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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륜법왕

last modified: 2014-05-17 21:32:51 by Contributors

<신조협려>의 등장인물.

Contents

1. 개요
2. 전반부의 금륜법왕
3. 16년 후의 금륜법왕
4. 금륜법왕의 무공
5. 실전 호구 논란?


1. 개요

서장(티베트)의 승려. 말이 승려지 하고 다니는 짓은 사조영웅전구양봉에 필적할 정도의 악당이다. 다른 작품을 봐도 드러나는 사실인데, 작가인 김용 선생은 서장승을 악당으로 그리는 것에 취미가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사조영웅전의 영지상인이나 천룡팔부구마지. 다만 최근의 개정판에서는 사조영웅전 버전 구양봉보다는 다소 호걸스럽고 인간적인 모습을 가끔 보이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보다 강화되었다. (구판에서는 체면에 신경을 써서 호걸스러운 척을 하는 소인배였다)

원판에서는 서장불교의 법왕(法王)이기 때문에 금륜법왕이라는 호칭이었지만 개정판에서는 실제 역사를 반영하여 서장불교에서 법왕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그래서 몽골 출신으로 서장불교 금강종에 입문한 몽골의 국사(國師)로 설정되어, 명칭 자체가 "금륜국사"로 바뀌었다. 금강종의 조사는 연화생대사(蓮華生大士)라고 한다.

티벳에서 "살아 있는 부처" 정도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문과 무에 모두 뛰어난 절정고수다. 첫 등장 때부터 곽정과 팽팽한 승부를 연출하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드러내었다. 무공의 특성 때문에 정수리 부분이 움푹 패어 있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각자 다른 재질로 된 다섯 개의 바퀴 비슷한 원반을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오륜법왕"이 되어야 했지만 무공이 하도 뛰어나서 금으로 된 원반 하나면 다 떡실신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금륜법왕"이 되었다 한다. 물론 비상시에는 오륜을 다 사용하기도 한다.[1]

한편 금륜법왕이 곽정, 양과 등의 주인공 진영과 적대관계를 형성한 것은 그가 몽골 조정에 고용되어 남송 침략에 도움을 주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 그런 식으로 몽골에 고용된 고수는 몇 사람 더 있었지만 금륜법왕이 가장 강했기 때문에 그가 최종보스의 위치를 꿰차게 되었다. 몽골의 앞잡이로서 송나라 군대와 무림인들에게 수많은 해를 끼쳤기에 작품 내내 주인공 진영에 의해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천하오절급의 절정고수들 중 전작인 사조영웅전을 거치지 않은 인물은 양과 & 소용녀 커플을 제외하면 이 사람밖에 없다는 점에서 유니크성이 있는 캐릭터. 그런 탓인지 몰라도 작품 내내 양과와 계속 대립각을 형성했으며, 공통의 목적을 위해 잠시 손을 잡았을 때에도 특유의 음험한 심계로 양과의 속을 벅벅 긁어대기 일쑤였다.

제자복이 없어서 늘그막까지 마음아파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첫째 제자는 문무에 뛰어났으나 젊어서 요절했고, 둘째 제자 달이파는 인품이 착하고 신력이 있어 외공은 물려받았지만 우둔하여 내공은 전수받지 못했고, 세째 제자 곽도는 총명하지만 의리가 없어 스승을 배신하고... 게다가 승려이니 자식도 없어서 절세의 무공을 익혔지만 전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괴로움에 항상 시달린다.

그래서인지 말년에 총명하면서 마음씨도 착한 곽양을 만나자 제자로 삼기위해 자존심도 벗어던지고 매달린다. 말이 납치범이지 이건뭐 완전히 말괄량이 손녀에게 휘둘리며 쩔쩔매는 팔불출 할아버지..-_-

이런 인간적인 면모는 최근의 개정판에서 특히 두드러져서 곽양과의 교류를 통해 상당히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인다. 곽양에게 잘보이기 위해 되도록 좋은 일만 하려고 노력한다든가, 사랑의 고민으로 번뇌에 시달리는 곽양에게 불경의 가르침을 알려 주는 승려다운 모습이라든가.... 마지막엔 곽양을 보호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한다. 개정판 이전의 찌질한 최후와는 180도 다른 장렬한 최후. 마지막엔 곽양에게서 그토록 듣고 싶었던 스승님이란 말을 듣는다. 곽양은 법왕에게서 아주 약간이나마 무공을 배우기도 했으니 금륜법왕의 절기는 이후 아미파 무공을 통해 후세에 남았...을지도 모른다. 거기에 아미파가 묘하게 불교적 색채가 굉장히 짙은 것도 곽양에게 불경을 가르쳤던 금륜법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개정판에서 엄청나게 업그레이드된 인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사조영웅전의 구양봉보다 훨씬 포스가 떨어지는 악역이다. 구양봉은 악역이어도 대종사의 신분과 위엄을 생각해서 행동하는데, 금륜법왕은 치졸하고 찌질한 면모를 여러차례 보여준다. 예를 들면 자기 목숨 구해준 양과가 절정곡에서 소용녀와 만났을 때 모르는 척 양과를 곤란하게 만들었고, 한 팔을 잃은 양과가 소용녀를 보호하며 금륜과 싸울 때에도 사실은 금륜법왕이 자신의 신분을 보아 양과를 공격해서는 안됐었다.


여담으로 일본에 2006년도판 신조협려 드라마가 일본에 수출된 뒤 소수의 일본 무협팬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있다. 개정판의 금륜법왕 이미지가 2006년도 드라마에서 반영된 것도 있고, 의도한 바는 아니겠지만 포스있는 모습이면서도 간간히 개그 캐릭터스러운 면모를 보여주는데다, 곽양에게 쩔쩔매는 팔불출 할아버지 기믹등이 모에롭다는 평(...)[2]

2. 전반부의 금륜법왕

곽정이 개최한 영웅대연에 곽도와 달이파를 데리고 나타난다. 영웅대연에서 스스로 맹주가 되겠다고 나서서 중원의 무림인들의 콧대를 꺽고 대몽항쟁의 기세를 억누르려 했다.

곽도와 달이파가 모두 양과에게 패배하자, 스스로 나서서 양과의 사부인 소용녀에게 승부를 건다. 무공은 금륜법왕이 우세했지만 소용녀가 고묘파의 경공을 전개하여 계속 피하자 공격을 맞추지 못하다가, 비장의 수를 날렸으나 양과가 끼어들어 자랑하던 금륜이 부서지고 공격이 수포로 돌아가버린다. 분노하여 양과를 쳐죽이려 했지만 곽정이 가로막아 항룡십팔장의 장력과 대결하다가 충격을 받아 운기를 해야 했으며, 그 틈을 타서 양과가 승리를 선언하게 된다. 금륜법왕은 분노하였지만 곽정의 무공이 뛰어난 데다가 주변이 모두 중원의 무림인들 뿐이라 상황이 불리하다 생각하여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주변을 맴돌고 있다가 혼자 밖에 놀러 나왔던 곽부를 붙잡게 된다. 곽부를 구하기 위해 쫓아온 황용무돈유&무수문도 붙잡아서 몽골로 끌고가 인질로 삼아 중원 무림을 무릎꿇리려 했으나, 양과와 소용녀가 끼어들어서 완성된 옥녀소심검법에 당하지 못하고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황용의 충고를 듣고 소용녀가 양과에게서 떨어지게 되자, 두 사람이 함께 있지 않다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여 황용 일행을 다시 공격한다. 하지만 황용이 바위를 움직여 펼쳐둔 기문둔갑의 진법에 막혀서 공격하지 못하다가, 황용에게 타구봉법의 구결을 완전히 전수받은 양과와 싸우다가 신묘한 타구봉법의 기술에 농락당하게 된다.

그리고 급한 나머지 바위로 된 기문둔갑진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다가 실수로 스스로 암석에 깔려 부상을 입는다. 그리고 치료를 하다가 양과에게 도움을 받고 목숨을 건진다. 양과는 곡영풍의 딸의 말을 듣고 곽정과 황용을 아버지 양강을 살해한 원수라고 여기게 되어서 금륜법왕을 돕기로 한 것이다. 금륜법왕은 쿠빌라이 칸의 군영으로 양과를 데려가서 소상자, 니마성, 마광좌, 윤극서등과 만나게 한다.

그리고 쿠빌라이의 군영에 주백통이 나타나 말썽을 부리다가 절정곡으로 들어가자 니마성 등과 함께 그를 쫓아간다. 절정곡에서 돌아온 후, 쿠빌라이의 군영으로 돌아간다. 곽정이 양과와 함께 무씨 형제를 돌려받기 위해 왔을때 곽정과 싸워 붙잡으려 했지만 실패했으며, 몽골군 진영에 숨어 있던 풍묵풍이 자신을 막자 그를 살해했다.

곽정이 부상을 입은 것을 기회로 삼아 양양성에 쳐들어 왔다가, 이막수가 곽양을 데리고 도망가는 것을 보고 쫓아간다. 하지만 양과의 기지에 속아 발에 빙백은침이 찔려 중독되는 부상을 입는다. 비슷하게 부상을 당한 니마성과는 달리 내공으로 독을 빼내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이후 쿠빌라이의 군영으로 돌아왔다가, 소용녀를 피해 도망치던 견지병조지경을 만난다. 또 주백통이 쿠빌라이의 군기를 훔쳐가는 것을 발견하고 주백통을 도발하여 군기를 되찾고, 다음날 밤에 가져가도록 한다. 그리고 몽골의 힘으로 전진교의 장교 자리에 오르게 해주겠다고 해서 조지경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조지경을 통해 주백통을 속여 자신이 독거미 채설주(彩雪蛛)를 놓아둔 동굴로 인도하게 만들어 주백통을 중독시킨다. 하지만 견지병을 쫓아 몽골 군영에 와있던 소용녀가 그것을 보고 주백통을 돕게 돼서 음모는 실패하였고, 소용녀가 불러들인 벌떼에 아까운 채설주만 잃고 쫓겨나게 된다.

조지경을 전진교 장교로 세운 후, 니마성, 소상자, 윤극서와 함께 전진교를 공격한다. 소용녀에게 중상을 입히지만, 현철중검을 얻은 양과와 대결하게 된다. 양과와 내공으로 맞서다가 양과에게 안겨있던 소용녀가 옥봉침을 던져서 피한 순간, 현철중검으로 발휘되는 강력한 내공에 견디지 못하고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나마 달이파가 목숨을 걸고 막는 걸 양과가 가상히 여겨서 죽음만은 면했다. 그 직후 달이파에게 업혀서 도망치게 된다. 반면 곽도는....

3. 16년 후의 금륜법왕

무참한 패배를 당한 후, 몽골로 돌아가 본문의 절기 용상반야공을 10층까지 연마하고 중원으로 돌아온다.

중원에 돌아온 후, 구천인과 대결하여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곽양을 납치한다. 곽양이 총명하고 착한 것을 보자 자신의 무공을 전수해주고 싶어서 곽양을 제자로 삼는다. 이때 금륜법왕이 곽양에게 자신의 무공을 이으라고 설득및 애걸복걸(..)하는장면들은 필견. 곽양이 악인의 무공은 이을수 없고 금륜법왕이 양과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하자, 승부욕이 솟아나 양과가 있다는 절정곡으로 향한다. 가는길 내내 곽양과 투닥대는모습도 모에롭다.

하지만 곽양이 양과가 단장애에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자신도 몸을 던지자, 금륜법왕은 곽양을 구하려하나 간발의 차로 놓치고 곧바로 나타나 그 광경을 보고 금륜법왕이 곽양을 단장애에 집어던졌다고 오해한 황용, 주백통, 단지흥, 정영, 육무쌍, 영고에게 다굴을 받는다. 철하오절 2명과 황용 일행에게 자기는 곽양을 제자로 삼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곽양을 던지지 않았다고 항변하나 무시(...)당했고 심지어 황약사까지 나타나자 좌절하여 항복한다. 곽양이 큰 수리를 타고 올라오자 살아 돌아온 곽양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나가다 황약사와 단지흥에게 점혈을 당해 쓰러진다. 하지만 다른 어른들이 모두 양과를 찾아 단장애로 내려간 틈을 타서, 곽양을 속여 자신의 혈도를 풀게 한 다음 곽양을 데리고 몽골 군영으로 간다.

이후 양양성에서 곽양을 인질로 잡아 중원의 고수들과 대치하다가, 누각 위에서 양과와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싸우다 불을질러 곽양을 위험에 빠뜨린 부하들을 처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질로 잡았으되 곽양을 아끼는 마음자체는 짐심인듯. 하지만 결국 양과의 암연소혼장에 패배하고 최후의 힘으로 불타는 누각에서 곽양을 구한 다음 죽음을 맞는다.

4. 금륜법왕의 무공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곽정과 장을 겨루어 사실상 무승부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천하오절급의 실력을 과시했다. 안습이라면 스토리 전개상 법왕의 전적이 그 놀라운 무공에도 불구하고 심각하게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작중 최강자인 주백통에게 농락당한 거야 어쩔 수 없지만 만나는 무공마다 옥녀소심검법, 현철중검 + 중검술 등등이라(...). 계속 밀리고 터지는 전개상 법왕이 강해 보이는 장면은 사실 많지 않다. 다만 개정판에서는 무공의 전반적인 묘사가 승격하여서, 직접 손으로 던지며 부메랑처럼 쓰던 오륜을 공중에서 내공으로 직접 조작하는 포스를 보여주기도 한다.[3]

용상반야공 10층을 완성한 작중 후반부에도 역시 최강자 수준이다. 여전히 전적은 형편없지만 마찬가지로 전개상의 문제가 컸고, 일등대사와 겨룰 때 정신이 분산되어 불리해지고도 다시 기를 써서 만회하는 저력이라거나 삼대 고수의 점혈을 받고도 완전히 뻗어버리지 않는 등 강인함에 대한 묘사가 여러 군데 드러난다. 하지만 중원 무림인을 상대로 자신만만하게 시전한 용상반야공을 처음 받은 것이 하필이면 주백통이라, 음유한 성질을 지닌 공명권에 맞서 양강의 극치인 용상반야공이 별 재미를 보지 못하자 내심 자신감이 꺾여버리는 슬픔을 맛보기도 했다. 더욱 안습으로 영고를 공격했으나 법왕과는 천지 차이인 영고조차도 하필이면 유연한 회피를 가능케 하는 니추공을 익히고 있었기 때문에 용상반야공의 몇 초식이 명중하지 못했다. 법왕은 양과와 만나기도 전에 자신의 비장의 술수가 자꾸 먹혀들지 않자 그만 의기소침하게 된다(...). 결국 황약사, 단지흥, 주백통에게 밀려 제압당하긴 했지만 '일대 일로 싸운다면 누구도 두렵지 않다'라고 한탄하는 모습이라거나, 주백통이 용상반야공을 탐내 잠깐 자살을 미루라고 권유하는 모습을 보면 그들보다 실력이 뒤지지는 않을 듯하다. 마찬가지로 전적이 개안습이긴 하지만 어쨌든 오절급 고수인 구천인을 격퇴하긴 했다. 법왕의 보기 드문 1승. [4]

결국 작품 최후반부에서는 곽양을 납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양과의 암연소혼장 연타를 맞고 격퇴당한다. 결국 양과가 위기의 순간 펼쳐낸 암연소혼장에 맞아 망루 아래로 떨어지고, 주백통이 연위갑을 입고 뜨거운 포옹을 해줌으로써 아주 찌질한 최후를 맞는다.

법왕에 대한 대우가 약간 개선된 개정판에서는 마지막 순간 불타는 망루 안에서 곽양을 구하고 기력이 다해 불 속에서 죽는 내용으로 변경되었다. 이때 곽양을 지키기 위해 용상반야공을 운용해서 불타는 망루 기둥을 하늘로 날려버리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아마 용상반야공이 유일하게 제 효과를 발휘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코믹스판에서는 원작과 달리 무공이 엄청 상승되었기 때문에(특히 용상반야공) 깽판을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믹스에서는 원작과 달리 용상반야공 13층 전부 완성하였기 때문인지 그 무력은 여타 오절을 확실히 능가한다.그 오만함으로 똘똘 뭉친 황약사가 금륜법왕의 맹공에 버티지 못하고 도망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깽. 심지어는 원작에서 주로 사용한 금륜조차 용상반야공을 완성하고는 쓰지 않는다며 철기둥(고리 수백개의 덩어리!)를 짊어지고, 그걸 날려 성을 박살을 낼 정도로 내력과 무공 실력이 강해졌다. 독고구패의 무공과 암연소혼장 모두를 쓰는 양과와 정면승부을 벌이면서 막상막하로 싸우고 패배시켰을지도 모르는 정도의 괴수. 물론 이때 양과는 현철중검이 없는 상태이긴 했다. 결국 16년전의 남긴 상처에 검기를 적중시키면서 양과의 승리로 끝나고 금륜법왕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는다. 코믹스판은 애초에 원작 왜곡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데, 아무래도 코믹스판의 작가가 원판에서 금륜법왕이 겪는 수모를 견딜 수 없어 과감히 버프를 넣어준 듯하다(...)[5]

참고로 게임판 2부에서는 제작진이 약을 빨았는지 내퍼같은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페이크 최종보스다. 몽케가 제작진의 마약력에 힘입어 3단 변신 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참고로 게임판에서는 독고구패도 숨겨진 보스로 등장한다.

5. 실전 호구 논란?

위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금륜법왕의 내공이나 무공의 수위 자체는 최강자 대열에 속하는 데에 이견이 없지만, 실제로 대결을 통해 드러나는 실전에서의 전적을 보면 무공 수위에 비해 압도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다만 각 대결이 결코 쉽지 않은 대결이 많았고 법왕의 입장이 악역을 대변하는 것이라 평가가 좀 짜게 먹힐 수 밖에 없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 VS 소용녀 : 무공이 훨씬 고강함에도 불구하고 경공을 이용하여 도망만 다니는 소용녀를 확실하게 압도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주백통의 쌍수호박을 배운 소용녀의 쌍검술[6]에 패배한다. 당시 소용녀는 쌍수호박을 익힌 뒤에 옥녀소심검법을 두 사람이 쓰는 것보다 더 완벽하게 쓰는 수준으로 격상된 무공 수준을 보여줬으며 내공의 강함이 아닌 초수의 기민함으로 승부를 내는 고묘파 무공의 강점을 보여준 대결로써 법왕은 안타깝게도 희생자가 됐다.[7]

  • VS 양과 : 물론 여러가지 이유와 양과의 재치가 있긴 했지만, 자신의 제자인 달이파나 곽도보다도 훨씬 떨어진다는 양과에게 여러 차례 엿먹었다. 물론 우위 판정만 있을 뿐 제압하지 못했다.

  • VS 곽정 :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여러 번 동수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웅대연에서 장력을 겨룰 때 적절히 물러나 데미지를 입지 않은 곽정과 달리 그냥 깡으로 제자리에 서서 버팀으로서 타격을 받았다(...). 곽정이 몽골 진영에서 탈출하려 할 때, 니마성, 소상자, 윤극서 등 고수들과 힘을 합쳐 공격했음에도 곽정을 일시에 밀어붙이지 못했지만 점차 곽정의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양과마저 곽정을 도우면서 필사적으로 탈출시키려던 상황인지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다만 16년 후에는 곽정이 무공 성장이 거의 없이 유지만한 반면, 법왕은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성장하여 돌아왔으므로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 정도 격차가 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근데 정작 이 동수 판정도 쌍수호박을 쓰지 않아서 생긴 판정이다.

  • VS 이막수 : 서른 정도 밖에 안된 이막수보다 악랄함에서 밀린다는 묘사가 있으며, 무공이 더 강함에도 제압하지 못했다. 물론 이막수가 어린 곽양을 이용하기는 했지만.

  • VS 주백통 : 16년 후 용상반야공의 신공을 배운 후 대결. 공명권을 사용하는 주백통과 맞서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주백통 역시 법왕에게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용상반야공의 강맹함과 공명권의 음유함이 서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던 대결.

  • VS 구천인 : 사실상 시리즈의 네임드 인물 중에서 금륜법왕이 거둔 유일한 1승이다. 간접묘사로 짤막하게 언급되지만 사흘 밤, 사흘 낮을 싸운 끝에 장력으로 구천인에게 치명상을 입혔다는 듯. 금륜법왕 본인은 딱히 부상을 입었다거나 하는 정황이 보이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6년 전이긴 했지만, 양과는 겨룬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천인이 패배를 인정하게끔 했다.[8]

  • VS 양과(최종전) : 서로가 무공을 쓰기 시작하자 서로의 수준과 발전에 모두 놀라는 장면에서 법왕의 성장이 양과의 성장에 결코 뒤지지 않음을 보여준다.(무려 양과보다 30살 이상이 많은데도.) 하지만 암연소혼장의 진정한 위력 앞에는 결국 무릎을 꿇는다. 아무래도 최종전이니만큼 주인공인 양과에게 밀리는 것이 당연할지도. 암연소혼장을 그렇게 얻어맞고도 곽양을 구하기 위해[9] 불기둥을 날려대는걸 보면 맷집과 파워 하나만큼은 남다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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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금륜이라 쓰고 판넬이라고 읽는다(...)
  • [2] 참고로 본 문서에 게재된 이미지 속 금륜국사 역의 배우는 몽골 출신 巴音額日樂 (병음 Ba yin e ri le). 2000년 소오강호에서 향문천, 2002년 천룡팔부에서 구마지 역으로 등장했고, 사조영웅전에서도 2001년도판에는 제베, 2008년도판에는 칭기즈 칸 역을 맡는 등 김용 작품에서 많은 활약상을 보인 인물이다.
  • [3] 양양대전에서 곽양에게 동륜을 던지지만 양과가 막지 못했어도 법왕이 충분히 다시 거둬들일수 있다는 말.
  • [4] 법왕은 이때에도 용상반야공을 최고 경지로 사용하지 않고 승리했으며 그것도 전혀 부상을 당하지 않은 완승이었다. 실제 법왕의 수준이 결코 오절보다 아래가 아니라 더 위일 가능성이 많은 것을 암시하는 부분.
  • [5] 코믹스의 작가는 김용 작품을 망치기로 유명한 황옥랑으로, 이 작가는 천룡팔부도 자기 멋대로 건드려서 독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 [6] 한손으론 옥녀검법, 한손으론 전진검법 = 옥녀소심검법
  • [7] 개정판에서는 쌍수호박을 익힌 뒤의 소용녀의 무공 수위가 거의 오절급에 필적할 정도로 격상되었다.
  • [8] 물론 양과가 구천인의 장법에 대적할 장법이 없어 현철중검으로 맞선 것도 있고, 구천인이 심기가 어지러운데다 오랫동안 무공을 사용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는 있다. 사실 이 경우는 금륜법왕이 안습이라기보다, 양과에게 이렇게 허무하게 제압당한 구천인이 안습된 케이스(...) 당시의 묘사로 보면 구천인은 패배 후 죽음에 대한 극심한 비참함을 스스로 느낄 정도로 확실하게 양과에게 제압당했다.
  • [9] 개정 전에는 곽양을 오로지 인질로 삼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개정 후에는 곽양을 정말 수제자처럼 대하기도 하며 마지막에도 인질로 세우라는 황제의 명을 사신까지 죽이면서 거부하지만 결국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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