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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베사

last modified: 2015-11-10 20:21:21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배경
3. 생활
4. 전쟁
5. 위상
6.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7. 다른 매체


1. 개요

Warhammer 40,000타우 종족의 우방 진영. Gue'vesa의 뜻은 '인간 조력자'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과거 인류제국 소속이였다가 타우 제국의 밑으로 들어간 인간 군인을 의미한다. 풀네임은 궤베사 지원부대(Gue'vesa Auxiliaries).

2. 배경

타우 제국이 출범한 이래 점차 인류제국의 영역들을 탈취하는 일이 일어나자 제국이 이에 대항하여 일으킨 '다모클레스 십자군 원정'이 실패로 끝났을 때 인류제국이 버리고 간 인간들과 그 후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이후로도 일부 타우가 접근해와 투항 권고를 했을때 이를 받아 항복한 이들도 있다. 물론 이 '성전 실패 후 버림받아 투항한' 인간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그 이전인 타우의 확장 전쟁때 항복한 제국 인간들이다. 렉시카넘에는 파사이트가 이들을 포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기술되고 있다.

이들은 타우 제국 서부의 행성들, 즉 원래 인류 제국의 영역이자 타우 제국과의 접경지대였던 행성들에 많이 살고 있으며, 여러 세대가 지속되면서 타우 제국 각지로 진출하였기 때문에 타우 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타우 모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3. 생활

일반적인 궤베사는 타우가 허가해준 기술들은 모두 쓸 수 있는데 생산량은 한정되어 있지만 자기 땅 가지고 농사지어 먹고사는 게 가능하며 치안을 위해 복제품 라스건도 제작할 수 있다. 다만 평소에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간단 농업 기구와 제국 표준 라스건[1]을 카피하는 정도의 기술만을 제공하며 그 이상의 생산 능력은 타우 제국에 의해 제한된다.

행성 총독의 입장에서 타우 제국으로의 편입은, 제국에 바치는 십일조 등의 세금이 없어지게 되고 제국의 복잡한 관료주의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 있다. 일반 시민들은 인구가 너무 많아서 인간 목숨이 헌신짝 취급 받는 제국과는 달리 타우 제국은 인구가 부족해서 적인 인간의 손까지 빌려야 할 지경이므로 인류 제국에 비해서는 '인명의 가치'가 인정받는 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황제교를 믿기만을 강요하는 제국과는 달리, 타우 제국은 종교의 자유 역시 인정하기 때문에 황제 숭배 역시 궤베사 사회에서 남아 있다. 다만, 광신성과 외계인 혐오 같은 요소는 타우 제국에 걸맞지 않으므로 제거되었고 궤베사 사회의 황제 교단은 상당히 온건한 형태로 바뀌었다. 물론 타우 제국의 '대의' 역시 궤베사 사회에 널리 퍼져나가, 현세대 궤베사들의 사상은 타우식 대의와 온건한 황제 숭배가 뒤섞인 형태가 되었다.

4. 전쟁

전쟁이 벌어질 경우 궤베사는 펄스 라이플과 펄스 카빈, 전문적인 장비(마커라이트, EMP 수류탄)[2]를 추가로 지급하며Gue'vesa'la 혹은 Gue'vesa'ui[3]라는 이름으로 징병[4]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들의 삶은 결코 평화롭지만은 않은데 이들이 자리잡고 있는 타우 제국 서부의 식민지 대부분이 다모클레스 만을 중심으로 인류제국과 타이라니드가 심심하면 처들어오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과거 적이었던 인간의 후손에게까지 무기를 쥐어줬다는 것 자체가 타우 제국이 처한 상황의 심각성과 외적을 막을 손이 부족함을 의미[5]하는 것인만큼 이들이 전쟁 없이 가가호호 편안하게 사는 것은 그저 희망사항에 불과한 상태.[6] 그래서 대부분의 궤베사들은 크룻, 스팅윙과 함께 최전방 지대에서 근무하며 빠른 속도로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궤바사들은 어느 한 쪽에만 특화된 다른 종족들, 즉 야만적인 크룻과 숭고한 파이어 워리어, 재빠른 스팅윙과는 달리 모든 분야에서 고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서로 성질이 극과 극인 타우 연합군들[7] 사이에 위치해 전술의 다양성을 채워주고, 타우 제국 내의 외계 종족 중 유일하게 여러 고급 무기 및 EMP 기술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이유(상술한 종족들 중 크룻과 스팅윙은 그냥 맨몸으로만 싸운다)로 적어도 타우 군대 내에서는 존중/경의(respected)받는다고 한다. 사실 타우 제국은 대의 사상에 따라서 의무에 동참하는 존재, 즉 병사, 노동자, 상인들은 그 종족을 불문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접을 해준다고 한다. 때문에 궤베사들 역시 일종의 전사 계급으로 인정받는 모양. 애초에 최전방에서 심심하면 인간/타이라니드 전투에 투입된다는데 받는 대접까지 안좋으면 가드맨이랑 다를게 없잖아

5. 위상

타우 입장에서 궤베사들은 온전히 신뢰할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기도 한데, 타우의 다른 협력 종족들은 아예 종족 전체가 타우에게 협력하는 종족 단위의 운명 공동체인지라 좋든 싫든 타우와 항상 긴밀하게 협력하지만, 궤베사는 그들과 동족이면서 타우와는 협력하지 않는 또 다른 세력인 인류 제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인류 제국의 세가 작거나 온건하다면 상관 없겠지만, 알다싶이 제국은 타우 제국에 매우 위협적인 초거대 세력인데다가 타우에게 상당히 적대적이다. 실제로 제국은 첩자를 보내 일부러 궤베사가 되어 타우의 정보를 알아내려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궤베사들은 사고 안쳐도 타우제국이 항상 감시한다.

또 아직 숫자가 적어서인지 큰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궤베사 가운데서 사이커가 나오거나 하면 사고칠 확률이 높다. 제국에서는 싸이커에 대해 잘 아니 미리미리 잡아가서 죽이거나 빡세게 훈련시켜서 길들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종족 전체가 안티-싸이커라서 사이커에 대한 연구 자료가 거의 없는것이나 마찬가지인 타우의 경우 궤베사 싸이커가 나오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이는 해당 싸이커 궤베사가 카오스화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타우 역시 워프에 대한 연구는 하고 있고 군사력도 충분하니 사고 친다고 해도 행성 한 두개 날아가는 걸로 끝날듯.큰 문제잖아.

제국에서 궤베사들은 그냥 배신자 개새끼들 취급을 받고 있는데, 황제교에서는 자발적으로 외계인 문화에 합류하여 복종하므로 영적으로 오염된 자들로 취급한다. 카오스 컬티스트나 동급으로 취급.

guevesa_1.png
[PNG image (261.38 KB)]

이 거지꼴인 타우 동조자의 모습을 보라 - 경멸하라!

제국 병사 수첩에 있는 궤베사의 삽화. 제국민을 매우 위풍당당하고 부유하게, 궤베사를 최대한 찌질한 거지꼴로 비참하게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저 병사 수첩은 해머헤드 건쉽이 빈깡통이라고 주장하고, 오크근접전에서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다 + 정작 그 설명의 삽화에는 오크가 아닌 그레친을 그려넣는 이중삼중 뒤통수가 작렬하는 수준의 수첩이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뭐 정말 저런 경우도 있겠지만, 애초에 타우 제국이 궤베사를 학대했으면 학대받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슬라네쉬 신도가 아닌 이상에야 왜 궤베사가 생겨났을까? (물론 애초에 제국은 이성보다는 광신과 미신으로 굴러가는 국가이니 진지하게 그걸 생각할 제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만.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해도 이단심문관이나 커미사르가 바로 E를 시전하러 들테니 입밖으로 내보낼수도 없고)


6. 미니어쳐 게임에서의 모습

전용 모델은 없고 임페리얼 가드가드맨 모델을 컨버전해서 제작해야 한다. 컨버전은 대략 가드맨 + 파이어 워리어 = 궤베사 정도. 사실 설정상으로도 가드맨이 파이어 워리어 장비를 쓰는거니까 설정도 맞아떨어진다. 유튜브가드맨 모델을 궤베사로 컨버전하는 동영상이 있다.

타우 3판 코덱스에 등장한 모델인데 현용 코덱스인 2006년 타우 4판 코덱스에서는 없어졌다. 따라서 실제 게임에서는 사용 불가능. 아미 빌더에 Tau Human Auxiliary라는 이름으로 있지만 그건 아미 빌더 제작자가 게을러서 업데이트를 안했기 때문이다. 역시 타우 제국에 편입됐어도 근본은 안습가드맨

마찬가지로 예전에 Chapter Approved로 사용 가능했던 크룻 용병(Kroot Mercenary)도 5판 코어룰 업데이트 좀 전에 제작사가 Chapter Approved를 흑역사화하면서 현재 사용이 불가능하다. 6판 코덱스에서는 그저 타우의 인간 조력자인 궤'베사가 있다고 존재만 언급되고 있다.

굳이 말하자면 궤베사 유닛은 이미 흔하게 풀려 있는 가드맨 모델을 타우 플레이어도 쓸 수 있도록 하여 신종족 타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려는 조치에 가깝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보면 가드맨을 돌려써먹게 하느니 타우 유닛을 더 파는게 이득이므로 삭제될 수 박에 없다.

일반병 궤베사 라(Gue'vesa'la)는 모델당 6포인트에 가드맨과 마찬가지로 모든 스탯이 3으로 도배되어 있다. 지휘관 궤베사 위(Gue'vesa'ui)를 추가하려면 10포인트를 더 써야하는데, 여기에 10포인트를 또 추가하면 궤베사 위가 마커라이트를 쓸 수 있다. 전투시 기본무기는 라스건이지만 업그레이드하여 부대에서 2명까지 펄스 라이플/펄스카빈도 장비 가능하다(모델당 3포인트). 그리고 보조 무장으로 광자수류탄이나 EMP수류탄 등 타우의 제식 보조무장도 쓸 수 있다 (모델당 3포인트).

전술적으로는 파이어 워리어크룻, 베스피드 스팅윙사이에 위치한 부대로 크룻, 스팅윙만큼 근접전에 강하지는 않지만 어쨌건 타우 병사보다는 잘하고, 거기다가 타우의 진보된 기술력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력과 지성이 높기 때문.[8]

미니어쳐 게임에서는 제국 소속 군대와 전투시에 배신자놈들!(Traitors!)[9]라는 특수룰이 있다. 제국 병사가 궤베사를 상대로 근접전시 3+가 나오면 전투스킬에 관계없이 무조건 명중하는 근접전에 불리한 룰이다. 정확히는 천적 룰인데 이 룰은 5판 환경에서는 명중 리롤로 변경된 상태. 특수 룰인데 자신이 아닌 적에게 더 유리한 몇 안되는 특이한 룰이다.[10]

7. 다른 매체

PC 게임에서는 등장한 예가 없다. Dawn of War 시리즈는 4판 코덱스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상기한대로 4판에서 없어진 궤베사는 나올 일이 없기 때문. 물론 상기한대로 스토리에서 언급은 된다.

게임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타우 제국에서 궤베사 인구를 통제하기 위해 식량 생산량을 제한하거나,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거세되도록 화학적 거세 조치를 하거나 한다는 내용이 있다. 다만 이 게임 외에 미니어처 게임이나 소설 등 다른 내용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언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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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것도 전투용이 아니라 치안용으로만 쓰게 한다.
  • [2] 물론 이것도 타우제국에게 잘보여서 믿을만 하겠다 싶은 궤베사'위들만 지급된다. 나머지는 라스건으로 무장한다.
  • [3] 여기서 각 이름의 뜻을 해석하자면 궤베사'라는 궤베사(인간조력자) + 라(일반병)이고, 궤베사'위는 궤베사(인간조력자) + 위(분대장)이라는 뜻이다. 파이어 워리어 역시 일반병은 샤스(파이어 카스트) + 라(일반병)로 부르고 분대장은 샤스(파이어 카스트) + 위(분대장)로 부른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궤베사 사령관은 궤베사'오(오 = 사령관)가 된다.
  • [4] 혹은 자원병이다. 하지만 주로 징병이다.
  • [5] 타우는 인구가 엘다랑 다크 엘다보다는 훨씬 많지만 아예 은하 전체를 기반으로 꾸준히 인구가 생산되는 제국과는 비교가 안된다. 그 예로 제국의 하이브 월드 중 한곳의 하이브 건물 한개에 상주하는 인구가 타우의 셉트(행성) 몇개를 합친 인구를 넘는다. 이러니 타우가 마이너한 종족들을 용병으로 최대한 많이 고용하고, 궤베사들을 병사로 동원할 수 밖에 없다.
  • [6] 그러나 화이트 드워프에 의하면 잘 먹고 잘 사는 인간도 있는 모양.
  • [7] 상술한 종족들의 경우 크룻은 근접전은 정말 잘 하는데 대신 사격 능력이랄게 전무해서 사격전에서 너무 약하고, 타우는 반대로 사격은 정말 잘 하는데 근접전에선 가드맨만도 못한 수준이다. 스팅윙은 타우와 아예 말이 잘 안통해서 마커라이트의 통역 기능을 써야하기 때문에 의견 교환이 제한적이고 강습 능력을 제외하면 그 외 전투 스킬들은 평범하다. 반면 궤베사는 일단 말은 잘 통하고, 근접전은 타우보단 잘하고, 사격은 크룻보단 잘하니 어느 종족과 붙여놓아도 서로 완벽한 보완이 가능한 이상적인 포지션이다. 물론 그렇다고 궤베사만 넣으면 반대로 이도저도 아닌 쩌리 신세지만.
  • [8] 동시에 타우에게 경계의 대상이기도 하다.
  • [9] 제국의 보호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어떻게든 살려고 그나마 우호적인 타우에게 의지한 사람들에게 너무한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상기된 병사 수첩의 이미지대로 제국측이 의도적으로 병사들에게 궤베사를 나쁜 놈으로 선전했기 때문에 제국측 병사들이 궤베사를 진짜 나쁜놈으로 믿고 있어 생기는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제국도 처음부터 이러고 싶진 않았을 것이다. 당시 인류제국은 타이라니드 베헤모스 함대의 침입을 받아 이를 막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소규모 시민들을 일일히 도울 여력이 안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게 지금 타우와 인류제국의 관계는 "인류제국이 타우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타우가 인류제국이 카오스, 오크, 타이라니드, 네크론을 막는다고 정신없는 틈을 타 침략해 식민지화하는 중"이란 것이다. 다모클레스 만 성전은 가만히 있는 타우 제국을 인류제국이 '어라? 외계인이네. 죽이고 저 땅을 우리가 차지하자!'해서 건드린게 아니라(사실 제국이 여유가 있었으면 바로 그랬을 것 같긴 하지만 넘어가지), 바빠 죽겠는데 뒤에서 슬금슬금 자꾸 영토 확장한답시고 침입하니까 대응하는 차원에서 벌인 전쟁이다. 당장 다모클레스 만 성전 이후 타우의 식민지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보자. 타우 제국이 새로 수복한 땅들이 원래 어느 나라 땅이었는지도. 아무튼 힘 없는 백성들만 이리저리 휘둘리다 죽는다는건 변함이 없다.
  • [10] 그레이 나이트의 스페셜 캐릭터 가란 크로도 근접전 돌입시 적이 보너스를 받는 룰이 있고, 배틀플릿 고딕에서도 타이라니드에게 적이 더 유리한 자폭 룰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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