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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조

last modified: 2014-11-04 15:53:3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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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작은극락조(Lesser bird-of-paradise, Paradisaea minor)

Bird-of-paradise, フウチョウ, Family Paradisaeidae

참새목 극락조과에 속한 조류의 총칭. 풍조라고도 한다.

원시적인 두 속을 제외한 모든 종이 암수가 매우 다르게 생겼으며 각 종의 수컷은 기상천외하면서도 화려한 모습[1]을 이용해 암컷을 유혹한다. 즉 조류판 비주얼계.

원시적인 두 속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이 일부다처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꽃뱀

화려한 깃털 때문에 오래전부터 장식용으로 자주 사냥당했다.[2] 지못미. 그리고 유럽의 학자들이 처음으로 본 극락조 역시 장식용으로 가공된 극락조였는데 그 가공품에는 발이 없었다. 그래서 멍청한 학자들은 극락조가 발이 없다고 생각했으며 이런 인식은 큰극락조(Greater bird-of-paradise, Paradisaea apoda[3])의 학명에 적용되었다. 또 발이 없기 때문이었는지, 일생을 하늘에서 살며 이슬만 먹다가 죽을 때가 되어야 땅에 내려온다라는 속설도 있었다. 본격적으로 연구가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한 건 제국주의가 범람할 무렵. 하지만 이마저도 파푸아뉴기니의 특성 때문에 더디게 진행됐다.


라기아나극락조(Raggiana bird-of-paradise, Paradisaea raggiana)의 경우는 파푸아뉴기니의 국기에 나오기도 한다. 한마디로 뉴기니의 마스코트격인 셈.

밀렵 등으로 심각한 멸종위기에 있다. 그런데도 윌슨극락조(Wilson`s bird-of-paradise, Cicinnurus respublica)의 경우는 애완용으로 잘만 거래되는 듯.

우리나라에서는 에버랜드에서 살아있는 개체를 볼 수 있다. 각각 작은극락조와 멋쟁이극락조(Magnificent bird-of-paradise, Cicinnurus magnificus)[4]

꽃 모양이 이 새의 외모를 닮은 극락조화라는 식물도 있다#.

2013년 11월 18일-20일 EBS 다큐프라임에 방영된 <낙원의 새>에서 극락조와 그 친척인 바우어새[5]에 대해 다룬다. 단, 길이가 30분 정도로 상당히 짧아 깊게 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극락조의 구애 행동을 생생히 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극락조를 다룬 몇 안 되는 미디어란 점에 의의가 있다.

이 새에 관해 다룬 저서 중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은 데이비드 아텐보로, 에룰 풀러가 쓰고 2013년 치글방에서 출간된 '<낙원의 새를 그리다>이다. 서구에서 극락조를 그린 그림과 발견사를 엮어가며 다룬 책. 이 쪽도 조류학적 지식이 자세하게 나오진 않아 극락조 자체를 생태학적으로 보긴 힘들지만, 극락조를 그린 작품과 세밀화의 변천사를 필두로 서구에서 극락조를 발견하는 과정이 잘 묘사되어 있다. 그도 그런 것이, 책머리에서 뉴기니의 원주민이 극락조를 바라보는 시각만으로도 다른 책 한 권이 나오고, 사진만으로도 또 다른 책 한 권이 나올 것이라고 당당하게 써 놨다(...)

대항해시대 2에서는 A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희귀한 동물로 분류된다. 대항해시대 3에서도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2와 마찬가지로 파퓨아뉴기니에서 발견할 수 있다.

듀오론은 극락조 통구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듀오론을 죽입시다 듀오론은 보호종의 원수[6][7]

똑같은 KOF 시리즈라몬의 필살기 가운데 '버드 오브 파라다이스'가 있다.

프린세스 메이커 2에서 이 새의 알을 요리대회 우승상품으로 하사받을 수 있다.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슈도 있고(체력이 오른다), 먹지 않고 놔두면 품지도 않았는데 부화하는데 생명의 신비를 보고 딸의 감수성이 오른다. 새 주제에 갓 태어난 놈이 말도 하고, 태어나자마자 문제없이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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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부 종에 따라서는 울음소리도
  • [2] 오죽하면 다른 민속품에 극락조가 나온 적이 없을 정도. 이미 극락조를 가지고 있는데 더 표현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유라고 한다.
  • [3] 종명을 해석하면 발이 없다는 뜻. 별자리 중 극락조자리 역시 Apus 라고 하는데 Apus는 의 속명이기도 하다.
  • [4] 전부 수컷만 들여놓았다. 설마 조류한테 야오이를 바라는건 아니겠지?
  • [5] 이 쪽은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둥지에 장식을 한다. 심지어 원근법을 이용하기도 할 정도. 하지만 요새는 장식이 꽃이나 과일에서 점점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 [6] 당연히 현실에선 꿈도 못꾸는 일. 모든 극락조는 법적으로 보호되고 있으니 실제로 이랬다간 코렁탕 하실래예?
  • [7] 다만 원주민들은 먹었던 전적이 있고, 요새도 먹고 있긴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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