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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

last modified: 2015-04-13 00:06:58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국력의 분류법
2.1. 중간국
2.2. 지역강국
2.2.1. 권역별 대표적 지역 강국(major regional power)
2.2.2. 권역별 준 지역 강국(minor regional power)
2.3. 강대국
2.3.1. 역사적 강대국들
2.4. 초강대국
2.4.1. 기타
2.5. 극초강대국
2.5.1. 현실
3. 접근법
3.1. 경제적 근대적 측면에서 국력
3.2. 군사적인 측면에서 국력
3.3. 문화적인 측면에서 국력
3.4. 정치적인 측면에서 국력
4. 관련 항목

1. 개요

국제관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힘 (국제관계)라는 단어로 지칭하며 영어 위키백과는 Power (international relations) 문단에서 설명하고 있다.

영어로 파워(power)로 번역되며 이 파워는 국어사전에서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으로 설명하고 있다. '파워(power)'와 비슷한 영어단어로 '인플루언스(influence)'가 있다.

2. 국력의 분류법

국제 정치학 - 국가 등급 용어
(이 항목에 들어가는 단어는 정치학 용어에도 들어가고 국제관계 단어로 분류되기도 한다.)
극초강대국 초강대국 강대국 지역 강국 중간국

(ɔ) Bambuway (talk) from


지도 색상 영어 명칭 한국어 명칭
o Superpower 초강대국
o Great power 강대국
o Regional power(Mid/high power) 지역 강국
o Middle power 중간국

2.1. 중간국


中間國
Middle Power

강대국과 약소국의 중간정도 되는 국가를 말한다.

경제력, 군사력, 인구 등이 강대국에 미치지는 않지만 충분한 규모가 있어, 국제정치에서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다. 그리고 보통은 경제의 발전단계도 높다.

국제정치의 기본적인 틀을 세우지도 않고 그러한 능력도 없지만, 강대국간의 대립을 억제하거나 분쟁에 대해 중개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중간규모라고는 하지만 경제력이 있기 때문에 개발에서도 독자적인 역할을 한다.

2.2. 지역강국

© Medicineman84 (cc-by-sa-3.0) from


地域强國
Regional Power

지역강국이란 대륙이나 권역별로 세분화된 제한적인 지역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국가를 일컫는다. 여기서 영향력이란 정치력, 경제력, 군사력 등을 말한다. 특별히 강하지 않더라도 주변에 강한 국가가 없으면 지역강국이 되는 경우도 있다. 또 해당 지역에 여러 국가가 주목되는 경우도 있어서 지역강국을 복수로 거론하기도 한다. 지역강국이 아닌 국가들은 물론 같은 권역 내 지역강국들도 항상 권역 내 다른 지역강국의 동향을 주시한다. 지역강국이 자기보다 강하건 약하건 그 지역 정세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국력이 다른 권역의 지역강국들 보다 약하지만, 해당 지역에 딱히 강한 국가가 없을 경우 지역강국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다. 이 두 국가들은 각각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의 지역강국이지만 국제적인 영향력이 다른 지역강국들 보다 상대적으로 약하다. 지역강국에 들어가는 국가들 중 상당수가 G20의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2.2.1. 권역별 대표적 지역 강국(major regional power)


권역별 지역 강국
아시아 동아시아 대한민국 G20, MIKT(믹트), 넥스트 일레븐
일본 G20, 기존 G7 국가
중국 G20, BRICS(브릭스)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G20, MINT, 넥스트 일레븐
남아시아 인도 G20, BRICS(브릭스)
파키스탄 넥스트 일레븐
서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 G20
이란 넥스트 일레븐
이스라엘
터키 G20, MINT, 넥스트 일레븐
오세아니아 호주 G20
유럽 서유럽 독일 G20, 기존 G7 국가
영국 G20, 기존 G7 국가
프랑스 G20, 기존 G7 국가
남유럽 이탈리아 G20, 기존 G7 국가
동유럽 러시아 G20, 기존 G8 국가, BRICS(브릭스)
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미국 G20, 기존 G7 국가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G20, MINT, 넥스트 일레븐
남아메리카 브라질 G20, BRICS(브릭스)
아프리카 북아프리카 이집트 넥스트 일레븐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MINT, 넥스트 일레븐
남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G20, BRICS(브릭스)

  • 동아시아는 해당지역 국가 중 절반이 지역강국이다.

  • 동아시아에서 한국은 주변에 세계적인 강대국이 몇개나 있기 때문에 지역강국이 아니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한반도 주변4강 = 4 실제로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도 경제대국으로서의 영향력을 갖고 강대국으로 인정은 받는 반면 이쪽은 아예 한반도 및 그 주변지역(즉, 동아시아) 외에는 그 영향력이 미미한 수준으로 보기 때문인데, 이는 지역강국의 개념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지역 강국은 말 그대로 특정 지역에서 어느정도 높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면 지역 강국에 해당된다. 물론 윗동네 처럼 국력이 아닌 위협으로 점철된 영향력은 일단 제외하자. 사실, 우리나라가 영향력이 약한 것도 아니다. G20멤버이기도 하고, 한중일 정상회의[2], ASEAN+3[3]로도 참여하고 있다. 세력권을 형성하는 국제기구나 협약에 참여한다는 것, 그리고 특정 세력 견제를 위한 공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향력 행사에 해당하며, 어느 정도의 국력이 받쳐주지 않는 한 끼워주지 않는다. 보통의 경우 미국 주도로 한-미-일 공조를 통해 중/러를 견제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좀 다른 경우도 있다. 2013년 11월에 중국 방공식별구역 확장으로 동아시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과 일본이 서로 한국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한 것이 그 예. 일종의 스팅 보트와 같은 위치로 힘의 균형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에 우군으로 끌여들이는게 훨씬 유리한 것이다. 아무리 현대 사회가 대화와 타협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대화와 타협에도 힘이 필수요소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한국이 중국, 러시아와 같은 초강대국 사이에서도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이유도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임과 동시에 세계 9위의 군사강국이라는 점이 근본적인 이유이다. 사실 이런 나라가 지역강국이 아니라고 폄하받고 있다는건 그만큼 동북아시아의 파워밸런스가 막장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2.3. 강대국

(ɔ) Tien Lieng from


지도 색상 설명
o UN 상임이사국
o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거부권이 없는 강대국

영문Great Power
한자强大國
네이버 국어사전병력이 강하고 영토가 넓어 힘이 센 나라.
다음 국어사전부강하고 큰 나라

EBS: 고대 로마제국에서부터 20세기 패권국가들의 역사 '강대국의 비밀' (2014.03.31)

경제학, 군사학, 복지학 등 여러 관점에 따라 강대국에 들어맞는 국가는 제각각일 수 있다. 따라서 그냥 보기에 강대국 같으면 강대국이라 부르면 된다. 농담이 아니라 신현실주의 학파는 진짜 이렇게 정의한다. 정치학상의 일반적인 정의로는 국가의 의지와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영향력을 전세계를 상대로 행사할 수 있는 나라를 말한다. 1815년 빈 회의를 통해 정립된 단어이다. 앞서 지역강국의 정의와 비교해서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UN 전보장위원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나라는 강대국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만은 중국에 이 지위를 넘겨주어야만 했다. 이들은 전지구적인 사안에 대한 결정에 거부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국제정치학의 표준 데이터 셋(data set)인 COW(Correlates of War)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일본을 20세기 후반 이후의 강대국으로 정의하고 있다. 영어 위키백과도 이 기준을 따른다. 식민지를 모두 잃어버린 영국과 프랑스가 무슨 강대국이냐고 하는 사람도 있으나, 일단 군사적인 기준으로 봐도 영국과 프랑스는 1척만 가지고도 웬만한 국가 하나를 멸망시킬 수 있는 전략원잠(SSBN)을 각각 4척씩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 10위권내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의 국력과 위상은 여전히 확고하다.

강대국 및 후보군 주요지표 비교[4][5]
국명 경제규모(명목GDP) 경제규모(실질GDP) 군사력(GFP) UN 상임이사국 핵보유국 G7 G20 OECD
미국 1위 ($ 16,800Bi) 1위 ($ 16,800Bi) 1위 O O O O O
중국 2위 ($ 9,240Bi) 2위 ($ 16,158Bi) 3위 O O X O X
러시아 8위 ($ 2,097Bi) 6위 ($ 3,461Bi) 2위 O O [6] O X
일본 3위 ($ 4,902Bi) 4위 ($ 4,624Bi) 9위 X X O O O
독일 4위 ($ 3,605Bi) 5위 ($ 3,493Bi) 8위 X X O O O
프랑스 5위 ($ 2,735Bi) 8위 ($ 2,437Bi) 6위 O O O O O
영국 6위 ($ 2,521Bi) 10위 ($ 2,320Bi) 5위 O O O O O
인도 10위 ($ 1,877Bi) 3위 ($ 6,774Bi) 4위 X O X O X
브라질 7위 ($ 2,246Bi) 7위 ($ 3,012Bi) 22위 X X X O X
대한민국 14위 ($ 1,305Bi) 13위 ($ 1,664Bi) 7위 X X X O O

강대국을 넘어서는 나라는 초강대국(Superpower)으로 불리며, 미국, 소련, 구 대영제국 등이 이에 포함된다.

2.3.1. 역사적 강대국들

역사적 강대국이란 단어는 처음에는 첫째로, 강대국의 정치학상의 정의에 "전세계적으로"라는 것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리학상의 지구 전체에 영항을 미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이 없었던 역사시대의 실질적인 강대국들을 연구하고, 둘째로, 1815년 이후에 그 이전 시점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역사속 강대국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다만 최근에 들어서는 "세계"를 지리학상의 개념이 아니고 당대에 살던 사람들의 인식론적인 세계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이 경향이 많아져서, 역사적 강대국이라는 용어는 단순히 시대순으로 역사속 강대국들을 나열하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고대 수메르 문명 , 아카드 왕국
* 고대 이집트 - 인류 전체 역사의 절반 이상을 최강대국으로 군림했다.물론 그 당시 세계에 나라라고 불릴 만한 곳이 그리스히타이트카이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하지만.

2.4. 초강대국

Superpower
超强大國

말 그대로 강대국의 수준을 초월한, 세계적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원래는 1944년에 제2차 세계대전의 유력한 승전국이 될, 말하자면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들이 될 대영제국미국, 소련을 지칭하기 위해서 나온 말이다. 대영제국은 이후 곧 해체되었으며, 사실상 초강대국이란 용어는 전 세계를 이분해서 좌지우지하던 냉전 시대의 미국과 소련을 말하는 단어였다.

소련 붕괴 이후 킹왕짱이 된 미국을 이보다 상위인 극초강대국(Hyperpower)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은 역사상 최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과거 초강대국들의 영향력을 아득히 능가한다. 현재 세계 GDP의 1/4를 미국이 혼자 점유하고 있다!. 대영제국을 이 범주에 넣는 경우도 있다. 과거 대영제국의 GDP는 전세계의 약 35.9%에 해당했으며 지금의 미국을 능가했다. 사실, 대영제국만이 아니라 청나라 초기시절도 전세계 GDP%에서 미국을 능가하지만, 20세기 이전의 GDP는 국력을 측정하는 도구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곧바로 국력에 적용하기는 힘들다.

초강대국은 세계 질서를 좌지우지하는, 말 그대로 세계의 패권국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 시대에는 세계 전체를 통틀어서도 한 두 개 정도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에 이러한 초강대국이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통신과 교통, 정교한 사회 체제 등이 개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많은 조공국을 가진 세계 제국이였던 중국 통일 제국나 지중해세계의 패자 로마제국 등은 시대적 한계로 인해 지역패권국으로 분류된다

2.4.1. 기타

초강대국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들을 신흥 초강대국이라고 한다. 현재 신흥 초강대국으로 거론되는 나라는 중국과 인도, EU가 있다. 그러나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을 따라잡기에는 아직까지 내부의 문제가 수두룩해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이 중론이다. 반면 브라질은 여기서 제명되었고, 러시아도 브라질 다음으로 제명되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은 이미 초강대국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물론 이는 과장이다. 중국은 아직까지 그 영향력이 경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정치, 군사적으로는 동아시아 주변을 벗어나지는 못한 상태이기 때문. 그러나 초강대국에 진입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을 가장 충실하게 갖춘 세 나라 중 하나이자 또한 이미 늙은 유럽연합과 아직까지 카스트 제도, 극심한 부패 등 각종 문제점에 시달리는 인도에 비해서도 양호한 사회적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준초강대국으로 부르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며 초강대국 진입 가능성도 가장 높은 국가다. 물론 일본을 예로 들어 중국을 거품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일본은 인구 및 사회 구조 등이 경직된 데다 선진국에 진입한 지 오래라 1970년대부터 이미 성장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에, 미국 못지 않은 확실한 사회, 경제적 기반과 성장 동력을 갖춘 중국과는 사정이 다르다.

러시아는 막강한 군사력과 넓은 영토, 풍부한 자원을 가진 강대국임은 분명하나 경제규모로만 본다면 미중은 고사하고 일본이나 영프독에게 밀린다. 인구 수도 영토에 비하면 너무 적다. 경제력이 딸리면 그 외 분야들 지탱도 버겁다. 다만 러시아가 현재 성장속도를 유지한다면 10년안에 독일까지는 몰라도 영국,프랑스는 추월하게된다.

어찌어찌해서 중국이 미국을 압도하고 세계를 쥐어잡는다 해도 다음으로 치고 올라오는 인도와 초강대국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대다수 금융기관이 2050년 국가 총 GDP 규모 1위 국가로 중국을 예상하고 있지만 2011년 티그룹에서 중국 대신 인도를 제시한 사례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일단 미국을 제친다는 가정이 가능할 때의 얘기이다. 자세한 것은 미국 VS 중국 항목 참조. 또한 단일 국가가 아니라고 해서 EU의 막대한 포텐셜을 우습게 봐도 곤란하다.금융위기로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만...

80년대 몇몇 논평가들은 일본이 막대한 부를 누리자 초강대국으로 등극할 것이라 추측했고 미국의 수많은 경제학자들도 일본이 미국을 경제적인 정상의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이라 예상했다. 미국 내에서도 일본 위기론이 팽배해 있었고 수많은 미국인들은 일본에게 추월당할 것을 우려했다. 다이하드1이나 로보캅3같은 당대 개봉한 영화에서도 이런 위기론이 반영되어 있었다. 그러나 80년대 거품경제가 꺼지고 장기불황이 찾아오자 일본의 성장세는 꺾였고 2010년에는 만년 2위콩라인 자리를 중국에게 내주고 데꿀멍했다. 초강대국은 고사하고 일본은 잘해봐야 강대국이다.

2.5. 극초강대국

極超强大國
Hyperpower

강대국 중의 강대국을 초강대국으로 칭하는데 그 초강대국의 수준을 뛰어넘은 최상급의 국가, 국제정세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초강대국이란 자국의 국익을 범세계적으로 보호하고 세계단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을 칭한다. 그러나 극초강대국은 초월적인 국력으로 타 강대국이나 초강대국들조차도 데꿀멍시킬 정도의 국가를 의미한다. 역사상으로 이런 극초강대국에 그나마 가까이 다가간 국가는 현대 미국이 유일하다시피하다. 고대 이집트로마 제국이나 아케메네스 왕조, 몽골 제국, 산업혁명 이전 중국 통일 왕조나 우리아 왕조 등이 비록 당대에 접촉했던 모든 주변국들을 압도하긴 했으나, 시대적 한계로 인해 전지구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대영제국 역시 세계 각지의 식민지를 기반으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전까지 초강대국으로 군림하였지만, 정작 유럽에서는 같은 1류 강대국인 프랑스와 신흥 강대국이었던 독일이나 러시아 등의 견제 덕에 많은 열강 중 하나였을 뿐 단 한번도 절대적인 패권을 쥐지는 못했다.

사실 이 용어 자체도 냉전 종식 직후인 1990년대 미국이 도달한 지위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다. 50여년간 대립하던 또다른 초강대국 소련이 붕괴하면서 미국은 지구상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남았으며, 소련 해체 직후의 러시아가 경제난으로 허덕일때 미국은 걸프전과 유고 내전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자신들의 국력을 전세계적으로 과시했다. 유력한 라이벌인 러시아중국도 미국의 눈치를 보던 시절이었으니 당시는 미국의 독무대라 할 수 있었다.

2.5.1. 현실

극초강대국(Hyperpower)으로 인정받기 위한 첫번째 요소는 군사적 패권이다. 즉, 극초강대국은 필요하다면 세계의 어떠한 지역에서든 군사행동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미군의 세계단위 작전능력은 경제적, 정치적 이유로 현저히 떨어져가는 추세이며, 블랙 호크 다운으로 대변되는 제3세계에서의 참사나 걸프전 등은 그러한 한계를 여실히 입증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군사력은 일국을 완전히 점령하는 것이 가능케 하는 수준이다. 즉, 동맹이나 우방국의 행위가 자국의 이익에 맞지 않으면 가차없이 내 칠 수 있을 정도의 국력. 그런데 1차 걸프전은 연합군의 보급력에 의존한 바가 크고 2차 걸프전(이라크전)은 기동부대 중심의 전력투사 한계를 오히려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미국이 진정한 극초강대국의 군사력은 아닌 셈이다.

게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하 딕 체니를 위시한 네오콘들이 사상 초유의 사건에 복수한답시고 벌린 거한 삽질은 뚜렷한 성과도 거두지 못한 채 되려 국방력 약화를 불러왔다. 전쟁으로 국방비 지출이 가속화되면서 미국 경제는 심각한 재정 적자로 빚더미 위에 앉았고, 신무기 프로젝트들은 줄줄이 취소되었으며, 점령지에서의 산발적 테러로 인한 지속적인 인명 손실은 미군의 심각한 질적 저하를 초래했다. 미군이 2000년대에 보여준 삽질들이 역설적으로 미국이 극초강대국으로 분류되기에는 부족함을 여실히 증명한 셈이다.

비대칭 전력, 무엇보다도 핵무기의 존재 역시 극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독보적인 지위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러시아는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핵전쟁이 발발하면 미국도 멸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군사력으로 압도한다고 말할 수 없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경제난으로 신음하던 1990년대에도 최신형 ICBM을 개발하였다. 이후 2000년대 부시가 MD를 추진하자 핵전력의 무력화를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러시아는 핵무기 감축 협상을 거부하고 MD를 뚫는 최신형 ICBM을 배치하여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핵전력은 필사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러시아의 핵전력 강화는 소련 시절에 비해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영향력이 안습하게 쭈그러들었고, 미국에 대응하는 정치·외교적 레버리지의 상당부분을 소련에게 물려받은 핵전력에 의존하고 있어 내린 선택이다. 사실 소련때도 미국과 돈지랄 경쟁을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핵에 몰빵한 것도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핵전력 역시 무시하기는 힘든 수준이다. 특히 전면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미국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공멸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은, 적어도 군사적인 면에서 미국이 극초강대국이라는 주장이 허상에 지나지 않음을 반증한다.

2000년 이후 국제관계 흐름의 변화도 결코 미국에게 유리하지만은 않다. 무엇보다 소련공산주의의 거대한 안보 위협이 사라지면서 냉전기 자본주의 진영에 속했던 국가들조차도 미국의 일방적인 행보에 조금씩 엇박자를 내고 있다. 현 시점에서 미국의 혈맹은 영국호주 정도에 불과하며, 북유럽 국가들은 물론 프랑스독일조차도 전략적 동맹관계를 유지할 뿐 자국의 입장과 배치될 경우 주저없이 반기를 드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제 동맹체로서의 유럽 연합남유럽 경제위기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점점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자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아가 2000년대 이후로 많은 수의 중남미 국가들이 친러, 친중, 반서방 진영에 합류하였고, 러시아중국을 중심으로 뭉친 반서방 진영은 여전히 세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미국 못지않은 영향력을 구축하였고, 러시아의 부활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경제가 연이은 전쟁의 여파로 허덕이는 사이, 러시아는 세계적인 고유가 기조에 편승하여 풍부한 천연자원을 그대로 현금으로 전환함으로써 경제규모에서 단숨에 8위(구매력평가 기준은 6위)까지 치고 올라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경제와 군사, 외교를 포함한 전반적인 국력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G2 자리를 확보하였고, 경제규모만큼은 조만간(골드만삭스 보고서에서는 2027년으로 예측) 미국을 뛰어넘으리라는 예측까지 거론되고 있다. 실질적으로도 동아시아 및 제3세계의 성장과 맞물려 전세계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경제적, 군사적 지표의 비중은 점진적인 감소추세에 있다.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J. Mearsheimer)는 극렬한 공세적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자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력을 극초강대국이 아닌 북미와 태평양 연안의 지역패권국으로 분류하면서, 진정한 초강대국은 해양을 넘어서 군사력을 온전히 투사할 수 있을 때 그 반열에 들어선다 할 수 있다 설명한다. 이 뜻은, 그러한 극초강대국이 되기 전 까지 웬만한 국가는 지역패권국 이상의 상황이 아니니 현실을 받아들이고 신중한 외교정책을 펼치라는 의미이다.

종합하자면 미국은 냉전 종식 직후인 1990년대 초 분명 극초강대국에 근접했었지만, 이후의 연이은 대내외적 실책과 신흥 강대국들의 부상으로 인해 현재는 강대국들 가운데 가장 앞서있을 뿐 독보적인 국력을 지녔다고 보기는 힘들다. 즉, 극초강대국의 위상에 걸맞는 국가는 인류 역사상 단 한번도 성립된 적이 없으며, 단지 미국이 근접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3. 접근법

3.1. 경제적 근대적 측면에서 국력

경제적, 근대적 국가 분류
선진국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신흥공업국 개발도상국

경제적인 분류에서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경제 순위를 측정하기도 한다.

경제 규모 국가별 명목 GDP 순위
경제의 질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명목)
잠재력, 실질 규모와 질 GDP(PPP)
신용 등급 무디스/국가별 신용등급

3.2. 군사적인 측면에서 국력

3.3. 문화적인 측면에서 국력

3.4. 정치적인 측면에서 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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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en.wikipedia.org/wiki/Middle_power
  • [2] 정례회의이나 특히 일본과 나머지 2개국의 외교관계가 좋지 못한 상황으로 무기한 연기상태 이다. 현재 2015년 기준으로도 재개되지 않았다.
  • [3] 아세안 회의에 동아시아 영향력이 큰 한국, 중국, 일본까지 확장시킨 것.
  • [4] 푸른색 : 강대국, 노란색 : 후보국, 녹색 : 대한민국(비교)
  • [5] 경제규모 단위 : 10억 달러
  • [6] G7의 원 멤버는 아니나 냉전 이후 러시아를 끌어들이기 위해 확장된 G8에는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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