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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

last modified: 2015-04-15 06:34:37 by Contributors


행선판은 서울 버스 721번인데 번호는 152번으로 되어 있는 건 무시하자. 그것보다 동아운수가 언제부터 721번을 운행했지?[1]
진지할 때 쓰는 서체


나 지금 진지하다. 진지하니까 궁서체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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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특징
3. 오해
4. 활용

1. 소개

궁서체 혹은 궁체는 의 한 종류이며 '궁중 서체'의 줄임말이다.

조선시대궁녀들이 쓰던 한글 서체이다. 조선 중기 이후 국문(한글)의 생활화가 활발해지자 궁중에서도 교서, 언간쓰기, 소설베끼기 등에 종사하는 서사상궁이 필요하게 되었고, 서체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조형미, 실용성, 독창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다. 다른 글꼴에 비해 둥글둥글해서 그런 면에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2. 특징

글씨체 자체가 상당히 진지하고 엄숙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경우에 따라 호러 분위기를 조성할 수도 있다. 때문에 미궁게임에서 이걸 빨간 글씨와 조합해서 분위기를 무섭게 만들기도 한다.

ㅅ의 왼쪽 획이 오른쪽 획보다 길어서 좌우비대칭이다. ㅅ에 획을 덧붙인 ㅈ,ㅊ도 마찬가지로 비대칭이다. 오래된 훈민정음 판본에서 ㅅㅈㅊ은 모두 좌우대칭이라 원형은 좌우대칭이었음을 알 수 있다. 궁서체는 한자의 서예 기법을 도입하여 본래의 훈민정음 모양에서 조금 멀어졌다고 볼 수 있다. 또 ㅊ의 머리받침은 본래 ㅈ위에 수직선을 짧게 그은 ㅗ형태인데, 궁서체에서는 수평선을 그어서 二형태가 되어 있다.

3. 오해

흔히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북한에서 궁서체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인데(, ) 궁서체가 아니라 옥류체, 흘림체이다( ). (예: 천하의 개쌍놈들) 그 외에 북한이 자주 쓰는 글씨체로는 청봉체, 장명조체 등이 있다.

비슷한 경우로 파스퇴르 우유의 신문 광고도 궁서체로 오해받는다. 우유는 고소한데 광고가 촌스럽다는 글 # 하지만 파스퇴르 우유의 신문 광고에 쓰인 글꼴은 조체이다.

명조체를 궁서체를 다듬어서 만든 글꼴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다. 붓글씨를 글꼴로 옮긴 궁서체와는 달리 명조체는 처음부터 인쇄용으로 나온 것으로 1950년대에 최정호가 만든 명조체 원도가 원류이다. #

4. 활용

궁서체가 쓰인 유명한 사례는 맨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은 편강탕 광고가 있다. 수도권 전철에서는 김유정역의 역명판이 궁서체로 되어 있다.

웃긴대학에서는 게시글을 쓸때 "진지하다" 라는 항목을 체크하면 글이 자동으로 궁서체로 변환되어 등록된다.

왠지 2012년 하반기부터 '진지한 내용은 궁서체로 쓴다' 혹은 '나 진지하니까 궁서체다.'같은 드립이 널리 퍼지고 있다. 보통 이트 판 같은 여초 사이트에서 쓰여지다가 널리 퍼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드립이다. 2004년 강풀순정만화를 연재 때도 "왜 궁서체니?"같은 드립을 사용했으니. 무한도전에서도 김태호PD가 직접 치는 드립은 궁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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