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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유발자들

Contents

1. 한국 영화
2. 등장인물


1. 한국 영화

A_Bloody_Aria.jpg
[JPG image (335.52 KB)]


한국형 레드넥 영화?

코미디 배우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문식[1] 이런저런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한석규가 본격 악역으로 나오는 영화.

포스터나 예고편 모두 코미디 영화인 척하며 관객들을 낚았지만 실상 하드보일드에 가까운 블랙 코미디 영화이다. 폭력적인 묘사에 약한 사람은 주의. 영어제목은 A Bloody Aria(피의 아리아)로 미국개봉시 이 제목을 썼다.

극단적인 폭력 묘사, 대중성을 거의 포기한 서사 때문에 일반인과 평론가 두 쪽 다 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영화라 흥행 면에서는 완전히 망해 버렸다.[2] 별 생각 없이 봤다가 식겁했다는 감상도 많다. 촬영 종료 뒤 한석규가 이제 CF 다 끊기겠다며 자학개그를 했다고 하는데 그럴 만한 내용이다.

내용은 성악교수 영선(이병준)이 옛 제자 인정(차예련)이랑 강원도 산골로 여행을 와서 으슥한 개울가에 차를 주차해놓고 검열삭제를 하려다 실패하고 망연히 있던차에 왠 동네 건달들이 오토바이 굉음을 내며 등장하여 실랑이가 벌어지다 발이 묶이게 되고, 인정도 건달 두목격 인물인 봉연(이문식)의 오토바이를 타고 그 장소로 돌아와 건달들의 삼겹살 파티에 어쩔수 없이 끼게되는데 인정이 터미널로 가는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지다 결국 폭력사태로 치닫고 기절해 자루속에 묶여있던 현재와 사건 신고를 듣고 달려온 문재까지 가세해 이 폭력사태의 근원적 진실에 도달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폭력의 대물림이라는 주제를 심도깊게 고찰한 작품으로 문재, 봉연, 현재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는 충격적인 반전은 이 영화의 백미. 하지만 폭력의 근원인 문재의 다소 어처구니 없는 최후에 대해선 약간 설득력이 부족하기도.[3]

작중에서 박살나는 하얀 벤츠는 중고 벤츠를 사서 커스텀한 것이기는 하지만 진짜다. 영화에 나오는 것 중 제일 제작비가 많이 든 소품이었는데 문제는 부서지는 것도 진짜였다. 감독 왈 부수면서 카타르시스 비슷한 것을 느꼈다고. (…)

구타유발자들이라는 제목을 패러디한 구토유발자들 짤방이 유행했었다.

2. 등장인물

직접적으로는 성이 언급되진 않으나, 간접적으로 주연급 인물들은 성을 알 수 있다. 우선 문재를 이 순경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4] 이문재이고 현재는 그의 동생이니 이현재다. 인정의 경우는 홈플러스 신분증에 서인정이라고 적혀 있으며 영선의 경우 원작 각본을 읽으면 박영선이라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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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영화에서 이문식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주연을 맡은 영화 공필두로 쌈박하게 망해버렸다.
  • [2] 전국 20만도 안 들었다고 한다.
  • [3] 봉연 일당 중 오근이 항상 정체불명의 흰 가루가 담긴 각산통을 갖고 다녔다. 이에 일진 출신 경찰인 문재는 일진기질을 발휘해서 그 용각산통에 들어있는 정체불명의 가루가 히로뽕인 줄 알고 빼앗아 먹었는데 그 가루의 정체가 시안화칼륨. 결국 그걸 먹은 문재는 강가에서 쓰러저 죽었다. 사실 이 오근은 꿩을 잡을 미끼로 쓸 생쥐를 죽이기 위해 이것을 갖고 다녔었다.
  • [4] 경찰복 점퍼 가슴께를 잘 봐도 이문재라는 이름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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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30 2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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