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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last modified: 2015-10-11 09:07:47 by Contributors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의 기내식/간식/음료 준비 과정

Airline meal(In-flight Meal)
機內食
기내식

Contents

1. 소개
2. 특징
3. 메뉴
3.1. 특별기내식의 종류
4. 조종사
5. 음료수

1. 소개

장시간 비행하는 여객기 안에서 승객에게 제공되는 식사. 기내 승무원과 함께 항공사에 대한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며, 항공편 티켓 값에도 엄연히 포함된 정규 서비스이다.

기내식의 시작은 1919년 10월 11일로 핸들리 페이지 수송(Handley Page Transport)[1]의 '런던 - 파리' 노선에서 판매한 샌드위치가 최초 메뉴였다. 당시 여객기에는 아직 갤리(Galley)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바구니[2]에 담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였다고 한다. 당시 가격은 개당 3실링이었는데 이후 무료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다시 유료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2. 특징

이 지상보다 20% 정도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음식을 섭취하면 배속에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기내식은 비교적 소화흡수가 잘 되는 음식들로 구성한다. 항공사고 발생시 탑승객들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하여 일부러 고칼로리로 조리한다는 소문이 꽤 그럴싸하게 퍼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높은 고도로 인해 의 미각기관이 제발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느끼기 위해 튀김이나 볶음 등 기름진 음식이 주종을 이루며, 지상에서 보다 훨씬 많은 조미료를 첨가한다. 천천히 맛보아 보면 음식이 굉장히 기름지고 짜다거나 단것을 느낄수 있다. 최근에는 기내식도 칼로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는 하나, 특히 이코노미석은 여전히 패스트푸드에 가까운 음식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열량, 나트륨이나 당분 과다에 민감한 이들의 경우 사전에 특별식으로 저열량식, 저염식이나 당뇨식을 신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당연한 이야기지만 항공기 내부에는 일반 주방 시설을 구비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인 조리는 출발지의 지상 케이터링 업체에서 이루어진다. 케이터링 업체에서 조리를 끝내고 납품된 기내식들은 냉동 또는 레토르트 상태로 탑재되고 기내식 제공 전에 오븐으로 데우는 등의 작업을 거쳐[3] 여객기안의 손님에게 제공된다. 특히 동일한 기내식 메뉴라도 지상 케이터링 업체의 능력에 따라 기내식의 맛을 좌우하는데 그래서인지 대한항공의 비빔밥, 아시아나항공의 양쌈밥 등의 한식계열 기내식의 경우 국내출발편과 해외귀국편 간의 기내식 질의 차이가 발생한다. 국적항공사를 예로들면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의 한식 계열 기내식의 경우 당연히 한국에서 만든 것이기에 식재료들이 제대로 들어가 있지만, 해외 공항에서 출발하는 귀국편의 경우 현지 국가 사정에 따라 구하기 어려운 식재료들도 종종 있기 마련이라 재료들이 몇 가지가 빠져있거나 이상한 것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는 외항사의 기내식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케이터링 업체에서 공급받는[4] 한국 출발 기내식의 질은 국적사와 비슷하지만, 해외 출발은 현지인의 입에 더 맞는 경우가 많다. 음식을 특별히 가리지 않는 이들이라면 한국 출발편에서는 기내식은 한식 계통으로, 귀국편에서는 서양식이나 현지식으로 고르는게 좀 더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출국할 때는 아무거나 잘 먹더라도, 귀국길에는 대개 한식이 더욱 땡긴다는 게 함정이지만.

기내식을 먹으면 그만큼 추가비용이 나올거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일단 한국 에서는 그런거 없으니 맘 편히 먹어두자. 비행기 티켓 값이 비싼 관계로 음식도 무언가 특별한 게 나오리라 기대하는 사람도 많은데, 1등석 아니면 그냥 그렇고 사실 1등석도 고급 레스토랑 수준은 아니다. 일단 기내식은 꽤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하는데, 수십~수백명이 탑승하니 영양사가 음식의 성분이나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항공기라는 특성상 이용객들이 낮은 기압 속에서 장시간 운동 없이 앉아있는 것에 맞춰 재료와 메뉴도 잘 선택해야 한다. 게다가 기내식의 단가는 생각보다 꽤 비싸다. 정확한 단가는 영업비밀에 속하나, 이코노미석은 1만~1만5000원, 비즈니스석은 4~5만원, 일등석은 1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상의 레스토랑에서 이 돈 가지고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비교해보면 만만치 않은 금액인 셈. 기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요구되는 맛과 위생을 충족시키기 위해 단가가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비행중 단체로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큰일이니... 어쨌건 기내식 단가도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비용이므로 철저한 계산을 통해서 제작될 수밖에 없다.

이런 조건이 꽤 복잡하기 때문에 차라리 레토르트류 음식을 대량 구매해 공급하는 게 선호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에는 대한항공비빔밥, 아시아나항공의 영양쌈밥, 일본항공의 단새우초밥 등, 각 항공사들이 소속 국가의 특색과 승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고유의 기내식 메뉴들을 경쟁적으로 개발해 내놓는 등 승객의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인 변화들이 진행 중이다.

경제가 어렵다 보니 옛날보다 양이 줄었다. 게다가 음식재료도 옛날엔 농어도 썼었는데 요즘엔 짤없이 대구라고…

3. 메뉴

국내 항공사나 국내 출발 일부 외국 항공사들의 경우 전통 한식을 테마로 하여 기내식 서비스를 해 준다. 아시아나항공의 영양쌈밥은 국내 항공사 기내식계의 베스트 메뉴일 정도로 상당히 알찬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다. 대한항공의 경우 1998년에 비빔밥을 기내식으로 내놓으며 상당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나, 김치 반찬을 절대로 내놓지 않고[5] 똑같은 메뉴로 십 년 이상을 우려먹는 중이라 욕도 먹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최근에 비빔국수나 낙지덮밥 등의 신메뉴로 기내식 대회 수상 등으로 홍보는 열심이지만 실제 승객들 사이의 반응은 비빔밥에 비해 별 신통치 않다. 그리고 상당 기간동안 비빔밥 아니면 서양식 두 종류만 제공하는 바람에 한식을 싫어하는 외국인들의 경우 실제로 선택의 여지가 없는지라 불평이 많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메뉴를 비빔밥을 포함 세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 기준으로 보통 비행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 한 번, 단 국내선보다 거리가 짧더라도 국제선에선 어지간하면 1회 기내식이 제공된다. 반대로 국내선의 경우는 웬만해서는 제공되지 않는다.[6], 8~11시간인 경우는 두 번 제공되고, 11시간 이상 소요되는 초장거리 노선의 경우 두 번의 기내식외에 추가적인 간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의 경우 삼각김밥, 자빵, 새우깡 등이 추가 간식으로 제공된다. 항덕들 사이에서는 보통 기내식이 두 번 이상 나오는 노선을 장거리 노선으로 인정하는 등, 기내식 서비스 횟수가 장거리 노선을 구분 짓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참고로 이 분야의 은 기내식만 4번 서빙되는 인천-상파울루. 이런 거 타고 기내식 사진 찍어서 항갤에 올리면 "당하셨네요"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는 떴다 가라앉는 노선(예를 들자면 부산-후쿠오카...)이 아닌 한 거의 예외 없이 기내식을 제공한다. 물론 비행시간이 식사시간에 겹치면 그냥 다 준다. 게다가 국내 항공사 중장거리 노선의 경우 이들 클래스에서는 식사 시간 외에 승무원에게 이야기 하면 기내에서 끓인 라면도 먹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컵라면을 끓여서 내놓는 것이라 일반적인 라면의 맛을 기대하는 건 무리지만, 비행기에서 끓인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지덕진데 기밥도 추가 가능하니 그냥 먹고 싶을 뿐이다.[7] 대한항공 같은 경우는 이코노미도 달라면 주긴 한다. 컵라면에 제대로 끓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을 타준다. 서비스가 나쁜게 아니라 안전 문제 때문에 그렇다. 펄펄 끓는 물을 따라 주다가 스튜어디스 실수로, 혹은 먹던 사람 실수로, 혹은 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한번 덜컹 해서 쏟기라도 해봐라... 좁은 기내에서 피할곳도 없이 주변 좌석 여러개에 걸쳐 화상환자가 발생한다. 대한항공 이외에도 외국항공사 중에서도 컵라면을 서빙하는 경우[8]가 종종 있는데, 거의 100% 미지근한 물만 준다.

기내식은 아침, 점심, 저녁의 3가지 패턴이 있고, 출발지의 시간대를 기준으로 하여 제공된다. 아침은 단일메뉴, 저녁은 2가지 메뉴로 나뉘어 제공되며, 점심의 경우는 항공사나 항공편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어(동일일수도 있고 2가지 일수도 있다.), 최대 3가지 패턴의 기내식이 탑재된다. 아침 식사는 처음부터 제공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잠을 재운 다음에 제공될 때 등장, 영국식 조반(English Breakfast)에 근거한 메뉴[9]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짠돌이 항공사들은 크로와상 하나에 과일 정도나 나오는 대륙식(Continental Breakfast)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한식 계열로 을 제공한다. 점심메뉴는 지상에서 먹을 수 있는 단품메뉴 위주, 저녁메뉴는 흔히 말하는 메인메뉴로 나오는 것이 등장하여, 승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파트에 해당한다. 이 쪽의 단골 손님은 단가도 낮고 대량으로 조리하기도 만만한데다 웬만큼 못 만들지 않고서는 맛없다는 소리를 듣기 어려운 파스타.일본항공은 KFC(켄터키 후라이드치킨)을 기내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내식이 없고 간식만 주는 경우에, 푸짐하게 주면 샌드위치와 정체 불명의 과자를 주고 아니면 땅콩 한봉지 툭 던져주고 만다. 저가 항공사에서는 생략하고 안 주거나 사우스웨스트항공처럼 땅콩 한 봉지만 주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제주항공에서는 제과점 파리크라상과 제휴하여 삼각김밥을 한 개씩 주고 있다. 라이언에어피치 항공은 아예 기내식을 돈 받고 판다. 사실 대부분 저가항공사는 기내식이 유료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라이언에어는 어느날 부터인가 기내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먹으면 굉장히 목이 메이는 쿠키다. 제주항공이나 이스타항공 등의 국내 저가항공사도 기본적인 것만 무료 제공하고, 제대로 먹으려면 돈 내고 사먹어야 된다. 애초에 저가 항공사는 가격으로 승부를 걸기 때문에 싼 가격 만큼 서비스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저가항공사가 기내식을 주지 않거나 간식으로 때우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에어부산의 경우 단거리 국제선에서 핫밀을 제공하기도 한다.

두 끼짜리 기내식이라면 한끼는 가벼운 음식, 한끼는 푸짐한 음식으로 준비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코노미에서는 엄청 푸짐하게 먹이는 일이 없으니 자신이 밥을 좀 많이 먹어야 한다면 공항에서 미리 배를 채우는 쪽이 만족스러운 여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공항에서 구입한 음식을 비행기에 들고 타도 되기 때문에, 김밥류나 초밥을 가져가서 식사 시간 이외에 조금씩 먹어도 된다. 기내식은 승객들의 메뉴 선택으로 인한 부족 문제를 줄이고자 항상 승객수보다 많은 여분을 준비해 놓기 때문에 더 먹고 싶으면 승무원에게 하나 더 달라고 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예전엔 어땠을지 몰라도 요즘은 항상 탑승인원의 수만큼 싣는다. 그래서 만석이거나 노쇼(No-show)손님이 없는 이상은 누군가 두 번 먹으면 승무원중 한명은 굶는다. 그나마 메뉴 선택이 보장되는 이유는 승무원 식사분까지 생각하면 승객에게는 그나마 여유있게 줄 수 있기 때문. 그러고 승무원은 굶거나 입맛에 안맞는 걸 먹는다 기내식을 다 먹고도 정말로 부족하다면, 컵라면, 삼각김밥등을 추가로 요청해 볼 수는 있다. 기내식과는 달리 이런 부식은 그래도 여유가 좀 있는 편이다. 물론 장시간 비행의 경우 지치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허기를 참는 데 힘들 수도 있지만 못버틸 정도로 배고픔을 견디기 힘들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있는 거다

기내식은 앞에서 뒤로 (또는 뒤에서 앞으로) 차례대로 서빙되는데, 아무리 승무원 식사분을 고려한다고 쳐도, 마지막 몇명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덜 선호하는 한가지 메뉴만 남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승무원에게 살짝 클레임을 걸어 볼 수야 있지만, 승무원도 없는 음식을 가져다 줄 방법은 없다. 괜히 승무원 괴롭히지 말고, 웬만하면 참고 먹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도저히 먹지 못하는 메뉴라면 승무원에게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같은 것을 요청하고, 그걸로 때우는 수 밖에 없다. 참고로, 그런 상황에서 정말정말 운이 좋다면,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의 식사를 제공 받는 행운을 얻을 수는 있다. 식사를 못한 승객이 1~2명으로 극히 적고, 상위 클래스의 기내식에 여유가 있는 경우에나 가능하므로, 로또급의 행운이 필요하다. 이런걸 기대하고 식사를 거부하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최근에는 기내식을 기호에 따라 미리 주문할 수도 있다. 물론 저비용항공사에서 이런 서비스가 더 활발하다. 유료이기 때문인데, 심지어는 기내식을 종류로 주문하지 않고, 세부 음식을 하나씩, 하나씩 지정해서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 메인은 이거, 디저트는 저거.. 이런 식으로 말이다. 저비용항공사 입장에서는 기내에 미리 탑재해 놓고 판매 하는 것 보다 이 방법이 훨씬 편하다. 만약 많이 팔리지 않을 경우 일단 손해며 핫 밀의 경우 기내식의 퀄리티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미리 주문받은 기내식을 서빙하게 된다면 음식의 맛도 좋게 할 수 있거니와 주문한 사람의 기내식만 만들면 되니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3.1. 특별기내식의 종류

미리 사전에 예약을 한다면[10]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특별기내식을 먹을 수 있다. 특별식을 선택하면 다른 승객보다 먼저 서빙되기 때문에 여행을 자주 하는 승객은 보통 과일식을 신청해서 간단히 먹고 남들 식사할 때 일찍 잠드는 일도 있다. 단, 서빙은 일찍 해 줘도 그릇 치우는 건 같이 치우기 때문에 바로 잠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남들 밥먹고 있을 때 테이블 접지도 못하고 위에 올라가 있는 기내식 빈그릇을 멀뚱멀뚱 한참 보고 있어야 하는 부작용이 있다. 물론 치워달라고 하면 가져가기는 하지만 그 시간대는 객실승무원들이 가장 바쁠 시간이라 부르기가 좀 미안하다. 상위 클래스의 경우에는 어차피 코스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승객들과 동일하게 서빙된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나 인도쪽 착발편의 경우 해당 국가의 국적기가 아닌 경우엔 해당 종교 가진 사람들이 죄다 특별기내식을 신청해 놓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특별기내식이 일반기내식보다 더 많이 서빙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엔 특별기내식 안 시킨 경우에 밥 나오는 시간이 세월아 네월아 늦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특별 기내식 종류 - 코드 모음)

  1. 채식: 경우에 따라서는 알(달걀, 마요네즈 등),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버터, 치즈 등) 및 심지어 뿌리 채소(감자, 당근 등)까지 제외시킬 수 있다.
  2. 해산물식: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해산물이 들어간 식사.
  3. 연식: 위장에 문제가 있거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모두 갈아서 연하게 만든 형태다. 디저트 빵으로는 카스테라가 나오는 등 의외로 먹을만한 경우가 많다.
  4. 당뇨식: 당분 함량을 억제한 음식. 단순히 설탕을 줄인 건 아니다.
  5. 저염식: 나트륨 함량을 최대한 낮춰 조리한 음식. 주로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것. 근데 메뉴는 주로 삶은 닭가슴살이 나오는 등 저염식이 아니라 저칼로리식 같은 느낌이다.
  6. 칼로리식: 기내식이 기본적으로 고칼로리 식사이기에, 칼로리에 민감한 이들을 위해 칼로리를 낮춘 음식.
  7. 코셔 푸드: 유대교 율법에 따라 조리된 식사. 다른 기내식과 달리 항공사 자체적으로 조리하는 것이 아니며 코셔 인증 업체에서 엄격한 유대교 율법에 따라 완전 조리된 상태로 밀봉되어 공급된다. 그것을 그대로 데워서 제공하며 승객이 확인 후 직접 개봉하게끔 되어있다. 국내 항덕블로거들 중에 호기심을 가지고 도전해 보는 이들이 몇몇 있었으나 모두 한 숟갈도 제대로 못 먹고 덮어버렸다. 괜찮다고 한 사람도 있는 사람도 있기는 한 모양이지만 극히 소수이니 도전해 볼 만한 사람만 도전해볼 것(...). 일단 조미료 종류가 딱히 들어가 있지 않은 맛이다. OZ747편의 기준으로 볼 때 내용물은 연어조림과 각종 반찬과 초콜렛인데 일단 연어 자체는 특별히 호불호가 갈릴 음식은 아니었으나 나머지 반찬들의 조미료가 거의 천연조미료만 사용한 수준이라 MSG에 익숙한 사람은 싱겁다고 느낄 수 있는 맛이다.(평소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면 그 반대일 수도) 문제는 초콜릿 크림으로 추정되는 것인데 이게 한국에서 평소 먹던 초콜릿보다 맛이 맹맹하고 비위가 약한 사람은 역하다고 느낄 수 있는 맛이라는 것이다. 아마 코셔가 호불호가 갈린다면 이게 원인일 듯 싶다.[11] 참고로 양은 같은 편성 내에서 주는 기내식보다 많은 편에 속한다. 식사량이 적은 사람이라면 남길 수도 있다. 그리고 여담으로 코셔를 주문하면 타는 순간부터 승무원이 따로 신경써준다는 기분이 든다. 말 그대로 기분 탓이다 사실 코셔음식은 맛없기로 유명하다. 즉 먹고 자란 유대인들이나 먹지 다른 사람들은 맛없어서 못 먹는다. 당장 유대인이 많기로 유명한 뉴욕시에 가도 코셔 음식만 전문으로 하는 맛집은 찾기 힘들다[12]. 즉 맛없는 음식계의 숨겨진 최종보스니 사람들 평가가 안 좋은 것은 당연하다.

  8. 할랄 푸드: 쿠란에서 식용을 금하는 재료(돼지고기, 알콜 등)를 넣지 않고 조리된 식사.
  9. 힌두교 식사: 간혹 닭고기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론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카레, 감자, 컬리플라워 위주.
  10. 어린이 기내식: 햄버거, 짜장밥 등의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것들이며, 12세 미만의 어린이들만 주문 가능.
  11. 유아식 : 만 2세 미만 유아를 위한 기내식. 묽은 죽 등의 유동식과 우유 또는 주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항공사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시켜 먹어 볼 생각이라면 우선 이용할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자.

4. 조종사

여담이지만 비행기의 기장과 부기장은 기내식은 물론 공항에서도 절대 같은 음식을 먹지 않으며, 심지어 다른 회사에서 따로 주문하기도 한다. 만에 하나 발생할 지 모를 식중독이나 복통등의 문제로 조종사 두 명 모두 조종이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같은 음식을 먹는 일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항공사가 이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13] 물론 겁나게 재수가 없어서 둘 다 상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같은 식당이나 회사에서 만든 같은 음식을 먹는 것 보다는 훨씬 확률이 낮다. 혹은 다른건 다 멀쩡한데 그 두개만 상할 가능성도 있다

5. 음료수

식사보다도 더 다양한 취향이 존재하기에, 음료수의 경우는 정말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진다. 인심 후한 항공사의 장거리 노선에 타서 "음료는 뭐가 있습니까?"라고 물어보면 카트에서 한도끝도 없이 나오는 음료를 볼 수 있다. 물론 항공사의 상황에 따라 세부적인 메뉴 구성은 달라 질 수 있으며, 비행거리가 짧은 경우는 제공되는 음료수의 종류도 그만큼 줄어든다.

  • 생수 : 일부 항공사는 탄산수도 같이 비치하기도 한다.
  • 주스류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사과 주스 등) : 항공사나 노선에 따라서는 크랜베리 주스, 구아바 주스, 감귤 주스 같은 특이한 주스도 제공된다. 그리고 미국식 토마토 주스가 있는데 한국과는 좀 다르게 달지 않고 짜다(...)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비행기 타자마자 그것부터 찾는다.
  • 탄산음료 (콜라, 사이다) : 다이어트 코크 같은 저칼로리 음료수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미국 착발편이라면 닥터페퍼같은 음료수도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진저비어도 주문이 가능하다.
  • 다류 (커피, 녹차, 홍차)
  • 우유, 두유
  • 맥주
  • 포도주 (적포도주, 백포도주) : 상위 클래스는 샴페인이나 포트 와인, 셰리 와인도 제공된다. 그냥 적포도주 백포도주도 이코노미와 상위 클래스는 빈티지가 다르다.
  •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 일반석에서는 보통 제공되지 않는다. 장거리 노선이나 상위 클래스등 한정된 경우에만 제공된다. 일반석의 경우에도 태평양 횡단노선의 경우 유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자국이나 취항지에 특이한 음료가 있으면 기내 제공 음료에도 신경을 쓴다. 이를테면 루프트한자 음료카트 뒤쪽에 꽁꽁 숨겨놓은 바슈타이너라든가, 제주행 노선에서 오렌지 주스 달라고 하면 주는 감귤 주스라든가.

음료수의 경우는 더 달라고 하면 보통은 계속 제공 받을 수 있다. 음료수 서빙 시간이 아니더라도 승무원을 호출하여 요청하면 제공 해 준다. 물 같은건 갤리 가서 부탁하면 먹고 놓고 가라고 병째로 내어 주기도 하고... 물론 이착륙 중에는 요청을 받지 않으며, 기내식등을 서빙하느라 바쁜 경우에는 자기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포도주를 병 채로 달라는 등의 무리한 요구까지 들어 주지는 않는다.[14] 비행기에서 주류를 제공하는 것은 술 마시고 푹 자라는 의미이지, 술 취해서 행패 부리라는 것은 아니다. 승무원이 판단하기에 승객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인다면 추가적인 주류 제공은 제한될 수 있다. 그리고 비행기에서 술 취해서 행패를 부리는 것은 비행기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행동으로 중대 범죄에 해당되며, 착륙 즉시 현지 공항 경찰에 인계 된다. 책으로 툭툭 쳐도 현지 경찰이 구속수사하거나 강제 추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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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핸들리 페이지 항공기 제작사. 당시 상업운항 서비스도 병행했었다.
  • [2] 동화같은데 보면 나오는 소풍 바구니.
  • [3] 몇몇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종류는 제외. 물론 비즈니스나 퍼스트의 경우 초밥같은 게 아닌 이상 다 데워서 나온다. 예외적으로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아예 갤리에 전기밥솥을 싣고 다니면서 갓 지은 밥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물론 비즈니스석 이상의 승객에게만... 지상에서는 흔하디흔한 끓인 라면이, 비행기에서는 비즈니스석 이상에만 서비스되는 고급 음식으로 취급되는 게 기내식의 현실.
  • [4] 대한항공은 자체적으로 기내식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원래 기내식사업부를 두고 있었으나 2003년 독일 루프트한자 계열사인 LSG Sky Chefs에 매각하였다. 한국 출발 기내식은 대부분 이들 두 회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 [5] 김치 냄새가 항공기에 밸 것을 우려하여 내놓지 않고 오이 장아찌로 대신한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한식 메뉴를 메인 기내식으로 서비스하는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은 김치 반찬을 잘만 제공하고 있고, 심지어 한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일부 외국항공사들도 김치 반찬을 제공하는 실정인지라, 대한민국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에서 이런 과민반응을 하는 것에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대다수다.기내식에 한식메뉴가 없는 에미레이트 항공도 인천에서 나갈때는 컵라면에 김치에 양념고추장까지 골고루 탑재해서 나가더라.
  • [6] 줄 때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러시아, 미국, 중국 등 국토가 매우 넓은 나라의 장거리 국내선은 되어야 준다.
  • [7] 그런데 이것도 라면을 먹는다 라는 자체에 의미가 있는 거지, 비행기 밖에서 먹는 라면을 생각하면 퀄리티에 큰 문제가 있다. 또한 라면이 맛 없다고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도 있었는데,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참고.
  • [8] 보통 한국이나 일본 등 컵라면을 시판하는 국가에서 출발하는 경우 탑재한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는 드물게 준다.
  • [9] 영국식이라고 해서 영국 요리의 악명 때문에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실제로는 한국에 흔히 '서양식 아침식사'로 알려진 그런 풍성한 식단이 제공된다. 영국은 다른건 몰라도 아침식사만큼은 오히려 다른 유럽 국가들의 아침 식사보다 훨씬 더 푸짐하고 맛나게 차려 먹는다.
  • [10] 특별식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므로, 최소한 탑승 며칠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 [11] 또 다른 가능성으로 제기되는 음식물은 자몽으로 추정되는 과일과 왠지 영국에서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크래커 정도이다.
  • [12]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이며 유대계이기도 한 앤드류 지먼도 코셔음식은 재료의 제한이 많아서 맛없다고 깠다.
  • [13] 애초에 항공기관사가 탑승하는 비행기이거나 장거리 노선 등의 경우 조종사가 3명 혹은 그 이상인데 기내식 종류는 많아야 2가지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 [14] 일본항공 등은 조그마한 병 채로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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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0-11 0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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