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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last modified: 2015-03-09 15:57:02 by Contributors

Contents

1. 신발의 종류
1.1. 구두 관리법
1.2. 관련문서
2. 따로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 말로만 하는 것
3. 1을 소재로 한 계용묵의 수필

1. 신발의 종류

sho0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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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다 얼마야

영어:Dress shoes[1]

흔히 정장에 맞추어 신는 신발을 생각하면 된다. 영문 이름부터가 정장용 신발이란 뜻. 장화와 비교해 짧기 때문에 단화(短靴), 서양에서 들어온 신발이라 하여 양화(洋靴) 라고도 불리우나 단순히 단화, 양화라고만 하면 다른 신발들도 많기 때문에 거의 구두로 통한다.

기원은 유럽 쪽이나, 현대적 구두의 등장 기원은 불분명하다. 다만 가죽을 주 재료로 만드는 신발이기 때문에 역사가 오래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에 구두가 처음 전파된 계기는 1880년대 경으로, 외국에 다녀온 사람들이 구두를 신고 들어온 것이 그 시초로 여겨진다. '구두'라는 말의 어원은 분명치 않으며(아래서술 참고), 1900년도에 한반도에도 구두 생산 공장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구두 공급이 시작되었다.

말 그대로 정장에 어울리는 신발이기만 하면 상관없기 때문에 형태가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가죽을 사용한다는 공통점만은 동일하다. 특히 여성용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 사실상 오늘날 여성 전용 신발(주로 XX힐 종류)로 일컫어지는 신발류 대부분들이 전부 구두이다.

반면 남성용 구두의 경우는 가죽으로 만든 평평한 신발을 구두로 칭한다. 남자의 소지품 중에서 그 사람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물건이다. 구두 자체의 질과 수준, 디자인, 관리 상태는 그 사람의 취향, 성격, 성실성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랜 경력을 가진 호텔맨이 처음 찾아온 숙박객의 방 수준을 결정할 때나, 은행원들이 대출 심사할 때 구두를 보고 판단한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심지어 미국 남부의 부유한 은행가들은 구두에 먼지가 쌓인 사람과는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보통 구두에 죽도록 신경쓰는 사람은 여자들이다... 어?

남자가 자동차등에 신경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자들은 구두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쓴다.

구두를 닦기 위해서는 구두약[2]이 필요하다. 잘 바르면 구두에서 보기좋은 광이 나며 약간의 발수성과 함께 가죽의 수명도 늘려준다. 드물게 볼 수 있는 페이턴트 가죽[3]으로 된 구두는 잘 오염되지 않으므로 물만으로도 쉽게 닦을 수 있다.

구두를 핥는게 궁극의 애정표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근데 이건 딱히 구두가 아니라도 문제 없다.시츄에이션 자체에 문제가 있지만...[4]

현재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구두의 어원을 일어 kutsu(靴)로 보고 있고, 그 후에 발행된 가장 최근의 한국어 대사전인 고려대 한국어대사전(현재 다음에서 제공중)에는 어원이 분명치 않으나 일본어 kutsu(靴)가 아닌가 추정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오히려 kutsu(靴)의 어원을 한국어 단어 구두에서 찾고 있으므로 오히려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넘어간 단어일 가능성도 있다. 인터넷에는 몽골어 기원이라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할 것.참조1[5] 즉, 아직 어원이 명확하지 않다고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참조2

구두를 신을 때 저급한 구두는 오래 신고 다닐만한 것이 못 되는 것에 주의 할 것.

겉보기에는 딱히 저급 고급의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아도 막상 신발에 가해지는 여러가지 피해를 겪게 되면 싸구려와 고급에 큰 차이를 보인다.물론 구두덕후는 얼굴조차 알아보기 힘든 거리에서부터 브랜드, 가격, 가죽 종류, 관리기술, 신은 기간, 걸음걸이등을 파악한다 신은 채 비를 많이 맞거나 웅덩이를 밟아서 물에 젖거나 거친 바닥을 마구 걷거나 급한 행동으로 구두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일이 있을 때, 구두의 품질에 따른 차이는 매우 크게 날 수 밖에 없다.

저급한 구두는 손상이 가해지면 가해 질수록 걸레만도 못한 상태로 빠르게 전락하기 십상이고, 밑창과 함께 구두의 바닥 부분등이 쉽게 망가지는 흠이 있으며, 운동화등에 비해 천연재질의 비율이 높은지라 물에 젖기라도 하면 정말 쉽게 손상된다.[6]

제대로 만든 구두는 일단 편안하고 착용감이 좋은데 비해, 저급한 재료로 엉성하게 만들어진 싸구려는 면접에서 떨어진다오래 신고 다니는 용도로는 쓰기 힘들다. 착용감과 편안함이 보장되지 않는 싸구려 구두를 오래 신고 다닐 수록 발은 금세 불편함을 못 이기고 매우 아파지므로, 오래 서있어야 하거나 많이 걷는 일을 한다면 어느정도 돈을 써야 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1. 구두 관리법

먼저 먼지와 오염을 제거하고, 영양크림을 발라 수분과 유분을 공급한다. 그리고 나선 구두약을 발라 광을 내준다
적절한 구두 관리의 예
구두 변신
최고의 구두 메이커 John lobb에서 밝히는 구두 관리법
http://youtu.be/-OwsGvItrzg

1.2. 관련문서

  • 하이힐 - 일반적으로 여성이 신는 구두의 종류.
  • 옥스포드 - 일반적으로 남성이 신는 구두의 종류.
  • 메리 제인 - 여성. 특히 소녀들이 신는 구두의 일종.
  • 로퍼(Slip On) - 발등을 덮는 구두의 형태.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

  • 전투화

2. 따로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 말로만 하는 것

口頭. 말 그대로 '입으로만 한 약속'을 의미한다. 주로 구두계약, 구두시험등으로 사용한다.

구두로 한 계약도 원칙적으로는 법적 효력이 있다. 이것은 현행 민법이 계약의 효력에 특별히 서면 작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두계약도 계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구두계약이더라도 어느 정도 내용이 확정되어야 하고 쌍방 합의가 있어야 성립한다. 예를 들어 "내가 이 물건을 너한테 팔게"라는 말을 한 것만으로는 구두계약이 성립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얼마에 그 물건을 팔겠다는 내용도 함께 담겨 있어야 성립한다. 그러므로 "내가 이 물건을 너한테 2만원에 팔게"라고 말하고 상대방이 "그래 내가 2만원에 살게"라고 말하는 경우 구두계약이 성립한다. 실제로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은 모두 구두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부동산을 사고파는 것도 구두계약으로 할 수 있다!

수정 전 문서에서는 "언제 우리 집에 놀러와!"와 같은 말을 한 경우 법적 효력이 없으나 이를 문서로 작성한 경우 법적 효력이 있다고 적혀 있으나 이는 틀렸다. "언제 우리 집에 놀러와!"가 문서로 작성되어 있어도 이는 확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법적 효력이 없다. 언제가 도대체 언제란 말인가(..). 말그대로 한밤중에 놀러왔다고 행패부리고선 저 문서 쪼가리를 들이밀면 유효한가? 아니다. 설령 말로 하더라도 "몇월 며칠 몇시에 우리 집에 놀러와서 같이 장기를 두자"라고 합의가 되면 단기사용대차계약이 성립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다만 구두계약은 그러한 내용으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을 서로 증명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계약은 구두계약이 아닌 서면계약으로 하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구두계약의 내용을 녹취하여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참고로 대화 참가자가 하는 녹취는 설령 상대방 몰래 하더라도 불법이 아니다. 대화에 참여하지 않은 제3자가 하는 녹취는 도청으로 불법이지만. 그러나 증여계약을 구두로 한 경우 설령 녹취가 있더라도, 이행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 이는 구두로 맺은 증여계약이 법적 효력이 없다는 것과는 다르다.

구두계약이 안 되는 경우는 법에서 특별히 서면으로 계약을 맺으라고 정해놓은 경우다. 예를 들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의 경우 문서로 된 계약서가 필요하다. 이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1조에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의 경우에는 계약서를 작성할 것을 강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1과 발음이 같아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소재로한 유머는 적지 않은 편. 이를테면 구두 계약이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위의 신발 구두 계약을 의미하는 것이였다던가, 구두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 당시 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니 무효다라든가 등등.

영어로는 verbal이라고 한다. 특히 계약 관련해서 종종 볼수 있는 단어이다.

3. 1을 소재로 한 계용묵의 수필

구두굽 소리때문에 단단히 오해를 받은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 작가인 계용묵은 "백치 아다다"로 유명한 소설가.

줄거리는 이렇다. 지은이는 구두 수선을 하였는데 큰 징을 박아 굽소리가 매우 요란하였다. 어느날 저녁 창경원[7]담길을 걷고 있는데 앞에 있는 한 여인이 굽소리를 듣고 위협을 느꼈는지 몸을 사린다. 지은이는 안심을 시키려고 여인을 뒤로 제치기 위해 속도를 내었는데 웬걸, 오히려 그것에 더 위협을 느끼고 더 빨리 걷게 되고, 지은이가 거의 앞지를 찰나 옆 골목으로 여인이 발길을 피해 버린다. 이후 지은이는 구두의 징을 아예 빼버리고 "여자는 왜 남자를 믿지 못할까, 인생을 살면서 별별 신경써야 할 일도 참 많다."고 말한다.

남자들이 저녁에 길을 걸을 때 한번쯤은 생기는 일화를 적절한 의성어를 사용해 맛깔나게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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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 켤레는 2개이므로 복수형으로 쓰는게 원칙. 물론 s를 생략하고 써도 문제는 없다. 이는 바지, 안경류 제품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 [2] 솔로 찍어바르는 유색 구두약은 사실 가죽에 매우 해롭다. 구두를 정말 아끼고 싶다면 밍크오일이나 밀랍등으로 만든 가죽보호제를 쓰도록 하자.
  • [3] 에나멜 등의 혐수성 재질을 가죽 위에 덧바른 것. 젤리핸드백이나 똥파리빛 닥터마틴 등이 페이턴트로 만든 대표적인 제품.
  • [4] …물론 역으로 이것을 정복(?), 복종의 의미로 해석하여 간혹 에로게에서 구두를 핧는 능욕 시추에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 [5] 우리 고어에서 가죽(革)은 gat 발음이, 조선시대에 나온 몽고말 교본인 몽어유해(蒙語類解)에선 kutul(靴)로 기록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로 추측할 수 있다.
  • [6] 반대로 말하면 인조가죽과 PVC굽같은 합성재질로 만든 저가형 구두가 잘만 만들면 오히려 더 튼튼하다는 의미도 된다.
  • [7] 지금의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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