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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last modified: 2015-04-05 21:58:08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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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재료 및 바리에이션
3. 자취생을 위한 조리법
4.
5. 기타


1. 개요

김치를 볶은 다음 물을 부어 끓이는 요리 또는 김치와 물을 같이 넣고 끓이는 찌개.

2. 재료 및 바리에이션

볶는 기름에 따라서도 맛의 미묘한 차이가 나는데 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한다.

고기참치 같은 경우는 정석이 아니라 옵션이다. 정석 아니었어? 고등어는 왜 빼 고등어는!

돼지고기 앞다리나 삼겹살을 쓸 경우 굳이 다른 기름을 쓰지 않고 비계 기름만 이용해서 볶아도 매우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 볶는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도 있지만 깊은 맛이 안 난다. 대신 김치가 적당히 익은 상태라면 깔끔한 맛이 난다. 볶을 경우에는 김치가 많이 부들부들해지는 만큼 맛이 깊어지고 날김치로 바로 끓이면 김치가 아삭거리고 깔끔한 맛이 난다.

참치를 넣어 끓이는 참치김치찌개의 경우 남자의 요리로 불러도 될 만큼 간단하다.

고기는 돼지고기[1]를 넣어 먹는데 이때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조금 풀어서 넣는다. 김치가 신 김치라면 된장이 없어도 누린내가 사라진다. 된장이 안 어울린다면 냄새 잡는 데 만병통치약인 을 넣자. 맛술이나 청주도 좋지만 먹다 남은 소주라도 효과는 좋다. 조리시에 넣는 마늘양파로 어느 정도 잡내를 잡을 수도 있다.

호박, 감자, , 우엉, 두부, 멸치 등을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도 있다. 참치의 경우 가급적 찌개 전용으로 넣을 것. 일반 참치 통조림은 오래 끓이면 풀어져서 형체도 남지 않는다. 다만 국물에 비벼먹는 사람들은 이쪽을 선호한다. 꽁치 통조림을 넣어도 제법 괜찮은 맛이 난다. 꽁치김치찌개를 메뉴에 따로 올려놓는 식당도 있을 정도. 그리고 돼지고기는 비계살이 어느 정도 있는 부위로 넣어야 국물이 맛있다. 보통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도 무난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기타 부위도 넣을 수 있다. 매운맛이 싫을 경우 매실즙을 약간만 넣으면 기막히게 깔끔해진다.

일본에서도 기본적으론 한국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지만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를 넣고, 돼지 비계나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하는 대신 버터를 소량 더하여 지방의 풍미를 향상시키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3. 자취생을 위한 조리법


요리를 하는 취생이라면 다음 레시피를 참고해볼 수 있다. 14년 10월 현재, 3000원 대로 고추,두부 한모, 깐마늘을 살 수 있다. 5000원에 동네 정육점에서 뒷다리살을 찌개용으로 사온다. 위 재료는 충분히 3일 이상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자취생에게 김치국물은 생명과도 같으므로 이 조리법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1. 고기와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여기서 불은 약불을 써야하며, 굳이 식용유나 들기름 등을 넣을 필요는 없다. 이때 마늘을 충분히 다져서 넣어준다.

2. 김치찜인가 김치찌개인가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물을 부어준다. 김치가 허옇게 될때까지 충분히 익혀주었어야한다!

3. 물을 충분히 부어준 후, 까나리 액젓을 한수저 넣어준다. 까나리액젓3+국간장1 비율로 국간장도 넣어도 상관없다. 국간장이 없다면 굳이 넣을 필요는 없지만 까나리 액젓은 김치찌개의 생명이다. 고춧가루도 넣어준다. [2]

4. 충분히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재료들이 익어가면 고추장을 살짝 풀어준다.

5. 고추장이 어느정도 풀렸다 싶으면 두부,고추,파를 썰어넣고 마무리한다. 기호에 따라 굵은소금을 투하하자.

이렇게 끓여주면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도 더 맛있는 김치찌개가 나올 수 있다. 다만, 고추장을 푼 김치찌개를 너무 여러번 끓이면 맛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 된장을 풀거나 가끔 쌈장도 푸는 용자가 있으나, 된장찌개가 아닌 이상 고추장만 푸는 것이 자취생 정신건강에 이롭다. 김치국물을 너무 사용해서 나중에 김치찌개를 끓일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되는 자취생들에게 매우 좋은 조리법이다. 8000원에 고기 넣은 국으로 3번 나누어 끓여 3일 이상을 버틸 수 있으니 가격 또한 매우 매력적.

4.

기본적으로 얼마나 잘 익고 부가재료[3]를 충분히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김치로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 [4] 끓일 때 국물의 신맛이 너무 강하거나 뭔가 심심하다면 설탕 한 티스푼 정도 넣어보자. 더 감칠맛 나는 국물이 된다고 한다.

진짜 요리를 못하는 경우 김치찌개에 마법의 가루 라면스프를 넣는 방법도 있지만 부대찌개와 비슷한 맛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맛이 정 싱겁다면 맛소금을 조금만 넣으면 금새 해결된다. 다만 많이 넣으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고 화학조미료의 맛이 너무 강할 수 있으니 주의.

원체 맵고 짠 음식인데다 뜨겁게 해서 먹는 경우가 대다수라 어지간히 요리를 못해도 별로 티가 안난다. 때문에 남편or남친에게 요리를 못한다고 까이지 않을 수 있는 마법의 요리이기도 하다. 정 안되면 김치가 나빴다고 탓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5. 기타

된장찌개, 순두부찌개와 함께 대표적인 찌개 요리이다. 미스코리아들이 가장 잘하는 요리라고

영양면에서 김치찌개가 그냥 김치 먹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김치 외의 재료들은 그렇겠지만 김치 자체는 오히려 영양에서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결국 김치찌개는 부가재료 덕분에 좋은 것도 아니고 안 좋은 것도 아닌 찌개라고 볼 수 있다.

이북식은 일반적인 김치찌개와 다르다. 이북식과 비교하면 일반적인 김치찌개는 과장해서 김치국인 느낌. 김치찌개의 국물이 자작거릴 정도로 끓이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국물 있는 김치볶음으로 착각할 정도이다. 허영만 작가의 식객 단행본 후일담에서도 나온다.

독일 교포들이나 유학생들은 김치 대신 자우어크라우트를 넣어서 김치찌개를 해먹는다고 하는데 자우어크라우트 자체가 워낙 짭짤해서 그런지 고기 등의 재료만 잘 넣어준다면 진짜 김치찌개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일본덮밥 체인점 중 하나인 츠야에서는 두부 김치찌개 세트라는 메뉴를 내놓고 490엔에 팔고 있다. 단, 마츠야에서 만든 김치찌개는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돼지고기가 아닌 쇠고기를 집어넣은 것이 특징.

헬스 트레이너 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피자, 자장면을 다이어트의 삼대 주적 음식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영양면에서 봐도 돼지고기 김치찌개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은 데다가 기름, 돼지 비계 등으로 인해 지방도 많이 들어가 있다. 피자, 자장면과는 달리 김치찌개는 한식이라는 이유로 주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할 듯.

임성한은 김치찌개를 세 시간 동안 푹 고아야 맛있다고 했다.

일본에서도 김치는 대단히 인기있는 음식. 유명방송인 랏테이이토모에서 조사한 세대별 선호 나베요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극우방송인 사쿠라 TV에서 이건 조작이라고 여기고 직접 길거리 설문조사를 했으나 역시 1위를 먹어서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멘붕했다. 쌤통이다. 다만 알아둬야 할 것은 우리나라의 김치찌개와 일본의 김치나베는 상당히 다른 음식으로, 재료를 푹 끓여서 익히는 게 아닌 끓는 육수에 재료를 넣고 바로 먹는 즉석 음식이기 때문에 굳이 말하자면 김치를 넣은 전골에 가까운 음식이다.

싸커라인에서는 김치찌개로 소개팅 자리에서 개드립을 쳤다가 실패하고 전설이 된 유저가 있다. #

러브라이브니시키노 마키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김소은우리 결혼했어요 241화에 출연 후 물 조절[5]에 실패해 조미료의 도움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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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쇠고기는 질겨서 안좋다. 물론 얇게 저민 걸 넣을 수는 있겠으나 그럴거면 차라리 전골을 해먹는게 이롭다.
  • [2] 서울김치 한정이다. 서울김치의 경우 다른 지방의 김치보다 간이 싱겁기 때문에 까나리 액젓이 필요하지만 남부 지방 김치는 간이 이미 충분하므로 굳이 액젓을 넣을 필요가 없다. 자신이 먹는 김치의 간에 따라 판단하도록 한다.
  • [3] 젓갈이나 어패류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한 재료.
  • [4] 제대로 안 익은 김치 혹은 자취방 많은 동네의 중소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싸구려 김치로는 비린내만 나고 찌개 맛이 안 난다. 가공 김치로 만들려면 최소한 종가집 등의 메이커 김치를 사다가 충분히 익힌 다음 끓이는 게 좋다. 다만 안 익은 김치의 경우는 먹기 직전에 식초를 약간 첨가하면 유사한 맛을 낼 수 있다(먹기 직전에 식초를 넣어야 하는 이유는 가열할 때 사용하는 가스불이 아세트산의 끓는점(117.8도)에 쉽게 도달해서 식초가 공기중으로 증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무치가 그런 식으로 김치를 베꼈다.
  • [5] 패착 요인 : ①김치가 내 것 아님 ②부엌이 아직 어색 ③냄비도 내 것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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