쓰인다.

2. 대학교 과제

2.1. 개요

숙제의 대학생 버전으로서 타도해야 할 몬스터. 이 분들이 학생들에게 선사하는 것. 사람에 따라 괴롭거나, 힘겹거나, 즐겁거나, 쉽거나 등의 반응을 보이게 한다. 학교 방침이나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그냥 숙제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상위 호환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학점관리가 위태로워지므로 열심히 해야 한다.하지만 어차피 미루겠지

사실 과제라고 하면 엄청난 것이라라도 되는 것인냥 들리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중고등학교 수준의 간단한 숙제인 것도 많다. 그냥 과제한다고 하면 같은 숙제라도 내가 중고딩이 아니라 대학생이라는 걸 은연중에 알릴 수 있잖아? 물론 어려운 과제는 상당히 어렵다.


분량과 형식은 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큰 주제만 제시한 후 자유방임하는 경우도 있지만, 글자체, 글의 간격, 글씨 크기 등 자잘한 부분까지 일일이 지정해주는 교수님도 계시고, 자필(!)로 써오라고 하는 교수님도 계시는 등 다양하다. 표지 안 만들었다고 화내는 분도 계시고, 만들지 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러니 알아서 잘 처신하자. 물론 그런 형식적인 면을 별로 보지 않는 이과쪽 학과의 경우 풀어 오라는 문제만 풀어 오거나 프로그래밍만 해 오면 된다. 그게 더럽게 어려워서 그렇지

과제가 나오면 시간 분배를 미리 해 놓고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면 과제 제출일 당일 새벽인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등 실기 능력을 중시하는 학과에선 시험을 이것으로 대체하기도 하는데 이것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차라리 시험을 보고 말지' or '그래도 시험보다는 낫지'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시험을 보는 타 과목과 시험/평가기간이 겹칠 경우, 시험공부 하랴, 과제 마감하랴, 두 개를 한꺼번에 진행하느라 결국 이도저도 안 될 암울한 확률이 있어서이고, 후자의 경우는 수틀리면 땡인 시험과는 달리 과제는 어떻게든 물고 늘어져서 조금이라도 눈에 바로 보이는 퀄리티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간혹 운이 좋으면 과제물 하나로 두 개 이상의 과목을 돌려막기할 수도 있다.

2.2. 표절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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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개념없는 학생들은 대학생의 영원한 친구인 해피캠퍼스에 있는 자료로 남이 한 과제를 거의 그대로 내기도 하는데, 이러면 점수도 못따고 안좋게 찍혀서 망한다. 왜냐하면 교수들은 적어도 해당 분야에서 만큼은 여러분 보다 훨씬 똑똑하고,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 경우는 절대로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사라면 학생들에게 먹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일은 보통 레포트 과제에서 많이 일어나는데, 주로 인터넷에서 과제의 주제와 맞는 적당한 자료를 퍼서 적당히 수정해 제출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웬만하면 거의 다 적발된다.[1] 걸리면 오히려 안 낸 것보다 점수가 더 깎이고, 심한 경우엔 더 안 좋은 여러 불이익을 겪는다. 한술 더 떠서 교수가 직접 리포트 사이트에 자료를 올려놓고 학생들을 낚는 경우도 있다. 부정행위도 잡고 용돈도 벌고 일석이조

때문에 일부 교수들은 리포트를 자필로 써오라 하기도 한다. 손으로 쓰면 해결되는지는 일단 넘어가자[2] 리포트 과제가 아니더라도 표절이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데, 한 대학교의 영상애니메이션과에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이 남의 애니메이션 과제를 그대로 자기 파일에 옮겨서 교수님에게 제출하는 등의 만행을 벌였다. 당연히 해당 학생은 들켜서 교수님에게 혼났음은 물론이고 점수도 왕창 깎였다. 안 걸리더라도 이런 표절은 불법 행위임으로 절대로 하지 말자.

북미의 대학교에서는 과제를 표절해서 걸렸다간 망했어요가 된다. 우리나라 대학에서의 처벌과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 거의 범죄 취급을 받으며, 데꿀멍 해봤자 소용없다. 이는 미국에서 Plagiarism으로 불리며,[3] 한 줄이라도 복사한 것이 걸리면 얄짤없이 F를 주는 경우가 대다수다. 물론 교수들에 깐깐함 정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지지만 최소 그 과제를 F 받는건 당연하고 재수 없으면 그 수업 전체 F를 받고 정말로 재수가 없다면 학교 딘하고도 면담해야 하는 등 엄청난 우주관광을 당한다. 힘든 유학길을 도로아미타불로 만들고 싶지 않다면 결코 해선 안된다.

물론 정말 내용이 어렵고 내용의 신뢰성이 요구되어 논문에서 발췌를 해야 하는 경우[4]에는 그 논문의 내용을 끌어오면서 레포트 맨 마지막 장에 참고문헌을 기재하도록 하자. 하지만 가급적 인터넷 자료는 이용을 삼가자. 인터넷 자료는 교수들이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3. 종류

  • 보고서 : 레포트라고도 하며 어떤 주제에 대해 말 그대로 보고서를 써야 한다. 가장 흔한 과제물 형태. 반드시 정해진 분량으로 작성해야 하고, 특별한 지시가 없으면 반드시 앞표지 만들고 스테플러 고정후 종이 테이프로 고정부위를 가리는 형식으로 제출하는게 좋다. 참고로 글꼴은 신명조나 바탕체로 작성해야 교수들이 좋아한다. 왜냐하면 논문양식 에서도 개성있는 글꼴로 논문 만들면 경박하므로 좀 구세대같은 신명조나 바탕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 나눔고딕 되나요?

  • 질문지 작성 : 그날 배운 강의 내용 중 궁금하거나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질문으로 작성하는 과제. 간단하면서 은근히 어렵다. 질문의 질로 점수가 갈리는 경향이 있고, 과제물 자체가 부실하므로 이거 어떻게 내용 부풀리기도 뭐하다. 대부분의 경우 약식으로 작성케 한다.

  • 발표과제 : 가장 힘든 과제. 조별과제일 수도 개인과제일 수도 있다. 파워포인트를 쓰고 안 쓰고는 본인 자유지만 대체적으로 보여주기가 중요하므로 99%가 파워포인트를 사용한다. 파워포인트 안쓰면 둘 중 하나다. 하나는 발표준비가 안 되었거나, 제대로 된 전투종족이거나 프레지도 쓰기는 쓰던데

    조별과제일 경우 발표자를 전담[5] 시키거나 돌아가며 하는 경우도 있다. 발표자 99%가 국어책 읽기식으로 발표하지만 가끔씩 언변이 뛰어나 국어책 읽기가 아닌 제대로 된 발표실력을 지닌 대한민국 1% 전투종족도 존재한다.

    사회과학/경상계열 학과의 경우 특정 과목의 과제에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마지막에 갖게 되는데, 이게 굉장히 짜증난다. 물론 형식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수가 가산점을 주게되면 가산점도 얻고 발표자의 빈틈을 노려 감점요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6] 반드시 병림픽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 참여자들의 참여의도가 문제라는 것. 다른 조 참여자들의 말도 안되는 태클과 이에 진땀 흘리며 마찬가지로 참여자 본인 역시 말도 안되는 항변으로 보통 토론 자체가 엉망이 되며. 전혀 토론 주제와 관련 없는 논쟁들로 개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반론이 점수상 제재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다가, 이런 말도 안되는 태클도 어떻게든 받아치지 못하면 대체적으로 받는 이의 평가와 분위기도 다운되기 때문에 이런 개판이 벌어지게 되는 것. 따라서 이런 걸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교수들의 경우 애초에 토론 규칙을 명확하게 정하거나[7], 질문만 받는 식으로[8] 해결을 보거나, 교수가 개입해 중재를 하거나, 이도저도 귀찮으면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건 교수가 질문이나 이의제기를 하는 것으로서 여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 꿈도 희망도 없어진다.

  • 연습문제 풀이 : 주로 공대나 자연대 학과에서 볼 수 있는 과제. 교과서의 연습문제 전부 또는 지정된 문제를 풀어서 내야 한다. 보통 나온지 얼마 안 된 책은 30~40개, 판갈이를 많이 한 책은 100개 이상인데 교수 본인도 학부생때 풀어봐서 전부 다 풀어오라고 하면 웬만한 가혹행위에 버금가는 짓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부 다 풀어오라는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다. 짝수번, 홀수번, x번 이상 y번까지 3n+1번 문제만 등등. 보통 교재의 연습문제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2~3개씩 묶여서 나오므로 저렇게 풀어도 별 문제는 없다. 너무 많다 싶으면 아예 몇번 몇번 지정해서 내 주기도 한다.

    솔루션을 보고 베껴 내는게 보통이지만, 솔루션은 풀이에 대한 중요한 아이디어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아서 제출하는 순간 들통난다. 게다가 담당교수가 과제 하나하나 확인해서 안 푼 문제 개수까지 체크하는 사람이라면... 그러니 평소에 열심히 공부합시다

2.4. 기타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왜 공산주의가 망했는지 알 수 있다. 전부 내가 안 하면 남이 하겠지 하고 움직여서 결국 하는 사람만 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것도 안 하고 점수는 다 챙기고 하다보면 하는 사람도 열받아서 안 하게 되고...물론 과제를 한 사람이 게으른 사람의 이름을 나중에 조별과제에서 아예 슬쩍 빼버리는 역관광을 선사해줄 수도 있다. 또는 내용에 재대로 안한 사람 이름 적거나

사실 열은 받아도 하던 사람이 중도에 안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 팀원들 때문에 열 받는건 둘째 치더라도 안하면 결국 자기까지 손해이기 때문. 때문에 이런 경우 후자에 서술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또한 대부분의 교수님들도 조별 과제의 이런 맹점을 잘 알기 때문에 점수 부과시에 각 팀원의 공헌도를 따로 다 조사해서 점수를 차별화한다. 그러니 조별과제 할 시 핑계대고 빠질 생각 말고 열심히 하자.

위키러들이 과제를 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위키위키 문법을 사용했다가 혼나는 경우도 있다. 제발 리그베다 위키현실을 구분하는 위키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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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연세대학교 온라인 강의 시스템인 YSCEC에는 해당 리포트와 인터넷 자료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해당 기능을 켜면 인터넷 자료와 일치하는 부분은 음영이 씌워져서 얼마나 베꼈는지 알 수 있다. 조사 한두개 바꾸는 걸로는 피할 수가 없다. 중간에 새로운 문장을 삽입해도 다 잡아낸다! 웬만하면 베끼더라도 문장은 직접 쓰자아니 베끼지 말라고
  • [2] 자필 리포트도 얼마든지 베끼기는 가능하다.
  • [3] 글로 쓰는 것에 대한 표절만을 지칭한다. 다른 영역에서의 베끼기에선 이 단어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turnitin.com을 소환하겠지
  • [4] 논문을 참고해야 할 정도로 고난이도의 과제의 경우. 고학년일수록 이런 과제가 많다.
  • [5] 이때 발표자는 발표부담이 있다는 걸 명분삼아 준비단계에서 덜 참여하거나 아예 개인 발표준비만 하는 경우도 있다.
  • [6] 더욱이 학점제가 상대평가제면 더더욱 치열해진다.
  • [7] 불필요한 지적 및 보충을 금지하는 등의
  • [8] 당연히 질문이외에 이의제기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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