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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1-31 23:11:25 by Contributors

Contents

1. 종결 어미
2. 대한민국신조어속어
2.1. 애정형
2.2. 진심형
2.2.1. 일방형
2.2.2. 쌍방형
2.3. 무뇌형
2.4. 기타
2.5. 까의 종류
2.6. 관련항목
3. 1998년 개봉된 대한민국 영화


1. 종결 어미


  • 1. 해할 자리에 쓰여, 현재 정해지지 않은 일에 대한 물음이나 추측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ex) 이 그물에 고기가 잡힐까?

  • 2. 해할 자리에 쓰여, 현재 정해지지 않은 일에 대하여 자기나 상대편의 의사를 묻는 종결 어미.

    ex) 저는 그림을 그릴까 합니다.

정확히는 -ㄹ까의 형태로 쓰인다. 묻는 말이거나 추측 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뉘앙스를 준다. 번역투인 랄까와 미묘하게 연결되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이런 종결 어미로 쓰이지 않은 "까"는 "까다"라는 동사를 명사화시킨 2번 항목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2. 대한민국신조어속어

무언가에 대한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 빠순이/빠돌이에서 라는 단어/접미사가 파생되자 여기에 대해서 상대되는 단어로 탄생했다. 험담을 하다, 비난하다는 은어 "까다" 에서 파생한 것 같다.

"~까" 형태로 접미사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그냥 일반적인 의미에서 일반명사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동기가 뭐가 됐든 간에 일단 까대면 통칭 까로 칭한다.

웬만큼 유명한 것에는 거의 다 생긴다. 유명인, 제품, 작품, 스포츠 팀, 회사, 종교, 정당, 그 외의 단체, 그리고 심지어 나라까지. 그냥 대중들 사이의 대화에서 오르락 내리락할 정도로 유명해지면 그 수가 많든 적든 까가 생길 확률이 높다. 물론 아무리 유명해도 까임방지권을 얻어 까가 거의 안 생기는 경우도 꽤 있다.

영어로는 Hater라고 한다. 반대로 빠는 Fanboy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까는 동기를 나눠보자면 대체적으로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2.1. 애정형

디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형태. 일반인에게 있어 "디씨는 서로에게 온갖 비방을 퍼붓는 놓은 곳" 이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물론 "~까" 에 대한 모든 형태를 볼 수 있는 곳이 디씨임에는 틀림없으나 개중에는 실상 안을 들여다보면 서로 웃으며 까대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남고에서 친한 친구끼리 부랄 치고 노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이런 까들은 까는 짓이 "야! 반갑다!" 수준... 일지도?

이러한 경향은 단순히 인터넷 지인끼리의 친목질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팬심이 들어간 애정형 까의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대상에 대한 애정도가 극심한 나머지 까는 것도 하나의 애정표현이 된 경우.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까도 내가 까." 이를테면 홍진호이라 놀리며 22번째 준우승 등을 챙기고 축하해주는 까(?). 이 경우는 언듯 보기엔 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에 가깝다. 이런 경우 안티가 뭣 모르고 끼어들었을 경우 화를 낼 때도 있다. 츤데레?

2.2. 진심형

일방형과 쌍방형으로 나누어진다.

2.2.1. 일방형

일방형은 그 상대가 유명인인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안티' 라 칭한다. 상대가 유명인이 아닌 경우는 '일정한 성격을 띄는 한 무리나 집단' 이 그 대상이 되며 보통 혐오 섞인 조롱이나 비방이 담긴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상대에게서 맘에 안 드는 결점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에게도 있기에 맘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까는 놈이나 까이는 놈이나 실상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다.

한 마디로 배타적인 타입. 대개 이런 형태는 무엇인가를 한 번 까기 시작하면 죽거나 없어질 때까지 까거나 죽은 후에도 까는 경우가 많고 그 이후로도 그 주변 존재들까지 까는 형태로 변질되기도 한다[1]. 또한 무뇌형 까들의 중심축이 되기도 한다.

빠로 만들기 가장 힘든 케이스, 애정형은 그래도 까질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무뇌형은 잘만 설득한다면 들어올 반푼이도 있지만(쌍방형은 패쓰) 일방형은 그런 거 없다.

2.2.2. 쌍방형

쌍방형은 키보드 배틀시 종종 볼 수 있다. 조롱을 목적으로 상대를 희화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 정도를 넘어가거나 한쪽이 버럭 화를 낼 경우 양쪽이 전력으로 부딪힌다. 그러다 한쪽이 밀리는 기세가 보이는 즉시 다른 한쪽은 다시 조롱의 자세로 돌아가고 밀린 쪽은 더럽게 물고 늘어지거나 혹은 열폭하고 버로우를 탄다. 보통 밀린 쪽은 무뇌형까나 무뇌형+애정형 까의 밥으로 전락해 여기저기 굴러댕기기 일쑤.

2.3. 무뇌형

사실상 제일 답이 없는 애들. 그냥 깐다. 이유 없이 까댄다.

한 집단에서 형성되는 일정 조류에 따라 흔들리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겉보기엔 안티로 보이나 조금만 대화를 나눠보면 까대는 이유가 까던 상대에게 있는 게 아니라 까던 흐름에 있는 박약아("" 이란 이름에 포장되어있는)들, 혹은 그냥 상대방을 까내리는 것 자체를 즐기는 악플러들이 대부분이다. 한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대상을 까대는 이런 행실이 현실에서 왕따 문제나 인터넷 내 마녀사냥, 그리고 인터넷과 현실 양쪽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악플로 인한 자살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동기는 악감정에 있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한 사람을 죽이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애정형과 결합한 경우 디씨에서 볼 수 있는 "까대기 좋은 대상" 이 된다. ex)고겜갤-적마도사 '적마도사는 까야 제맛', 일연갤-스가야 리사코 '역변 리사코'.

대체로 이용자들 입이 험하기로 유명한(?) 곳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디시인사이드네이버 뉴스 등.

2.4. 기타

놈4도 이 단어를 사용하는데 여기에 제시된 뜻이 아닌 '당했다' 는 뜻으로 사용한다(예 : (3차 세계대전 맵에서 군인에게 두들겨 맞고) "우리 까인 거?").

2.5. 까의 종류

3. 1998년 개봉된 대한민국 영화


감독정지영, 박용우(용우 역), 조은숙(은숙 역) 주연으로 1998년 11월 21일 개봉되었다.

조연으로 김소연(최수진 역)[2] 김보경(유리 역), 김시아(시아 역)[3], 도기석(연수생 역) 등이 나왔으며 단역엑스트라오지호(연수생 역)[4], 독고준(연수생 역)[5], 전유성(리포터 역), 계남(강 실장 역), 김영애(국장 역), 김병세(유석 역) 등이 나왔다. 다만 장미희, 윤정희, 신성일, 안성기, 문성근은 직접 나온 게 아니라 과거 시상식 장면을 활용하여 극중 TV 영화제 시상식 장면에서 나오는 걸로 간접 출연했다.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합격한 30명이 최종 선발을 앞두고 강만홍 연기지도교수의 지도로 연수에 들어간다. 교수가 지도하는 '숨 고르기'. '숨 다스리기', '몸 다스리기', '마음 다스리기', '오감열기' 수업을 따라 구성된 5개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면 연인인 용우와 은숙의 관계에서 출발한 영화는 그들이 처음 만난 카페에서 다시 화해하는 것으로 돌아온다. 마지막 수업으로 연수생들과 강만홍 교수는 자의식, 고정관념을 모두 벗어던져버리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탤런트 연수회에 나간 이들이 교수의 지도 아래 마지막에 옷을 다 벗어던지고 뛰쳐 나간다.[6] 가식고정관념을 벗어 던지자는 주제로 5개짜리 옴니버스 이야기를 넣은 진행방식으로 만들어졌지만 알몸을 강조한 포스터로 그냥 싸구려 에로틱물로 오해받기 딱이었다. 뭔가 실험정신이 돋보이긴 했지만 애초에 시나리오 자체가 별로라서 그런 건 묻혔다. 거기다 은근히 노출로 승부하려는 방식이 잘못되었는데 그나마 당시 기준으로 충분히 파격적인 노출인 것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을 뿐이다.

다만 의의로는 박용우의 풋내기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이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공식적으로 음모 노출과 성기 노출을 허용받은 영화라는 점이다. 물론 흥행은 시망이었고 평은 말 그대로 폭풍처럼 까였다.[7] 영화 자체가 시원하게 망해[8] DVD로도 발매되지 않았다. 결국 하얀 전쟁, 남부군 등으로 알려져 있던 정지영 감독의 커리어에 큰 흠집이 갔고 그는 13년 동안 영화 감독을 하지 못했다.

그 후 정지영 감독은 2011년 부러진 화살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된다. 참고로 여러 남녀들이 집단으로 노출하는 한국 영화는 이 후 나온 마고가 있다. 물론 마고의 경우 완벽하게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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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가장 강력한 예로 연쇄살인범의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가족 및 친척들. 이들은 사회에서 매장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며 평생을 매장당하게 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 [2] 배우로 유명한 그 김소연과는 동명이인이다. 이 사람도 잠시 연기자를 했지만 본업은 모델이다.
  • [3]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미국에서 오래 살았다. 장학퀴즈 MC를 맡고 MBC 드라마에서 잠시 나왔었다. 그러나 이 작품 뒤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단역을 맡고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 후 다시 미국으로 건너 가 파라마운트 부사장의 통역을 맡았고 시노보이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아시아 마켓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
  • [4] 이 영화가 데뷔작이지만 영화가 망하는 바람에 묻혔다. 그는 2000년 미인주인공 역을 맡았지만 미인 역시 시망했다.
  • [5] 그의 할아버지이자 1세대 악역 배우였던 故 독고성(버스 승객 할아버지 역), 아버지 독고영재(모자 역)도 함께 나와 주목을 받았다. 참고로 여기서 독고영재의 역할인 '모자'는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머리에 쓰는 모자를 말하는 것이다. 정확히는 절도범으로 머리에 모자를 쓰고 다닌다고 도둑 모자라고 이름붙였다.
  • [6] 1992년 당시 실제로 있었던 KBS 14기 공채 연기자들의 누드 파문사건을 원작으로 했다. 당시 파문의 주인공이었던 강만홍 교수가 '아담이브'를 주제로 내밀었고 이 때 미성년자였던 극소수를 제외하면 모두 발가벗고 참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벗는 장면은 실화이며 강만홍 교수가 이 영화에도 나왔으며 영화 마지막에 30여명이 모두 옷을 벗는다. 또 배우들의 부끄러움과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감독과 스태프들도 모두 옷을 벗었는데 이 역시 극소수만 끝내 거절했다고 한다. 어쨌든 그래서인지 60명이 벗었다고 포스터에 크게 적어놨다. 다만 14기 연기자 중 하나였던 이병헌은 '내일은 사랑'으로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1993년 초 포츠서울에 연재한 스타일기에서 이것이 상당 부분 과장되었다고 밝혔다.
  • [7] 영화 촬영 당시 신인이었던 김보경은 인터뷰에서 노출은 부담스러우나, 정지영 감독을 신뢰할 수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매니저가 이 영화는 절대로 흥행하지 않을 거라고 했으나,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출연했다고 한다.
  • [8]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서 이 영화에 출연했던 독고영재가 말하기를 원래 명계남과 본인은 명색이 선배라서 벗지 않으려 했으나 감독의 설득과 후배들이 벗는 것을 보고 자신도 벗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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