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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오든

last modified: 2015-04-05 23:08:2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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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렉 오든(Gregory Wayne "Greg" Oden, Jr.)
생년월일 1898년1988년 1월 22일생
포지션 센터
213cm (7 ft 0 in)
체중 129kg (285 lb)
출신학교 오하이오 주립대
프로입단 2007년 드래프트 1번
소속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2007~2012)
마이애미 히트(2013~2014 )
등번호 52번
20번

Contents

1. 개요
2. 최고의 기대주
3. NBA 경력
3.1. 포틀랜드에 선택받다
3.2. 날아간 루키 시즌
3.3. 데뷔
3.4. 부상, 또 부상
3.5. 나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간다.
4. 이모저모

1. 개요

NBA의 농구선수. 역사상 최악의 1픽. 오랜만에 등장한 센터 유망주로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NBA에 입성했으나 부상 때문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안습한 선수.

2. 최고의 기대주

오든은 고등학생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인디애나의 로렌스 노스 고교에서 팀을 인디애나주 챔피언으로 3연속으로 만들고 게토레이 선정 청소년 농구선수에 선정, 2006년 인디애나의 Mr. Basketball, 맥도날드 올 아메리칸에도 뽑히는 등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 2의 데이비드 로빈슨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2006 드래프트때부터 19세 미만 선수는 NBA에 진출할 수 없게 되자 그는 팀메이트였던 마이크 콘리와 함께 오하이오 주립대에 진학, 오른쪽 손목 골절에도 불구하고 팀을 NCAA 토너먼트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서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드래프트 동기가 되는 플로리다대의 조아킴 노아알 호포드를 밀어붙이며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든은 이상적인 신체스펙에 짐승같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뛰어난 리바운더이자 샷블록커였으며 성실성까지 갖춘 정통 빅맨이었기 때문에 그해 NCAA에서 괴물같은 기록을 달성한 같은 1학년 케빈 듀란트와 함께 2007년 드래프트의 양대 대어로 평가받았다. [1] 당연히 오든은 NBA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3. NBA 경력

3.1. 포틀랜드에 선택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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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드래프트 1번픽의 주인공은 5.3%의 확률을 뚫고 당첨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였다. 포틀랜드는 2004년부터 계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리빌딩중인 팀이었는데 2006년 드래프트 출신 슈팅가드 브랜든 로이와 파워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올 루키 퍼스트 팀에 들어갔으며 특히 로이는 2007년 올해의 루키에 선정될 정도로 자질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행운 뒤에 또다른 미래의 기둥을 얻을 기회까지 손에 넣은 포틀랜드는 당시 부족했던 센터진을 보강하기 위해 얼씨구나 하고 그렉 오든을 선택하고, 듀란트는 2번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2]로 가게 된다. 듀란트를 선택했어야 했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1984년 드래프트의 보위[3] 같은 일이 또 있지 않은 이상 포틀랜드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3.2. 날아간 루키 시즌

포틀랜드 팬들은 그들의 팀이 몇년 후에는 환상적인 로스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환상적인 꿈을 꾸고 있던 도중 오든이 무릎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에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된다.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은 긴 재활기간을 필요로 하는 수술이라 오든의 루키시즌은 시작도 하지 못하고 끝났다.

오든이 사라진 07-08 시즌 신인왕은 당연히 케빈 듀란트가 차지했다. 그러나 시애틀은 고작 20승밖에 못한 반면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실패했을망정 그럭저럭 괜찮은 시즌을 보낸다. 로이와 알드리지가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른 멤버들도 평타는 쳐줘 오든이 없어도 이정도인데 그의 합류 후에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다.

3.3. 데뷔

그러나 1년 미뤄진 루키 시즌, 오든은 데뷔전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3분만에 코트 밖으로 나가 2주동안 쉬게 된다. 그나마 부상부위는 문제의 무릎이 아닌 발목이었다. 2009년 1월 밀워키 벅스전에서 2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포텐셜을 보여줬으나 2월달에 무릎부상으로 다시 3주를 쉬게 된다. 포틀랜드는 오든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부상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54승을 챙기며 플레이오프에 돌아왔다. 1라운드에서 휴스턴 로켓츠에게 2:4로 패배.

오든은 61경기에 출장해 평균 21분을 뛰며 8.9득점, 7.0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파울 트러블에 잘걸리는 약점을 보이기는 했지만 인사이드에서의 존재감은 상당했기에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고 리그에 적응한다면 여전히 좋은 재목이 될 수 있어 보였다.

3.4. 부상, 또 부상

09-10 시즌이 시작되고 오든은 주전 센터가 되어 11월에는 24득점 12리바운드, 12월 1일에는 20리바운드라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우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12월 5일 21경기만에 왼쪽 슬개골 골절로 실려나가서 다시 남은 시즌을 날려먹고 스타급 센터의 꿈은 사라졌다.

여기서 부상행진이 끝났으면 다행이었겠지만 10-11 시즌을 앞두고 왼쪽 무릎에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으며 또다시 코트에 서보지도 못하게 되었다. 포틀랜드는 꾹 참고 드래프트 이후 4년이 지난 오든을 1년 더 남겨놨으나 오든은 2012년 2월 또또다시(…) 왼쪽 무릎에 이상이 발견되어 3번째 마이크로프랙쳐 수술을 받았다.

역대급 센터가 될것으로 기대받았던 오든은 역대급 유리몸으로 확정받으며 2012년 3월 15일 포틀랜드에서 방출된다. 5시즌동안 82경기, 즉 겨우 1시즌 동안 뛴 셈이다. 뛰어난 재능의 선수가 부상으로 몰락하는 일이야 흔하지만 역시나 슈퍼스타급 자질을 가지고 있던 브랜든 로이도 무릎때문에 10-11시즌 이후 포틀랜드에서 은퇴했으며 로이-알드리지-오든 3인방이 멀쩡하게 성장했다면 챔피언십 차지도 가능해보였기에 더욱 아쉬운 일.

한편 흔히 오든을 제 2의 샘 보위라 하지만, 사실 엄연히 샘 보위의 굴욕이다. 보위는 3년차에 정강이가 완전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기 전까지[4] 2년간 약 120경기를 당당히 주전으로 뛰었으며, 시즌아웃된 3년차를 빼더라도 거의 10년 동안 매년 60경기 이상을 주전으로 꾸준히 뛰며 10점 8리바 1.5블록슛을 기록하는 수비형 센터로 활약했다. 기대치에 못 미친 건 사실이지만, 오든이 데뷔 후 근 3년간 뛴 경기조차 없다는 걸 생각하면...보위의 상태가 괜찮아진건 포틀랜드를 떠난 다음이니 포틀랜드 입장에선 같은 먹튀긴 하다 그런데...

3.5. 나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로 가져간다.

오든이 아직 은퇴를 선언한건 아니고 나이도 얼굴하고는 달리젊지만 이러한 전적을 가지고 있는 그를 받아줄 팀이 있을지는 의문이었다. 13-14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 히트, 샌안토니오 스퍼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는데...

결국 2013년 8월 2일 마이애미 히트와 2년 미니멈 딜로 계약하였다. 센터보기엔 마른 몸인 크리스 보쉬와 34살의 늦깎이 백업인 버드맨 크리스 앤더슨으로 버티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로이 히버트에 탈탈 털리며 탈락 위기까지 갔던 센터진 보강을 위해 사인했다. 실질적인 목적은 히버트에 대한 인간 방패역할로 기대된다.

10월 23일 프리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거의 4년만에 코트에 돌아왔다. 4분 뛰면서 2득점 2리바운드를 적립, 소박한 기록이었지만 덩크 슛 성공 순간 오든 본인은 감개무량했을듯. 하지만 막상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또 양쪽 무릎부상을 당한다.(…) 1월 15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 드디어 정규시즌 출장에 성공했다. 결국 13-14시즌이 끝나자 FA.

4. 이모저모

엄청난 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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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던 전설의 센터 빌 러셀. 1934년생이다. 할아버지뻘에 가까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큰형과 막내동생같다(...).얼굴은 이미 명예의 전당급

오든의 데뷔 이전 NBA의 노안하면 르브론 제임스였으나 르브론이 아저씨라고 불러야할거같은 엄청난 액면가를 자랑한다.[5]그래서 한국에서 불리는 별명은 그렉 여든(...). 끝없는 무릎부상으로 고생하자 나이를 속이고 들어온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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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든이 히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런 짤방까지 나왔다. 최초의 부자 듀오

한때 그의 누드셀카가 인터넷에 나돌기도 했는데, 과연 매우 크고 아름다운 X을 자랑한다.

선천적으로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고 한다. 때문에 드래프트 이전에도 부상우려가 많았는데 그대로 실현된 셈.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면 각 다리에 걸리는 하중도 달라지고 자세도 틀어져서 무릎 뿐 아니라 허리와 등 척추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사들의 소견이 있었다. 비슷한 시기 포틀랜드의 에이스였으나 고질적 부상으로 짧게 불타오른 브랜든 로이 역시 선천적으로 다리길이가 달랐다고 한다. 농구팬들 사이에선 나름 유명한 사실이라 구글에 Greg Oden L...까지만 쳐도 자동으로 Leg length difference가 뜬다(...).

2014년 8월 전 여친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법률 전문가의 소견으로는 아직 경찰과 트러블도 없었고 하니 보석으로 풀려날 수는 있을 것 같다는데...이런 상태에서 그와 계약할 NBA팀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오랫동안 알콜 남용 등으로 고생해 왔다고 하는데...마이애미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한 그의 복귀 전망은 암담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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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양대라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팀이 당연히 오든을 뽑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였는데, 드래프트 당시 실력은 듀란트가 약간 더 높았으나 오든은 갈수록 희귀해지는 정통센터라는 장점이 있었고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예전 르브론 제임스가 나올때처럼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았다. 아주 오버스런 전문가는 그의 기대치에 대해 최소 패트릭 유잉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유잉이 역대 열손가락안에 드는 센터란 걸 생각하면 오든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짐작할수 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으로 오든의 커리어는 유잉에는 감히 비할바도 못되고 유잉보다 확연히 못 미치던 동시대의 블라디 디박, 릭 스미츠급과 비교해도 발끝에도 못 미친다.
  • [2] 미래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3] 전체 2번으로 포틀랜드에서 선택한 센터. 유리몸으로 픽 순위에 비하면 부진한 커리어를 보냈다. 이후 픽으로 뽑힌 스타로는 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존 스탁턴 등이 있다.
  • [4] 참고로 대학 시절에 보위는 신입생 주제에 결과적으로는 보이콧으로 참가하지는 못했던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하고, 이후 1년짜리 정강이 부상을 입고도 복귀 후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그 다리로 하킴 올라주원을 틀어막기도 하고. 포틀랜드 바보거나 미쳐서 뽑은 게 절대 아니다.
  • [5] 르브론이 1984년 12월생이니 무려 3년 1개월이나 어리고, 문근영보다 1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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