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입니다.
2. 탄생 설화(?) ¶
꽃동네의 설립은 오웅진 신부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최귀동은 금왕의 부잣집 자제로 태어났다.[1]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강제 징용에 끌려갔다 금왕으로 돌아왔을 때는 가족들도 죽고 자신이 살던 집도 사라지는 등 아무런 연고도 없어 결국 무극천 다리 밑에서 천막을 치고 사는 걸인(乞人)이 되고 말았다. 그런 형편에도 불구하고, 최귀동 할아버지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남는 밥을 얻어 자신보다 더 힘들게 사는 걸인들에게 나눠주었다. 그것을 당시 무극성당 주임신부였던 오웅진이 발견하여,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조차 없는 분'들을 위해 어느 독지가로부터 땅을 기부받아 꽃동네를 세웠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즉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 이건 많이 요약된 것이고 더 상세한 이야기가 있는데, 꽃동네 연수원에 입소하게 되면 전부 들을 수 있을 것이다.
3. 비리 ¶
장애인 복지와 무관한 인근 지역 토지를 차명으로 매입하는 등으로 땅투기를 가담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오웅진 신부의 횡령 여부에 관한 의혹이 있다.
각종 지역구 단위 선거시 꽃동네 내부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는데, 장애인 표를 대리투표하여 특정 정당에 몰표를 주지 않았냐는 의혹이 있다.
연간 수십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회계감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4.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
가톨릭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에 즈음하여 꽃동네의 회계 불투명성, 부정투표 의혹, 수용 장애인 인권유린, 국고 보조금 횡령, 권력 유착에 관하여 비판하는 기사를 냈다.
연합뉴스에서도 관련 기사가 나왔다. #
5.1. 아동 복지시설 ¶
- 천사의 집 (입양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