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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이

last modified: 2015-03-22 00:00:37 by Contributors

Contents

1. 군대에서 사용하는 방한복
2. '자바라'라고도 불리는 수동 펌프
3. 라쳇 핸들
4. 예능 방송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일컫는 은어
5. TV유치원 파니파니의 등장인물
6.지폐를 가리키는 말

1. 군대에서 사용하는 방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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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만 아니라면 남성인증 필수품 군용품 중 세금이 아깝지 않은 몇 안되는 물건 황금갑옷

대한민국 육군에서는 정식명칭으로 '방한복 상의 내피'라고 한다. 줄여서 '빵상 방상 내피' 라고도 한다. 고로 '방상내피 상의'는 틀린 표현이다.

보통 전투복 위, 야전상의 아래라는 포지션을 담당한다. 하의인 깔바지와 한 세트를 이루지만 개인 초도보급분은 상의인 깔깔이 밖에 주지 않는다. 깔바지는 개인지급 품목이 아니라 부대관리 품목이므로 병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제대로 지켜지고 있진않다.

굉장히 낮은 확률로 오리 깔깔이가 보급되는데 보통 간부가 가지거나 보급계 혹은 왕고 차지가 된다. 대신 GP 같은 경우는 보급률이 높은 편이며 아예 경계근무자 전용으로 중대에서 관리하여 돌려쓰는 경우도 있다.

구형 깔깔이는 구형 야전상의와 결합 가능한 단추구멍이 뚫려 있었으나, 신형에는 없다. 구형 깔깔이의 경우 신형보다 크기가 커서 혹한기에 구형 깔깔이를 보급받는다면 둘 다 껴입어서 환상의 보온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온효과가 탁월하면서도 비교적 가벼워서 겨울철 의복으로 인기가 높다. 전역 후에 복학생이 돼서 후즐근한 꼬락서니로 아무때나 입고 돌아다니고 졸업 후 집에 가서도 깔깔이를 입는 경우도 종종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때문에 군대와는 인연이 없는 일반 여성이나 어린이들도 이 것의 존재를 알고 있다. 특히 여자 미대생이어째서?? 라기보다 어떻게 구했지?? 여군복무[1] 많이 입는다. 미대는 학교에 남아서 과제를 할 때가 많아서 보온효과가 좋은 깔깔이를 선호하는 듯하다. 과제 하느라 어쩐지 피곤한 얼굴에 깔깔이 입고 쓰레빠 끌며 교내매점을 배회하는 여자 미대생을 보고 있노라면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을 말년병장 포스가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무섭다(...)

그 훌륭한 보온효과는 국군에서 주는 의류 중 유일하게 제 기능을 발휘한다고 할 정도. 카툰 등에 등장하는 말년 병장의 기본 복장은 대개 하의는 활동복, 상의는 깔깔이다. 그림처럼 색이 금색이어서 말년병장들은 깔깔이와 깔바지를 밖에 입는 일명 '황금박쥐'로 코디하기도 한다. 다만 신형 전투복(디지털 위장무늬)용 신형 깔깔이의 경우 고동색.사람에 따라서는 구형이 더 따뜻하다고도 한다.

대대장, 행보관 등 부대 간부들이 뭐 같은 경우 별의별 이유를 들며 전역할때 깔깔이를 못가져 가게 하기도 한다.도대체 2년내내 입은 낡은 옷을 왜 다시 받으려고 하는지 근데 이는 국방부 규정 위반 행위다. 전역자 지급품 목록에 방상내피가 포함되어 있다. 야전상의도 마찬가지. 이렇게 부대에서 깔깔이를 가지고 못하게 한 경우 국방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어보자. 시간은 걸리지만[2] 담당자의 정중한 사과 전화와 함께 신품(!) 깔깔이를 받아볼 수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오다 유지가 입고 나온 미군용 파카 M1951을 구입하면 미군용 깔깔이가 들어있는데 옷감이 얇고 손목의 밴드가 없으며 앞을 여매는 지퍼나 단추가 없어[3] 방한능력이 좀 떨어진다.(떨어진다가 아니라 거의 없다가 맞다... 직접 입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갈색보다는 황금색 깔깔이가 따뜻하다.)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예약 특전으로 왼쪽 가슴에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로고가 바느질된 회색 깔깔이를 주기도 했었다.

워낙 따뜻하기 때문에 일단 집에 있으면 어머니아버지도 좋아하신다. 가끔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면 어르신들도 많이 입고 다니신다.
요즘은 개나 소나 깔깔이를 입고 다닙니다. 러시아식 유머가 아니라 진짜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화끈한 병림픽


예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활동했던 모 본이 간지 아이템으로 착용하기도 했다.
참고


전 교황 성하께서도 애용하신다.글자들은 신경쓰지 말자

복식양식에서 이러한 형태의 옷을 정식으로는 누비옷이라고 부른다. 깔깔이 형태는 누비자켓이라고도 한다. 구조를 보자면 얇고 가벼우면서도 바람이 잘 스며들지 않을 쫀쫀한 재질의 겉감 + 보슬보슬 잔털이 많아 부드럽고 닿아도 그리 차갑지 않은 안감, 그 사이에 보온재(솜, 부직포, 깃털, 털, 풀솜[4], 한지[5])을 누벼넣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식이라 기성의류에서도 의외로 자주 보인다. 그래서 나오는 것들이 버버리 깔깔이, 폴로 깔깔이와 그 외 시리즈. 전문 의류브랜드답게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 - 댄디한 패턴의 깃을 추가하는 등, 한층 포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무심한 듯 시크한 패션 아이템이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2011년 신형 전투복 지급에 따라 깔깔이 또한 동일한 해 12월 말까지 전방부대와 신교대 장병들에게 위 사진에 나오는 신형 내피를 지급키로 했다. 이로서 이전까지 보급된 노란색 구형 내피(깔깔이)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신형과 구형의 비교. 어째서인지 기존의 노란 깔깔이 보다 방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는 상황.[6] 참고로 이것도 묘하게 사제가 좀 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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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통상적으로 "방상외피"라고 해서 스키파카 밑에 입는 물건이다. '슈퍼깔깔이''슈깔', 녹색이라고 '녹깔깔이'등으로도 불리운다. 통상적으로 야상 밑에 입는 신형 깔깔이는 위 사진처럼 갈색이다. 새로 지급되는 방상외피의 특징은 최대 50~60도의 열을 내는 특수 소재가 들어가있어[7] 매우 따뜻하다는 점이다. 신형 내피에 관한 자세한 것들은 기사를 참조. 발열팩이 따로 있으며,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일단 키면 엄청나게 뜨겁다.밑에 일일이 입으면 귀찮다고 얇게 입어서 피부에 거의 직접적으로 닿게 했다간 2도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그래서 GOP강안경계근무자조차 야상 위-스키파카 아래에 입는다. 아무래도 직접 피부에 닿게 입을 수가 없어서, 이걸 넣어서 방한복을 입어도 오질나게 춥기는 마찬가지다.안습.
참고로 제작사가 코오롱이라 한벌당 4~50만원선으로 보급품 중에서도 꽤 비싼편인데 당연히 개인지급은 안되고(수색대나 go,gpp근무자등은 예외) 중대단 몇벌씩 돌려가며 입는다. 발열팩 관리가 안되서 좋다는 발열기능은 써보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


여담으로 던전 앤 파이터추격 섬멸전에서 나오는 말년병장에게서 이 깔깔이를 구해오라는 퀘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검은색 깔깔이가 있다.(일명 '흑깔' 또는 '검깔', '블랙 깔깔이')조명때문에 회색깔깔이같다. 깔바지 포함해서 부대 주변 군장점에서 파는 곳도 있고 없다고 하는 곳도 있고 천차만별이다. 다만 온라인의 경우 대부분 판다.

검은색 특유의 간드러짐으로 혹해서 사는 병사들이 꽤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목에 칼라까지 두툼하게 덮혀있는 검은 깔깔이를 팔기도 한다. 어느 부대는 이게 부조리의 근원이 됐다는 소문도 있는데 애초에 사제 피복류는 부대내에서 병사가 입으면 안된다.(중대티, 축부 유니폼등 부대장의 재량에 따라 허가되는 피복 제외) 하지만 계급이 좀 되면 몰래몰래 입는다. 부대마다 차이는 있지만, 추위 고달픈 걸 아는 간부들은 딱히 뭐라 하지도 않는다.

기분탓인지 기존의 노란 깔깔이보다는 덜 따뜻하다는 느낌 역시 청동갑옷보단 황금갑옷이 甲. 그걸 따지지 건에 군대에서 겪는 겨울이 조낸 추운거다.

밖에서 패딩 대용으로 입고 돌아다니기 안성맞춤이라는 이도 있는데 그렇게 다니면 최소가 아저씨 심하면 어르신 소리를 듣는다... 신입생들에게 아저씨 소리 듣기싫은 복학생들은 참고하자.


2011년 후반에서 2012년 초반 군부대 PX에서 신형 전투복과 디자인을 맞춘 일명 디지털 방한 내피가 등장했었다. 물론 싸제품. 개중에는 사진과 달리 상하의가 모두 존재하는데다 팔과 몸통이 지퍼로 연결되어 지퍼를 풀면 밀리터리룩 조끼가 되는 제품도 있다.그냥 조끼 사고 말지

구소련에는 Telogreika라는 비슷한 물건을 썼다. 2차 대전 영상물에서 가장 흔하게 보이는 깔깔이(...)

2. '자바라'라고도 불리는 수동 펌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만으로 액체를 옮겨담는 편리한 아이템이다. 이걸 부르는 영어단어가 Siphon. '사이펀'이라고 읽는다.

군대에서도 수송부나 유류관리병 등이 자동차에 기름 넣을 때 사용한다. 이를 잘 다루는 병사는 99% 확률로 선임에게 "집에서 DDR 많이 쳐봤나 본데?"하고 놀림받는다. 불건전하다!

덤으로 보일러병도 이용하는데, 이녀석들은 여름에는 부대전속 예초지원병이 되는지라(....) 유류고 왔다갔다 하기 귀찮으므로 말통에 휘발유를 받아가 깔짝깔짝 빼내기 위해 쓴다. 예초기 연료를 조합해야 하므로 좀 더 작은 것을 이용하거나 귀찮아서 안 쓰는 게 보통그러다 엎어서 난감해하는것도 보통 위키러 중 현역 예초병이 있다면 부대 잡동사니 창고 정리할 때 잘 살펴보자. 이상하게 작은 거(+멀쩡한 거) 하나씩 있다고 한다.

군대 이외에서는 냉, 난방 겸용 에어컨[8] 이 보급되지 않은 학교 혹은 그러한 곳일 경우 석유난로에 기름을 넣을때 사용하게 될 수도 있다.

사용시 팁으로, 계속 미친 듯이 펌핑을 하다보면 이게 멈춰지질 않을 때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십중팔구 넘쳐버린다. 그럴 때는 맨 위에 달린 꼭지를 열어버리자. 펌프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고 관 안에 있던 액체는 도로 용기 안으로 내려가게 되어 펌핑이 멈춘다. 적절히 조절해서 이용하자. 또한, 크기가 큰 물건의 경우 아예 드럼통의 뚜껑 대신 끼워버리고 펌핑을 할 수도 있으니 참고. 펌프를 잡고 있어야 하는 손을 놀려둘 수 있게 되는 것.

3. 라쳇 핸들


영어로는 보통 래칫 렌치라 부른다. 해당 볼트/너트에 맞는 소켓을 끼운뒤 손잡이를 돌리면 조여지거나 풀어진다. 머리 부분의 다이얼을 좌우로 조작해서 회전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인 렌치보다 힘이 덜 들어가면서도 조여지는건 확실해서 사용하기에 더 편하다.

'깔깔이'는 손잡이를 돌릴때 안의 톱니가 돌아가는 소리에서 유래된 말. 군수송부에서는 1번으로 잘못 알다 실수하는 경우도 있다. 이 톱니 돌아가며 나는, '따라라락-딱딱딱딱딱'하는 소리가 묘하게 중독성이 강하다(...)

비슷한 공구로 토크 렌치가 있다. 볼트, 너트를 조이는 데 쓰는 것은 같지만 이 쪽은 최대토크를 설정할 수 있고, 그 이상 힘이 가해지면 렌치가 투두두두둑 소리를 내며 돌아버린다. 즉, 조일때 가해지는 토크를 정확히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약한 부품을 조여야 할 때나 TO에 맞추어 정확한 토크로 조여두어야하는 장비에 사용한다.

4. 예능 방송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일컫는 은어

스타급 게스트를 불렀는데 그 사람이 예능감이 있을지 검증되지 않았거나 웃기지 않는 사람일때, 웃음 보장용으로 부르는 게스트. 당연히 메인 게스트가 묻히면 안되기 때문에, 재미있고 인지도도 있지만 인기는 별로인 사람들이 애용된다.

대표적으로 김흥국, 김나영, 김영철, 김현철 등이 있다. 웬지 김씨가 많다.

5. TV유치원 파니파니의 등장인물


깔깔마녀. 혹은 깔깔이. 맨날 깔깔거리면서 웃는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애완동물로는 고양이까마귀를 키우고 있다. 연기자는 개그우먼 김성은

사실 TV유치원 파니파니의 최장기 출연자로서 깔깔마녀는 TV유치원 파니파니의 주임원사 살아있는 역사이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TV유치원 파니파니에 출연하여 장장 17년째 출연중이며 배우도 17년째 김성은이 담당하고 있다. 배우 김성은의 실제 나이는 故최진실과 동갑이다.

6. 지폐를 가리키는 말

발행된지 얼마 안된 새 지폐는 조금만 접거나 구겨도, 혹은 중간 바깥 부분을 잡고 흔들었을때 작은 "깔깔" 소리가 나는데 여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깔깔이라고 하면 대부분 1번 항목을 떠올리지만, 이 항목을 가리킬때 쓰여왔던 시기도 1번 항목에 못지 않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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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군장점이나 인터넷 군장점 사이트에서 팔기는 한다. (...)
  • [2] 사실 여부를 조사해야하니 시간이 좀 걸린다. 물론, 이런 민원들은 십중팔구 사실으므로 횡포를 부린 간부의 운명은 뻔하다.
  • [3] 이 깔깔이는 M1951 안에 부착하여 입는 용도(깔깔이 여기저기에 M1951 내부에 있는 단추를 매다는 구멍이 달려있다.)이기 때문인듯 하다. 즉, 단독으로 입으라고 만든 물건은 아니다.
  • [4] 에고치로 만든 솜. 당연히 비싸다.
  • [5] 목화솜이 들어오기 전에는 옷 속에 섬유질이 살아있는 한지를 솜 대용으로 넣어 방한복을 만들기도 했다.
  • [6] 사실 신형 깔깔이가 솜이 조금 얇다. 그리고 옷을 들어 바느질 구멍으로 빛을 비춰보면 바느질구멍이 상당히 크다 다만 납품하는 업체에 따라 품질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다.
  • [7] 사실은 전기담요처럼 안에 열선이 들어있다.
  • [8] 에어컨의 본 뜻은 Air Conditioner 로 공기상태조절장치 이다. 즉 난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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