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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령

last modified: 2015-03-04 11:29:33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연출 능력
2.1. 초창기
2.2. 중반
2.3. 말년의 몰락
2.4. 근황
3. 그 외
4. 연출작
5. 관련 항목

1. 소개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더빙 PD. 주로 대원방송 작품들의 더빙을 맡았으며 잠시 편성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작으로 다시 연출을 담당했다.

조연출에 있었을 시절에는 '대원의 악의 삼형제'라며 지금은 외주 스튜디오를 차려 연예인 더빙 전문 PD가 된 김정규 PD와 이미 오래 전에 퇴사한 김세령 PD와 함께 더빙계의 주홍글씨를 담당했다. 본격 더빙계의 3K이자 유일한 생존자 그러나 연출직으로 승진해서 상당히 여러 작품의 더빙 연출을 맡게 되었다.

성우 갤러리에서의 애칭별명은 200%이다. 예전에 캐스팅뱅크에서 어느 회원이 김정령 PD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모 성우가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피디입니다"라고 쉴드치는옹호의 글을 썼고, 이에 힘입어 200%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페이스북을 자주 애용하는데 은근히 아들바보 아빠인 모양. 어린 아들과 찍은 사진과 있었던 일이 거의 대부분 업데이트하는 내용이다.

2. 연출 능력

2.1. 초창기

최초의 연출작은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퓨어. 김세령 PD가 연출했던 1기를 이어받은 거긴 하지만 그래도 꽤나 열심히 한 게 보이는 게 특징이며, 눈의 여왕에선 화려한 성우진을 자랑해서 일부 올드팬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하였으나 몇몇 연출이 너무 안습이라 "이채진이영아만 조금만 신경쓰면 괜찮았을텐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 세 글자를 알린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은 보는 사람까지 탈력이 느껴질 만큼 열혈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을 수 없는 발연출과 잘 된 캐스팅을 찾기가 힘들었던 어마어마한 스 캐스팅으로[1][2] 성우 갤러리, 일애갤, 루리웹이 들끓기도 했으며 지금은 사라진 엠엔캐스트로 꾸준글을 올리며 까던 사람도 있었을 정도. 결국 주인공을 맡은 성우 최재호는 "열심히 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란 사과글까지 올리는 지경에 이르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 성우가 커버변호해준다고 "김정령 PD는 성우의 능력을 200% 끌어주는 PD입니다"라고 발언해 애칭이 200%가 되었다.

후에 극상학생회 같은 경우는 괜찮은 성우진과 원판에 맞먹을 정도로 쓸데없이 화려한 게스트 성우진을 선보였음에도 다들 연기가 한 포인트씩 어긋나서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 주제곡도 원판 일본어 가사를 그대로 직역한 듯한 병맛 퀄리티로 말이 많았다. 아이실드 21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인성을 불러다놓고 소년 역에 캐스팅하는 정신나간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는 등 여러모로 '깨는 캐스팅'을 선보였다.

그의 초기 성우 캐스팅은 지금의 대원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단 닥치고 엄청난 초물량공세&호화 성우진'이 큰 특징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부족한 연출 실력 때문에 그 점이 큰 빛을 발휘하지 못 한 게 단점으로 뽑혔다. 대표적으로 극상학생회, 금색의 갓슈벨 1, 2기, 아이실드 21은 '비싼 성우들이 많이 나온들 결국 연출이 못 따라가면 산으로 간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로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2.2. 중반

그러다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 첫 연출작인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을 맡으면서 연출력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했다. 다만 류우키에서 주연을 맡은 오인성, 최재호를 그대로 캐스팅해서 좀 미묘한 반응이었으나 "아마도 가면라이더 연출을 처음 맡아서 주연을 했던 성우들에게 배우는 의미로 캐스팅하는 게 아닐까?"란 호의적인 반응도 있었고, 중간에 김민아의 사요코 같은 발더빙도 나왔지만 후에 방영하는 카부토와 덴오에서는 후덜덜한 성우진과 연출을 발휘했으며[3] 특히 디케이드에서는 원판도 못 했던 원작 존중 캐스팅을 보여줘서 많은 특덕&성우팬들을 감동시켰다.

이렇듯 의욕이 너무 앞서는 나머지 퀄리티가 시원찮은 작품들만 내는 연출 초기 때에 비해, 2008년 이후의 김정령은 짬밥과 내공으로 전속도 생겼겠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연출과 성우 캐스팅을 보여줬다.[4]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신설된 후에 그가 연출한 금색의 갓슈벨 파이널 시즌은 연출이 1, 2기 때 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으며, 기존의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들까지 전부 그대로 유지하되 신캐릭은 전속 성우와 타사 성우의 적절한 비율로 캐스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5] 무엇보다 정재헌이 주제가를 불러 여덕들을 훈훈하게 하기도 했다. 그 밖에 느와르적인 작풍에 뛰어난 연출과 매화마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구성하는 성우진, 그리고 신인이던 대원방송 1기들의 가능성을 많이 보여준 미치코와 핫친은 그의 숨은 명더빙작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단점이라면 연령대를 너무 낮게 잡은 게 흠. 그의 조연출작부터 지켜본 성우 갤러리늙은이 올드비들은 감개무량하다고.

허나 이누야샤 완결편에서 나락을 비롯한 조연들의 성우를 대거 교체했다는 치명적인 전적을 남겼고, 이 때문에 아직도 그를 불신하는 팬들이 남아 있다.[6] 특히 나락 다음으로 까인 임하진코우가는 같은 공채들 중 그나마 어울리는 캐스팅임에도 연출부재로 순식간에 미스 캐스팅으로 만들어버리는 초특급 병크를 시전했다. 또한 디지몬 세이버즈에서 2기 오프닝을 번안하지 않았으며 가면라이더 키바 역시 삽입곡 미번안과 전작들에 비해 전속들 위주로 캐스팅된 점 때문에 여전히 무성의하다는 평가 또한 아직 남아있었다.

이 외에도 도라에몽 극장판 3작품을 맡았는데 이 세 작품을 제외하고는 그 외 나머지 작품들은 거의 다 황태훈 PD가 전담을 담당했기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 않은 편.

이후 2010년쯤 더빙 연출에서 악의 축 편성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잠시 일선에서 물러났다.[7]. 그래서 한때는 대원이 전속 시리즈로 인해 허구헌날 막장급 더빙 퀄리티를 선보이자 김정령 피디 본인의 경력도 꽤 긴 편인만큼 하루 빨리 더빙 연출로 돌아오길 바라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2.3. 말년의 몰락

2012년 7월 하트 캐치 프리큐어!로 오랜만에 더빙 연출을 다시 맡게 되었는데[8] 공개된 성우진이 전속 시리즈라서[9] 그 당시의 대원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팬들이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나 김민정대원의 선호제/최지훈으로 만들면서 칭찬 대신 다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연기력면에서 그닥 좋은 소릴 못 듣는 성우을 더 구제불능으로 만들고 있어서 비판은 더더욱 거세졌다.[10] 그 외에도 김나율에게 무개념 중복 캐스팅시키면서 큐어 선샤인이 변신한 후의 연기톤을 위화감 있게 만들었으며, 최종보스인 을 맡은 김디도연기 미스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망했다.[11]

후에는 재더빙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이 그의 연출작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편성으로 갔다가 연출직으로 돌아와서 연출력이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때로 돌아온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첫 연출작으로 가면라이더 오즈를 맡았는데, 문제는 여기서도 세일러문 재더빙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뛰어넘은 막장 캐스팅을 보여주며 데뷔한지 한 달도 안된 전속 3기 여자 성우 둘을 주역에 캐스팅하는[12] 굉장히 막 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심한 반감을 샀다. 참고로 이 전속 3기 성우 둘은 '녹음 시기'까지 고려하면 데뷔작의 배역이 주역이다. 이제는 데뷔작부터 주연으로 넣고 보는 대원의 의지^^

이후 세일러문 R에서는 루나 등 조연 캐릭터들의 성우를 대원 3기 성우로 교체하여(우미노 구리오 등 몇몇은 제외) 대원판 세일러문이 더더욱 욕을 먹게 만들었다. 물론 이지현세라 연기는 1기 때보다 나아졌으나[13], 대원 3기 성우들을 과도하게 투입해서 세일러문 R 대원판의 전반적인 평이 안 좋은지라 아마 이 마저도 평가절하를 당할 것 같다. 어쩌면 김선혜코난이나 이선호한지우와 달리 끝까지 호불호가 엇갈릴지도

결국 하트 캐치 프리큐어!를 시점으로 팬들의 심장을 제목 그대로 뽑아버리고 세일러문 재더빙과 가면라이더 오즈 마저 발더빙 삼연타로 만들어 버리면서 대원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한동안 전성기 때의 이미지 복구가 불가능할 듯할 것으로 보인다.[14]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옹호의 목소리도 나오는 편인데 윗선에서 '전속 성우 뽑아놨는데 뭣하러 비싼 돈 들여서 외부 성우 부르냐'는 식으로 압력을 넣은 게 아니냐는 것.[15] 과거에는 캐스팅, 연출 능력은 떨어졌을지언정 베테랑 성우 기용에는 적극적[16]이었던 모습과 하트 캐치 프리큐어와 세일러문에서 보여준 행각은 너무도 비교되는지라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하다.[17]

하지만 가장 개념작으로 여겨지는 디케이드조차도 조금씩 캐릭터 해석이 어긋나거나[18] 아예 미스캐스팅인 성우들도 꽤 있었으며,[19] 몇몇 성의없는 부분도 있었음[20]을 감안하면 당시 성우팬들이 김정령 PD를 너무 과대평가한 면이 없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황태훈 PD의 파워레인저 캡틴포스도 그런 경우가 좀 있었지만 황 PD의 전반적인 연출력이 선배인 김정령보다도 훨씬 위인지라.(...) 그리고 애초에 발더빙으로 욕을 먹는 PD들도 저마다 소수의 개념 더빙작이 있는 걸 감안하자면 김정령 본인도 그러한 부류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마찬가지로 전속도배 논란이 있었던 황태훈 PD의 프레시 프리큐어!디지몬 크로스워즈 1, 2부도 더빙퀄리티 자체는 황태훈 PD의 명성에 걸맞게 평타 이상이다. 결국 윗선의 압박도 있었겠지만 김정령 PD 본인의 역량 부족 탓도 크다고 봐야 할 듯 싶다.

결국에는 팬들의 염원대로(...) 2013년 7월 이후 신작들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편성부에 김정령의 이름이 있다. 일부에서는 김정령이 다시 편성부로 간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으나 베르세르크의 크레딧에선 편성부에서 이름이 빠져있다.

그러다가 2014년 이후로도 편성부에도 계속 안 보인다는 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의 연출이 최옥주로 바뀐 점과 황태훈 PD가 편성부에 대신 들어온 점[21]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퇴사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자세한 근황은 불명.[22] 하지만 피노키오의 모험 엔딩 크레딧에 '대원방송(김정령)'이라는 표기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면 그것도 아닌 듯 하다.

2.4. 근황


2014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백 투 더 씨와 피노키오의 모험 더빙연출로 복귀했다. 외주제작. 설마 모 선배 PD처럼 스튜디오를 따로 차리기라도?

3. 그 외

그 외 단점으로는 2기 오프닝, 2기 엔딩이나(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디지몬 세이버즈, 하트 캐치 프리큐어!) 작중에서 나오는 삽입곡들을 잘 번안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건 다른 PD들도 가끔 그러긴 하다만[23] 다른 피디들은 그래도 화면 번안이라도 하는데 이쪽은 화면 번안도 안 한다는 게 문제[24]. 화면 번안이 그렇게 어렵나?

그 대신 소수이지만 삽입곡을 번안한 적이 있다. 피치피치핏치 퓨어와 극상학생회가 그 예시.

딱히 편애하는 성우는 없었지만 한동안 김서영과의 궁합이 투니버스신길주 PD와 이용신처럼 안 맞는다는 얘기가 돌았다. 그 이유는 김서영이 맡으면 제격일 거란 평이 많았던 극상학생회의 란도 리노 역과 금색의 갓슈벨의 갓슈 연기가 생각보다 신통치 않아서였는데, 갓슈벨 같은 경우는 파이널 시즌와서는 상당히 많이 괜찮아졌다.

그리고 디지몬 세이버즈에서는 KBS 22기 성우인 조진숙이 맡은 슬레이프몬을 제외한 로열 나이츠 전원을 당시 전속이었던 대원 1기 성우로 때우고 최종 보스인 위그드라실은 무려 주역 디지몬인 아구몬 역의 이미나로 중복시켜버렸으며,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는 큐어 선샤인 역의 김나율큐어 문라이트 역의 김민정조차 중복배역이 있었을 뿐더러 가면라이더 오즈에서는 다테 아키라 역의 심규혁시라이시 치요코 역의 이미나를 각각 가멜메즐 역에 중복시킨 걸 보면 후배인 곽영재 PD와 마찬가지로 저예산 더빙시 중복캐스팅 조절 등 적절한 성우배치에 약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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