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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last modified: 2015-04-05 22:29:40 by Contributors


1.1. 소개

90년대 초중반에 걸쳐 인기를 누리던 2인조 그룹 듀스의 멤버 중 한 명(나머지 한명은 이현도). 90년대 젊음의 아이콘 중 하나. 그룹에서 키작은이현도가 음악을 담당했다면 비쥬얼과 이미지를 담당한것은 김성재였다. 춤도 일품이고 키도 크며 남자다운 얼굴이라 폭풍간지를 자랑하는데다, 어릴때부터 미술적 감각이 있어 의상의 색조합을 잘 응용하여 신선한 느낌으로 코디하는 등 패션 감각이 뛰어났다. 듀스 데뷔 당시 부터 그가 코디한 체크무늬 의상은 실제로도 서울 강남 일대의 옷가게에서 불티나게 팔렸을 정도(...)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의 무역업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 어릴때부터 해외 각국을 다니며 살아서 일본어영어에 능통했고[1] 90년대 초반 일본 방송에서 취재 나왔을땐 네이티브급 대화를 할 정도였다.

일본 방송 '아시아N비트' 영상[2] 링크된 해당 영상은 굴레를 벗어나로 활동하던 3집 시기로 1995년 상반기이다. 하지마 알려진 바와 같이 3집 이후 팀으로서의 활동중단을 선언하게 되는데 이 때는 그런 낌새를 전혀 느끼지 못할 만큼 영상 내내 쾌활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의 솔로앨범 발표, 그 직후의 의문사까지 모두 한 해 동안에 일어났다는 걸 생각해보면 사망 시기에서 불과 6개월 남짓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러모로 안타까움이 많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대목.

그의 유년시절부터 데뷔까지 스토리는 신문에서 직접 연재한 에세이로 자세히 알 수 있다. 에세이 링크


1972. 4.18.신설동 마리아 병원 출생.
1978.유치원 입학. 태어나 처음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사흘동안 날아 영국 런던으로 이주. 런던, 파리, 로마, 동경, 홍콩을 두루 다니며 만나는 낯선 외국인과 교감.
1979. 3.안양 석수동에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 당시 경기도에서 풀장시설이 있는 유일한 모범학교.
1979. 4.도곡동 소재 도곡 초등학교로 전학. 청실 아파트 입주.
1980.대치동 소재 대도 초등학교가 새로 생기면서 분교.
1982.4학년 상아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언북 초등학교로 전학.
1983. 11.일본 동경으로. 우에하라 초등학교로 전학. 4학년 3학기로 전입. 우에하라 초등학교는 시부야구에 소재.
1985. 2.쎈터메리 중학교 입학. 일본과 외국인 중학교의 교육 과정이 달라 초등학교 졸업 전 양해를 얻어 먼저 쎈터메리 외국인 중학교에 입학.
1985. 4.우에하라 초등학교 졸업.
1987. 4.동경 한국 중학교로 전학. 인터내셔널 중학 과정이 2년이라 중3 과정으로 전학. (외국인 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이 4년이었다.)
1988.중학교 졸업. 일본소재 동경학교 중학교 졸업.
1988. 7.중학교 졸업. 귀국 후 상문고등학교로 배정받음.
1989.2학년 2학기 가을, 한국의 엄격한 스파르타식 교육에 적응 못 하고 몇 차례 근신 처분까지 받자 집에서 상문고 자퇴시킴.
1990.한인 고등학교 배정. 2학년으로 편입.
1992.한인 고등학교 졸업.
1992.한양대학교 관광학과 입학.
1993. 4. 30.평촌으로 이사
1993. 5. 5 ~ 1995. 7.SBS 깜짝비디오에 1집 타이틀 곡 나를 돌아봐로 첫 출현. DEUX 활동 시작.
1995. 7.DEUX 콘서트후 해체발표.
1995. 11. 19.SBS 생방송 인기가요20에 1집 타이틀 '말하자면'으로 솔로 첫 데뷔.
1995. 11. 20.의문사.

1.2. 의문사

그의 의문사에는 많은 의혹이 존재한다.

최고의 인기가수가 컴백직후 사망했고, 용의자는 여자친구였던데다 무기징역에서 무죄로 형이 널뛰는 등 극적인 면이 많아서 당시 엄청난 화제였다. 김성재의 죽음에 대한 의문은 그의 어머니가 공식홈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직접 글을 올려 놓았으니 궁금하다면 읽어보자. 죽음 당시 상황과 의혹

김성재 어머니는 김성재 죽음에 대해 멋대로 방송한 KBS를 고소해서 승소판정까지 받았으나 후에 고소 취하를 해주어서 아직까지 김성재가 '자살'이나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오해가 남아있는듯 하다. 이런 오해와 표현들 때문에 김성재의 어머니는 각종 언론들과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도 연예인의 죽음을 함부로 갈겨쓰는 개념없는 기자에 대한 원망과 아연실색함을 웹상에 공개적으로 토로하신다.

그의 의문사에 가장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은 국과수 부검 결과 약물이 동물 안락사용 마취제케타민 사건직후 공중파 뉴스에서도 케타민으로 보도됐었는데 케타민 항목에 이름까지 올라와있는 주지훈 지못미 였다는 점과 마취제의 투약 부위가 김성재 오른팔 안쪽이었다는 점. 오른손잡이인 김성재가 오른팔에 주사를 꽂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리고 사망 하루 전날 김성재가 어머니께 곧 얼굴 뵈러 내려간다고 전화한 것도 타살의혹에 무게를 더한다.[3]

아래는 김성재 어머니가 직접 쓴 글 중 일부다.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말라는 말이 마지막이 되다니.....
신문 기사를 보면서
내 마음이 쭈삣쭈삣 일어서려고.....

"엄마, 대 성공이야~~ 낼 갈게....
짐 다 싸 놨어 새벽에 갈게
엄마가 해주는 밥하고 김치 너무 먹고 싶어....."

그렇게 먹고 싶어 했던 엄마가 해줄 밥하고 김치 한쪽도 못 먹고
성재가 가 버렸을 때......가 넘 아프다.


유력한 용의자인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무기징역,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증거불충분이다. 그렇다고 용의자가 범인인데 증거 없어서 풀려난 거라고 해석하는 우는 범하지 말자. [4] 말그대로 용의자를 범인으로 보기엔 근거가 빈약하다는 거다. 이현도측이 무리하게 용의자를 범인으로 몰기위해 지인들을 이용해 거짓말 한 잘못도 있다. 찾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리 아름답지 않다. 용의자의 담당 변호사에 대한 루머도 무수하다. 2심 판결문 일부라고... 참고로 용의자의 변호사가 바로 차떼기유명한 변호사다.

훗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희선 원장은 34년간 맡았던 사건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안타까운 사건으로 김성재를 뽑았다. 인터뷰 기사


이현도는 그 후 솔로 활동을 좀 하다가 아예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아르헨도 음악일을 그만 둔 건 아니다. 김성재 어머니가 그 후 저작권료 등으로 이현도와 갈등을 빚은 걸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 김성재 사망 이후 다음과 같은 소문이 돌았다.하지만 방송에서 이현도가 직접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하였다.

사망하기 전날 김성재가 이현도에게 '이상한 꿈을 꿨다'며 꿈 이야기를 해주었다. 김성재가 이현도와 함께 공연을 마치고 서 있었는데, 올라온 사람들은 모두 이현도에게만 꽃을 주었다. 김성재는 그런 이현도를 부러워했는데, 그 모습을 보며 꿈 속의 이현도가 "너는 내일 나보다 더 많은 꽃을 받을 거잖아"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1995. 11. 25.화장. 장례식, 문경새재.
2009.청바지 메이커 REPLAY 모델로 부활. 물론 생전의 얼굴에 다른 모델의 몸을 CG합성하여 가능하게 된 일.

1.3. 기타

동생 김성욱도 가수이다.

이현도를 욕하던 악플러가 김성재 고인드립을 써서 이현도에게 욕다발 반격을 당한 적도 있다...

김성재 사망 사건을 연상케하는 어떤 연예인의 죽음을 다룬 법정 미스테리영화 진실게임이 개봉된 적이 있다. 하지원의 사실상 첫 주연작.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밝히려는 검사는 안성기. 흥행은 거의 시망급이었다.[5] 하지원에게는 거의 흑역사나 다름없는 작품.

드라마 싸인도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나오며, 김성재 어머니도 직접 시청하시고 다시보기까지 하시며 '15년을 기다려서 이제야 이런 드라마가 나오다니'라며 잊혀져가던 사건을 다시금 각성시켜줘서 좋았고 그의 죽음을 제대로 밝히지 못 한 현실이 씁쓸하다며 시청소감을 밝히셨다.

여담으로 김성재가 죽음으로 인해서 또 다른 스타를 탄생시켰으니 그가 바로 소지섭. 김성재는 사망하기 직전 청바지 브랜드 스톰의 CF모델로 캐스팅 되었고 소지섭은 단지 김성재빠라서 김성재를 직접 만난다는 것 때문에 몇천대의 경쟁률을 뚫고 이 CF의 보조출연자를 자원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김성재는 CF를 촬영하지 못 하고 죽었다. 김성재가 사망하자 그 자리를 급조해야 했는데 그렇게 급조된 CF모델이 소지섭이였다.


사망 하루전 대기실의 모습

2.1. 소개

메가스터디 물리 대표강사. 물리1,2를 선택한 학생들과 대학수업을 못따라가는 대학생들이 많이 듣는다고 한다둠강으로. 물리를 물리답게 가르치는 편. 인강 학생들하고 많이 친해지려 하는 것 같다. 인터넷 학생들에게 질문도 자주 던지고, 심지어 인강을 찍어주는 PD님한테도 질문을 한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물리를 재치있게 가르치는 걸로 유명한데, 역학부분에서 책상위에 올라가 발을 구르며 랄라~를 외치는 장면이 백미. 그 외에도 썰렁한 개그를 곧잘 치지만 특유의 제스쳐나 표정때문에 분위기를 망치지는 않는다. 질문을 많이 올리면 친히 전화해주기도 하고, 해설강의에서 자신에게 온 문자들을 전부 읽어준다근데 그중에 50점이 거의 없다는게 포인트.

자기 교재에 장난을 많이 친다. 신승범 눈썹이 떨어져있는 그림도 있다.
2009년도에는 ebs 방송 '과학실험 사이펀'에 고정출연하였는데, 한번은 자가용을 끌고와서 RC카와 경주를 벌인 적이 있었다. 이때 김성재 선생님의 자가용은 메가스터디 일타 강사답게 페라리. 근데 RC카한테 졌다. 안습.

여담으로 '새발의 피'를 '피발의 새'라고 한다.(...) 정작 혈족지조(血足之鳥)가 아닌 조족지혈로 말한다(...)

2.2. 흑역사

물리2 복수정답 사태와 관련된 흑역사가 있다. 당시 김성재는 교육과정 바깥이니 11번 문제에는 전혀 잘못된 점이 없다고 해설했다. 교육과정에서 벗어나니 문제 없다는 말 자체는 딱히 틀린 말이 아니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근거로 든 이유가 "실제기체라면 문제인데 이상기체라고 명시했으니 상관 없다"였다. 복수정답 사태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실제기체냐 아니냐가 아니라 설령 이상기체라도 단원자 분자 이상기체가 아니라면 물리학적으로 틀렸다는 것이었는데 완전히 맥을 잘못 짚은 셈이다. 문제는 저게 열역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아니 일반물리[6]라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도저히 헷갈릴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는 점에 있다.[7] 이는 동료들에게도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는지 같은 메가스터디에 소속되어있는 배기범[8] 강사는 "물리는 전문가한테 배우라"며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배기범은 2014년에 이투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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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머니는 이화여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일어교사 자격증 소유자였다.
  • [2] 당시 남자 MC는 유스케 산타마리아
  • [3] 사망 하루 전날은 즉 11월 19일 SBS에서 솔로 데뷔 라이브를 한 날이다.
  • [4] 아래 국과수 정희선 원장의 인터뷰 링크에서도 알 수 있지만 증거 자체는 완벽하게 찾아낸 상황이었다.
  • [5] 시사회 취재때 주연으로 나온 안성기조차도 대놓고 디스 흥행을 시원찮게 생각하는 인터뷰를 했다.
  • [6] Halliday의 일반물리 교재에만 해도 단원자와 이원자, 삼원자 이상기체(심지어 몇몇 실제기체까지!)의 내부에너지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가 되어있다.
  • [7] 최근에는 제대로 설명하고 있다.
  • [8] 수능 당일 저녁에 올린 해설강의에서 최초로 이의를 제기한 강사이다. 해설강의에서는 평가원이 실수한 것 같다며 점잖게 지적했는데 이의제기가 기각되자 평가원에 극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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