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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

last modified: 2014-04-28 17:21:25 by Contributors

한자: 軍樂
프랑스어: fanfare

Contents

1. 군대 용어
2. 승리의 팡파레
3. 영산회상의 한 곡
4. 노래방에서 점수를 집계할때 짧은 시간동안 재생되는 음악의 명칭


1. 군대 용어

군대에서, 의식을 하거나 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연주하는 음악. 군악대가 이런걸 전문적으로 한다.

3. 영산회상의 한 곡

영산회상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국악 정악곡인 모음곡 영산회상을 구성하는 곡으로 모음곡의 마지막 곡이다. 즉 중광지곡의 9번째 곡, 유초신지곡표정만방지곡의 8번째 곡. 제목의 유래는 1번 항목.

타령과 마찬가지로 1각 12장단의 타령장단에 얹어 연주하며, 박속은 3정간이 1.5초 정도 되는 빠르고 경쾌한 곡이다. 타령이 좀 능청능청하고 유려한 곡이라면 군악은 힘차고 꿋꿋한 느낌의 곡이다.

음계는 태주평조: 黃-太-故-林-南. 참고로 영산회상의 다른 곡들은 모두 영산회상의 3종류마다 다 고유의 음계를 따른다. 다시 말해 상령산부터 타령까지의 모든 곡은, 중광은 황종계면조(黃-太-仲-林-無), 유초신은 임종계면조(黃-太-仲-林-南), 표정만방은 무역평조(無-黃-夾-仲-林)를 따른다. 그런데 유곡 군악만은 어느 곡의 군악이든지간에 모두 같은 곡이다[1] [2]. 그래서 타령과 연이어 군악을 연주하는 경우 군악 2번째 각부터 현악기는 괘를 옮겨 짚거나(거문고), 안족을 옮겨주거나(가야금) 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 특히 가야금의 경우 안족을 제대로 옮기는 스킬이 요구된다(가야금 항목 참조). 중광지곡에 편성되는 단소 역시 단소로는 내기 힘든 남(南)이나 고(姑)같은 음을 반규법[3]으로 소리내야 하기 때문에 단소 주자로서는 조금 힘들기도 하다.

영산회상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인 만큼 힘차고 화려하다. 특히 5장에서는 백미로 潢의 높은 음을 연이어 연주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 부분을 '권마성'이라고 하는데, 옛날 높으신 분들을 타고 갈 때 시종들이 말을 이끄는 한편 길 가는 사람들에게 '길 비키라'는 듯으로 내던 소리라고 한다. 권마성의 마지막 두 각에서는 곡을 리드하는 피리소리가 갑자기 딱 끊기고 나머지 악기만 연주하는 것도 특이한 대목.

취타계 음악을 연주할 때 마지막에 연주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1장과 2장 넷째 장단이 조금 확장되어서 두어 각이 조금 달라진다. 2장 다섯째 장단부터는 그냥 군악을 그대로 연주한다.

4. 노래방에서 점수를 집계할때 짧은 시간동안 재생되는 음악의 명칭

어원은 누가봐도 군악의 프랑스어 버전. 보통 노래방에서 한곡 지르고 나면 점수 화면과 함께 3~8초 정도 길이의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바로 팡파레. 단체로 가면 그 시간도 아깝다고 노래 끝나면 정지해서 들을 기회가 없다. 금영의 최신 반주기에서는 판타스틱~ 으로 시작하는 요상한 것도 있는데 이때는 특유의 춤을 추는것이 암묵의 룰... 이지만 누가해...
금영 반주기의 팡파레 31초까지 - 60~69점대 팡파레는 업주들이 기기설정으로 꺼버린다. 왜인지는 들어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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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중광 군악은 다른 악기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대금을 비롯 일부 악기는 옥타브를 중간중간 내리기도 한다
  • [2]양금의 전통적인 조율법에 따르면 고선(姑)음을 내는 현이 없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조옮김을 해서 연주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금항목 참조.
  • [3] 손가락 짚는 구멍을 반만 막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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