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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last modified: 2015-03-23 06:29:2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깡패
1.1. 야인시대의 김기홍
2. 고시학원 강사

1. 깡패

金基洪

생몰년도 미상

6.25 전쟁이 일어나면서 과거에 경찰을 했다는 이유로 이정재가 북한군에게 체포되자 공산군을 가장하여 그를 구해주었다. 이 일로 이정재와는 매제지간이 되었다.

그러나 1954년에 모종의 일로 이정재와는 결별하였다고 하며, 5.16 군사정변 이후 이정재가 재판을 받을 때 이덕현이라는 사람에 대한 살인을 교사하여 제 3세력을 제거하려고 한 혐의가 있다는 재판이 열릴 때 증인 중에 한 명으로 참석하였다고 한다.

1.1. 야인시대의 김기홍

김기홍.png
[PNG image (277.21 KB)]


드라마의 배우는 김영기.

이정재를 위시한 동대문파 조직에 속해 있던 인물이었다. 6.25 전쟁 전에 임화수의 소개로 이정재와 인연을 맺었고, 한국전쟁 당시 공산당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한 후 총살당할 뻔 했던 이정재를 공산당의 고위간부인척 위장해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구출함으로서 이정재의 은인이 된다.

이후 이정재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임화수와 함께 그에게 조직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동대문파를 결성한다. 동대문파에서 브레인 역할을 맡아 임화수와 함께 주먹들을 포섭해 조직원을 늘리고 재정 안정을 위해 투자자와 일거리를 끌어모으는 등 고문으로써의 역할을 확실히 하여 이정재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또한 조직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이정재에게 정치권력과 손을 잡으라고 조언한 뒤, 자유당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하여 이정재와 자유당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힘쓰기도 했다.

그러나 사사오입 개헌이라는 희대의 막장짓까지 해대는 자유당의 행보가 점점 독재로 흐르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던차에 자유당의 의뢰로 이정재가 정치인 암살계획에 국회의사당에서 정치테러까지 할 정도로 자유당쪽 사람들과 지나치게 가까워지자 자유당이 언젠가 몰락할 것을 예견하고 이정재에게 자유당과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설득한다.[1] 그러나 이정재 뿐만이 아니라 임화수를 비롯한 간부들까지 하나같이 김기홍의 말을 듣지 않고 되려 그를 비난한다.[2]

결국 이정재의 뜻을 꺽을 수 없다는 것을 안 김기홍은 사표를 쓰고 조용히 동대문파를 떠나게 된다. 이후 김기홍이 떠난것을 알게 되자 몇몇 간부들은 잡아올것을 이야기하지만, 이정재는 옛정을 생각해 그냥 조용히 보내준다.

2. 고시학원 강사

합격의 법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한다. 14년까지는 윌비스 한림법학원에서 강의했었다. 연세대학교 홍정선 교수의 직계 제자이다. 수강생 수는 김정일류준세의 뒤를 잇는 것으로 추산된다. 홍정선 교수의 직계제자인 만큼 옛날에는 홍정선 행정법특강을 교과서로 썼으나 요즘에는 예비순환 때 교수님 교과서를 쓰는 타 강사와 달리 자신이 직접 쓴 핵심정리 행정법으로 수업을 한다.

2014년 3순환 강의에서 김정일의 수강생수를 제친 것으로 추정되나 류준세보다는 수가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계속되는 콩라인이나 매니아층이 생각보다 두껍다.
신림동 최초로 행시 행정법에서 자신만의 순환 시스템을 완성한 강사라고 한다. 예비순환 때는 핵심정리 행정법(옛날에는 교과서), 1순환 및 2순환때는 행정법 기출사례연습 추가(옛날에는 홍정선 교수와 공저로 쓴 CASE 행정법 사례 연습으로 2순환 수업을 했으나, 최근 행정법 2순환은 PSAT의 압박으로 많이 듣지 않는 추세라서) 3순환 때는 쟁점정리로 수업을 한다. 이 순환 시스템이 완성되고 나서 다른 강사들도 비슷하게 수업한다고 한다.

내용의 방대함은 류준세를 뺨치나(시험에도 나오지 않는 손실보상을 예비와 1순환 때는 그렇게 자세하게 설명한다), 옛날 판례를 고집한다는 평이 있다. 내용 설명의 상세함 때문에 매니아층이 제법 두껍다고 할 수 있다.

옛날 판례를 고집한다고 게으른 사람은 아니다. 강사들 중에서 질문 잘 받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며 황종휴 김진욱 김정일과 다르게 수강생의 질문이 끝날때까지 집으로 가는 일이 드물다고 힌다. 자기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듯하다. 옛날판례를 고집하는건 홍정선 제자라는 특성때문에 그런 듯하다.

자료를 보면 모의고사는 물론 핵심정리 행정법부터 쟁점정리까지 복붙해놓은게 많다. 책에다가 자기만의 내공을 다 써놓기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듯.... 이는 다른 행정법 강사도 다 있는 틎징이어서 이게 김기홍만의 단점이라 말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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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기홍은 자유당이 무너지면 동대문 조직 또한 위험에 처할 것이 자명한 일인데다, 자유당에선 자기들 동대문 조직은 언제든 쳐낼수 있는 장기말에 불과하단건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자유당과 손을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결국 김기홍의 생각이 맞았고 이후 이정재는 이기붕에게 선거구를 빼앗기고 토사구팽을 당한 뒤 김기홍의 충고를 떠올리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 [2] 조열승같은 간부들도 단순하게 '잘 나가는데 왜 손 빼라는거냐?'고 반대하고 임화수 또한 자유당과 이승만 정권을 토대로 권력을 차지할 생각을 하던 중이었기에 '왜 찬물을 끼얹냐?'면서 그를 힐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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