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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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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과학vs종교로도 들어올 수 있다.

Contents

1. 개요
2. 과학과 종교는 충돌한다.
3. 과학과 종교는 서로 보완적이다.
4. 과학과 종교는 무관하다.
5. 그 밖의 의견들
6. 기타
7. 관련 항목
8. 같이 보기


과학종교의 관계에 대하여 작성한 문서이다. 서로 다른 입장들이 나와있으니 자기 입장과 다르다고 반달하지 말 것.

1. 개요

양자가 충돌하는 주된 쟁점들은 고전적인 창조vs진화 문제, 영혼 대 뇌과학, 인간복제와 같은 생명공학 등이 있다. 이를 다루는 분야는 과학철학, 과학사학, 인류학, 교학, 사회학 등이며, 케임브리지 패러데이 과학종교연구소 등이 유명하다.[1] 플턴 재단 같은 곳에서도 이 주제를 다루긴 하지만 여긴 애초부터 '과학과 종교는 충돌하지 않는다'로 미리 결론부터 내려놓은 상태이다.

크게 아래의 세 가지로 나뉜다.

  • 과학과 종교는 충돌하는가?
  • 과학과 종교는 보완적인가?
  • 과학과 종교는 서로 무관한가?

다만 현실에서는 이런 구분들이 명확히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 실제로는 여기 나온 입장들을 병용하거나 절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

2. 과학과 종교는 충돌한다.

"지적인 정직성을 견지하다 보면 종교는 더 이상 인류에게 필요없는 같아 보입니다. 유효기간이 지나 버린 밈인데도 사람들이 거기에 뭐가 더 있을 줄 알고 계속 그 주위를 맴도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종교는 과학에 의해 대체되거나 아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유물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장대익, 『종교 전쟁』, p.53

Conflict Theory

과학과 종교는 태생적으로 서로 충돌할 수 밖에는 없다는 관점. 둘 중 한쪽이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보는 적극적인 입장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한쪽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소극적인 입장이 존재한다. 쉽게 말해 "과학이 발전한 21세기 현대사회에 종교는 박멸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 발전하면 언젠가는 종교가 지금의 연금술이나 점성술처럼 사라지거나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쇠락할 것이다"고 보는 소극적인 입장도 이쪽에 포함된다는 이야기. 무신론자 샘 해리스 정도가 적극적 입장, 장대익 교수가 소극적 입장으로 거론될 만하다. 종교인 중 일부 극단적인 반지성주의광신도들과 일부 적극적인 무신론자 및 반종교주의자도 여기에 포함된다.

과학의 힘이 그 어느 시대보다도 높게 나타나는 현대에는 종교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전근대까지는 종교를 위해 과학이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3] 특히 자연 탐구를 신성모독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신학자 르툴리아누스(터툴리안)로, "아테네예루살렘 사이에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가?"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4] 한편 현대에도 종교에 깊이 천착하는 사람들 중에는 과학이 신앙을 파괴한다며 과학 배격을 부르짖는 사람이 있다.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반발로 이쪽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 물론 과학만능주의를 경계한다고 해서 항상 과학과 종교가 충돌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리처드 도킨스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지만 도킨스는 창조설 신봉자들이 짜증나는 것이지 과학과 종교가 양립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5] 그렇지만 만들어진 신 등에서 보여준 기존의 입장은 여기에 속한게 맞다. 즉, 입장이 변한 경우.

역사학계에도, 그리고 철학계에도 한때 휘몰아쳤던 주장이기도 하다. 실제로 화이트나 드레이퍼 같은 역사가들은 서구 역사의 발전을 과학과 종교의 대립관계로 풀어낸 인물들로서, 이들은 "종교는 인류 역사의 발전을 저해하고 탄압해 왔다" 는 논증이 본격적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문제는 이들의 저서에서 인용된 자료들 중 상당수가 근거가 없거나 편향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또한 급진적 계몽주의자들 역시 이미 종교의 무용성을 주장하며 인류의 이성과 논리의 힘을 강조했던 인물들이었다. 문제는 그 직후에 세계대전 같은 여러 병크들이 터지면서 그런 주장들이 수그러들었다.

3. 과학과 종교는 서로 보완적이다.

Integration Theory[6]

"...면목 없는 패퇴가 계속 반복된 결과 근대의 종교 사상가들의 지적 권위는 거의 완전히 손상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낡은 과학 이론이 폐기되었다고 해서 과학이 패배했다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이 손상을 종교의 패퇴가 아니라 신학적 통찰의 진일보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종교도 근대 과학과 같은 정신으로 변화에 대처할 것이 요구되며, 영원한 종교의 근본 원리를 표현하는 방식은 계속 발전되어야만 할 것이다."
성영곤, 『과학 종교 윤리의 대화』 中 「서양 과학의 역사와 기독교」, p.178

과학과 종교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관점. 보다 세부적으로는, 양쪽이 모두 서로를 반드시 필요로 한다고 보는 관점, 한쪽이 다른 쪽에 일방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관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양쪽을 병행하는 쪽이 더 유리하다고 보는 관점 등등 입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종교인들의 경우에는 보통 연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종교적 깨달음의 원천이 되며, 종교적 믿음이 과학적 발견에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

현대에는 종교인들 중 이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또한 종교를 가진 과학자들과 신학자들 중 일부 그리고 무신론자나 불가지론자 중에도 일부 존재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경우 해당 항목에도 있지만 1941년 출판한 책에 "신앙심 없는 과학은 불완전하며 과학 없는 신앙심은 맹목적이다" 라는 글을 남겼다.

비종교인들 중에 종교의 사회적 책무나 개인에게 주는 소속감 및 위안감 등에서 종교의 역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해하기 쉬운 것이 이런 입장은 "종교의 고유영역" 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분리론과 더 가깝다. 사실 이 분류 자체가 그렇게 무 자르듯 깔끔하게 나뉘지 않지만 어쨌든 보완이론의 입장은 "종교가 어쨌든 필요하다" 가 아니라 "과학에게 종교가 and/or 종교에게 과학이 필요하거나 혹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상호간 교류가 가능하다" 는 입장이다.

개신교보다는 가톨릭에서 상대적으로 더 지지받고 있는 입장이다. 이러한 견해중 하나로 유신론적 진화론을 꼽을 수 있겠다. 그런데 유신론적 진화론은 과학으로 신을 증명한다는 그런 게 아니라, 종교적 신앙이 과학 이론에 위협받지 않는다는 하나의 신학적 노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예로는 초창기의 과학혁명 당시의 고전 과학자들이 여기에 속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당시 공인 예수쟁이 소리를 듣던 마이클 패러데이 같은 경우. 이 당시의 과학자들은 실제로 "신의 창작품인 자연을 연구하지 않는 것은 게으름의 소치이다"고 여겼으며, 자연을 '또 다른 성경'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신이 창조한 세계는 논리 정연하고 확실한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명료한 세계라는 이들의 주장은 최소한, 비록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이라 할지라도, 초창기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본 법칙들과 원리들을 밝혀내는 데에는 큰 도움을 주었다.

좀 의외일지 모르지만 창조설자들도 상당수가 여기에 속하는데, 특히 창조과학회에서는 현재의 과학적 지식들로 신의 존재를 어느 정도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다만 창조과학회가 전혀 과학적인 집단이 아니라고 까이는 이유는 여기서 사용되는 과학적 방법론이 심각하게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증거를 골라내거나, 대놓고 증거를 조작하거나, 다른 연구 결과에서 전체 맥락을 무시한 채 일부 내용만 뽑아서 호도하는 등 여러 면에서 과학단체라고 보기엔 무리가 많다. 위의 '충돌' 항목에서 언급된 '창조설자'들과 이 항목에 포함되는 '창조설자'들이 다른 점은, 전자는 아예 과학이 아니며 과학을 지향하지도 않고 자신들이 과학보다 우월하다고 여긴다면, 후자는 자기네는 과학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과학이 아닌 것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7]

종교계에서는 대부분 이런 입장에 호의적. 신앙의 증거가 있든 없든 믿음을 견지해 나가는 것이 종교의 특성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객관적이고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더 안심이 되는 게 사람의 본심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창조과학회가 왜 그렇게 성경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해 안달하겠는가? 다만 신학계의 일부에서는 이것이 신학이 과학에 의존하게 되는게 아니냐고 하여 비판하기도 한다. 물론 소수의 견해. 그러나 보완모형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지적설계나 창조과학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위에서 언급되었다시피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나 데니스 알렉산더 등의 학자가 대표적. 창조과학회가 보완모형을 취하기는 하지만, 보완모형을 취하는 사람들이 모두 창조과학회에 동조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즉 보완모형 자체는 유사과학적 관점이 아니다! 이들은 반진화론 운동을 오히려 "과학에 대한 종교의 잘못된 열등감에 의해 탄생한 사생아"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 과학만능주의를 경계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쪽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4. 과학과 종교는 무관하다.

Independence Theory
"신화는 과학과는 전연 무관한 인간의 심리적이거나 영적인 본성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신화를 과학으로 바꾸거나, 과학을 신화로 바꾸는 것은 신화에 대한 모욕이며, 종교에 대한 모욕이며, 과학에 대한 모욕이다. 창조론자들은... ...창조와 재창조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졌으면서도 그것을 망쳐 버렸다."
마이클 셔머,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p.243

과학vs종교 그런 거 없다는 관점이다. 과학과 종교는 싸울 이유도 없고 서로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고 본다. 이런 입장은 방법론적 자연주의와도 약간 관계가 있다.[8]

물론 이런 입장을 취한다고 해서 종교에 호의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단지 과학적 입장 혹은 종교적 입장에서 종교 또는 과학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입장을 취하는 경우 종교에 대한 입장도 가지가지이다.[9] 물론 창조과학같은 유사과학은 얄짤없다. 창조과학은 종교가 과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기 때문. 또한 종교적 문제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대체로 이쪽의 스탠스를 취하는 편이다.

과학자들 중에는 이쪽에 포함되는 사람들이 많다.[10] 이런 견해를 가진 몇 사람 예를 들자면 스티븐 제이 굴드시모 피글라우치[11]를 들 수 있다.

굴드는 NOMA를 제안했다. 이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자면 과학과 종교는 겹치지 않는 교도권을 가진다는게 주된 내용이다. 그러니까 과학이 설명하는 영역은 종교가 끼어들 자리가 없고, 종교가 설명하는 영역은 과학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NOMA는 세부적인 내용에서 한계를 지니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았는데, 비판자의 상당수는 NOMA의 기본적인 견해, 즉 과학과 종교가 분리된 영역을 가진다는 점에서는 동의했다. 제리 코인의 경우 굴드가 과학-종교의 구도에 너무 집중하여 다른 학문(윤리학, 철학 등)을 소홀히 다루어서 사실상 과학-과학이 아닌 것의 구조가 되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피글라우치는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에서 NOMA를 까면서 굴드가 둘의 관계를 너무 순진하게 봤다고 평가했다. 피글라우치는 종교는 형이상학의 한 분야이고 과학은 형이하학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둘이 충돌할 여지 자체가 없다고 말한다. 과학이 방법론적 자연주의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할 때 굴드의 견해와 차이가 생기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굴드의 NOMA에서는 종교가 창조과학을 주장해도 종교가 NOMA를 들먹이면 마땅히 대응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피글라우치의 견해에서는 종교가 형이상학의 한 부분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종교가 창조과학 등을 주장할 여지가 없어진다. [12]물론 피글라우치가 종교가 과학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 건 아니고, 형이상학-형이하학은 단순한 영역의 차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견해들은 대체로 과학자나 철학자들의 입장이고, 종교측에서는 여전히 자신들의 영역을 형이상학적 분야에만 국한시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13] 아직 명확히 합의가 이뤄진 내용은 아니다.

현대에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종교적 문제에 무관심하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대체로 이쪽에 포함된다. 같은 이유로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대부분 이쪽에 포함된다. 굳이 구분하자면 이신론은 이쪽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

5. 그 밖의 의견들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딱 잘라 설명하는 것 외에도, 더 복잡 미묘한 의견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과학과 종교에 대한 현재까지의 논쟁은 '종교'라는 현상을 어디까지나 서구 중심적으로 해석했다"는 식의 의견, 즉 인도 계통의 종교나 동양의 도 계통의 종교 등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나, "종교는 과학의 발전을 때로는 경탄의 눈으로, 때로는 경계의 눈으로 대하는 유동적 태도를 지녔다"는 식의 복합적인 의견도 있다. 어차피 상기 분류는 이 주제에 골몰했던 학자인 이안 바버(Ian Graeme Barbour)의 분류에 기초한 것으로,[14] 스웨덴의 미카엘 스텐마크라는 사람은 무려 수십 가지의 서로 다른 관계모형을 만들었다고 한다. 즉 위에 적힌 세 가지로 대개 묶이기는 하지만, 그 외의 소수 의견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6. 기타

항목명에서 과학이 종교 앞에 오는 것은 가나다순 기준으로 배열한 것이다.[15]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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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디스커버리 연구소라는 곳에서도 이 주제를 다루긴 하는데, 거긴 지적설계 홍보단체다.
  • [2] 대표적인 예시로 가톨릭의 경우도 그 입장을 어느 한쪽으로 명확하게 구분짓기 힘들다. 예를 들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경우 진화론을 인정했지만 우주의 기원은 신의 역할이므로 학자들이 탐구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적이 있으며,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인간의 진화는 진화론으로 설명하지 못하며, 인간과 유인원 사이에 영혼이 들어가서 인간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 [3] 히파티아 살해 사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을 참고. 전통적으로 계몽주의 계통의 과학사가들에 의해 이것이 알렉산드리아 수학과 과학을 "끝장냈으며" 이로부터 암흑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현대의 과학사학계에서 D.C.Lindberg 등의 학자들에 의해 이러한 종래의 역사인식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한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히파티아의 경우에도 정치적 논리가 작동했다고도 하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 [4] 뒤이은 어록은 더욱 흥미롭다. "...복음의 기쁨을 누리는 데에는 어떠한 연구도 필요하지 않다. 믿음만 있다면 다른 확신은 불필요하다" 라고까지 한다! 그런데 여기까지만 보면 훌륭한 문맥을 무시한 인용이 된다.(…) 사실, 앞에서 말줄임표 처리한 부분에는 스토아 학파와 플라톤 철학을 신학에 융합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는 대목이 있다. 결국 이 인용은 그리스도교 교의학적 방법론의 순수성의 의미에서 발언한 부분인 것. 사실, 테르툴리아누스 본인부터가 당시 기준으로 충분히 지성인에 속했다.
  • [5] 지상 최대의 쇼의 옮긴이의 말에서. 물론 '기존의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이긴 하다.
  • [6] 영문 자체는 통합이론이다. 아마도 이 분류가 이안 바버(Ian Graeme Barbour)의 분류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인 듯. 이안 바버는 '보완' 대신 '통합'과 '대화'의 2가지 분류를 사용했다.
  • [7] 창조설 지지자들 간에도 서로 주장들이 중구난방이며, 대부분은 온갖 주장들을 혼합해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자.
  • [8] 완전히 같지는 않다. 방법론적 자연주의는 애초에 과학이 종교의 영역에 끼어들 이유가 없음은 보여주지만, 종교가 과학의 영역에 끼어들지 않는다고 보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 [9] 가령 스티븐 제이 굴드의 경우에는 호의적이다. 그리고 시모 피글라우치의 경우에는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다.
  • [10] 마이클 셔머도 이 사실을 넌지시 언급했다. 참고로 셔머는 무신론자 내지는 불가지론자이기는 하지만 종교에 대해서도 꽤 호의적인 사람이다. 셔머는 실제로 < 현대 과학 종교 논쟁 >이라는 책에서 반종교주의를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 [11] 생물학과 철학을 전공한 과학철학자.
  • [12] 쉽게 말해 굴드의 견해에는 종교의 영역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서로 건드리지 말자고 합의가 되었어도 여전히 충돌이 생겨날 여지가 있지만, 피글리우스는 애초에 종교의 영역을 형이상학적인 영역으로 한정함으로서 충돌의 여지 자체를 없앴다는 것.
  • [13] 거의 모든 종교들은 핵심적인 교리들이 형이하학적인 영역에 걸쳐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 창조, 생명 창조, 인간 창조 등등.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애초에 종교에서 주장하는 많은 요소들이 형이상학적인지 형이하학적인지 부터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은 것이다.
  • [14] 여기서, 이안 바버는 보완이론을 분할시켜서 대화이론, 통합이론으로 나누었다.
  • [15] 같은 이유로 영어 위키피디아에는 ABC 순에 따랐는지 종교가 앞에 나와 있고,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가나다 순에 따라 과학이 앞에 있다. 그런데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50음도 순서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앞에 있다(宗教と科学(しゅうきょうとかが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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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0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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