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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드라마)

last modified: 2015-03-31 15:36:05 by Contributors

MBC 주말특별기획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김수로 욕망의 불꽃

Contents

1. 개요
2. 재활용
3. 등장인물

1. 개요

MBC의 시대극. 2010년 5월 29일부터 방영해 2010년 9월 18일에 종영되었다.

최초로 가야를 다루는 드라마이지만... 왠지 등장인물이나 설정들을 보면 김수로왕 탄생 신화에 반로국의 건국신화를 짬뽕한 듯한 느낌이 든다. 하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야깃거리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예고편이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아무래도 주몽(드라마)의 가야판 버전이 될 공산이 커보인다. 일각에서는 제목이 김수로인데 왜 김수로왕 역에 김수로를 캐스팅 안했냐는 개드립을 실제로 주연배우인 지성이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김수로에게 "수로 형님 한 번만 나와주세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극이 칭찬 받는 한 가지 요소가 있는데 바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실제 역사와는 관련이 없습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내는 것. 덕분에 사극 매니아들로부터 제작진이 최소한의 양심은 있다고 평가받고 있었다. 그러나 메인 작가와 제작진 간의 갈등으로 메인 작가가 교체된 이후로는, 서브여주인 아효가 종영까지 8회나 남겨두고 신귀간에게 살해당하는 등[1] 드라마 전개가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었다. 그 덕분에 고정 팬들도 상당수 떨어져 나가고 관심 가지는 시청자들도 거의 없게 되었다.

결국 밋밋한 스토리와 이상한 전개로 시청자의 혹평을 받으며 10.5%의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되고 말았다. 쓸데없는 부분에 스토리 전개를 낭비하다 주인공 김수로는 결국 한 회짜리 왕이 되었고, 이후 업적은 나레이션으로 다 때워버렸다.(...) 여인천하에서 여인들 간의 정쟁으로 시간을 끌다 정작 문정왕후가 본격적으로 집권한 명종 치세를 단 한 회로 보여준 것과 비슷한 경우.

이 드라마는 선덕여왕이 엄청 크게 성공하자 그 인기를 등에 업고 오로지 그 선덕여왕의 인기에만 의존하려는 모습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일단 신라와 가야는 같은 시대적 맥락을 타고났다고 변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의 의상들을 선덕여왕 촬영 당시 사용했던 그 의상으로 거의 80% 이상 그대로 재활용했는데 이것은 엄청난 실수다. 시나리오에 대한 충실함은 없는 채 그저 선덕여왕 옷 입은 사람들이 나왔으니 시청률 보증수표다.라는 착각 속에 촬영하였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지 않고서야 노골적인 비천지도 복장에 미실을 매우 어설프게 흉내내는 배역을 맡은 유오성의 경우가 그렇다. 더군다나 정견비는 실제로 저 시대적 상황에서 나이가 그리 많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미실과 연배를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중견 배우인 배종옥을 캐스팅했다. 차라리 선덕여왕의 알천마냥 오히려 실제로는 늙은 인물에 젊은 배우를 끼워넣는 쪽이 훨씬 승산있었다.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이 선덕여왕 따라하기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유오성은 안그래도 대털로 한 번 물먹었는데[2] 여기서 또 한 번 물먹는다. 시청자들은 선덕여왕과 김수로를 구분못할 정도로 바보가 아니다.

극중에 나찰녀가 물볼기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존 사극에서도 다 나왔던 장면인데 이상하게 이장면을 놓고 선정적인 장면이라느니 언론에서 말이 많았다. 애초에 고증을 따른다면 더 심한 장면이 연출되는걸[3] 그래도 드라마상이라 거의 노출을 하지 않았음에도 물에젖은 옷이 더욱 야해 보인다는 황당무계한 비난이 난무했다. 여성의 노출에 대해 쓸데없이 민감해 별것 아닌일에 트집을 잡는 한국 언론의 대표적인 병크이다.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OST '아파도 괜찮아요'로 참여했다.

2. 재활용


선덕여왕(드라마)에서 사용했던 옷을 너무 노골적으로 재활용했다. 장군옷은 계백이 입었던 옷이다. 병졸옷은 주진공병사 옷.(주몽의 다물군 옷이기도 하다.)

그래도 하나 희망이 있었던것은 가야의 판금갑옷형태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이 눈에 돋보였기도 했다. 오로지 그거하나는 긍정적으로 볼수있는 갑옷고증이었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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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효 역을 맡은 강별이 1인 2역으로 아효의 언니 아니 공주 역으로 다시 출연하기는 했다.(...)
  • [2] 대털의 실사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돼서 6개월간 죽어라 촬영하기 위해 기껏 몸만들어놨더니 기획사의 경영난으로 촬영이 전면 백지화 되었다.
  • [3] 여성에게 물볼기를 집행할때는 사극에서 묘사하는것과는 달리 치마를 몽땅 벗기고 속옷을 딱 한 장만 남기고 집행을 한다. 그나마 이것도 조선 시대나 해당되는 일이었지 그 이전엔 여성에게 태형을 집행할때도 맨엉덩이를 노출하고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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