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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겸

last modified: 2015-03-19 19:09:24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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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캐릭터
3. 후보선수?
4. 안습의 1라운드 보스
5. 동인계에서의 폭발적 인기
6. 현실은 상양 탈락의 주범?
7. 기타

1. 개요

이름 김수겸(후지마 켄지)
나이 상양 고교 3학년
성별 남자
신장 178cm
체중 66kg
특기 패스, 슛[1]
별명 보결
등번호 4번
포지션 포인트 가드/감독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일본명은 후지마 켄지(藤眞健司).
상양고 농구부 3학년이며 포지션은 포인트가드.

본편의 성우는 느끼한 목소리로 악명(?)이 높은 츠지타니 코지. 더빙판은 오세홍(비디오판 전기), 손원일(비디오판 후기), 김승준(SBS판).[2]

참고로 김수겸이라는 이름은 번역할 때 '선수겸 감독'이어서 '김수겸'으로 정했다고 한다.

2. 캐릭터

감독이 없는 상양고교의 실질적인 감독. 선수 겸 감독의 위치에 있다. 실은 나이 든 선생님이 한 분 있긴 한데 이 사람은 그냥 고문선생님이다. 해남고교와 더불어 카나가와현내 양대 강호로 인터하이에서 8강까지 올라간 명팀이며, 벤치에 앉지 못하는 농구부원이 관중석 일부를 가득 메울 정도로 규모도 큰데도 전문 감독이 없는 학교에서 혹사당하는 소년가장. 학원 체육 시스템에서 전문 감독이 아닌 사람들이 선수를 통제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3] 외부의 전문 코치도 아니고 보통의 학생이 선수단 전체를 통제한다는 건 좀 과장이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한 술 더 떠서 여자 매니저가 통제하는 일은 더더욱 없다.너무 그러지 마 CA인가보지 (...)

상양고교 자체가 장신 선수들이 많아 포스트플레이가 주가 되는, 1가드 3포워드 체제에다 야투가 좋은 센터인 성현준 중심의 다소 밋밋한 플레이스타일을 고수하지만 김수겸이 들어가는 순간 팀의 분위기는 패스와 어시스트로 활력을 주고 스피디하게 나가는 플레이로 분위기가 순식간에 바뀐다. 일단 가드가 1명뿐이라 당연한 결과기도 하며(...) 잘생긴 외모에 리더십도 뛰어난 나름대로의 완벽초인. 포지션상 포인트가드이며 178cm에 66kg로 슬램덩크 내에선 평균이상의 신장을 가진 1번이다.[4]

가장 큰 장점은 본인도 이정환, 윤대협, 서태웅같은 에이스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득점력을 지니고 있지만 팀 멤버를 확실히 살리는것이 큰 장점. 애니메이션에만 나왔지만 급조된 팀을 지휘하는데도 엄청난 장악력을 보여준다. 즉 포인트가드로써 가장 갖춰야할 게임 리딩은 카나가와현 제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바로 슛 릴리스가 슬램덩크에서 가장 빠르다. 정점에서 슛을 쏘는게 아니라 점프하는 도중에 릴리스를 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다. NBA 최고의 슛터중 한명인 스테판 커리를 연상 시키면 된다.

모델로 보자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레전드 마크 프라이스에 가깝다. 다만 포지션은 다르지만 상양이 보스턴을 연상시키는것과 LA 레이커스를 연상시키는 해남의 이정환과 라이벌인걸로 보아 래리 버드일수도 있다. 근데 버드와 김수겸은 슛이 좋다는 것과 녹색 유니폼을 입은 걸 빼면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 차라리 다재다능해서 골밑플레이도 능했던 버드라면 이정환과 공통점이 더 많을 정도

3. 후보선수?

강백호가 그런 그를 보고 '후보선수'라고 착각했다는 안습한 이야기가 있다. 처음 볼때부터 경기 종료 후에도 그를 ホケツ君(보결군)이라고 부른다.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경기 상황을 보고 출전하기 때문에 후보 수준으로 생각한 듯. 그런데 나중엔 제대로 알고 나서도 그냥 후보라고 부른다

물론 완벽한 오산이었다. 사실 설정상으로도 그는 키 식스 맨의 역할을 주로 한다. 아마추어에선 거의 보기 드문 선수 운용방식이지만 NBA에서는 82년부터 최고의 식스 맨에게도 별도의 상을 줄 정도로 키 식스 맨은 주전 못지 않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5] 빠른 드리블과 두뇌 플레이가 강점이며 왼손잡이 슈터에 야투성공률도 매우 좋다.

1학년때부터 명문 상양고교의 스타팅 멤버를 맡을 수준의 실력이며 2학년 때 나간 전국대회에서는 당시 전국대회 8강팀인 풍전고교를 상대[6]로 20점이나 득점하는 스코어러에다 해남고교의 이정환하고는 체격조건과 힘만 제하면 대등하다는 평까지 받는 대단한 인물.

4. 안습의 1라운드 보스

아쉽게도 항상 해남고교에게 패배하고 북산에게도 패배하여 상양 자체가 전국대회 출전이 좌절되는 안습의 행보를 겪는다.(...)

이명헌이나 송태섭 같은 패스와 리딩 위주의 퓨어가드가 아닌 이정환과도 같은 스코어러의 역할까지도 소화해내는 작중내에서도 드문 듀얼가드지만 아쉽게도 북산고교에게 패배하여 그 빛이 바랬다.

게다가 장신화 전략 자체가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는 전략인데 반해 북산고교는 도내에서 가장 포지션 밸런스가 완벽하고 게임 자체의 분업화가 철저한 팀이었으니 북산고교가 조금 불안정한 라인업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꽤나 상대하기 힘들었으리라고 예상해본다. 북산전 이후 상양에 제대로 된 감독이 있었다면 김수겸의 부담이 줄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능남의 감독 유명호)도 있었던 것을 보면[7] 팀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로 볼 수 도 있다[8]. 사실 김수겸이 풀타임으로 나오기만 했어도 아주 위험할 뻔[9].

1학년 여름대회부터 2학년 겨울대회까지 4회 연속 카나가와현 지역예선 결승에서 이정환이 이끄는 해남고교에게 연이어 패배하여 2인자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2학년 여름 전국대회에서는 강호 풍전고교를 상대로 맹활약을 보여주다가 뜻하지 않게 '에이스 킬러' 남훈에 의해 부상을 입고 억울하게 탈락했었던 비운의 인물. 마지막권에서는 대학입시를 준비하지 않고 농구부에 그대로 남아 겨울 선발에 도전하려 하는 모습이 나온다.

5. 동인계에서의 폭발적 인기

김수겸이 투잡을 뛰지 않고 오로지 선수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아까운 인재라는 떡밥이 있었고, 도내에서 손꼽히는 선수라는 설정, 꽃미남이라는 본편의 설정이 무색하지 않은 외모로 인해, 그런 안습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계속 해설역으로만 나오는 불운을 딛고 2차 창작에서는 매우 큰 인기를 자랑하며 이정환, 성현준과 커플링이 엮이는 일이 잦다. 흠좀무.

6. 현실은 상양 탈락의 주범?


인터넷에서 상양논쟁에 있어서 그야말로 허세와 거품 덩어리라는 지적이 자주나온다. 북산을 하찮은 팀이라고 약하게 판단해서 처음부터 나가지도 않고, 후반 14분여 남은 시점 1점 뒤진 상황에서 그가 들어온 후 2점차로 진다. 들어오기 전에 벤치에서 딱히 한것도 없고 충분히 코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었을뿐 특별히 뭔가 했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 앞에 나왔듯이 그가 들어오고 오히려 -1에서 -2가 되었다. 그래서 성현준이 나오지 말라고 했나? 아무리봐도 작가가 스토리상 상양을 지게만들기 위한 희생양인데 아무리 해도 쉴드를 쳐줄 수가 없다. 대회직전 사고로 후반밖에 못뛸 정도의 몸상태라고 설정이라도 하던지... 작가의 설정오류 중 끝판왕 수준.

7. 기타

여담으로, 야구공으로 커브도 던질 줄 아는 것 같다. 전국대회 북산 대 풍전 전의 시점에서 겨울 선발대회를 대비하며 훈련하고 있던 중 야구부 훈련장으로부터 야구공이 날아오자 무심결에 공을 던져 되돌려 주는데, 공을 받은 야구부원이 "아앗, 커브!"라 외친다. 이 친구, 대체 뭘까... 이 잘생긴 얼굴로 투수했으면 고시엔에서 손수건왕자급 추앙받을듯

사실은 커브를 던질 줄 아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던져주려고 했다가 북산의 전국대회 1차전 상대가 풍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움찔하면서 던지다가 커브가 된 것 뿐이다..[10]

그리고 왼손잡이다. 작중 전체를 통털어도 무림의 최상욱같은 엑스트라외에 거의 드문 왼손잡이 슛터. 당연히 블록 슛하기 매우 까다롭다.

여담이지만 왼쪽 관자놀이 부위에 작은 흉터가 있다. 풍전의 남훈에게 당해 꿰맨 상처인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그린 마지막권 이후의 뒷이야기에서는 왜인지 수염을 기르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 김수겸을 본 상양의 심준섭[11]"나의 후지마(김수겸)상은 이러지 않아!" 하며 도망친다...

참고로 작가의 바뀐 작화로 인해 외모가 가장 많이 달라진 캐릭터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슬램덩크 완전판 8권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정작 그 속(만화 내용)에 등장하는 모습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현실에서는 2014년 일본의 다른 스포츠에서 김수겸의 케이스가 실제로 일어났다! 자세한건 링크 참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전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가 은퇴 시즌에 선수 겸 감독대행으로 뛰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자기 자신을 교체투입시키며 은퇴, '긱수겸'이라는 별명을 얻은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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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른 선수보다 릴리스가 빠른게 특징.
  • [2] SBS판에서 서태웅, 신준섭(전기)와 같은 성우다.
  • [3] 예전 한국 고교농구의 명감독이자 참스승으로 추앙받던 故전규삼 송도고등학교 감독의 경우도 처음엔 체육계도 아닌 보통 교사에서 농구를 배워서 농구 유망주들을 가르친 예도 있고, 박한 감독시절 고려대처럼 지도자가 선수 육성보다는 우수 선수를 고려대학교로 끌어오기 위해 중학교, 고등학교 코치들이랑 술만 마시러 다니고, 실제 선수 통제는 당시 코치였던 임정명 전 고려대학교 감독이 다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후자의 경우는 농구뿐 아니라 몇몇 대학스포츠 명문에서도 있었다.
  • [4] 권준호전호장이 이 키로 3번포지션, 심지어는 강백호를 1대1 수비하기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큰 편이다. 다만 이후 나오는 전국대회의 포인트 가드들이 하나같이 기본 신장 180을 장착하는 바람에 그냥저냥 안 커보이는 키로 묻혀버렸다.
  • [5] 그러나 NBA에서 말하는 키식스맨은 어디까지나 주전 중 좀 처지는 선수보다 뛰어나거나 대등한 거지 김수겸처럼 아예 팀의 에이스인 경우는 없다. 최초의 특급식스맨이라고 할만한 존 하블레첵은 1970년대 보스턴 셀틱스의 에이스였지만, 그가 식스맨이던 60년대에 그는 에이스가 아니었으며 팀내 에이스가 된 1970년부터는 붙박이 주전이었다.
  • [6]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1년전 상양고교가 전국대회 16강까진 갔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 [7] 실제 작중에서 경기를 관전한 해남의 이정환의 지적과 같이 김수겸의 감독역할은 벤치에 앉아있을때 한할 뿐이며 선수로 들어설때는 그 역시 감정적일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경기가 잘 풀려나갈 경우라면 별문제가 없지만 경기가 어려워지거나 이기기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경우에는 차분하게 냉정해져 진정시켜야 하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자신이 선수로서 뛰고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요구를 하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점이다. 히딩크같은 감독이 뛰어난 명감독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정적인 분위기에 전혀 휩쓸리지 않고 냉철함을 유지하기 때문인점을 감안하면 이성적인 면을 요구받는 감독과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선수의 1인 2역을 한다는 자체가 상당한 어려움이다.
  • [8] 사실 강백호서태웅의 두 신인선수들의 활약을 본 그는 이 둘이 연합으로 플레이를 펼칠경우 파급되는 파괴력을 상상하고는 패닉상태가 돼 제대로 된 작전지시 조차 하지 못한다.
  • [9] 이에 대해선 이정환의 언급으로도 알수있듯이 김수겸이 뛰지 않는 상양은 일반 강팀과 같으나 김수겸이 가세함에 따라서 전국대회도 나갈 수 있는 최고의 팀으로 변모한다는 것.
  • [10] 여담으로 속도나 컨트롤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초보자가 가장 배우기 쉽고 던지기 쉬운 변화구가 커브이다. 일반 경기에서는 던지지 않더라도, 야구선수들은 타자들도 가끔 어렸을때부터 재미삼아 변화구를 던진다. 코치들도 그냥 그립 잡는 법이나 던지는 법은 알려준다. 커브정도면 크게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투수라면 중학교 레벨에선 못 던지는 야구부원은 없다. 컨트롤이나 그런걸 안 가르쳐서 그렇지... 다만 실제로 써먹을 정도가 되려면 커브는 브레이킹 볼 중 유일한 탑스핀 구질로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일단 패스트볼이 전제가 되야 하고 커브가 잘못구사되면 배팅볼보다 치기 쉬운 공이된다
  • [11] 국내 번역 초반에는 이 사람이 신준섭이란 이름으로, 해남의 그 신준섭신소걸이란 이름으로 등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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