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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last modified: 2015-04-12 16:54:4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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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機動戦士ガンダム
Mobile Suit Gundam
장르 거대로봇물
원작 야다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시리즈 구성 호시야마 히로유키
캐릭터 디자인 야스히코 요시카즈
메카닉 디자인 오오카와라 쿠니오
음악 와타나베 타케오
츠야마 유지
제작 일본 선라이즈
방영 나고야 TV
방송 기간 1979.4.7 ~ 1980.1.26
방영 횟수 43화 완결
mainhome_1.png
[PNG image (1.51 MB)]


Contents

1. 개요
2. 작품에 대해서
2.1. 기획 과정
2.2. 야마토의 주제와 전개를 비틀다
2.3. 방영 시의 부진과 노선 수정
2.4. 대성공
2.5. 캐릭터에 대한 설정 변경과 시청률의 상승
2.6. 상업적인 사정
2.7. 다양한 특징들
2.8. 애니메이션 신세기 선언
2.9. 후대에 미친 영향들
3. 새로운 개념 리얼로봇물
4.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5. 주제가
6. 애니메이션 스태프
7. 에피소드 목록
8. 상품화 된 것들
8.1. MG
9. 미디어 믹스
10. 영상매체
11. 등장인물
12. 슈퍼로봇대전
13. 블루레이
14. 한정률
15. 기타 사항
15.1. 국내 더빙
16. 관련 링크

1. 개요

機動戦士ガンダム 공식사이트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대표작. 약칭으로는 퍼스트 건담이라 불리며 일반적인 거대로봇 애니메이션들과는 다르게 인간들의 전쟁 속에서 소년의 성장을 그린다. 토미노는 각트와의 건담에 관한 대담 중에 "아이의 적은 어른"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 이야기라고 밝혔다.

무적초인 점보트3, 무적강인 다이탄3에 이어서 선라이즈가 제작한 3번째 오리지널 작품이자 "쥬비널" 테마의 드라마가 설정된 최초의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이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여겨지며, 1970년대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1990년대신세기 에반게리온과 같이 일본 애니메이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은 본디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과 같이 단일 완결을 목표로 했던 작품이다. 토미노 감독의 여러 '새로운 시도' 중 하나였다.

2. 작품에 대해서

2.1. 기획 과정

당시 거대로봇 애니메이션은 토에이 위주의 사실상 과점 체제였다.[1] 소재 고갈과 매너리즘으로 고민하던 선라이즈는 옴니버스 구성보다는 우주전함 야마토처럼 장편의 하드라마를 만들어야만 한다고 보았다.

이에 회사 소속 인물인 야마우라 에이지는 야마토의 제작사인 오피스 아카데미에서 데이터를 입수하여 관련 사업이 마니아층을 잡아 기획한 사업임을 알아챈다. "하이타겟을 설정해 30만에서 40만의 열광적인 들을 잡으면 장사가 될 것"이라는 결론 하에, 매주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두기 위해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는 작품을 만들려고 기획에 들어간다. 이것이 기동전사 건담의 시발점이다.

초기 설정은 우주전함 야마토의 영향이 짙었다. 우주전함을 타고 유랑하는 15소년 표류기의 우주판인 이야기에다 등장 메카화이트 베이스와 우주전투기 뿐이었다. 적 세력도 외계인으로 설정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로봇이 나와야 장난감을 팔아먹지!'하는 스폰서인 클로버의 사장 코마츠 센지로의 요구에 의해 결국 로봇이 등장할수 있도록 대대적인 전환에 들어갔다. [2]

기존 노선에 로봇을 집어넣으면 여타 거대로봇물과 차별점이 사라지니 지금까지의 기획이 헛것으로 될 판. 이때 스튜디오 누에의 타카치호 하루카가 스타쉽 트루퍼스파워드 슈트를 모방한 발상을 선라이즈 측에 제시했다. 이에 미야타케 카즈타카가 게재한 파워드 슈트 삽화를 바탕으로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을 하면서 모빌슈트의 컨셉이 잡히게 된다.

처음에는 "돌격 공격형 기동 보형"을 바탕으로 한 2.5m 크기의 로봇을 디자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의 주류였던 거대로봇의 크기인 50m에서 100m를 스폰서 쪽에서 고집하였다. 이에 반대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직접 클로버의 관계자들과 서로 키보드 워리어 수준으로 말다툼을 벌였다. 결국은 마징가Z의 신장과 똑같은 18m로 최종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 다음으론 실제 전쟁을 모방하여 장거리, 중거리, 백병전으로 유형이 다른 세 로봇을 구상하였다.

초기엔 우주 정거장을 무대로 로봇이 활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8m 크기의 로봇은 우주 정거장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또다른 고민거리가 생겼다. 결국 도쿄 인근 고서점거리의 한 책에서 럴드 오닐의 스페이스 콜로니에 대한 발상을 발견한다. 이런 직경 수km 크기의 식민지라면 로봇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에 적합하다고 보고 작품에 도입하게 되었다.

원래는 주인공이 탑승할 메카를 스타쉽 트루퍼스의 삽화에 가까운 장거리 전차형으로 낙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클로버는 "탱크의 캐터펄트를 기술적으로 완구로 구현하는 것은 단가의 상승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라고 의견을 낸다. 그리하여 디자인이 뛰어난 일본식 갑주의 묘사가 이루어진 백병전 메카닉으로 채택된다. '우주시대의 전쟁에 칼부림을 시킬 수는 없다'는 토미노의 구상이 더해져 스타워즈에서 등장한 광검라이트세이버에서 설정된 에너지 커터를 바탕으로 빔 사벨을 주요 무장 중 하나로 채용하게 된다.

기획단계 때는 건담에 백병전용 로봇이란 가칭 밖에 없었다. 파워드 슈트에서 착안했지만, 이 이름을 그대로 쓰면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당할 우려가 있었다. 이는 나중에 모빌슈트라는 이름으로 변경한 계기로 작용하였다. 우선적으로 기계로 움직이니까 그러면 기동(機動), 그렇다면 '기동병사'! 왠지 멋이 없어. 그렇지 전사(戰士)로 하자!" 가 되면서 기동전사라는 명칭이 결정되었다. 그 뒤 을 사용하는 로봇이니까 건(GUN)이고, 소년들의 이야기니까 보이(BOY)로 하자고 하면서 건보이란 가칭이 정해졌다. 그 후 맨 처음 15소년 표류기식 이야기 때의 기획 명칭이었던 Freedom Fighter에서 프리덤(재플리시로는 フリ―ダム)의 다무를 따와 건에 붙이면서 간다무(ガンダム)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토미노 감독은 스타워즈처럼 박력있는 타이틀 로고를 만들고자 했다. 이에 영어 철자에 대한 고민이 다시 이어지게 되었는데, 간(ガン)은 그대로 'GUN'에서 따올 수밖에 없었으나, 다무(ダム)은 프리덤에서 왔으니 'DOM'. 'GUNDOM'이래서는 뭔가 어색했다. 마지만 음절인 다무다무(ダム)에서 "오옷! 수력 발전 · 치수용의 (ダム, 다무)이 DAM이다." 수해로부터 을 지켜준다 = 이들은 모두 지구를 지키니까 하는 식으로 발상이 이어진다. 이렇게 GUNDAM이란 영어 스펠링까지 정해졌고, 그렇게 기동전사 건담이 탄생했다.

2.2. 야마토의 주제와 전개를 비틀다

첫 의도는 우주판 15소년 표류기였다. 주인공들인 소년소녀들이 우주전함에 탑승해 전쟁 속에서 이겨나가면서 성장해가는 스토리였다. 액션 활극에 로맨스가 부각되어 있는 야마토의 주제와 작품의 전개를 정면으로 뒤틀은 것이다.

캐릭터들의 연령 또한 영향을 미쳤다. 토미노는 야마토의 주역 파일럿들의 나이가 상업적으로 대세를 떨치고 있던 '사랑'의 키워드에 부합한 연령대라는 것을 간파한다. 사랑을 작품의 중심 테마에서 배제하는 한편, 등장인물의 연령대를 20대에서 10대로 대폭 낮추게 되었다.

이런 야마토에 대한 반발은 작품의 제목에서도 드러나온다. 야마토의 테마에 극심한 거부감을 드러내었던 토미노는 극장판 2편의 원래 부제가 사랑의 전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음이 같은 말장난을 이용해 슬픈 전사로 바꾸는 결정을 속단하기도 했다.

2.3. 방영 시의 부진과 노선 수정

여타 로봇물과 상당히 다른 노선을 보여준 건담이었으나, 초기에는 시청률은 평균 9.1%, 간토 지역 5.3%로 부진하였다. 완구 매상도 좋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감독부터 제작진들이 스폰서와 방송국에 불려 다니고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처럼 매번 적 메카 한 대씩 꼭 나오는 작품으로 만들어!’라는 압력까지 들어오는 판이었다.

하지만 노선이 정해진 판에 여타 로봇 애니메이션처럼 고치면 죽도 밥도 안 될 상황. 원래 기획대로면 지온은 자쿠만 쓰게 되어 있었지만 설정을 수정한다. 현실에도 프로토타입이 있고 신형기도 투입되고 하니까, 우주시대 전쟁이라도 속속 신병기의 개발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니 일단 뭐든 내보낸 뒤에 세계관에 들어맞지 않는 녀석은 버리기로 한다. 지구에서도 싸우니까 지상전용이니 수중전용이니 하면서 이거 저거 집어넣는 식으로 하는 걸로 대대적인 노선을 변경한다. 그렇게 구프가 나오고 돔이 나오고 하는 이야기로 작품이 바뀌게 된다.

마니악한 인지도를 얻은 14화와 15화 쿠쿠르스 도안의 섬이 이런 노선 변경을 위한 시간 벌기 용으로 급조된 에피소드들이다. 이런 에피소드들은 이후 극장판과 건담 오리진 같은 작품들에서는 잘린다. 다만 절대로 흑역사 취급은 아니며, 화수가 많은 TV판 애니에서 저런 관행을 따른 것이다. 또한 오리진의 작가이자 퍼스트 건담의 작화감독을 맡은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쿠쿠르스 도안 에피소드를 '버린 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며 이런 에피소드가 만들어지게된 경위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그렇게 노선 변경을 한 이후에 '뭔가 신기한 게 방송하고 있더라'하는 입소문이 돌면서 시청률은 상승한다. 그러나 완구 매상은 좋지 않았고, 결국 43화 정도로 조기종결이 결정되고 만다. 토미노를 비롯한 제작진은 43화의 길이에 맞추어 전체적인 수정을 가하고 마무리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완구 매상이 상승, 스폰서인 클로버는 다시 원래 길이대로 방송하자는 의사를 보인다. 토미노는 스폰서의 요청을 씹어버렸고, 결국 건담은 43화로 끝이 났다. 최종 평균 시청률은 5.3%였다.


그러나....

2.4. 대성공

방영 후반기부터 건담이란 작품은 한창 분위기를 탔다.

종영 직후 재방영에 들어간 건담은 20%를 가볍게 찍는 시청률을 올릴 정도로 인기가 폭발했다. 심지어 재방영을 할 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해서 방영 후에 집계된 평균 시청률은 첫 재방영에서 13.1%, 두번째 재방영에서는 17.9%였다.

거기다 마침 카와구치 카츠미를 중심으로 결성된 모델러 집단 브레인 베이스 팀의 풀 스크래칭 빌딩 형식의 모빌슈츠 모형이 당시 선풍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프라모델을 노린 선라이즈 측의 의도와 건담의 상품성을 본 반다이의 시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리하여 건담이 재방영으로 시청률 20퍼센트의 인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소위 건프라라 불리는 건담 플라모델이 발매되기 시작한다. 판매 장소에 하도 사람이 몰려 압사 사고가 일어날 정도의 인기를 얻었다.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 슬픈 전사 기동전사 건담 : 해후의 우주

이런 인기가 폭발로 토미노 감독에 의해서 3부작의 극장판이 만들어진다. 이 극장판들은 개봉할 때마다 그해 일본 영화 흥행순위 탑10 안에 들 정도로 흥행 대성공을 거두었다. 2014년 1월 기준 BD + DVD 판매량은 100,350장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7위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박 터트린 거다.

2.5. 캐릭터에 대한 설정 변경과 시청률의 상승

작품이 방송되고 있던 초반에 스폰서 쪽에서 "샤아는 음침스러운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이를 받아들여 일단 작중에서 샤아를 좌천시킨다. 이에 중학생, 고등학생 팬들이 "왜 샤아가 나오지 않는 것이냐"라는 내용을 담아 항의하는 편지들이 속출했다. 당시 나고야 텔레비전의 담당 프로듀서에 따르면 원래 샤아를 죽일 예정이었다고 한다.

아무로도 본래 마지막회에서 죽일 예정이었다. 인기가 없어 43화 조기종영이 확정된 시기에는 문제가 없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기가 고조되면서 주역을 죽이면 재방송이나 속편 제작을 기대할 수 없게 되므로, 이를 알아챈 방송국 프로듀서의 의견이 반영되어 변경되었다고 한다.

방송을 개시한 후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종종 특집기사를 발간하는 등으로 노력한다. 그리하여 청소년, 특히 여성 시청자를 중심으로 점점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었다. 본작 종료 후에도 이런 팬들에 의한 재방송 요청 탄원 서명이 이어지자 스폰서 측에서도 재방송을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재방송을 거듭해나가다 보니 평균 시청률인 10%를 넘어 1981년 간토(관동) 지역에서 17.9%, 1982년 나고야 지역에서 25.7%(최대 시청률 29.1%)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2.6. 상업적인 사정

선라이즈는 청소년층을 고려해서 작품을 기획하였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스폰서가 생기지 않을 우려가 있었다. 애니메이션에 대한 판권을 가진 소츠 에이전시는 스폰서가 타깃을 저연령층으로 맞출 거라고 여겼다.

또한 클로버와 소츠 에이전시 모두 점보트3다이탄3나 같이 초등학생 이하 연령대를 맞춘 상품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기존 고객을 끌어올 여력이 없어서 건담 관련 상품들은 모두 구매가 부진한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클로버의 요청에 따라 1979년 9월, G아머가 등장하여 얼마 안되서 동일한 기체와 건담을 세트로 합친 '건담 DX 합체 세트'가 발매된다. 그러나 매출 사항에는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

제작진은 획기적인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서 수많은 참신스러운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이번 작품에 나올 주역 메카닉의 기체 전체에 흰색의 배색을 입히는 것으로 결정한다"라는 지금까지의 공식을 깨부수는 설정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폰서 업체는 "TV 애니메이션의 스폰서를 담당할 목적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상품화인데, 주역 로봇이 흰색이라면 팔릴 수가 없다. 아동용 완구에서 볼수 있는 빨강색, 노랑색 배색에 맞추어서 건담 또한 빨강, 노랑, 파랑색으로 그려야 한다"고 의견을 밝힌다. 이것은 에 가까워 무시할 사정이 아니었다. 할 수 없이 주역 메카인 건담은 몸통 부분을 스폰서가 제시한 3원색으로 채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진은 당초 계획을 시청자의 인상에 남기고 싶었다. 극중에서 지온공국군 병사들이 '하얀 악마', '하얀 모빌 슈트', '하얀 놈'처럼 흰색으로 강조하듯이 말하는 묘사는 제작진의 이런 의도가 반영되었던 것이다.

나고야 텔레비전의 담당 프로듀서의 증언으로는 프로그램을 중단시켜야 할 정도의 시청률은 아니었다고 한다. 시청률보다는 당시 완구 업계의 사정으로 조기종영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연말연시의 다음인 3월 봄방학에 얻어낼 수요를 전망해서 2월에 새로운 완구를 출시하면, 판매를 만회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1월 안에 프로그램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리라는 증언이다.

선라이즈에 근무했던 이이즈카 마사오는 이렇게 증언한다. "상품이 팔리는 크리스마스설날세뱃돈을 받는 1월까지는 어떻게든 방송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연말 판매 경쟁에서 'DX 합체 세트'가 수요상으로 호조를 보이게 되자 클로버에서도 연장 방영을 제작진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이미 43화에 맞춰서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완성한 토미노와 제작진은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

토미노와 제작진의 입장은 당연했다. 조금씩 시청률과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었던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조기종영을 결정시켰던 클로버였다. 뒤늦게 상황이 역전된 모습을 보고 피해자가 된 가해자 행세를 하려는 클로버의 모습을 보게 되자 제작사와 스태프들은 매우 분개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자연스럽게 프라모델 상품화는 타 회사를 통하도록 호소하게 되었다.

소츠 에이전시는 기동전사 건담의 저작권 권리와 창구를 가지고 있었다. 소츠 에이전시는 클로버의 상품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고, 아오시마라는 업체에 상품화를 제안한다. 그러나 조기종영으로 결정지어진 상태여서 차기작에서 모형화를 실시할 수 있도록 건담의 프라모델화는 거절당했다고 한다.

소츠 에이전시는 우주전함 야마토 모형을 판매하고 있었던 반다이 모형이란 업체로부터 프라모델화 요청을 거절해버렸던 전적이 있었다. 이는 초대형 실수로, 나중에야 이를 바로잡게 된다. 둘은 오랜 협상을 가진 끝에 1979년 말, 소츠 에이전시가 권리를 양보하는 조건으로 반다이 모형은 상품화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게 되었다. 이후 종영 반년 뒤 1980년 7월에 반다이에서 출시한 MS 프라모델이 폭발적인 매출을 보이며 건담의 인기도를 상승시키는데 크게 일조한다.

이렇게 건프라는 대단한 인기를 얻어낸 상품이다. '모빌 슈트 바리에이션'(MSV)이라 불리는 파생된 장르의 상품까지 생산된다. MSV의 다양한 설정들은 애니메이션 잡지에서 만들어낸 설정들과 함께 건담의 세계관을 넓혀나가게 되는(2차 창작) 사례가 되었다. 1980년대에 프라모델 시장이 일본 정부 수립 이래 최대의 규모로 발전되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2.7. 다양한 특징들

  • 리얼리즘적 지향 - 1970년대에는 우주전함 야마토나 루팡 3세 및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와 같이 성숙해진 애니메이션들의 내용에 맞춰서 청소년 연령의 팬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완구를 제작하는 스폰서에서 판매한 로봇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은 초등학생 이하로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로봇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스런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점보트3와 다이탄3를 제작하면서 얻어낸 상품 판매 실적의 호조에 힘입어 스폰서의 간섭을 어느정도 줄일수 있었다. 이 때문에 적도 아군도 같은 인간끼리의 전쟁이라는 보다 현실스러운 상황을 표현할수 있게 되었다. 이런 리얼리즘이 넘치는 작풍에 대해서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토미노가 콘티로 참여했던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마찾아 삼만리의 영향이 크다고 토미노와의 대담에 발언한 바 있었다. 이에 토미노도 타카하타와 미야자키 하야오한테서 받은 영향이 크다고 발언하였다.

  • 현실스러운 무기 - 앞서 언급하였듯이 등장하는 로봇 메카닉을 '모빌슈트'라 부르고 전쟁에 쓰이는 에 가까운 묘사를 표현한 연출 또한 제작진이 시도한 새로운 시도 중 하나였다. 물론 당시의 분위기에서 스폰서는 주역 로봇에 변형 및 합체 요소나 특수 효과를 작용시키는 모습으로 판매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작품에서 적 세력이던 지온의 모빌슈트에 양산형이라는 요소를 설정시키고 군국주의적인 메카닉의 묘사를 높여서 표현하였다. 그리고 미노프스키 입자라는 가상의 입자를 설정하여 레이더전파를 유도하는 병기를 교란시켜 무효화하게 만듬으로써, 모빌슈트끼리의 백병전을 나타내는 원인에 좀더 현실적인 설득력을 얻었다. 건담이 도킹을 완료한 후 당시의 슈퍼로봇들이 뽐내던 포즈를 표현하지 않은 점과 모빌슈트에 필살기 설정과 최후의 일격스러운 기술 설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도 기존의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볼수 없었던 특징 중 하나였다.

  • 심도 있는 캐릭터 설정 - 주인공인 아무로 레이는 갑자기 전쟁에 휘말려 모빌 슈트의 파일럿으로 전투에서 싸워야 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극단적으로 치달아가는 전황 속에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가운데 모빌슈트를 몰고 화이트 베이스에서 탈주하게 된다. 하지만 거기서 상대하는 장군을 이기고 싶다는 감정이 생겨나 다시 기지로 복귀를 한다. 그런 점들이 당시의 애니메이션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중후스러운 심리 묘사가 오타쿠마니아들에게 받아들여졌다. 더불어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그를 지원하는 아군이나 대적하는 적 진영의 군인에 달하기까지 정성스럽게 연출을 표현해내고 있었다. 이는 아군 진영인 지구연방군 장교들이 관료주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묘사와 샤아 아즈나블에 대한 복수극이라는 설정 또한 드라마성을 넓혀줌과 동시에, 세계관을 넓히도록 작용하는 연출로 돋보이게 되었다.

  • 뉴타입이란 개념 - 작품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써 초능력과 비슷한 특수적인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 뉴타입은 처음에 주인공이었던 아무로에게만 초인적인 활약을 발휘하도록 만들어낸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숙적이자 라이벌이었던 샤아 또한 뉴타입이라는 것이 후에 밝혀지고 같은 뉴타입 여성인 라라아 슨와의 만남과 그 3인에게서 일어나는 을 통해 "인류의 혁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추상적인 요소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2.8. 애니메이션 신세기 선언

1980년 10월, TV판에서 재편집한 신작화 컷들을 추가하고 일부 스토리 설정을 변경한 극장판의 제작이 발표되었다.

1화부터 14화까지의 내용을 편집한 첫 작품의 제목은 "기동전사 건담"으로 결정되었다. 이듬해 3월 14일에 일본 전국의 치쿠 계열 영화관에서 개봉하였다. 그러나 제목에 부제를 붙이지 않은 것은 1편의 흥행 결과로는 2편이 제작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서였다.[3]

당초 쇼치쿠 쪽에서는 몇 부씩으로 나눠서 제작할 구상은 아니었었다. 그래서 TV판 시리즈의 전체 이야기를 다이제스트로 묶는 1편의 극장판을 제작할 생각으로 제작진에 편집을 의뢰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작품을 "1편의 영화에 맞는 내용으로 만들기 무리다"라고 생각했었던 제작진은 1화부터 14화까지의 분량을 편집해서 시사회에 공개하였다. 직후에 쇼치쿠 쪽에서 "이거, 아직 중간의 분량이군요. 전 분량이 들어가지 않았어요"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제작진이 "하지만 더 이상 어느 부분에서 깎을 것인가요?"라고 발언하는 등 잠시 말다툼이 오갔다. 그런데 이미 극장 개봉일은 결정되어서 점점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다. 이 때문에 '흥행 결과를 확인한 후에 속편을 검토한다'로 서로간의 합의점을 찾았다.

공개 첫날 아침, 철야부터 밤을 새워가며 기다리고 있었던 일부 인원을 포함한 관객들이 영화관을 둘러싸고 있었다. 이런 이례적인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게 된 쇼치쿠는 흥행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바로 공개 첫날에 속편 제작을 결정하였다.

이에 앞서 1981년 2월 22일신주쿠 구의 광장에서 "애니메이션 신세기 선언"이라는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총 1만 5천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의 팬들과 오타쿠들이 몰려들었다. 나가노 마모루가 샤아 아즈나블의 코스튬을, 성우인 카와무라 마리아가 라라아 슨의 코스튬을 착용하고 등장한 바 있었다.

이날의 적지 않은 인파를 감상하고 감격할 수밖에 없었던 토미노는 "보라, 이만큼의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을 위하여 이벤트를 개최하였는데 어째서 애니메이션을 저속하다고 표현하는 것인가"라고 당시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일본 사회의 인식을 비판하는 을 발표하였다. 이후 1편의 성공으로 인해 16화에서 31화까지를 편집한 "기동전사 건담 2 슬픈 전사" 편을 같은 해 7월 11일에 개봉하게 되었다.

2편을 제작하던 중에 녹음감독 담당으로 일하고 있던 마츠우라 노리요시가 강판당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주연조연 캐릭터들을 담당한 후루야 토오루, 스즈오키 히로타카, 이노우에 요우, 카이 루미코 등을 포함한 성우들이 거세게 반발을 하였다. 하지만 선라이즈가 이를 거부해 버리자 성우들은 파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것에 깜짝 놀란 마츠우라가 급히 도착하여 성우들을 설득시켜 수습하게 되었다. 이 사태의 영향으로 성우진들의 대우가 개선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이어 31화에서 43화까지를 편집한 "기동전사 건담 3 해후의 우주" 편이 1982년 3월 13일 개봉하였다. 이 편은 1982년 애니메이션 영화 수익 1위로써 12억 9천만 엔이라는 대히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어서 영화의 주제가들이 속속 오리콘 차트의 랭킹에 올려지는 등 커다란 사회 현상으로 발전하였다.

2.9. 후대에 미친 영향들

극장판 개봉 이후에 본작의 세계관이나 역사, 설정 등을 답습하거나 공유하는 소설이나 만화들이 다수 제작된 미디어 믹스의 선구자라 할수 있을 존재로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다. 작중에서 나타난 모빌슈트의 묘사와 뉴타입의 존재에 대해 SF 설정 작가였던 타카치호 하루카가 애니메이션 잡지에 고증적인 관점으로 비판하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로 인해 오타쿠들이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커다란 논쟁을 발발시켰는데 이를 건담 SF논쟁이라고 한다.

건담의 대히트는 1980년대에 시작된 일본의 제2차 애니메이션 붐을 이끌어 내었다. 이에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션들이 제작하여 발표되는 기초를 쌓아나갔으며 거대로봇 애니메이션들은 캐릭터나 세계관, 메카닉의 설정 묘사에 주력함으로써 고연령층 시청자들을 의식하게 된 작품들이 다수 만들어지게 되었다.

또한 애니메이션 신세기 선언에 참가하였거나 이를 직간접적으로 지지하고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로 진출하거나 훗날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샤아와 라라아의 코스프레를 했던 나가노 마모루와 카와무라 마리아는 몇년 뒤 Z건담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작에 참여했던 메카닉 디자이너 집단인 스튜디오 누에와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는 얼마 안되서 건담의 영향을 받았던 카와모리 쇼지, 미키모토 하루히코 등과 영합하게 되었다. 그 뒤에 기본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라인 및 메카닉 디자인들을 구상하여 시행착오들을 거쳐서 확정시킨 내용들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발표하게 되었다.

더불어서 마크로스의 제작 소식을 듣고 안노 히데아키, 사다모토 요시유키 등이 중간에 애니메이터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들을 포함한 몇몇 오타쿠들이 경력을 쌓아나가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낙스라는 회사를 만들어내었다. 최종적으로 톱을 노려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걸작품을 제작한 뒤 일어난 1990년대의 제3차 애니메이션 붐의 발생 원인에도 크고 거대한 여파를 남겨 주었다.

그러니깐 역사에 만약의 경우라는 은 없어도 기동전사 건담이 제작되지 않았거나 중간에 무산되어서 다른 작품으로 기획을 변경하였더라면 반다이는 그저그러한 회사로 남았을 수도 있었으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과 캐릭터 시장 & 프라모델 시장 산업 및 애니메이션 잡지들도 규모가 2010년대인 현재의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되었을 지도 몰랐다.

이로 인해 일본의 오타쿠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내수 시장의 규모 또한 위축되었을 것이다. 또한 오오바리 마사미카토키 하지메 등의 차세대 메카닉 디자이너들의 데뷔나 오시이 마모루타카마츠 신지같은 신예 애니메이터들의 감독 경력 시작이 적지 않은 시간들을 소요하고 나서야 나타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해보자면, "반세기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세계에서 몇번 나올까 말까한 명작품"이라는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3. 새로운 개념 리얼로봇물

이 작품에서 충격과 감동을 받은 팬들이 건담에게 준 칭호가 바로 리얼로봇이다. 기존 로봇물과는 다른 러다임을 제시한 본작의 팬들에 의해서 새로이 제시된 개념이다.

그러나 정작 토미노 감독은 리얼한 SF로서 작품을 구상한 것이 아니었다(…). 스폰서의 요청에 따라서 전쟁물로 만들어내긴 했지만 리얼함에 대해서 집착한게 아니기 때문에 완구적인 요소나 비현실적인 요소 등은 당시 이 개념에 집착한 팬들에 의해서 지적받기도 했었다.

이런 요소들은 극장판으로 편집할 때에 일부분 삭제를 하였다[4].

4.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큰 성공작이 으례 그러듯이 스폰서에서는 건담을 계속 전개해 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서 토미노 감독은 기동전사 Z건담을 제작하게 된다. 다만 깔끔하게 종결되었던 본작의 이야기를 억지로 이어가야 했기 때문에 설정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개연성 없이 변경되기도 했다.

이후 토미노 또는 수많은 감독들에 의해서 건담의 후속 이야기 또는 건담의 이름을 계승한 신 시리즈들이 쏟아져 나온다. 다만 본작 수준의 작품성을 자랑하는 작품은 매우 드물다. 오죽하면 퍼건 이후로는 어떤 건담이라도 까일만한 이유가 있다고 할 정도(...).[5][6] 사실 퍼스트 건담이 보여줬던 시지와 그 뒤의 건담이 말하는 메시지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전반적인 완성도 및 상징성을 감안하면 이 작품을 따라잡기란 무리다.

5. 주제가

TV판 OP. 날아라! 건담(翔べ! ガンダム) 노래 : 이케다 코우
팝픈뮤직에도 커버 보컬로 수록되었다. 커버 보컬은 아사이 유코 담당.

TV판 ED. 영원히 아무로(永遠にアムロ) 노래 : 이케다 코우
(http://www.youtube.com/watch?v=EKPjN-xKAhM #)

극장판 3 해후의 우주. 비기닝(ビギニング) 노래 : 이노우에 다이스케

이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끈 곡은 말할 것도 없이 극장판 2기 슬픈 전사이다. 심지어 슈퍼로봇 스피릿츠에서 중간 합창곡으로 불러댈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TV판 오프닝인 '날아라! 건담'은 전형적인 슈퍼로봇 오프닝의 모습으로 인해서 21세기에는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를 패러디한 '날아라! 앗가이 '가 나오기도 했다. 놀라운 퀄리티.

6. 애니메이션 스태프

  • 기획 : 日本サンライズ(일본 선라이즈)
  • 원작 : 矢立肇(야다테 하지메)、富野喜幸(토미노 요시유키)
  • 캐릭터 디자인 : 安彦良和(야스히코 요시카즈)
  • 메카닉 디자인 : 大河原邦男(오오카와라 쿠니오)
  • 미술감독 : 中村光毅(나카무라 미츠키)
  • 미술 : デザインオフィス・メカマン(디자인 오피스 메카맨)[7]
  • 애니메이션 디렉터(작화감독): 安彦良和(야스히코 요시카즈)
  • 총감독 : 富野喜幸(토미노 요시유키)
  • 프로듀서 : 関岡渉(나고야 텔레비전)、大熊信行(소츠 에이전시)、渋江靖夫(일본 선라이즈
  • 원화 : 스튜디오 Z(金田伊功(카나다 요시노리)、鍋島修(나베시마 오사무)、亀垣一(카메가키 하지메)、平山智(히라야마 사토시)、飯島正勝、越智一裕(오사 카츠히로) 외)、板野一郎(이타노 이치로)、駅間我子(코가와 토모노리)、多賀かずひろ 외
  • 음량감독 : 松浦典良(마츠우라 노리요시)
  • 음량효과 : 松田昭彦(마츠다 아키히코)(이시다 사운드 프로)
  • 음향 : 渡辺岳夫(와타나베 타케오)、松山祐士(마츠야마 유지)
  • 설정제작 : 円井正
  • 어시스턴트 프로듀서 : 神田豊
  • 제작 : 名古屋テレビ(나고야 텔레비전)、創通エージェンシー(소츠 에이전시)、日本サンライズ(일본 선라이즈)

7. 에피소드 목록

8. 상품화 된 것들

9. 미디어 믹스

토미노 요시유키가 직접 작성한 건담 소설판도 존재한다.

코믹스판도 존재하는데, 건담이 버튼 하나로 MS와 MA들을 가지고 놀며, 이야기가 참으로 심플하게 전개되어서 씁 어쩔 수 없지라는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여기서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전설의 만화책이 복간되었다. 이 코믹스판에서 씁 어쩔 수 없지 라던가 아니, 좋지 않은가 같은 짤방이 파생되었다.

사실 1999년쯤부터 콘도 카즈히사가 그린 기동전사 건담 0079가 앞의 코믹스에 비해 제대로 된 코믹스판이라 할 수 있는데 후반부 들어 연재가 질질 끌다 2005년 말에야 12권으로 완결되었다. 사실 대원씨아이에서 정발되기도 했는데 11권까지 나온 뒤 2012년 현재 절판되었다.[8]

10. 영상매체

디 오리진 발표 이전에는 2004년 PS2작으로 발매된 해후의 우주 정도에서 신작화로 제작된 퍼스트건담 주요 스토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건담 30주년 기념작으로 본작의 캐릭터 디자이너 야스히코 요시카즈에 의해서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이라는 제목의 코믹스판이 새로 나오고 있었다. 2011년 6월 건담 에이스에서 연재되던 이 작품이 일단락되자 2014년 새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

이것이 바로 오리진의 애니메이션화이다. 관련 커뮤니티는 이 떡밥으로 뒤집힌 상태. 이후 자세한 얘기는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항목 참조.

11. 등장인물

12. 슈퍼로봇대전

대체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다. 일단 단일작으로 참전한 사례가 없고 다른 우주세기의 시리즈와 같이 엮여 나오는게 보통이다. 그마저도 건담만 빠지고 제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참전했다고 해도 대부분 구형기 취급으로 다른 건담 애들이 시대를 무시하고 비슷비슷한 성능을 자랑하는것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하다.

그나마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초기에 G-3건담을 얻어두면 꽤 강력하였다. 또 예외적으로 슈퍼로봇대전 IMPACT에서는 꽤나 강력한데 이 작품은 원래 밸런스가 이상하기로 유명하다.(…) 슈퍼로봇대전 A의 경우 G파이터와의 합체기능이 있으며 성능도 강력한 사기캐중 하나로 등장한다.

작품의 스토리가 제대로 재현된 사례는 슈퍼로봇대전 A슈퍼로봇대전 GC가 있다. A에서도 아주 조금밖에 건드려 주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퍼스트 건담이 기갑전기 드라고나등과 크로스오버되어 재현된 GC는 레어 콘솔 + 3D라 망작 취급을 받고 있다.

따라서 로봇대전에서 가면 샤아 & 소년 아무로를 만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 슈퍼로봇대전에서 우주세기 건담이 참전한다 싶으면 십중팔구 Z건담이 나오기 때문에 퍼스트 건담의 아무로가 나오고 싶어도 나오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이걸 해결하려면 쉽게 말해 우주세기 건담이 이거 말고는 나와서는 안된다고 보면 된다 [9]

13. 블루레이

기동전사 건담 UC 6화 상영직후 기동전사 건담 블루레이 여름발매라고 떴었다. 이후 TV 시리즈 전 43화를 완전 수록한 기동전사 건담Blu-ray 메모리얼 BOX가 2013년 8월 28일에 발매되는 것이 결정됐다. 가격은 31,238엔.

14. 한정률

프리미엄 반다이로 인한 일부 상품 구매에 부분 제한이 걸려 있는 경우 참고 사항으로 적어둔다. 약 4퍼센트의 비율.

15. 기타 사항

여담으로 1년전쟁이라는 배경 자체는 2차대전 당시의 태평양 전쟁에서 일정 부분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10]

이 작품에서 아무로 레이의 성우를 맡은 후루야 토오루샤아 아즈나블의 성우를 맡은 이케다 슈이치는 성우계의 거물이 되었다. 이들이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서 다시 건담 시리즈에 참여하기까지 각각 2522, 31이라는 세월이 흘러야만 했다.

2009년이 30주년이라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었다. 그 중 하나가 리얼사이즈 건담을 도쿄에 만드는 일이었다.
기동전사 건담 30주년 기념 영상

2009년 12월 10일 토미노 옹께서 글을 맡으신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이 정식으로 발매되었으며 출판사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극장판은 2010년 천 판타스틱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상영되었다.

2011년 9월 선라이즈가 유투브에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3부작을 자막 포함해서 무료 정식 공개했었다.(2014년 8월 비공개 영상으로 확인)

국내에선 과거 1980년도에 국내 방영이 기획되고 있었다. 그러나 방영을 기획하던 방송국이 하필 동양방송이었고, 결국 그 해 말... 이 다음 작품인 기동전사 Z건담에 비해서 인지도가 매우 낮다. 왜냐면 접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제타부터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제타와는 상당히 성향이 다른 작품이기도 하고, 너무 옛날 작품이라 꺼려지기도 한다. 그 외에도 로봇대전의 영향도 있다. 원작 구해보기 힘들던 국내 로봇 팬덤에서 로봇대전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로봇대전에서 퍼건은 상기한 바대로 취급이 매우 나쁘다. 일본에서는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패러디되는 고전이지만 이런 요인 때문에 인지도가 낮았다. 다만 2000년대가 지나고 애니메이션을 구하기 쉬워져서 현재는 퍼스트 건담의 인지도도 나름 높아졌다.

서양의 애니메이션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지만,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로보텍)나 백수왕 고라이온(볼트론) 등에 비하면 비교적 인기가 덜한 편. 마스다 히로미치는 왜 건담은 해외에선 인기가 없는 것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그 원인을 서양과 일본의 로봇에 대한 개념 차이로 해석했으나, 서양 팬들 사이에서는 시리어스한 내용이 주로 지적되는 편이다. 여담으로 이탈리아 등지에서 1980년부터 일찌감치 방영된 것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1990년에 처음으로 소설판이 번역 출판된 이후 2001년에 와서야 투나미에서 정식으로 TV 방영을 했는데, 아무래도 20년이 넘은 낡은 작화로는 어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힘들었고 결정적으로 9.11 테러가 터지는 바람에 건담을 비롯한 전쟁 관련 프로그램이 전부 방영 중단 크리를 맞으면서 결과적으로 이전 방영작인 신기동전기 건담 W만큼의 반향은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15.1. 국내 더빙

퍼스트 건담 더빙모음 영상[11]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해후의 우주 게임을 통해 퍼스트 건담 주요 인물들의 더빙 버전 성우들이 생겨났다. 특히 해후의 우주 게임의 애니메이션 단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퍼스트 건담의 주요 스토리 사건들이 더빙이 되었다. 특히 김승준아무로 레이구자형샤아 아즈나블, 강구한기렌 자비는 매우 호평을 받았다.

16.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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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전에 고왓퍼 고담5나 메칸더 로보, 깅가이저 및 그로이저X, 우주마신 다이켄고와 블래스터 같은 기타 제작사의 작품들은 사실상 인지도가 매우 마이너스럽고, 1976년1977년마그네로보 가킨초인전대 바라타크가 흥행 저조로 조기종영되면서 토에이 동화에서도 사실상 다른 분야의 애니메이션들로 중점적인 제작 계획들을 설계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 [2] 선라이즈는 이 우주판 '15소년 표류기' 스토리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가 4년 뒤 은하표류 바이팜을 만들었다. 바이팜의 스태프롤에 원안으로 토미노 요시유키의 이름이 들어간 것은 그 때문이다.
  • [3] 이후에 사막십자가란 이름으로 해당하는 편의 부제가 붙여진다.
  • [4] 대표적으로 핵미사일 일도양단해서 폭파저지하기, 건담의 엽기적 무기인 하이퍼 해머, G파이터, 자쿠레로. 이 모두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그대로 구현되었고, 특히 HP를 대개 10%이하로 파괴하지 않고 낮춰서 미사일을 정지시킨다는 식의 이벤트는 초기작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나왔다.
  • [5] 퍼건 정도의 까임방지권을 가진 건담이라면 그나마 ∀건담 정도, 물론 디자인이나 분위기 가지고 까는 사람도 소수 존재한다.
  • [6] 본방 당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Z건담의 초반부였다. 아무로 레이 - 카미유 비단 - 샤아 아즈나블(크와트로 바지나)의 우주세기를 풍미했던 에이스 파일럿 3인편대 완성은 지금도 전설. 물론 후반부에 다 말아먹었다.
  • [7] 크레딧에는 비표기 처리됨
  • [8] 절판 이전에도 그 책이 구비된 서점들 대부분 1권이 없는 경우가 많기는 했다.
  • [9] 꼭 그렇지도 않은게 1년 전쟁 버전으로 샤아와 아무로가 나왔던 GC도 Z와 ZZ가 모두 참전한 작품이고 아무로의 경우 Z 버전으로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그래도 꼬박꼬박 6년 뒤에나 타게되는 기체인 뉴 건담을 탄다. 그냥 퍼건 자체가 워낙 참전을 안해서 그렇지 일단 참전하면 다른 우주세기 작품들이 등장해도 1년 전쟁 버전 아무로와 샤아 보는 건 별 문제없다.
  • [10] 지온공국 자체가 나치 독일 + 일본 제국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1년전쟁의 솔로몬 공방전은 배경이나 상황을 비롯해 2차대전의 솔로몬 해역 전투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 [11] 해후의 우주 게임 국내 더빙 영상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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