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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류는 쇠퇴했습니다)

last modified: 2015-03-20 19:52:34 by Contributors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의 화자 겸 주인공.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 약간 낮은 톤으로 시니컬하게 던지는 츳코미가 돋보인다. 나카하라 마이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괜찮은 편. 작은 규모의 히로인 앙케이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인류 최후의 교육기관인 학사의 마지막 기 졸업생[1]으로, 졸업 후 고향인 쿠스노키 마을로 돌아와 조정관이 된다. 이름은 M자로 시작되는 듯 하며, 긴 머리카락과 큰 가 특징. 키의 경우엔 본인 스스로 '조금만 더 크면 여성으로서 위험하다'라고 할 정도니 어지간히 큰 모양이다. 긴 머리카락을 가진 캐릭터치고 머리카락이 잘 정돈되지 않고 삐죽삐죽 나와있는데,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자기 머리를 잘라줄 사람이 없어 직접 자르다보니 끝이 바깥으로 휙 꼬여 뻗치게 된것이라고 한다[2].그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빗자루 머리라 불리며 놀림당했다. 머리카락은 중간에 있었던 모종의 사건 때문에 싹둑 잘리지만[3], 곧 요정님 파워로 업그레이드 되어 회복한다.

조정관이 된 이유는 "힘들지는 않지만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다". 여기서 대놓고 드러나듯이 꽤나 뺀질뺀질하고 게으른 면이 있다. 속으로 말하는 걸 들어보면 굉장히 시니컬하다. 때문에 할아버지에게 외모는 청순하고 가련한 소녀지만 속내가 검어 오오라는 시커멓다는 말을 들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나쁜건 아니지만 5권 후반부에 스테이터스가 나오는데 성향이 중립으로 나온다.[4] 하지만 정작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선 대인기피증에 가까울 만큼 낯을 가린다. 단, 조수에게는 낯가림이 없다. 오히려 조수의 표정만 보고도 생각을 알아챌 정도.

어릴 적에는 부모님이 사고로 죽은 충격 때문에 상당히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성격이었다. 유일한 인척인 할아버지와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했고, 학사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도움의 손길도 왕따의 흑막으로 의심해서 내쳐버리는 등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5] 이 시기는 낯가림이 상당히 심해서 타인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내면을 혼자라도 상관 없다는 식의 고슴도치처럼 가시돋친 외면으로 감싼 상태였다. 그래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결국 기숙사에서 한밤중에 혼자는 외롭다, 외톨이는 싫다고 울어서 뛰쳐나간다. 원작에서는 공황 상태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Y의 숨겨진 동성애 정확히는 게이전문 도서실의 위치를 알게 되지만 애니판에서는 온갖 동물들의 시체처리장으로 가게된다.
이후 꽈배기머리의 권유로 동아리 들장미회에 가입하고, 마찬가지로 동류를 원했던 친구 "Y"의 비밀을 풀면서 많이 개선된 성격이 현재. Y의 충고가 있었다고 하지만 들장미회의 한 여자애의 실상을 알고도 계속 룸메이트를 해준 걸 보면 상당한 강심장이다. 언제 무슨 일이 나도 날 상황에서 저렇게 꿋꿋이 룸메이트를…그리고 pixiv에선 좋은 떡밥거리 과자를 잘 만들어서 들장미회에선 '과자쨩'으로 불렸다.

그래도 어둡던 시절부터 머리는 좋아서, 학위도 우등 졸업생으로 받았고 진학 속도도 늦게 학사에 들어간 것 치고는 대단히 빨랐다. 할아버지를 보건데 유전자 덕도 제법 본 모양. [6]

요리는 잘 못하지만 과자의 제조법만큼은 학사에서 책으로 마스터해뒀던지라, 중세시대 스러운 반쯤 서바이벌스러운 상황에서도 어지간한 과자는 만들 수 있다. 그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요정님들에게 매우 큰 인망을 얻는다. 몇몇 에피소드[7]에서는 이나 여왕님으로 취급받기도 하며, 그녀가 온 후부터 쿠스노키 마을의 요정 개체수가 급증해 요정과밀화현상으로 부작용이 일어날 정도. 그만큼 요정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역으로 요정이 일으키는 사고에도 잘 휘말린다.

사실 학사에서 익힌 과자 제조법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어렸을때 이후로 처음으로 만난 요정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모로 요정과의 인연이 깊다. 과연 주인공.

소설의 권말에는 그녀가 직접 쓴 월말 보고서가 있는데, 본편의 사건을 자기에게 가능한 한 유리하게 왜곡한 것이 꽤나 재미있다.[8]

일단 지식인이다보니 마을의 아가씨들에게는 '선생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모양. 그렇게 불리는 걸 꺼려하는 듯 하면서도 결국 필요할 땐 유리하게 써먹는다. 과연 속이 검다.

애니메이션 7~8화, 원작 2권에서 요정님들에 의해 무한 루프할 적에 만난 조금 이상한 성격의 조수[9]에 의해 슴가 사이즈가 실측되기도 했는데 은근히 풍만하다 카더라. 옷에 다 가렸던 건가! 주물렀나! 그리고 무한 루프 시 만난 여성들그러니까 다른 시간대의 자기 자신의 말에 의하면 조수와 플래그가 선 듯하다. 원작 5권 두번째 에피소드의 마지막을 보면 조수 역시 마음이 있는지도?

9권의 에피소드에 따르면 어렸을 적에 부모님에게 마고(マーゴちゃん)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이는 일본어로 손녀라는 단어와 발음과 같음과 동시에[10] 인명인 르고트(margot)의 일본식 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나의 본명은 마르고트 내지는 마가렛[11]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담으로, 2012년 3분기 애니메이션 히로인 인기투표에서 아스나      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뭔가 빈 공간이 있는 것 같지만 신경 쓰지 말자.
2013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그 컬트적인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꽤나 높은 곳에까지 올라가 있다. 4강에 그쳤지만 마마마의 돌풍속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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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특전이자 2권 1부 내용인 '인간님의, 약육강식'에 나오는 요정버전, 아래쪽은 요정버전의 피규어.

9권에서 달나라 여행에서 겨우 귀환한 이후 달에 남은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사무소 소장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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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출석번호 326. 입학은 10세때 했다.
  • [2] 3권의 사건으로 머리가 잘렸을 땐 펑펑 울었다.
  • [3] 원작 소설 3권 및 애니 5~6화 부분의 이야기 참조. 4권에서 구 일러스트로는 단발머리처럼 그려져 있으나, 신 일러스트판 4권은 물론 애니메이션 1화에서 그려진 바로는 사실상 스포츠머리보다 조금 더 긴 꼴이 되었다. 이래서야 발모제에 정줄을 놓을 수밖에 없었겠지. 근데 구 일러스트에서도 컬러부분 표지에서 단발머리지 안의 첫부분 흑백 삽화에서는 신 일러스트와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 [4] 이때 왜 성향이 선이 아니냐고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뻔뻔하다
  • [5] 하지만 사실 그 도움의 손길은...
  • [6] BD특전이나 원작 2권을 보면 지능 수치가 손잡이 부분에 표시되는 스푼이 나오는데, 이때 '나'의 지능수치는 322, 할아버지는 1275인걸 보면 상당한 천재이신듯. '나'의 지능은 '인간님의 약육강식'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 280으로 줄어버린 채지만(...)
  • [7] 종이생명체 에피소드에서는 인류로 진화한 종이생명체가 과자만드는법을 배우기위해 가면을 쓰고 주인공에게 찾아오기도
  • [8] 단, 3권은 그녀가 쓴 보고서가 아니다.
  • [9] 원래의 성격과는 달리 말이 많고 건방지다. 다른 사람인가 싶었는데 진짜 다른사람이다. 요정님에 의하면 '너무 멀리 날아가는 버그' 때문인듯하다.
  • [10] 실제로 국장이 '나'를 부르는 호칭인 손녀짱(孫ちゃん)과는 장음 하나 차이다. 일종의 복선인 셈.
  • [11] 마르고트는 마가렛의 축약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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