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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

國內總生産
Gross Domestic Product

Contents

1. 개요
2. 계산법
3. 명목 GDP와 실질 GDP
4. 해석
5. 대표적인 문제점
6. 명목 GDP 순위
7. 구매력 평가(PPP) GDP
8. 대한민국의 경우
9. 국가별 GDP 항목
10. GDP 대비 예산
11. 떡밥
12. 관련 항목

1. 개요

GDP 개념을 새기는 방식은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통상적인 것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국가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 => 영토 개념적 접근
둘째는 새로운 경향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국가의 거주자들이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 가치. => 거주 개념적 접근

물론 이때 거주자는 GNP의 국민이 아니다.
국민계정체계(SNA) 상 거주의 개념은, "국적이나 법적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한나라의 경제적 영역에서 경제적 이익의 중심을 가지고 있을 때, 즉 동 영역에서 일정기간 이상(실무적으로는 1년 이상) 경제활동에 종사할 때 그 나라의 거주자로 간주한다.(SNA 2010)"

둘 다 마찬가지일 것 같지만 굳이 거주 개념적 정의가 대두된 것은 영토 개념적 정의의 한계점 때문이다. 예컨대, 거주자인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법인에 생산을 위탁하는 가공무역의 경우, 가공용 원재료가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더라도 이는 수출이 아니고 GDP에 계상되지 않는다. 중국에서 가공된 완제품이 제3국으로 판매되면서 소유권이 변동되는 시점에 비로소 수출로 인식되고 GDP의 일부가 된다. 영토 개념적 접근으로는 이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

90년대까지는 국민총생산(GNP)을 중시하였으나, 글로벌 경제시대가 되고, 다국적 기업이 늘어나면서 '명목 GDP'와 '일인당 명목 GDP'로 해당국의 경제력과 경제수준을 측정하는것이 대세가 되었다. GDP 성장률이 곧 경제성장률을 의미하는 시대.

2. 계산법

생산 접근(Product approach), 소득 접근(income approach), 그리고 지출 접근(expenditure approach) 이렇게 총 세 가지 방법이 있다. [1] 실제 통계를 낼 때는 생산 접근으로 숫자를 낸 다음 다른 두 방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한다. 실제 계산 방법은 UN 표준이 있으므로 관심있는 위키러는 참조하기 바란다.

3. 명목 GDP와 실질 GDP

물가 상승분을 고려 안하느냐 하느냐에 따라 명목 GDP와 실질 GDP로 나뉜다.

명목 GDP는 생산의 가치를 당해년도 가격으로(계산시의 가격만으로) 계산한 것을 말한다. 경상가격 GDP라고도 한다. 만약 물가가 오르면 생산물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실제 총 생산량은 변하지 않더라도 명목 GDP는 커진다. 1인당 국민소득 등과 같이 경제의 절대 규모를 측정할 때 쓰이는 GDP다.

실질 GDP는 생산의 가치를 기준년도 가격(불변가격)으로 계산한 것을 말한다. 불변 가격 GDP라고 한다. 특정 해를 기준연도로 정해놓고, 현재 연도의 생산량에 기준연도의 가격(=과거의 가격)을 곱해서 GDP를 계산한 것이다. 따라서 물가 인상으로 인한 GDP 상승분이 제거되므로 실질적인 생산량의 변화만이 반영된다. 과거 대비 경제 비교, 경제성장률을 지칭할 때는 이 GDP가 쓰인다.

4. 해석

GDP가 국부를 측정하는데 좋긴 하지만 해석하는데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물가를 고려할 때인데, 이를 위해서 구매력지수(PPP)를 이용한 실질 GDP와 물가인상을 고려한 GDP 변화율 등을 사용한다.

또한 GDP를 통해서 해석할 수 없는 경우는 다른 지표와 통계를 참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대표적인 문제점 항목 참조)

5. 대표적인 문제점

부의 분배 문제와 같은 것이 있다. 총합만을 다루기 때문에 부가 어떻게 분배되는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은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며, 각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논할 때 인간 개발 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같은 것들을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단지 그러면 줄 세우기가 어렵다...) 또한 무엇을 생산하는지는 숫자에 나타나지 않으므로, GDP의 추세만으로 전망을 세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대표적인 예가 중동 국가. 중동 국가들의 1인당 GDP는 초월적이지만, 대부분이 석유에 의한 수입이다. (이건 생산측면이고 소비측면으로 본다면, 정부나 소비자가 어디에 소비하느냐도 GDP에서 고려하지 않는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즉 예산 편성 비율 같은 것도 봐야한다.) 마지막으로 경제활동이 아닌 활동위키질은 GDP에 포함될 수 없다.[2][3]

또 산업화가 잘 일어나지 않은 국가들의 경우 GDP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경제의 규모가 크므로, 조금 더 분석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지하경제라 하더라도 생산에 관계된 것이 아니면 GDP에 포함시킬 이유도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뇌물수수는 불법이고 과세를 회피한 행위로 지하경제이지만 생산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또다른 점은 지하경제라 해도 이미 GDP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다는 점이다. 예를들어,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가 있는데 고용주가 임금을 안주었거나 혹은 임금은 주었는데 숨긴 경우 모두 통계상으로 불법체류자의 생산활동은 이미 GDP에 잡혀 있는 것이다.

6. 명목 GDP 순위

2013년 IMF 발표 세계 GDP 순위
순위 국명 GDP[4]
0 유럽연합 17,512,109
1 미국 16,768,050
2 중국 9,469,124
3 일본 4,898,530
4 독일 3,635,959
5 프랑스 2,807,306
6 영국 2,523,216
7 브라질 2,246,037
8 러시아 2,096,774
9 이탈리아 2,071,955
10 인도 1,870,651
11 캐나다 1,826,769
12 호주 1,505,924
13 스페인 1,358,687
14 대한민국 1,304,468
15 멕시코 1,260,915
16 인도네시아 870,275
17 네덜란드 853,806
18 터키 819,990
19 사우디 아라비아 748,450
20 스위스 650,431

2013년 IMF 발표 세계 1인당 GDP 순위
순위 국명 GDP
1룩셈부르크 110,423
2노르웨이 100,318
3카타르 100,260
4스위스 81,323
5오스트레일리아 64,863
6덴마크 59,190
7스웨덴 57,909
8싱가포르 54,775
9미국 53,101
10캐나다 51,989
11오스트리아 48,956
12쿠웨이트 47,639
13네덜란드 47,633
14핀란드 47,129
15아일랜드 45,620
16아이슬란드 45,535
17벨기에 45,383
18독일 44,999
19아랍에미리트 43,875
20프랑스 42,999
...
31키프로스 24,761
32대한민국 24,328
33바하마 23,488
34몰타 22,872

7. 구매력 평가(PPP) GDP

8. 대한민국의 경우

근현대사에서 많은 시련과 오랜 가난을 겪었고, 식민통치 가해국인 일본이 세계 2위의[7][8]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 것을 보면서 한국인들은 경제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 마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일명 "잘 살아보세" 노래.[9] 반공이 80년대까지 국시였다면, 드러나지 않은 국시로 GNP에서 일본을 따라잡자 혹은 제치자는 것과 일인당 국민소득 1만불 달성이 있었다.

한국은 2007년 국내총생산 1조달러, 일인당 국내총생산 2만달러를 돌파한 이래 서브프라임 사태와 환율 상승으로 상당히 뒷걸음질을 치다가 2010년 다시 국내총생산 1조달러, 1인당 2만달러에 복귀하였다. 그런데 한국이 목표로 삼았던 선진국들 중 웬만한 나라들은 이제 일인당 GDP가 3만달러 후반~5만달러에 달하고 있는데다, 한국이 2만달러를 목표로 했던 때보다 국내에 양극화가 심화되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별로 감흥이 없다.[10] 유럽과 일본이 유로화와 엔화 저평가로 일본,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도조차도 한국과의 격차가 만 달러 안팎으로 떨어졌다. 한국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덜하지만 어찌되었건 성장을 하는 축이고 유럽, 특히 남유럽과 일본은 제자리 걸음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11]

한국의 GDP 성장률은 산업화 초기 10%를 넘기도 했으나 2011년부터는 2~3% 후반[12]대로 고정되었으며 이제 이 수치를 넘어서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2011년에만 3.7%를 기록했고 2012년은 2%. 2013년은 3%. 2014년에 3.3~3.5%를 기록했다. 2015년도 일단 목표는 3.7% 정도 되지만 전반기 경제 상황이 워낙 안 좋아서 2014년과 비슷한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박근혜 정부 하에서 2017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3만 4,000달러로 올리고 최종적으로는 4만달러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가능성이 낮지는 않아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국민 소득이 2만 6,200달러이고, 2014년 환율상승(2013년 1080원대에서 1050원대) 등을 감안하면 무난히 2만 8,000달러에 육박할 기세다. 일각에서는 환율이 950원까지 떨어지면 2014년 기준 3만불도 가능하다고. 주요 연구소에 따른 언론 보도 참조. 다만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GDP가 아니라 GNI임에 유의할 것. IMF의 1인당 GDP 평가는 2014년에 28,738달러. 하지만 1년 동안 무려 100원이 오를 정도로 심한 강달러[13]가 원인이 되어 2015년에는 이보다 떨어지거나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며, 따라서 3만 달러 시대도 환율이 낮아지지 않는 한 2017년 즈음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 유럽의 GDP가 1유로=1달러 시대의 개막과 함께 크게 추락하여 순위 자체는 상승할 전망

11. 떡밥

실질 GDP 성장률 = 명목 GDP 성장률 - 인플레이션의 근사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끔 "언론보도를 보니 GDP 성장률이 3%래. 소비자 물가지수도 3%래. 결국 물가상승 때문에 실제론 성장한게 없어."라며 정부탓을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존재한다. 물론 틀린 소리. 이 경우 명목 GDP 성장률은 6%다. 언론에서 경제성장률 얘기할때 특별히 명목을 붙이지 않는한 실질성장률을 말한다고 보면 된다. 98년 분기별 성장률 가운데 명목성장률이 마이너스 임에도 인플레이션이 그보다 더 마이너스인 관계로 실질성장률이 플러스로 나온 진귀한 사례가 있었다. 이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언론에서 명목성장률을 굳이 따로 언급하는 일조차 거의 없다.

모든 나라의 국민들에게 자국의 GDP와 일인당 GDP는 상당한 관심사일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2005년에 골드만삭스에서 2050년 대한민국 일인당 GDP 8만달러 세계(브릭스+g7+n11 국가들 중) 2위[14] 라는 떡밥 보고서를 냈을 때 상당한 반향[15]이 일었다. 그리고 2ch에서는 그런 일이 생길 리가 없다며 발광 한국의 1인당 GDP가 현재의 중상위권(통계에 포함된 180여개국 중 30위권)에서 벗어나 세계 최상위권이 된다는 것은 골드만삭스외에도 씨티그룹에서 전망한 바(2040년 한국 1인당 GDP 세계 4위)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이것은 언젠가는 일본을 제친다는 의미[16] [17]여서 많은 국민들을 흐뭇하게 하였다.

하지만 워낙 북한 때문에[18] 변수가 많은 국가인데다…80년대 일본90년대 한국의 사례를 보듯이 경제에 대한 예측, 장기간에 걸친 성장전망을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빗나가기 쉽다. 특히 한국은 주요 선진국, 공업국을 따라 이미 저출산 늪에 빠져있기 때문에… 그냥 잘만하면 강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받아들이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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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론 상으론, 모든 생산품이 소비된다고 가정하면 세 가지 방법으로 구한 값은 같다. 물론 같은 결과를 내더라도 계산에 사용하는 각각의 변수가 경제적으로 다른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결국 모두 사용한다.
  • [2] 그래서 정부에서 가정주부에게 배우자가 월급을 주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면 GDP가 뻥튀기 될 거란 농담이 있다.
  • [3] 그런데 이게 농담이라고만 할 수가 없는 게 지하경제도 GDP에 포함시키는 시대에 GDP 규모를 뻥튀기할 겸. 양육을 안정적으로 하도록 도와줄 겸 가정주부에게 월급을 주는 제도가 각국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 [4] 단위는 100만 $
  • [5] 다른 자료에 의한 순위를 보고 싶다면 여기
  • [6] 다른 자료에 의한 순위를 보고 싶다면 여기
  • [7] 최근에는 중국에 밀려 3위로 떨어졌지만.
  • [8] 일본이 세계2위의 경제대국이 된것은 90년대다.아이러니하게도 버블이 꺼지는 시기에 세계 2위가 된것.. 그전에는? 소련이었다. 아무리 미국과의 격차가 컸다지만 미국과 체제와 군사력이라는 측면에서 경쟁을 하던 국가다.
  • [9] 물론 독재정권에서 만든 노래이긴 하나, 상당한 호응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
  • [10] 다만, 국민의 소비내용을 보면 생활 수준 자체는 확실히 개선된 바 있다. 이를테면 90년대는 일반 가정에서 생일파티용으로 갔던 맥도날드가 2010년대에 어떤 포지션을 차지하는지 살펴본다면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전자제품의 가성비를 보면 그 시절과 지금은 넘사벽이다.
  • [11] 그리스가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인데 그리스는 노무현 시절만 해도 유로화 사용에 따라 1인당 gdp가 3만을 넘겼고 대략 남유럽 주요국가 1인당 소득 1위였던 이탈리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동시기 한국은 만달러대였다. 그러나 지금 양국의 차이는...
  • [12] 그나마도 큰 악재가 없을때 수치이다. 또 한번 서브프라임급이 터진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3] 2015년 4월 기준 1,100원대까지 올랐다.
  • [14] 그런데 아무래도 부유한 소국들은 제외한 순위 같다.
  • [15] 80~9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전망이 나오면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곤 했으나 이번에는 "북한이라는 돌발변수를 감안해야 한다," , "립서비스이다.", "골드만삭스에서 주가 끌어올린 다음에 팔려고 그런다." 처럼 냉정한 반응도 적지 않았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싫지는 않은 분위기
  • [16] 2005년 보고서 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골드만삭스는 2007년에 낸 보고서에서 한국의 2050년 예상 GDP를 9만달러로 상향하기도 했다. 거기에 2009년에 낸 보고서에서는… 2050년 통합한국 GDP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 추월1인당 GDP 뿐만 아니라 심지어 총 GDP에서도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를 제친다. 물론 이런 예측은 통일했을때 얘기이고 좋게 됐을경우이다
  • [17] 사실 구매력 기준인 1인당 PPP로는 일본과 우리 나라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무식하게 말하자면 일본은 잘 벌고 물가 비싸고, 우리 나라는 덜 벌고 물가 싸서 생활 수준이 비슷하다는 뜻
  • [18] 골드만삭스의 저 전망은 한국이 평화적으로 통일하고 북한의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잘 활용한 최상의 경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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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2: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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