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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단

last modified: 2015-04-14 21:46:51 by Contributors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

이름의 의미는 오크어로 꿈의 파괴자. 원래는 주술사 넬쥴의 아래에서 주술사 수업을 받던 수습생이었으나 선천적으로 강력한 마력을 타고 나 지하세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넬쥴이 가르쳤던 것 중 하나인 '조상들의 영혼'이 지하세계를 떠돌고 있는 것을 보자 호드의 주술에 실망하여 스스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어 지하세계의 영혼들을 움직일 수 있기를 원했다. 그러던 와중 불타는 군단의 실력자인 킬제덴의 눈에 띄어 킬제덴에게 흑마법을 배워가며 점점 타락해 갔다. 이후 굴단은 호드의 권력을 뒤에서 꽉 잡은 후 꼭두각시 대족장 블랙핸드를 내세운 후 호드 내에서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흑마술 집단인 어둠의 의회를 창설하여 호드 전체를 자신의 손 아래에 놓게 된다. 최초의 오우거 마법사 초갈은 그의 제자이며, 최초의 죽음의 기사가 되는 테론 고어핀드도 생전에 테론고르란 이름으로 굴단 휘하의 어둠의 의회 구성원이었다.

3. 워크래프트 2

하지만 이것을 눈치 챈 블랙핸드의 부하 오그림 둠해머가 블랙핸드를 죽여버리고 여러 거짓 증언들을 확보하며 대족장의 자리에 오르자 굴단과 어둠의 의회도 위험해진다.

이 당시 어둠의 의회는 존재 자체를 아는 오크들이 드물었고, 그만큼 구성원과 모임 장소도 비밀에 휩싸였다. 둠해머는 굴단의 부하 가로나를 잡아서 고문해 그 장소를 알아내 어둠의 의회를 공격하여 의원들은 모두 살해하고 굴단은 구금당하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굴단은 여기서 둠해머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어 자신이 아직 호드에서 쓸만한 존재라는 주장을 하며 둠해머도 이것을 수락하여 결국 굴단은 옛날의 권력은 아니지만 일단 호드 내에서 겨우 살아갈 수는 있게 된다. 이때 만든 것이 바로 테론 고어핀드로 대변되는 죽음의 기사와 같은 언데드 군단이었다.

구금당하기 직전 굴단은 다른 세계의 마법사 메디브와 정신적인 대화를 시도하여 호드를 아제로스 대륙으로 옮겨놓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메디브와 굴단은 두 세계를 이을 문을 열게 되지만 정신적인 연결 도중 메디브가 카라잔을 침공한 얼라이언스 군대에 살해당하자 굴단은 정신연결이 끊어진 충격으로 쓰러지고 만다. 굴단이 일어난 이후 호드의 권력구조는 변해있었고 굴단은 현행범으로 구속되었다.

굴단의 야망은 스스로 강대한 힘을 얻어 불멸자, 혹은 불멸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것이었다. 아제로스로 통하는 문이 열린 이후 호드가 이동하며 굴단은 아제로스에 고대의 악마 살게라스의 무덤이 있고, 그 무덤에는 상상도 못할 힘이 들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이후 굴단은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내는 데 여생을 쏟게 되며 최후에는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내 봉인을 푸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살게라스의 무덤에 있는 강대한 힘'은 킬제덴의 거짓말이었고, 무덤의 봉인이 풀리자 뛰쳐나온 악마들에 의해 끔살당한다. 이후 버려져 있던 굴단의 유해 중 해골은 어찌어찌 스승인 넬쥴에게 회수되어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차원문을 열 때 필요한 아티팩트로 쓰였다가, 또 어찌어찌 악마들에게 넘어가고, 3차 대전쟁 때 악령숲을 오염시키던 것을 아서스의 시주를 받은 일리단이 발견하여 그 힘을 흡수한다. 이후 불타는 성전까지 일리단이 가지고 있었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커스텀 맵으로 굴단을 호위하는 미션이 있었다. 이 때 선택종족으로 휴먼을 고르면 인간 보병들이 굴단을 호위한다. 재미있는 것은 워크래프트 2에 버그가 있어서 휴먼을 골라도 풋맨의 목소리는 오크 그런트의 목소리로 나온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몇몇 곳에서 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칼림도어의 악령숲워크래프트 3에서 일리단이 굴단의 해골을 얻은 곳으로, 잿빛 골짜기의 일부였지만 굴단의 해골에서 흘러나온 악마의 힘으로 오염된 지역으로 대격변에 들어서야 그 오염을 정화해 나간다.

불타는 성전에서는 어둠달 골짜기 중앙의 굴단의 손아귀라는 화산 앞에 있는 저주의 제단에서 그의 환영을 만날 수 있는데, 굴단이 드레노어의 정령과 오크와의 결속을 끊은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파멸의 암호라는 매우 긴 연퀘[2]를 통해 굴단이 이곳에서 무슨 일을 벌였는지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굴단이 썼던 주문을 모아 그가 대지를 파괴하기 위해 불러낸 불의 군주 사이루크를 불러내 물리치게 된다.

굴단의 해골은 불타는 성전 레이드 보스 일리단을 처치한 후 낮은 확률로 입수할 수 있는데, 적중도 25와 주문 대미지 증가 55의 옵션과 마지막으로 사용시 가속도 175 증가의 옵션이 붙어서 적중에 목마르고 가속에 목마른 불타는 성전 최강의 딜러인 악제파흑과 최적의 조합을 보여줬다. 시간이 흘러 불타는 성전 시절의 추억템이 됐지만, 당시 이것보다 더 좋은 캐스터용 장신구는 태양샘 고원므우루 드랍템뿐이었다. 게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악마의 화염을 상징하는 녹색 불길이 발밑에서 올라와서 아주 간지넘친다. 이 굴단의 해골은 설정상 이미 일리단이 단물 다 빨아먹고 남은 거에 불과하다고 언급된다.

악마 특성을 찍은 흑마법사는 '굴단의 손'이라는 특성기술을 익히는데, 이걸로 워크래프트 2를 안해봤어도 최소한 굴단이라는 인물이 있는 것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4.1.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데이터마이닝에서 추출한 굴단의 모델.
굴단이 착용한 장비와 비슷한 비쥬얼을 가진 아이템이 흑마법사의 티어 17셋트 신화 난이도 급으로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드랍된다.

평행 세계의 과거 시점에서 재등장한다. 본래 역사처럼 이미 악마의 피를 마셔 타락한 흑마법사로 전쟁군주들 중 유일하게 악마의 피에 영향을 받은 본래 역사 오크처럼 녹색 피부.

단편 코믹스 《굴단과 이방인》에서는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고 스스로 감금되어 있다가 어느 이방인의 전언을 듣고 계획을 말해준다.

코믹스와 이어지는 시네마틱 영상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에게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게 하여 불타는 군단의 앞잡이로 만들려고 하지만 미래에서 35년 전 평행 세계로 온 가로쉬 헬스크림이 그롬마쉬에게 굴단의 음모를 미리 귀뜸한 상태라서 그롬마쉬가 마시기를 거부한다. 그리고 만노로스가 직접 나타나자 잠시 물러나지만 강철 호드가 미리 준비한 강철의 별의 불길에 휩쓸려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리자 만노로스는 그롬마쉬에게 죽어있고, 그 자신은 강철 호드의 배신자이자 포로가 된다.



▲ 어둠의 문 이벤트 초반: 굴단 구출 퀘스트</div> }}}

이후 어둠의 문을 새로 만들어 아제로스로 넘어온 강철 호드를 막기 위해 타나안 밀림으로 반격하는 퀘스트에서는 굴단이 제자들인 초갈테론고르와 함께 붙잡혀 문의 에너지원이 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전작들에서 어둠의 문을 열기 위해 정말 강력한 마력 또는 강력한 마법유물이 필요했는데 이걸 대신하는 일종의 생체 배터리(...)로써 이용된다. 퀘스트에서는 굴단이 저지를 악행을 걱정하면서도 일단 어둠의 문을 닫기 위해 굴단과 초갈, 테론고르를 풀어주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유저들은 얼마 뒤에 어둠달 골짜기서리불꽃 마루의 퀘스트를 따라가는 도중에 한 번 마주치게 되어 생각보다 일찍 만난다.

이후의 행보는 자연스럽게 얼라이언스-드레나이 연합과 호드-서리늑대 부족의 골칫거리. 굴단 역시 드레노어를 정복하려는 악당이기 때문에 강철 호드와는 또 다른 세력을 형성하고 불타는 군단을 끌어들인다. 그 와중에 초갈테론고르가 각자 나그란드아킨둔에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야심을 드러내면서 배신해버린다.[3] 가로나는 전설 퀘스트 중 포로가 되어버린다.(...)[4]

카드가와의 대립이 전설퀘스트로 잘 나타난다. 전설 퀘스트 2막의 대사를 보면 굴단 역시 아제로스의 정사로 진행된 미래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3막에서도 등장해 전쟁군주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궁지에 몰려가는 그롬마쉬에게 계속 악마의 피를 마시도록 유도하면서 그롬마쉬를 본래 역사대로 타락시키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롬마쉬도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령관 및 모험가들에 의해 궁지에 몰리고 있지만 굴단도 초갈과 테론고르, 가로나가 배신하면서 홀로 남아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될 입장이다.

주둔지에서 완료 업적에 따라 세울 수 있는 '기념비' 목록을 보면 '초록빛의 제왕'이라는 기념비를 보면 굴단과 카드가가 서로 마법을 쓰며 격돌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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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 : 어딜 감히 발을 들이느냐, 굴단.
굴단 : 세상의 주인이 된다더니, 그롬마쉬. 하지만 그저 처참히 패배했군.
    네 병사들은 개죽음을 당했다!
그롬 : 내 호드는 명예롭게 죽었다!
굴단 : <웃음> 그런가?
    네 아들도... 명예롭게 죽었느냐?
그롬 : 가로쉬... 내... 아들.
굴단 : 넌 모든 걸 잃었지. 네가 할 일은 단 하나.
    마셔라... 네 운명을 받아들여라.
그롬 : 네... 독은 그저 저주일 뿐이다!

굴단 : 너의 강철같은 그 의지를 내가 기쁘게 꺾어주마.
    누가 가장 먼저 이 축복을 받겠는가?
    복종하는 자들은 나와 같은 무한한 힘을 얻게 되리라.
그롬 : 킬로그...
굴단 : 넌 네 운명을 봤겠지. 해야 할 일을 해라.
그롬 : 킬로그!

굴단 : 그래. 내가 새로운 호드를 만들리라.
    널 누구도 막지 못할 전쟁의 화신으로 만들겠다.
    넌 수많은 세계의 재앙이 되리라.
    군단의... 이름으로.


타나안 밀림까지 후퇴 후 전열을 재정비하는 그롬마쉬 앞에 홀로 나타나 큰소리를 치더니 지금 무슨 꼴이냐는 투로 신경을 긁은 후 그롬마쉬를 위해 싸우다 죽은 그들(먼저 죽은 전쟁군주들과 병사들)은 개죽음을 당했다고 도발한다. 그롬마쉬는 그들이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반박하나, 굴단은 비웃은 후 가로쉬의 유품인 피의 울음소리를 건네며 가로쉬가 평행세계에서 온 그롬마쉬의 아들임을 암시해준다.

동요하는 그롬마쉬에게 모든 걸 잃은 네게 남은 선택은 하나라며 악마의 피를 마시라고 권하나 그롬마쉬가 거부하며 덤비자 흑마법으로 가볍게 제압한 후 그의 의지를 칭찬하면서도 기쁘게 꺾어주겠다며 예고한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악마의 피를 누가 먼저 마시겠냐고 권한다. 묵묵히 보던 킬로그가 굴단 앞으로 나와 악마의 피를 마신다. 이때 변화된 피부색이 녹색이 아님을 근거로 굴단이 이미 죽은 만노로스가 아닌 다른 악마와 거래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이 외에 굴단이 다른 곳에서 보여준 상황을 예로 들어 굴단이 지옥피 오크의 피를 이용했다는 의견도 나오는 중.이때 킬로그에게 피를 마시는 거래에 대해 설명할때 굴단의 눈이 시뻘건게 매우 무시무시하다는 의견이 많다.

플레이어와 함께 굴단을 견제중인 카드가는 굴단이 강철 호드를 마음대로 주므르게 되었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하는데, 이로 인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진정한 적으로 추측되는 불타는 군단과 함께 어떻게든 굴단이 차기 레이드 던전의 우두머리로 등장할 것이라는 설이 있다.

6.2패치에 드군의 최종 레이드 컨텐츠로 지옥불 성채가 등장하지만 최종보스는 다름아닌 아키몬드다. 굴단은 흑막이긴하지만 한 확장팩의 최종보스로 나오기엔 약간 무리가 있다고 보고, 대신 지옥불 성채에 불군 병력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그동안 아제로스를 침략할 어둠의 문을 재개방하려는 의도인듯하다. 만약 굴단이 본래 역사대로 살게라스의 무덤을 찾아 아제로스로 향하는데 성공한다면 차기 확장팩과의 개연성도 어느정도 맞춰질듯하다.

타나안 밀림에서 기존의 역사에서 그랬듯 파멸의 암호를 이용해 정령과의 연결을 끊으려 하지만, 파멸의 암호로 소환된 사이루크가 플레이어에게 쓰러지면서 실패하게 된다. 이후 지옥불 성체에서 만노로스를 부활시키고 아키몬드를 소환할 소환문을 여는 등 활약한다.

5.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흑마법사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임 내의 능력이나 성능은 스토리보다는 WoW 흑마법사의 특징을 답습하고 있다.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상대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히거나, 마나 대비 고성능의 주문을 뽑는 대신 다양한 패널티를 안는 식의 콘셉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굴단(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항목 참조.

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본인이 직접 나오는 건 아니고 아즈모단의 스킨 중 하나로 나온다. 만노로스가 아닌 아즈모단의 피를 마신 평행세계 굴단이라는 설정의 스킨. 다만 일리단의 처치 대사 중 굴단이 언급되는데, 영웅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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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문판의 굴단 목소리는 낮고 음산한 느낌이 강한반면, 홍범기가 연기한 굴단의 경우 시네마틱 오프닝 영상에서는 노회하고 음험한 노마법사의 느낌으로 연기했으나, 게임내에서는 영문판과 비슷한 음색으로 연기했다. 그런데 인게임에서의 홍범기의 목소리는 민응식의 목소리와 흡사하다.
  • [2] 이 연퀘를 통해 벨렌이 들고 있는 것과 같은 룩의 지팡이를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3] 그리고 배신하자마자 초갈은 높은망치에서 테론고르는 아킨둔에서 죽어버린다...
  • [4] 그리고 가로나는 이후 추가적인 공격대 퀘스트를 완료하면 세뇌가 풀리며 최초의 '전설 등급 추종자' 로서 굴단과 완전히 갈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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