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그린데이

last modified: 2015-08-13 15:58:35 by Contributors

그룹 그린데이는 Green Day 참조

Contents

1. 커플과 커플이 아닌 자들을 위한 날
2. 진실
2.1. 그린데이 부흥을 위한 여러 행보
2.2. 대성공
3. 그린데이의 피해자

1. 커플과 커플이 아닌 자들을 위한 날

밸런타인 데이화이트 데이를 무사히 거치고 블랙 데이까지 통과해 살아남은 더러운커플림욕을 하러 를 떠나는 날.

8월 15일광복절 = 휴일인 만큼 무리해서 하루 당일치기 여행을 할 필요도 없고, 휴가를 눈치보며 8월 중후반에 써야 하는 2~30대 초반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블랙 데이를 통과했지만, 커플이 여름까지 유지되지 못한 이들은 녹색빛깔 숲에 둘러 쌓이는게 아니라 녹색빛깔 소주병에 둘러 쌓여 눈물과 함께 다음해를 기약하는 준비일이기도 하다.

2. 진실

주의 :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연인끼리 산림욕을 간다거나, 내년을 기약하며 한잔 술에 시름을 달래자는 내용을 보면 초콜렛이나 사탕을 팔려는 데이 마케팅과 무관해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철저한 자사홍보용 마케팅이며, 동시에 소주업계의 표준을 뜯어고쳐 전공서적에도 실리는 데이 마케팅의 극치다.

그린 데이는 소주 판매를 위한 데이 마케팅의 일종이다.

이것은 그린 데이를 퍼트린 기업인 두산 주류가 국내에서 최초로 녹색 유리병을 사용한 소주를 시판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그린데이는 블랙 데이의 소주버전으로 단기적인 매출 상승을 노린 것이었다.

2.1. 그린데이 부흥을 위한 여러 행보

1994년 첫 그린데이가 성공하자, 두산주류는 그린데이를 좀더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린 소주가 시판되는 1994년, 일부 지역소주를 제외한 대다수의 소주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 시판되었는데 린 소주의 녹색병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또한, 투명한 병에 담긴 소주를 구세대의 산물이라 세대차이를 조장[1]하고, 투명한 병에 들어 있는 소주는 사광선을 받으면 변질이 될지도 모른다라거나 녹색이 유리의 자연스러운 색이라는 등의 근거가 미묘하게 있어 보이는 발언을 공공연히 한다거나 투명한 병은 일본이 정한 표준[2]이란 애국심 마케팅까지 동원하게 된다.

게다가 공중파 드라마에 스폰서로 나가 포차집에서 연인들 끼리 알아보는 용도[3]로 만들거나 나이든 세대가 녹색병에 담긴 소주를 맛보고 요즘 새로 나온 소주는 맛이 더 좋다고 하는 등의 간접마케팅[4]에 매진한다.

2.2. 대성공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과 타 소주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은 그린 소주의 히트로 이어졌고, 출시 4년만에 시장장악율 60%를 찍으며 단일브랜드로서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게 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총 매출의 40%까지 깍여나가며 피눈물을 흘린 주류업체들은 자사의 제품도 녹색 소주병으로 갈아타 그린소주인양 위장하게 되고, 결국 업계 표준이 소주병 = 녹색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3. 그린데이의 피해자

1990년대 초, 오렌지족들을 유도하기 위해 홍대주변 클럽들이 만들어 굳힌 뮤직데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8월 14일, 커플은 닥치고 클럽에서 춤추고 날밤세우라는 발상을 3년정도 시간을 들여 가까스로 정착시켰다고 하는데, 소주팔이들에게 싹 밀려서 뮤직 데이라는 개념이 있는지 아는 사람들도 거의 사라졌다. 그나마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방송에 데뷔한 사람들이 조금 마일드하게 음악에 관해 연인과 이야기를 하고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식으로 미화해 명맥은 유지되고 있긴하다.

----
  • [1] 1990년대는 ~~세대라는 구분이 먹히던 시대였다.
  • [2] 아주 근거 없는 소리는 아니라고 한다.
  • [3] 홀로 상위에 녹색 병이 있었다거나 녹색병을 머리위로 흔들어 티를 낸다
  • [4] 요즘하면 제제를 먹는다. 2011년 이후 기준으론 신제품이라 그런지 맛이 좋다정도가 마지노선이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8-13 15:58:35
Processing time 0.0545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