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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last modified: 2015-02-26 22:47:2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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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엔딩 싱글의 표지 일러스트. 그런데 만화 내용은 메이드와 별로 관계가 없다.

それでも町は廻っている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화
3.1.1. 제가
3.1.2. 엔드 카드
4. 등장 인물
5. 기타

1. 개요


만화가 이시구로 마사카즈(石黒 正数)가 쇼넨가호샤의 청소년 대상 만화 월간지 "영 킹 아워즈"에서 2005년 5월부터 연재중인 일상 개그 만화. 2013년 2월 11권까지 간행되었다. 일본에서의 약칭은 '소레마치(それ町)'[1].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TBS를 통해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제작은 샤프트. 2013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발매되었는데 4권 발간 후, 절판되어 전형적인 (안 팔리면 허리 잘라먹는) 서울문화사 퀄리티를 보여 주다가, 역시 애니화 소식을 탄 뒤 2010년 10월, 1년 8개월만에 5권이 발매되고 1~4권도 가격을 올려서 증쇄했다. 과연 서울문화사 퀄리티 2015년 2월 26일 기준으로 9권까지 발매되었다.

이런 쟝르에 취미가 있고 일어를 하는 위키러라면, 국내 정발이 중단되더라도 일어판을 구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자.

2. 상세

배경은 도쿄도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마을 마루코초(丸子町)[2]의 상점가이다. 주인공인 호토리와 친한 사이인 우키 할머니가 운영하는 메이드 카페 시사이드(SeaSide)가 주요 배경이지만 여기서의 메이드 카페는 실제 메이드 카페와는 아득히 먼, 그냥 동네의 정겨운 카페일 뿐이다. 동네 할머니가 "요새 메이드 카페가 잘 된다지?"라고 하며 그 전까지 있던 동네 다방 겸 음식점을 메이드로 개조했을 뿐, 달라진 것은 간판과 유니폼밖에 없다. [3] 작가 자신도 1권 후기에서 메이드 카페는 가 본 적도 관심도 없다 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1화 또는 2~3화로 완결되는 이야기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며, 기본적으로 평범한 일상 이야기를 다루지만 외계인, 유령, 사후세계 등 일상과는 100만 광년쯤 떨어진 소재가 갑자기 태연하게 나오기도 한다. 주인공 호토리의 꿈이 탐정이다 보니 가끔은 추리물 비슷하게 흘러갈 때도 있다.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서 개그를 뽑아내는 작가의 센스가 좋고 캐릭터 성격이 잘 살아있어서 이런 쪽을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로 좋아할 만한 만화. 슬로 개그, 츳코미가 많고 다자레 성격의 말장난이나 패러디가 주요 내용을 차지해서 번역에서는 잘 전해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고 한다.

처음 나왔다고 생각되는 인물이 그 전 에피소드의 배경에서 지나가고 있기도 하고, 어떤 물건이나 대사가 다른 전개의 열쇠가 되는 식의 복선이 작품 전체에 깔려 있다.

현재 작품의 최대 특징은 시간대가 일정하게 흐르지않는 다는 점이다. 단행본 6권 44화에서 45화로 넘어갈때 처음 등장하는 특징으로 45화 이후의 에피소드들은 기존의 시간축을 벗어나 제각각이다. 가령 이번화에선 호토리가 1학년인데 다음화에선 3학년이고 그 다음화에선 또 1학년이라는 식. 단행본 11권 작가의 후기를 통해 공식적으로 시간대보단 스토리를 우선하고 있다는 코멘트를 했다. 아무래도 사자에상 시공에 빠지지 않기위함인듯 싶다. 하지만 작가의 꼼꼼함으로 제각각으로 보이는 시간대임에도 전후 에피소드를 알 수 있는 장치를 깨알같이 남겨두었다. 몇가지만 예를 들자면
  • 11권 87화에서 호토리네 집 빨래 건조대가 망가져있는데 이는 단행본 5권 41화에서 망가진 것
  • 8권 62화에서 유키코가 휴대용 게임기를 잃어버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 원인은 11권 84화에서 나온다.
  • 6권 45화에서 에비짱이 보여준 아동복 카탈로그는 3월호고 9월 67화에 보여주는 카탈로그는 4월호
  • 6권 48화에서 탓층과 호토리가 친해진 계기에 대한 회상이 나오는데 12권 2페이지에 그 컷이 수록되있다
즉 독자로 하여금 시간축으로 에피소드들을 재구성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를 해둔셈.
  • 111화에 등장하는 콘의 탁구부 선배의 이름이 "자나리"라는 것은 71화에서 스쳐간 에피소드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별 의미가 없다. 반면 그걸 기억한다면 충격적인 반전.

연재분과 단행본 분량간의 수록순서가 다른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가령 연재분 100화는 단행본 12권에 90화로 수록되있고 연재분 90화는 단행본 98화가 됐다. 아무래도 단행본 수록시 구성과 대구를 위해 조정되는게 아닌가 싶다.

제목은 갈릴레오 갈릴레이명언 '그래도 지구는 돈다'의 패러디인데 그 의미는 단행본 2권 13~14화와 작가의 말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의미를 살리고자 TVA에선 최종화로 구성되었다.

죠죠 관련 패러디도 많다. 잘 보다 보면 작가가 예전에 보았던 명작만화들에 대한 패러디 컷이 조금씩 있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완결형 시트콤이 본래 만화의 취지인 듯.

보통은 폭풍처럼 까이고 있는 번역가오경화오버 센스가 이 작품에서만은 그나마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내용의 흐름을 끊는 엉터리 번역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3.1. 애니메이션화

2010년 10월부터 TBS계열 방송국에서 TV애니메이션[4]이 방영되었다.

제작은 샤프트. 감독은 신보 아키유키, 부감독은 타츠와 나오유키. 그리고 시리즈 구성은 타카야마 카츠히코에, 캐릭터 디자인은 야마무라 히로키, 음악은 ROUND TABLE. 신보 감독의 특유의 연출 등이 많이 자제되었고, 부드러운 분위기에 츳코미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본래 개그가 가미된 일상물이었던 작품이 애니화되면서 다리 페티시 같은 모에 요소가 억지로 끼워졌기 때문에 기존 팬들 사이에선 호오가 크게 갈리고 있다. 성의 없는 작화 역시 샤프트 퀄리티… 그러니까 DVD를 사라고

애니메이션에서 제목에 원작 몇 화를 애니화했는지 등장하므로 이것을 확인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도 한 편 존재하는데, 프로야구 실황을 맡고 있는 TBS 아나운서 츠다 케이스케가 특별 출연하였다.

원작 만화에는 없던 도입부의 나레이션 등을 집어넣는 등 원작과는 좀 다소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BD+DVD 판매량은 2100장.

3.1.1. 제가

  • 오프닝 테마 : DOWN TOWN - 사카모토 마아야
    오프닝 콘티·연출·감독 : 우메츠 야스오미.
    우메츠의 블로그에 의하면 오프닝 영상은 편집된 영상이고, 광미디어판에서 무수정판이 나온다고 한다. 바뀐 점은 여기를 참고.
    참고로 이 곡은 일본 유명 가수 야마시타 타츠로 [5]가 처음 프로 생활을 했던 가 베이브 곡을 커버한 것이다. (당 곡이 들어있는 싱글의 수록곡 모두 커버곡이다.)


  • 엔딩 테마 : メイズ参上! (메이즈 등장!) - メイズ (메이즈, 미로란 뜻의 영어 maze와 maids의 중의적 의미) [6]
    메이즈 : 콘 후타바(자와 리에카), 아라시야마 호토리(오미가와 치아키), 타츠노 토시코(유우키 아오이), 하리바라 하루에(시라이시 료코)

    엔딩 테마의 경우, 스태프롤로 캐릭터를 가리지 않기 위해 구도를 넓게 잡고 있으며 캐릭터가 클로즈업될 때는 스태프롤 표기를 지양하고 있다. 또한 진화하는 엔딩으로서 각 화에서 캐릭터들이 등장/합류하면 해당 캐릭터의 클로즈업이나 연주 시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예를 들어서 콘의 경우 본격 등장하는 3화 엔딩부터 클로즈업이 추가되고 2화엔딩까지만 해도 거의 서 있기만 했던 동작이 3화 엔딩부터 달라졌다. 6화에서 콘의 베이스(Bass)가 등장함으로 인해 6화 엔딩 클로즈업샷이 추가되었다.

성우들의 실사판 뮤직비디오가 있다. 영상연주는 실사가 아니다

4. 등장 인물

아라시야마 집안의 막내딸. 타케루보다 두 살 아래로 초등학교 2학년이다. 어리고 막내인지라 응석받이이다. 아직까지 산타클로스를 믿는 등 순진한 면이 많다. 그리고 수영을 싫어하는 듯.[8] 아직도 히어로물은 좋아하는 듯한데 특이하게 주인공(귀면 라이가)을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라이벌 악당(오메가)을 응원하는 기묘한 아이. 백화점 히어로쇼를 보러 가서 큰소리로 적 캐릭터를 응원하는 바람에 관계자 전원이 얼어붙었다...

아라시야마 집안의 가장. 조세핀에게는 가족 중 가장 서열이 낮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는 듯하다. 안습. 부인인 유키미와 함께 등장은 잦지만 절대로 얼굴이 나오지 않는 인물이다. 일단 성격자체는 유머스러운 성격은 아닌지 동네사람들의 농담을 받아치치 못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등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호토리의 성격을 하는 동네 사람들은 이런 호토리의 아버지의 모습에 의외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원작 2권의 속표지에 나온 공식설정에 의하면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아라시야마 남매의 어머니로 아유무의 부인. 역시 작중 한번도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다. 남편인 아유무의 말로는 자식들이 전부다 부인을 닮았다는 말을 보면 외모도 호토리와 닮았을 가능성도 적지 않고, 모리아키 선생에게 처음으로 트라우마(?)를 줬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일 가능성도 있다. 일단 닮았다는 부분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면도 닮았을 가능 성도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는 다르게 나왔다. 모리아키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신장 182cm, 혈액형 A형, 생일 10월 4일.
히로유키의 아버지. 생선가게를 경영한다.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자주 시사이드에 놀러간다. 아라이 카즈토요(세탁소 주인), 키쿠치 타카노리(야채가게 주인)와 셋이서 붙어다니는 시츄에이션이 많다. 학창 시절에는 한 주먹 했던 것 같다. 엔드카드 담당이 타카하시 히로시인 관계로 스즈란 고교 출신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아채가게 주인과는 동창생으로 서로 학교짱이 되기 위해서 싸웠는데 싸우면서 정이 들었는지 해당 학교에는 짱이 2명이 되었다고 한다.더불어 아들에게 대머리라 불린다. 왠지 아들놈 보다는 호토리를 더 아끼는 듯 하다. 1권 속표지에 학창시절의 사진이 있는데, 정말 완전 불량아였고, 고교 때 부터 대머리였던 것으로 나온다. 아내와는 오래전에 사별을 하였고, 아들인 히로유키는 어머니를 닮은 듯 하다.

신장 181cm, 혈액형 O형, 생일 6월 30일
야채가게 주인. 덥수룩한 수염이 특징이다. 생선가게 주인인 사나다 유우지와는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이면서 친구이다. 생선가계 부분에 적혀있듯이 학교에서 2명의 짱으로서 군립을 했다.

신장 177cm, 혈액형 B형, 생일 6월 19일.
세탁소 주인. 몸집이 커서 비만인 듯. 참고로 성우와 닮았다. 이름은 정해진 시간 안에 음식을 많이 먹는 챔피언인 아라이 카즈토요(新井 和響)에서 따 왔다. 애니에는 등장 안하엿지만 미인인 부인이 있다, 작중 언급에 의하면 딸도 있고 부부금슬이 매우 좋은 듯 하다. 세탁소에는 각종 컵 우동이 아닌 정말 끓인 우동을 만들어주는 자판기가 있다. 콘 후타바는 야식 먹을 때 여길 이용한다. 가격은 한 그릇에 300엔.

아라시야마 가의 애완견. 생긴건 너구리이다. 코믹스에서는 가끔 등장하는 수준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장면마다 조세핀의 대사가 추가되어 세핀 스타라든가 성우 드립도 한다.
조세핀의 작은 덩치는 아직 강아지이기 때문. 호토리의 외가집에 가면 조세핀의 부모인 듯한 개들이 있는데 (얼굴이 꼭같다), 진도개 정도로 덩치가 크다.
호토리의 외할아버지가 원래 지어준 이름은 나흐트(Nacht)였는데 호토리네 집에 오면서 조세핀으로 개명당했다. 여담으로 외할아버지 작명 센스가 대단해서, 다른 개들은 주피터, 아이네, 클라이네라는 이름이다.

10년 전에 세상을 떠난 시사이드 주인의 남편. 원래대로라면 정상적으로 성불했어야 하지만 천국에서의 문제로 인해 성불에 실패하여 현 시점에서까지 마을을 떠돌아다니면서 츳코미를 연발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다시 말하자면 유령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으나 일부 동물들은 젠지의 존재를 눈치채고 반응할 수 있는 모양. 다만 조세핀은 눈치채지 못한다.[9] 마누라가 자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는 기뻐하지만 그 기간이 오래되었기에 기억 속에서 흐려져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서운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죽기 전에는 상당한 멋장이였던 듯 카우보이 부츠와 웨스턴 룩으로 차려입은 사진이 있으며 오토바이도 탔다고 한다. 비법의 카레 조리법을 갖고 있어 그것으로 시사이드를 오픈했는데, 죽기 전에 조리법을 아내인 우키 할머니에게 전해주지 못하는 바람에 할머니가 그 카레맛을 재현하느라 상당히 고생했다고.

체육교사. 소문에 의하면 모리아키에게 '러브레터를 보냈던 여고생'이라고 하는데 진위는 불명. 회상에 나온 소녀와 달리 니시 선생님은 눈 밑에 점이 있기도 하고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다른 점도 있다. 원작만화에서는 상당히 적극적이고 당돌하게 모리아키 선생에게 계속 대쉬를 한다.

5. 기타

작가 이시구로 마사카즈가 작화를 맡았던 전작 아가페의 주인공이 다니던 학교의 교복과 본작의 주인공 호토리가 다니는 학교의 교복이 매우 흡사하다. 또한 아가페의 그 학교 학생의 대사를 통해 '시사이드라고 하는 이상한 찻집'이 언급된 적이 있다. 그런데 아가페의 학교는 처음에는 상주 보안요원이 학생들을 감시하고 선생이 삼단봉으로 체벌을 하던 소년원 비스무리한 학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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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래 마을'로 번역되었다.
  • [2] 마가와와 인접한 오타 구(大田区) 시모마루코(下丸子)를 모델로 삼고 있다.
  • [3] 간판에 "메이드"라고 적힌 종이를 덧붙인것 뿐. 게다가 유니폼도 아키바하라풍의 섹시한 메이드 유니폼이 아니라, 진짜 여급이 입는 긴치마 작업복이다.
  • [4] 파니포니 대쉬에서 이 애니에 등장하는 인물이 등장한 적이 있다. 그래마을의 부감독인 타츠와 나오유키가 당시 팬이어서 그려넣었다고 한다.
  • [5] 한국에서는 《썸머 워즈》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 알려져 있다.
  • [6]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maize, 즉 옥수수라는 단어 역시 발음이 메이즈다. 영어로 옥수수가 콘이므로 메이즈 등장은 콘, 즉 콘 후타바가 등장한다는 뜻도 된다.
  • [7] 2012년 3월 성우은퇴. 대학원을 졸업했다고...
  • [8] 수영하기 하루 전날부터 풀이 죽어있었다.
  • [9] 사람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토리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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