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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축구선수)

last modified: 2015-04-13 14:12:21 by Contributors


위건 애슬레틱 FC No.16
김보경 (金甫炅 / Kim Bo-Kyung)
생년월일 1989년 10월 6일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전라남도 구례군
포지션 미드필더
신체조건 178cm, 73kg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 (2010~2012)
오이타 트리니타 (임대) (2010~2011)
카디프 시티 FC (2012~2015)
위건 애슬레틱 (2015~)
국가대표 25경기 3골

Contents

1. 상세
2. 클럽
2.1. 오이타 트리니타 (2010~2011)
2.2. 세레소 오사카 (2011~2012)
2.3. 카디프 시티 FC (2012~2015)
2.4. 위건 애슬레틱 FC (2015~ )
3. 국가대표
4. 기타

1. 상세

대한민국의 남자 축구선수.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인 용인시축구센터 산하 원삼중학교(U-15팀)와 신갈고등학교(U-18팀)를 거친 꿈나무 가운데 하나다. 당시 축구센터 총감독 이던 허카우터가 김보경의 재능에 대단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소년대표팀(U-20)에서 뛰면서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대회 8강으로 이끈 주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서 축구팬들 사이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성인이 되고 드래프트 제도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팀에서 뛰기 어려워지자 J리그로 발길을 돌린다.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을 맺었지만 당시 세레소의 외국인 용병 쿼터가 가득 차있던 관계로 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로 1년간 임대를 가있다가 2011~2012 시즌이 되어서 세레소로 복귀한다.

이 즈음 서서히 대표팀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청소년대표팀 시절을 기억하던 축구팬들 사이에서 평가는 바닥을 쳤다. 한마디로 고작 이것밖에 못 컸냐?는 반응. 카디프 시티로 이적한 뒤 국내팬들의 평가는 J리그 가서 멀쩡한 애 버렸다란 것이 중론이다. 심지어 '지금같은 완만한 성장세로는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 승선조차 장담 못한다'이란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왔고, 실제 U-23이 주축인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미진한 활약으로 붙박이 주전조차 차지하지 못했다. 다만 세레소에서의 활약으로 빠른 시기에 유럽 진출에 성공한 것은 플러스적인 측면으로도 볼 수 있을 듯.

재능은 확실한만큼 허정무,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등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꾸준히 기용하고 있으며, 새로이 유럽 무대에 도전한 이후 어느 정도 발전할지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2. 클럽

2.1. 오이타 트리니타 (2010~2011)

출전하자마자 골폭풍을 몰아쳐서 5경기 동안 6골을 넣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당시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대표로도 선발되었는데, 이것은 오이타 사상 최초의 월드컵 대표(…). 다만 실제 경기에서 뛰지는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 종료 후 팀에 복귀하고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딱히 활약하지는 못했다. 이렇게 오이타에서의 선수생활은 종료. 리그전 기록은 27경기/8득점.

2.2. 세레소 오사카 (2011~2012)

세레소로 복귀 이후 곧바로 주전 스타팅 멤버로 기용. 15경기에서 7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시즌 도중에 2012 런던 올림픽 멤버로 차출돼버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카디프 시티 FC로 이적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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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전 기록은 41경기/15득점. 당시 올림픽독도 문제, 대통령의 일왕 사죄 발언 등으로 인해 일본내 혐한감정이 극도로 높았음에도 불구하고[1] 서포터들의 성원 속에 훈훈하게 송별회가 치러지기도 했었다.

2.3. 카디프 시티 FC (2012~2015)

많은 유럽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막상 잉글랜드 2부리그의 카디프 시티가 행선지로 결정되자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했다. 영국 언론에서마저 "왜 거길 가?"라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에이전트의 농간이라느니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일단 본인은 만족하는 모양이다.

냉정히 말해서 김보경은 한창 성장 중인 선수라 클래스라 할 것도 없고, 당연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살아남느냐는 점을 고려한다면 몹시 회의적이다. 때문에 돈이나 명예보다 경험치, 즉 주전출장 기회가 많은 팀을 택한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다.

그리고 카디프 시티가 2013년 1월에 리그에서 2위와 승점 10점 차이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EPL 승격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김보경의 선구안이 칭송받고 있다. 아마도 QPR이랑 자리가 바뀔듯

카디프 시티에서의 데뷔전은 2012년 9월 중순경으로 점쳐지고 있었다. 실제로 첫 선발출전은 10월 27일이고,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그리고 한국시각으로 8일 새벽 치러진 블랙번 로버스와의 엔파워 챔피언십 리그 21라운드에서 13경기만에 첫골을 기록했다.

2013년 4월 16일, 카디프가 찰턴과 0:0 무승부를 거두고 승격을 확정지었다. 12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 2013~14시즌 챔피언쉽에서의 최종 기록은 28경기 2골이다.

2013년 8월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뛰어난 돌파 능력과 크로스로 팀의 3:2 역전승에 아주 커다란 공헌을 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시끔 주목을 받게 되었다.

9월 23일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는 경기 도중 엉덩이를 노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플짤 및 노모를 원하면 이쪽으로

11월 25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유를 상대로 교체로 출전해 종료직전 극적인 버저비터 동점골을 넣으며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2012년 1월 2일에 지동원이 맨시티 전에서 터뜨린 골로 1:0으로 승리한 결승골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터뜨린 골이다.

그러나 팀의 부진과 같이 그도 부진에 빠졌으며 결국 팀은 승격 1년만에 도로 챔피언쉽으로 강등당했다. 최종 기록은 28경기 출전 1골. 윤석영과 리그 동료가 되었네 근데 윤석영의 큐피알은 승격 1년만에 또다시 로테이션

그리고 2014~15시즌이 시작한 이후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리그에서 고작 2경기 교체출전이 전부.

2.4. 위건 애슬레틱 FC (2015~ )

결국 2015년 1월 25일부로 구단과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한다는 오피셜이 떴고, 2월 6일 챔피언십 강등권에 몰려있던 위건과 6개월 단기계약을 체결했다. 얘는 여기서도 못 하면 큰일날텐데...

그리고 2015년 3월 2일, 상당히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기사 경기 후에는 MOM으로까지 선정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감을 되찾은 것일지도. 이후에도 2호 골을 넣고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예전에 비하면 그럭저럭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팀 자체가 2군인지라 다른 해외파들에 비하면 그의 활약상이 그다지 크게 이슈가 되진 않는 듯 (...)

3. 국가대표

2010년 1월 잠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를 했다. 이때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에 함께 픽업한 영건들이 바로 구자철이승렬. 물론 이 듣보잡들은 뭐냐고 까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당시 부진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대표팀의 붙박이 공격수였던 이근호가 탈락하고 김보경은 남은 데 대해서 말이 많았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2011년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후 박지성이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그 공백을 메울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레바논 쇼크의 여파로 조광래 감독이 경질, 새로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을 맡은 뒤 변함없는 신뢰를 받고 있다. 다만 이청용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측면 공격수 자리에 한바탕 대격변이 몰아칠 예정이다. 지금껏 최강희 감독은 특별히 잘쓰는 발을 따지지 않고 상대팀에 따라 측면 공격수를 그때그때 바꿔가며 배치했기 때문에 사실상 좌우 측면 공격수 전원이 경쟁상대가 되었다. 이근호 이청용 외에 지동원, 손흥민, 남태희 등 해외파 경쟁자도 많은데다 상황에 따라서는 박주영도 측면으로 돌릴 수 있고 김형범, 송진형, 황진성 등 호시탐탐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는 상황이다.

결국 2014년 들어 평가전과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무리한 드리블을 하다가 공을 빼앗기는 모습을 비롯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겉멋만 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사실 가물에 콩나듯 전해지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상도 팬들 입에서 절로 OME 소리가 튀어나올 한심한 것들 뿐이었다.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경합에서 이기질 못하니 볼을 끌고 들어가는 족족 끊길 뿐이고, 개인 능력으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신나게 다이빙만 하지만 워낙 어설퍼서 주심의 관심조차 끌지 못한다. 또한 이렇게 볼을 빼앗기면 수비 태세로 전환하는 것조차 굼떠서 그냥 공수 양면에서 민폐일 뿐이다.
더구나 리그에서 출장 시간조차 줄어들면서, 한참 K리그 클래식에서 주가를 올리던 이명주와 대비되면서 실전 감각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엔트으리에 무사히 승선했고,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러시아전과 마지막 경기 벨기에전에 교체로 투입되었다.

그리고 두 경기 교체 투입을 지켜본 전 국민의 감상은 딱 한마디로 WTF.

러시아전 후반 40분 교체 투입은 남은 시간 버티기로 승점 1점을 따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선택인만큼 투입된 선수 본인은 잘못이 없겠지만, 문제는 불과 5분을 뛰면서도 마치 박주영을 연상케 하는 썩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진작부터 우려했던 실전 감각이 떨어진 문제를 그대로 노출했던 것.
또한 벨기에 전에서는 한국영을 빼면서 동원 가능한 모든 공격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그 자원이란게 실전 감각이 바닥까지 떨어진 지동원과 김보경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 위치 선정, 패스, 드리블, 슈팅 뭐하나 제대로 해내는 게 없으면서 움직임까지 무거워서 교체 선수가 저 따위로 축구할 바엔 뭣하러 김신욱을 뺐냐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광탈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의 경험으로 아시안컵 활약 하겠다아시안컵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는데, 뭐 저런 말 한 것 자체를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소속팀에서도 자리 못잡고 나오지도 못하는 중이라 당연히 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월드컵 탈락도 화딱지가 나는데 벌써부터 아시안컵 대표로 뽑힌 마냥 인터뷰를 하는 바람에 축구팬들에게 까이고 있는 중. 그리고 아시안컵 이후로는 사실상 잊혀졌는데... 그래도 골을 넣은게 기사화된걸 보면 아직 언론에서는 그를 주목하고 있는 듯.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했던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눈에도 들어왔는지,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지동원과 함께 상당히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우즈벡전에서 선발, 뉴질랜드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었으며, 월드컵때와 비교하면 한 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 간결한 패스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고 다녔다. 특히 뉴질랜드전에서는 비록 막히긴 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하기도 했다. 골키퍼가 선방하지 않았으면 이게 김보경의 국대 복귀 기념 골이 되었을지도. 이후 이를 놓치지 않은 이재성이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켜 사실상 이재성의 득점을 도운 셈이 되었다.

4. 기타

사실 J리그에서 활약할 때까지만 해도 주목을 받던 선수는 아니었는데, 2012년 6월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인 레바논 전에서 2골을 몰아넣은 후로 주목받았다. 한때 박지성이 자신의 후계자로 김보경을 지목했을 정도. 김보경과 박지성은 포지션이 같고, 키와 몸무게까지 완벽하게 동일한데다 프로 생활을 J리그에서 시작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그리고 전남 출신이지만 일찍이 경기도로 이주했다는 것까지. 거기다 여드름 많은 얼굴도 유사하다[2] 또한 남아공 월드컵 당시 두 사람은 같은 방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은 박지성의 후계자라는 호칭에 대해 다소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는 입장.

K리그 팀중엔 FC 서울의 팬이었다고 한다. K리그에서 뛰지 못한게 못내 아쉬운지 인터뷰등에서는 언젠가 꼭 K리그에서 뛰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뇌가 청순한 걸로도 유명하다. sns에 오랜만에 서울 왔는데로 시작해서 몰랐는데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택시도 못 타고 터덜터덜 걷다 물어물어 버스 타다 다시 터덜터덜하며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는데 사촌여동생이 오빠 요새는 택시도 카드 되는데?라는 치명적 반전으로 대단원을 그리는 서울 방랑기를 진짜 a부터 z까지 주절주절 써놓기도 했고, 윤석영이 최강희를 겨냥해서 세계 최고의 o형 수비수들 -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02년 4강 멤버들을 이름을 쫙 나열해 놓은 트윗을 올리자 아니 그럴 수가.. 신기신기 등의 뉘앙스로 리트윗을 했다가 팬의 지적에 바로 삭제했다. 이런걸 보면 인간성 자체는 꽤 천진난만하고 순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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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같은 시기 FC 서울에서 시미즈로 임대가 결정된 김현성의 경우 시미즈 프론트에 항의전화가 빗발칠 지경이었다(…).
  • [2] 다만 외모에 관해서는 박원재라는 박지성 클론이 존재해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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