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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정보시스템

last modified: 2015-04-15 18:02:10 by Contributors


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NEIS)
http://www.neis.go.kr

Contents

1. 개요
2. 문제점
2.1. 속도
2.2. 거지같은 웹 호환성
2.3. 2011년 NEIS 사고

1. 개요

2002년부터 사용된 교육행정 지원 시스템.[1] 줄임말은 NEIS. 'ei'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네이"로 부르는게 맞지만, 실제로는 나이스라고 부르고 있고[2] 교육부도 영어단어 Nice와 발음을 같게 만들어서 이미지를 좋게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이걸 밀었었고 지금도 밀고 있다. 반대로 이 시스템을 반대하는 부류는 이를 네이즈라고 불렀다.

NEIS 도입 이전에는 각 학교별로 학생 재적 관리나 성적 관리를 각 학교에 구축된 자체 전산 시스템으로 해결했으나, 이로 인한 불편이 끊이지 않아서[3]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에서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현재 NEIS는 교육부와 16개 시/도 육청, 산하 181개 지역 교육청 및 1만여개의 각급 학교를 아우르는 대형 네트워크이다.

구축 초반에 학생의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보안 사고 우려가 제기 되었다. 더욱이 법률적 문제도 제기되었는데, 국가 비상상황을 제외하면 국민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전적으로 불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액티브X니 개인정보 수집 동의니 공인인증서니 하는데 그런 게 있지도 않았다만그 유명한 2003년 전교조 수업 거부 파업이 NEIS때문이었다. 이 사건때 전교조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수업 거부 파업을+연가투쟁을 하게 되었다.[4] 하지만 사업계약을 체결한 삼성SDS는 강력한 보안을 구축했기에 문제 없다고 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졌지
어쨋든 NEIS가 도입됨에 따라 각종 행정업무는 빠르게 증가하여 결국 업무를 줄이지는 못했다.

한편, IE6의 보안 문제가 계속 불거지자 당시 교과부(현. 교육부)에서는 IE6을 이용한 접속을 막고 IE7/8을 이용한 접속 되게 했다.[5] 그게 뭐가 다른 건데 그래서 일선 학교에서는 다른 건 다 놔두고 IE만 업데이트해서 쓰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제 IE11을 넘어 IE12를 준비하셔야 할텐데요

2. 문제점

2.1. 속도

느리다. 토나올 정도로 느리다.

NEIS로 처리하는 행정문서의 양은 도저히 교육청 서버로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다. 특히 성적을 입력해야 하는 7월, 2월 학기 말에는 거의 근무시간 중 사용을 포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9시부터 접속을 시도했는데 수업 다 하고 돌아와서 4시까지도 접속이 되지 않는다던지.

당연히 이는 교직원의 초과근무 부담으로 이어진다. 2011년 3월에는 나이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교사가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을 정도. 시도때도 없이 공문이 쏟아지는 전자결재시스템과 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과 더불어 교직원의 3대 주적. 하지만 온나라시스템과 비교한다면 어떨까?[6]

2.2. 거지같은 웹 호환성

무조건 인터넷 익스플로러[7], 그것도 장례식 치른 IE 6만 지원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때는 IE 7~8에서 호환성 모드를 돌려도 뜨지 않을 뿐더러 심한 경우 블루스크린을 영접하는 사태까지 터졌다. 이때문에 대다수의 학교 컴퓨터가 XP SP2 + IE6에서 업데이트가 멈춰있다. 거기다 새로 도입되는 컴퓨터들은 윈도우7이 탑재된 채로 들어왔는 데 윈도우 7은 IE 8이 기본이라서 XP로 다운그레이드하거나 1인 2PC로 가는 선택지 밖에 없었다.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IE 강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나서는 그적저럭 돌아가게끔 만들어 놨다. Windows 8/Windows 8.1은? 포기하면 편하다(...). Windows 10이 발표된 지가 언젠데...[8]

2012년 국정감사때도 이 문제가 지적받았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당시 명칭)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삼성 SDS에 오페라, 구글 크롬등의 브라우저로는 나이스로의 접속이 되지 않는다 올해 3월 삼성SDS가 제공한 사업 완료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나이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9]을 준수했다고 했지만 현재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안되는 것은 치명적이고 심각한 실수인 동시에 계약위반인 것" 이라고 말했다. 잘하면 IE 이의외 브라우저로만 접속될수 있는 홈페이지가 될수도 있겠다.

2.3. 2011년 NEIS 사고

그래도 어떻게 조용히 넘어가나 싶었더니, 2011년 7월, 수시를 앞두고 대형 사고를 터트리는 데 중/고등학생 1만 7000명의 학기말 성적이 잘못되어 정정하는 해프닝이 터졌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는 22일 "나이스를 통한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긴급히 정정 절차를 진행했다"며 "고등학교의 경우 동점자 처리 절차, 중학교의 경우 무단 결시생에 대한 인정점 부여 절차에 오류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석차가 대거 수정되어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 학교가 학기말 성적표를 재발급해야 할 지경이라고. 아..안돼 최악의 경우 중/고등학생 전체 성적을 다시 처리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

당시 교과부는 오류의 원인이 소스 코드에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소수점 낮은 자리에서 쓰레기 값에 의한 수치가 빈발하였다고 하며, 정황으로 보아 동소수점 변수 처리를 잘못 해 생긴 실로 기초적인 오류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SDS 너 잠깐 나좀 보자

삼성 SDS는 훗날 통합국세시스템 홈택스를 납품하고 국세청에 헬게이트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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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덕분에 2003년 이전 졸업생들은 졸업증명서 이외에는 온라인 열람 및 발급이 불가능하다. 필요한 사람들은 아니꼽지만 근처 학교 행정실이나 관련 행정기관을 직접 찾도록 하자.
  • [2] 독일어로도 ei를 '아이'로 읽는다. 미국식 영어에서도 ei를 '아이'로 읽는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면 either
  • [3] 지금이야 입시철에 생활기록부를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하지만, 구축 이전에는 대학 입학처에 우편으로 부치거나 직접 제출해야 했었다. 지금은 학생부 온라인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직접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제공이 불가능한 학교(...)에서는 전교생의 생활기록부를 인쇄해야 하므로 입시철이 되면 종이가 안 남아난다(...)
  • [4] 웃기게도 한국의 교사들은 파업을 할 수 없다. 파업을 하면 당장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죽이러 올 것이기 때문(농담이 아니다.) 인적 사항과 성적은 물론이고, 키와 몸무게 등 보건 관련 사항도 일괄 입력되어 학생들의 정보권 침해문제가 있는 점과 교육의 행정화를 반대이유로 내세웠으나 무엇보다도 큰 이유는 교육의 중앙통치화의 완성(즉 교육부 전교조탄압의 최종병기)이었다.
  • [5] 그 이전에는 IE7/8에서는 접속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새 컴퓨터를 도입할 경우 XP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썼다. 2011년 초까지 집에 윈도우7 PC가 있거나 집 컴퓨터 웹브라우저가 IE7/8일 경우 브라우저를 IE6으로 인식하게 하는 소프트웨어(User-Agent)를 별도로 깔아서 쓰기도 했는데, 작업이 완료하고 난 다음에는 원래 버전으로 인식할 수 있게 설정해 줘야 해서 불편함이 있었다. 이 때 교과부가 NEIS 시스템을 IE7/8에서 막아놨기 때문에, IE6을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 대학생 교원자녀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 [6] 온나라시스템은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 연동 버그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 [7] ActiveX를 사용하기 때문.
  • [8] 거기다가 윈도 10부터는 IE가 아닌 른 녀석이 들어간다고 한다! 망했어요.
  • [9] 말은 표준기술이지만 현실은 플러그인. 나이스는 별도 프로그램으로 분리시키고 실행 코드를 플러그인 형태로 파이어폭스에 우겨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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