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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매덕스

last modified: 2015-04-13 18:22:14 by Contributors

이름 그레고리 앨런 매덕스
Gregory Alan Maddux
생년월일 1966년 4월 14일[1]
국적 미국
출신지 텍사스주 샌앤절로
포지션 선발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시카고 컵스 지명
소속팀 시카고 컵스(1986~199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3~2003)
시카고 컵스(2004~200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0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7~200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08)

1992년~1995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톰 글래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렉 매덕스
(시카고 컵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2]
존 스몰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영구결번
No.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영구결번
No.31

메이저리그 통산 ELO 레이팅 TOP 5
월터 존슨 사이 영 레프티 그로브 피트 알렉산더 그렉 매덕스
2169 2138 2114 2105 2104

Contents

1. 통산 성적
2. 소개
3. 피칭 스타일
4. 은퇴 이후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기타
7. 명예의 전당

1. 통산 성적

커리어

2. 소개

세상 사는 데 정해진 거라고는 세금과, 죽음과,[7] 매덕스의 15승 뿐이다.
ㅡ 그의 리즈시절을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문구


투수를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팔이 아니라 '뇌'라고 불리우는 두 귀 사이에 있는 것이다.
ㅡ 그렉 매덕스

노볼 투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들어오는데 그가 파워피쳐가 아니면 누가 파워피쳐인가?
배리 본즈

최초의 4년 연속 사이영 위너,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제구의 마술사. 통칭 마스터

40홈런 100타점이 넘쳐나던 약쟁이들의 시대에서 지존의 반열에 오른,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선발투수[8]이자 MLB 역사상 최고의 투수 중 한 명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친 전설적인 투수다. 애틀랜타 리즈시절 3인방 투수(존 스몰츠, 톰 글래빈의 사이 영 3인방) 중에서도 에이스였던 선수.

별명은 교수님(the Professor, Master).
야구선수 치고는 얼굴 모양새가 너무나 지적으로 생겨서 생긴 별명이다. 이 별명은 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이 할러데이에게 전수되었다. 또한 이름에서 유래한 미친 개(Mad dog, 매드 도그). 국내한정으로는 (마)덕수 옹.

140년 역사상 최고의 에이스 톱5에 당당히 손꼽히던 로저 클레멘스의 성적이 약빨이었던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랜디 존슨과 함께 현대야구 최고의 투수를 넘어 월터 존슨, 레프티 그로브, 피트 알렉산더, 워렌 스판, 스티브 칼튼 등의 에이스 혈통을 계승하는 역대급 투수로 꼽힌다. 아예 매덕스를 라이브볼 시대 최고라고도 하는데, 스테로이드 시대를 뚫고 이런 성적을 냈다는 것만으로도 그 말에 딱히 반박할거리를 찾을 수가 없다! 우리가 그들을 한 시대에 본 것은 참으로 행운이었다.

이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였다. 역대 보라스의 오프시즌 무브 중 가장 충격적인 무브로 꼽힐만한 사례가 매덕스에게서 나왔던 바 있다. 2002년 시즌 종료 후 매덕스는 FA가 되었는데, 당시 보라스는 14년 연속 200이닝 투구 기록이 2002년 ⅔이닝 차이로 마감된 매덕스의 FA 재수 의지를 감안하여 브레이브스의 연봉조정신청을 받아들이며 보다 상승한 연봉으로 1년 재계약에 합의, MLB FA 시장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은 전례가 있다. 그 선수에 그 에이전트랄까, 매덕스의 이름값에 걸맞는 최고의 신의 한 수였다.[9]

3. 피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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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구종이든 원하는 곳에(!) 원하는 속도로(!!) 꽂아 넣는다.
구속은 그리 빠르진 않으나 엄청난 무브먼트를 지닌 패스트볼
실투가 거의 없다(...)
충공깽스러운 스카우팅 리포트

흔히 '톰 글래빈은 거울에 비친 매덕스다.'라는 말 때문에 두 사람의 피칭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래의 매덕스에 대한 설명이나 글래빈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구속이 느리고, 지능적이며 제구가 뛰어나고 결정구가 체인지업이라는 것뿐이다. 이정도면 많은거 아닌가?

매덕스는 한 마디로 말해서 느린 구속을 제외하면[10] 모든게 완벽했던 투수. 조금 더 말을 늘리자면 구속이 아닌 공의 살벌한 무브먼트와 송곳같은 제구력으로 시대를 지배한 또 다른 파워피쳐(?). 표현이 조금 이상한듯 싶겠지만, 아래를 읽어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될 것이다.

심리전에 있어서 어떤 투수보다도 뛰어났는데 그 무시무시한 포스 덕분에 "매덕스는 글러브 속에 수정구를 숨기고 있다"는 말까지 회자될 정도. LA 다저스전에서 상대팀 타자의 타격을 지켜보면서 "아무래도 1루 코치때문에 응급차를 불러야 할 것 같은데?"라는 말을 하자마자 상대 타자가 1루쪽 직선타를 날렸는데 그게 다저스 1루 코치의 가슴을 강타한 적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거기에 또 한 번은 게리 셰필드와 대결하기 전에 중견수 꽃미남 마퀴스 그리솜에게 "셰필드가 올라오면 내가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질거야. 그러면 그 녀석은 분명히 억지로 끌어칠테고, 그러면 자네 머리 위로 날아간 공은 워닝 트랙까지 날아갈 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고 말했는데 셰필드는 그가 알려준대로 그 위치 그대로 날아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게다가 17년 연속 15승 이상14년 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라는 대기록를 세웠고 4년 연속 사이 영상 수상, 엄청난 방어율과 다승 기록, 3000개 이상 탈삼진 기록도 남겼다. 거기다 그의 리즈시절이라고 부를수 있는 92년~98년까지 세운 기록이 7년 평균 정방어율은 190이며, 1994시즌에는 271이라는 엽기적인 수치를 기록했다.[11] 이는 라이브볼시대에 페드로 마르티네즈가 2000시즌에 기록한 ERA+ 29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

또한 투수로서의 수비실력 역시 압도적이었는데, 거의 내야수를 1명 더 세워놓은 정도의 수비실력을 자랑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투격수' 라고 까지 불리기도. 투수부문 골드글러브 18회 수상이 이를 증명하는데 정말 무서운 것은 18회 골글 수상은 MLB 역대 최다기록이기도 하다. 더 무서운 점은 커리어 마지막 해였던 2008년에도 수상했다는 점[12] 그야말로 레전드. 흔한 메이저리그 투수 수비(...)

시카고 컵스 시절의 그렉 매덕스는 최고 구속 90마일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전형적인 파워 피처의 이미지에 우겨넣을 수 있는 투수이긴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매덕스는 일반적인 파워 피쳐의 이미지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투수임에는 분명하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심위주의 투수로 전환한 매덕스의 직구 평균구속은 전성기 시절에도 80마일 후반대 ~ 90마일 초반대에서 형성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아저씨가 떨어지는 구위를 철저한 제구랑 두뇌플레이만 가지고 메우며 버틴 선수냐면 그건 절대 아니다. 동 시대에 활동했던 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같은 불같은 강속구를 가진 투수가 많아서 그렇지 충분히 파워 피쳐에 들어갈만한 이미지다. 괜히 3000K를 달성했겠는가.

300승 투수로 만들어준 88마일 투심 패스트볼. 1999년 월드시리즈에서 상대 타자는 폴 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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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가도 듣는 피칭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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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가 무엇인지 제대로 강의하시는 교수님

매덕스의 주무기였던 투심 패스트볼은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마구 중 하나다. 구속 자체는 느리지만 이를 엄청난 무브먼트로 보충했기에 타자가 느끼는 구위는 어떤 투수보다도 뛰어났던 선수. 실제로 매덕스를 어떤 의미에서는 파이어볼러라고 할 수 있는데 웬만한 강속구 투수들도 불펜투수가 아닌 이상 빠른 공의 투구비율이 60% 가까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이 양반은 은퇴하기 얼마 전까지도 비록 투심 패스트볼이기는 하지만 빠른 공의 비율이 60%를 넘나들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140km/h의 제구 잘되는 공만 던져도 MLB를 정복할 수 있다며 매덕스의 예를 드는 사람들특히 국내의 기레기이 많다. 매덕스가 던지는 투심의 살아서 꿈틀거리는듯한 무브먼트 덕분에 타자들은 배트를 휘둘러도 땅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엄청난 변화를 보이며 미트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구질이 투심 패스트볼이다[13]. 140km/h라고 다 같은 공이 아니라는 사실. 폴 오닐을 상대할 때처럼 좌타자들이 몸쪽으로 날아오는 실투로 착각하고 타석에서 몸을 뒤로 빼거나 움찔하는 사이 포수 미트에 빨려 들어가는 공으로 삼진을 잡는 것은 매덕스의 투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

포심 패스트볼의 구사도 당연히 가능했으며, 서클 체인지업으로 타이밍을 뺏는 피칭도 구사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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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터 같은 낙차를 보이는 체인지업

특히 매덕스의 서클 체인지업은 동시대 페드로 마르티네즈에 밀려서 그렇지 리그에서 손꼽히는 결정구였다. 아마추어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프로에 데뷔한 후에도 요긴하게 써먹으며 패스트볼의 느린 구속에도 불구하고 3000k를 넘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투심의 위력이 너무나 막강한 나머지 묻힌 감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이런 강력한 구위를 지닌 투심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받쳐주던 요소가 바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에 꼽히는 제구력. 같은 구속의 공이라도 몸쪽-바깥쪽에 따라 체감속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제구 역시 타석에서 타자가 체감하는 공의 위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다. 스트라이크 존을 6분할해서 제구할 수 있었고 그의 등판은 (스트라이크 존으로부터)'1인치 놀이'라고도 불렀다. 2001년에는 72.1이닝 무볼넷의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는데 무서운 것은 저 무볼넷을 끝낸 것이 고의사구였다는 점.

또한 집요하게 타자를 몰아세우는 공격적인 피칭도 한몫했다.[15] 주무기가 초구 스트라이크라고 말할 정도로 항상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여 타자를 심리적으로 몰아세운 후 범타로 처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괜히 배리 본즈가 매덕스를 파워피쳐라고 평한게 아니다. 제구도 역대급이지, 도망가는 피칭도 안해, 이러니 매덕스의 볼넷은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볼넷이 적으니 자연히 투구수도 줄어들었고 적은 투구수 덕분에 매덕스는 부담없이 엄청난 양의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

전성기는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90년대 초반. 특히 1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한 94년을 최고로 꼽는다. 파업으로 인한 단축시즌으로 25경기에만 등판하고도 202이닝(평균 8이닝)을 던지면서 16승 6패, 평균자책 1.56을 기록했다. 당시 기록한 ERA는 1968년 밥 깁슨의 1.12, 1985년 드와이트 구든의 1.53에 이어 라이브볼 시대 이래 세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투수 코치였던 레오 마조니가 말하길, 한 번은 시즌 개막 후 석 달동안 단 한 번도 마운드로 올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워낙 심심했던 그가 일부러 마조니 투수코치를 마운드로 불렀고, 바비 콕스는 코치를 불러달라는 걸 보고 무슨 문제가 생긴줄 알았던 모양이다. 마조니 코치와는 그냥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ㄷㄷㄷ

무브먼트 쩌는 공이 한참 멀어보이는 바깥쪽이나 몸쪽으로만 아득바득 들어오지, 수싸움도 잘해, 그렇다고 변화구가 시원찮은것도 아니야, 배트를 안내면 삼진이고 휘두르면 땅볼이 되는, 정말 타자입장에서는 환장할 수 밖에 없었던 투수. 국내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구위는 다소 떨어지지만 절묘한 컨트롤과 두뇌플레이로 버틴 피네스피쳐는 같이 애틀랜타의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좌완 톰 글래빈이 더 알맞고, 매덕스는 구위와 두뇌 모두를 갖춘 투수였다.

말년에는 구위가 떨어져서 빗맞아도 구위가 좋지 않다보니 장타를 허용하는 일이 잦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퇴 시즌까지 매년마다 200이닝에 육박하는 피칭을 보였으며 4점대 초반의 ERA, 1.20대의 WHIP를 보였다. 매덕스에게는 이게 부진한 피칭이었던 것이다.

매덕스의 위대함을 잘 정리해놓은 글을 읽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해보자

4. 은퇴 이후

형 마이크 매덕스[16]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코치이다. 은퇴 후 프로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시카고 컵스[17]와 전성기를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그의 번호인 3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은퇴 이후 2011년까지 시카고 컵스의 단장 보좌로 일했고 2011년 말 테오 엡스타인드 호이어시카고 컵스로 온 뒤 형을 따라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다. 메이저와 마이너 투수들의 피칭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2012년 8월에는 다르빗슈 유의 투구 폼 교정에도 나섰다고 한다. 다르빗슈의 볼질이 줄어들었다. 2014년에도 다르빗슈에게 "그에게 한계란 없다"며 극찬했다.#

레인저스 홈 경기에는 덕아웃에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팬이라면 텍사스 경기를 잘 지켜보자.

한편,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의 투수 코치직을 맡게 되었다.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MLB)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1986 시카고 컵스 6 2 4 5.52 44 13 20 31.0 1.77 0.0
1987 30 6 14 5.61 181 87 101 155.2 1.63 -0.4
1988 34 18 8 3.18 230 87 140 249.0 1.24 5.2
1989 35 19 12 2.95 222 95 135 238.1 1.27 5.0
1990 35 15 15 3.46 242 81 144 237.0 1.32 4.0
1991 37 15 11 3.35 232 75 198 263.0 1.13 3.5
1992 35 20 11 2.18 201 77 199 268.0 1.01 9.2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199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6 20 10 2.36 228 59 197 267.0 1.04 5.8
1994 25 16 6 1.56 150 34 156 202.0 0.89 8.5
1995 28 19 2 1.63 147 26 181 209.2 0.81 9.7
1996 35 15 11 2.72 225 39 172 245.0 1.03 7.1
1997 33 19 4 2.20 200 26 177 232.2 0.94 7.8
1998 34 18 9 2.22 201 55 204 251.0 0.98 6.6
1999 33 19 9 3.57 258 45 136 219.1 1.34 3.2
2000 35 19 9 3.00 225 54 190 249.1 1.07 6.6
2001 34 17 11 3.05 220 37 173 233.0 1.06 5.1
2002 34 16 6 2.62 194 52 118 199.1 1.19 4.4
2003 36 16 11 3.96 225 40 124 218.1 1.18 1.3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2004 시카고 컵스 33 16 11 4.02 218 37 151 212.2 1.18 3.2
2005 35 13 15 4.24 239 40 136 225.0 1.22 2.8
2006 22 9 11 4.69 153 26 81 136.1 1.29 1.3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200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2 6 3 3.30 66 20 36 73.2 1.08 1.8
2006 '06시즌 합산 34 15 14 4.20 219 46 117 210.0 1.21 3.1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200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4 14 11 4.14 221 28 104 198.0 1.24 2.6
2008 26 6 9 3.99 161 30 80 153.1 1.22 -0.6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WAR
2008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7 2 4 5.09 43 5 18 40.2 1.15 -0.4
2008 '08시즌 합산 33 8 13 4.22 204 35 98 194.0 1.20 -1.0
통산 '23시즌 744 355 227 3.16 4726 1176 3371 5008.1 1.14 104.6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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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맥과이어 등 장타자들 덕분에 야구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덕분에 투수들이 "묻혀버린" 것을 유쾌하게 풍자한 나이키의 선전. 매덕스와 함께 출연한 건 톰 글래빈. 그리고 맥과이어는 약물복용으로 망했어요. Have you guys seen Mark?

참고로 MLB에서 대표적인 몸꽝선수로 유명하다. 최훈 작가의 카툰에도 나온 내용이다. 가느다란 팔다리. 툭 튀어나온 배... 키는 182cm로, MLB 선발투수 평균키인 190cm에 크게 모자란다. 야구선수로서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을거 같은 체격조건이지만 그는 성공했다. 몸꽝이어도 성공할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 본인도 투수의 신체조건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다저스 시절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키가 작은 투수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패스트볼의 로케이션이 되고 구속만 조절할 수 있다면 키가 크든 작든 상관없다고 답한 적이 있다.#다저스 팬들과의 온라인 인터뷰

성격도 나이스 가이. 봉중근의 회고에 의하면 애틀란타 시절 메이저리그 풋내기 봉중근이 샤워장에서 투구폼에 대해 묻자 샤워하던 중에도 친절히 폼을 그리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고. 그렇다고 이런걸 한건 아니겠지?! 비누 좀 피칭해봐

다만 천재답게 좀 특이한 면이 좀 있긴한지 컵스 시절 류제국은 샤워하는 케리 우드 뒤에서 소변을 누면서 킬킬웃는 괴팍한 장난을 치는 매덕스를 보고 충격 먹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케리 우드가 황당해서 벙쪄있으면 그거 보고 또 낄낄 웃었다고... 그외에도 경기가 끝난 뒤 몇몇 선수들이 식사중인 클럽하우스 식당 테이블을 한꺼번에 모두 뒤엎고 좋다고 웃는다거나 기자들이 서류를 잔뜩 가지고 이동하고 있으면 그걸 손으로 쳐서 떨어뜨리고 역시 좋아하거나 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그리고 류제국이 직접 겪은 일화중에는 이런일도 있다고 한다. #류제국이 손가락 욕 먹은 사연(기사 하단부에 관련내용) 나... 나이스 가이 맞는거지?
링크된 기사 끝에도 나오지만 메이저에서 3년 짬밥 먹었다고 루키인 류제국한테 못 살게 굴던 선수한테 일침을 놓고 류제국을 '아기'라고 부르면서 챙긴 훈훈함이 있지 않은가!

7. 명예의 전당

매덕스의 2014년 명예의 전당 첫 턴 입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첫 턴 입성은 확실시되었다. 2013~2015년 HOF가 크레이그 비지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톰 글래빈, 존 스몰츠 같은 레전드들이 쏟아져 나오는 헬게이트라 불렸으나, 매덕스의 입지는 그 중에서도 랜디 존슨과 더불어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

원래대로라면 첫턴 입성은 물론이요 최다 득표율 경신까지도 노려야 할 레전드로 평가 되나, 득표율에서는 상당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바로 약물 혐의자들 때문. 전년도 투표인 2013년 투표에서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새미 소사 등 거물급 약물 혐의자들이 후보로 나오면서 이에 반발하여 백지표를 던진 기자들이 많아져 다른 멀쩡한 후보들까지 덩달아 득표율에서 손해를 보는 현상이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피를 본 인물이 첫 턴 입성이 확실시되었으나 68%로 첫 턴 입성에 실패한 크레이그 비지오.

결국 백지표를 던진 기자가 나오기도 했는데 그중 한 명이 MLB.com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담 기자인 켄 거닉[18] 이 그 주인공. 거닉의 논리는 상큼하기 그지 없는데 난 스테로이드 시대 뛴 선수는 그 누가 되었든 표 안 줄 거임 이다. 그래서 거닉이 표를 준 사람은 잭 모리스 뿐이다. 이 논리가 얼마나 병맛인가 하면 그 시절 뛰었던 모든 선수를 다 약물 복용자로 생각하겠다는 말과 똑같다. 매덕스 뿐만이 아니라 톰 글래빈, 프랭크 토마스같은 선수들 까지. 그걸 떠나서 90년대만 PED 시대로 낙인 찍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베이브 루스, 행크 애런 등 90년대 훨씬 이전 선수들도 약물 복용이 드러난 마당이다. 또 하나 이 논리의 무리수는 잭 모리스의 커리어는 1994년 까지 이어진다는 것. 그래서 결국 그가 표를 준 잭 모리스도 PED 시대를 뛴 선수다.

게다가 야구계의 내부 사정을 선수 나 코칭스탭 못지 않게, 아니 더 잘 알아야 하고 알 수 있는 기자인데 90년대 당시에도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 쉬쉬하며 알려지던 약물 문제를 그때는 언급도 않더니 이제와서 개드립이냐는 의견도 많다.

결국 켄 거닉은 모든 야구 평론가, 기자, 팬들에게 죽도록 까였다. 야구계에 거닉의 편은 거의 없다. 켄 로젠탈이 '병신같은 의견이긴 하지만 그가 그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만든 그의 경력은 존중받아야 하며 일단 그 권리를 얻은 이상 그는 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라고 말 한 게 그나마 실드에 가까운 발언.

현지시각 2014년 1월 8일 발표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 97.2%를 얻으며 첫 턴 입성이 확정되었다.

97.2%의 득표율은 역사상 8위[19]의 기록이며 투수로 한정할 경우 톰 시버(98.84%)와 놀란 라이언(98.79%)에 이은 3위이다. 다만 이듬 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랜디 존슨이 97.3%를 기록하면서 0.1% 차이로 9위로 밀려났다.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매덕스에게 표를 주지 않은 것은 거닉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 매덕스는 16장의 표를 얻지 못했으며[20], 같은 투표에서 톰 글래빈도 91%에 머물렀다. 켄 거닉 같이 답이 안 나오는 이유로 투표하지 않는 케이스도 물론 있겠지만, 첫해 투표를 거부하는 보수성이나 투표율에 따른 은근한 우월문제도 끼어있어서 어차피 100%는 안나올 것이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구현되었다. 이것에 대해서 비난이나 이유없는 보수성이라고 까는 것은 무의미한 일[21]이고, 흥미요소로만 보고 넘기는 것이 명예의 전당 투표를 제대로 즐기는 법일 것이다. 1년 100%로 헌액된 선수가 15년차 75%도 실패해서 원로위원회로 헌액된 선수보다 무조건 위대하다라고 단언할 수 있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올시다라는 것이 야구라는 스포츠[22]이고, 선수를 바라보는 관점일테니까.

명예의 전당 입성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모자를 쓸거라고 예상되었는데, 이를 뒤엎고 팀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쓴다고 한다. 이유는 데뷔팀인 시카고 컵스와 전성기 시절 팀인 브레이브스 어느 한쪽만을 선택할 수 없어서라고. 현지 애틀란타 팬들은 난리가 났지만 정작 주인공인 매덕스는 느긋한 분위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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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피트 로즈와 생일이 같다.
  • [2] 1992년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 1993년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 [3] 개인통산 5000이닝 투구는 MLB 역사상 13명 밖에 달성하지 못한 기록으로 5인 로테이션과 불펜 분업화가 거의 완성된 현대야구에서 다시 나오기 힘든 대기록으로 꼽힌다. 이 기록은 매덕스 이상의 커리어를 가졌다는 약켓맨조차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이는 데뷔 3년차부터 은퇴하는 시즌까지 매년 190이닝 이상, 평균 230이닝을 던진 결과물이다.
  • [4] 반면 볼넷은 단 999개인데 역대 3000K 투수 중 1000볼넷을 돌파하지 않은 단 4명에 속한다, 나머지 세 명은 커트 실링, 페드로 마르티네즈, 퍼거슨 젠킨스. 젠킨스가 4500이닝을 조금 넘겼고 실링과 페드로는 3000이닝 전후의 통산 성적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스케일 자체가 확 다르다. 매덕스의 통산 9이닝당 볼넷 개수는 1.7952개다.
  • [5] 2003년에만 타지 못하고(마이크 햄튼이 수상했다) 1990년부터 2008년까지 계속 수상해왔다. 이에 따라 골드글러브 최다 수상자로 역사에 남게 되었는데, 매덕스가 최다 수상 기록을 갈아치우기 이전에는 카트(투수), 브룩스 로빈슨(3루수)의 16회가 최고기록이었다.
  • [6] 4연속 수상은 역대 최초 기록. 매덕스 외에 이를 달성한 사람은 랜디 존슨.
  • [7] 여기까지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이다.
  • [8] 2차대전 이후에 매덕스보다 뛰어난 커리어를 남긴 인물로 로저 클레멘스가 있었지만 알다시피..
  • [9] 다만 이 계약의 후폭풍이 무지막지했다. 브레이브스 성골 프랜차이저 톰 글래빈을 붙잡을 돈이 없어지는 바람에 글래빈은 뉴욕 메츠로 이적. 브레이브스는 망했어요.
  • [10] 굳이 하나 더 얘기한다면 주자견제
  • [11] 단순 계산해서 당시 리그 평균 투수들보다 2.5배 이상 잘했다는 소리다.
  • [12] 골드글러브 단골들이 다 그렇듯이 매덕스의 경우에도 네임밸류 문제로 수상에 있어 논란이 된 적이 있지만, 나이 마흔에 세이버메트리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필딩 바이블 어워드에서 투수부문 초대 수상자로 결정되며 그 논란을 잠재웠다.
  • [13] 강속구를 잃었던 텍사스 말년의 박찬호가 땅볼유도용으로 열심히 써먹었던 투심 패스트볼 역시 긁히는 날은 Maddux-like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 그러다가 구속이 회춘한 필라델피아-다저스 시절에는 투심은 부무기로 돌아갔지만. 은퇴직전인 NPB와 KBO에서도 가끔 무브먼트 하나는 어지간한 국내투수들 쌈싸먹는 투심을 던지곤 했다.
  • [14] 톰 하우스가 그렉 매덕스에게 들은 바에 의하면, 전성기 시절 매덕스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구사했던 레퍼토리는 안쪽 체인지업-바깥쪽 체인지업-안쪽 속구 조합으로 항상 동일했다고 한다. 심지어 타자들 역시 그 조합을 다 알고 있었지만 초구나 2구에 타자의 방망이를 나오게 만들면 3구째에는 어김없이 타자를 유격수나 2루수 땅볼로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 [15] 볼넷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구도 중요하지만 공격적인 피칭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매덕스와 마찬가지로 역대급 제구력을 가졌던 글래빈이 통산 볼넷은 매덕스보다 500개 가까이 많은 것도 바깥쪽만 주구장창 던지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피칭스타일 구위가 매덕스에 비해면 똥볼이니까 때문이었다.
  • [16] 형은 별볼일없는 투수였지만 형과의 대결에선 졌다(...) 형은 지도자로서는 최고 수준의 투수코치로 유명하다.
  • [17] 퍼거슨 젠킨스와 공동 영구결번인데, 퍼기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때 컵스의 모자를 썼음에도 당시 매덕스가 31번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 매덕스가 은퇴하고서야 공동 결번으로 지정되었다.
  • [18] 류현진의 흡연에 대해 비판하거나 NLDS에서의 부진을 부상이라고 계속 우기는 기사를 내서 한국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의미(...)로도 유명한 기자이다.
  • [19] 1위부터 톰 시버-놀란 라이언-칼 립켄 주니어-타이 콥-조지 브렛-행크 애런-토니 그윈-매덕스
  • [20] 총 571표중에서 555표를 득표했다. 이중에서 2명은 완전히 기권이었고, 나머지 14명은 투표를 했지만 매덕스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 [21] 10명을 다 채워넣을 필요도 없는 투표에서 누구는 100% 나와야 한다는 것 부터가 말도 안되는 명제이다. 기자 개개인과의 인간관계까지 문제가 되는 것이 이런 식의 투표이다.
  • [22] 기준이 되는 관점, 인간성에 대한 평가, 약물 문제 등등 의외로 들고파보면 기준이 많다. 세이버매트릭스 이후에 바뀐 시선만 고려해도, 현재는 알 수 없는 기준이 한 50년 정도 지나면 튀어나올지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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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3 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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