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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사스

last modified: 2015-04-12 00:09:33 by Contributors


아르슬란 전기의 등장인물

Contents

1. 소개
2. 전개
2.1. 어린 시절
2.2. 청년기
3. 능력
4. 기타

1. 소개

파르스 왕국 군사이자 궁정화가(...)로 파르스력 320년 기준 나이 26살.이름 유래는 5세기 아르메니아 출신의 동로마 제국 장군, 혹은 3세기 말 사산 왕조 왕중왕의 이름이다. 성우는 故 시오자와 카네토/나미카와 다이스케(2015)/백순철, 이정구.

작품내 최고의 지장. 다륜이 무력으로 1위라면 나르사스가 지력으로 작품내 1등. 삼국지로 따지면 제갈량 포지션. 온갖 경우의 수를 생각하는 치밀한 계책으로 작품 내 모든 적을 물리치는 먼치킨.[1]으로 작품 내에서 그의 전략을 눈치챈 자는 아무도 없으며 패한 적이 절대 없는 사기캐이다.

2. 전개

2.1. 어린 시절

아버지인 데오스는 다이람 지역 샤흐르다란(영주)이자 국왕 안드라고라스 3세와 어릴적부터 친구라서 그나마 안드라고라스가 믿던 얼마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자 바주르간(귀족)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자트(자유민)로 즉 정식 결혼이 아닌 서출인 셈이다. 하지만 귀족인 본처가 자식이 없었기에 나르사스와 후처인 나르사스의 어머니를 증오하여 구박하며 귀족 대접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데오스는 나르사스와 나르사스의 어머니를 따로 나가살게 하면서도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게 도와서 나르사스는 경제적으로 느긋하게 살며 어릴적부터 원하는 공부를 부족함 없이 할 수 있었다.

나르사스는 어릴적부터 전략 및 지략 공부에 열심이고 재능도 뛰어났다. 어릴적에 전략 공부를 하던 터에 선생이 필승의 조건은 "군기와 집념"이라고 하자 나르사스는 필승의 조건은 "제대로 된 보급과 준비"라고 반발하며 반론했다. 이 때문에 선생이니 군략 교육자들에게 찍혔지만 늘 당당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며 어느 덧 그도 나이 20살이 넘는 어른이 되어갔고 그런 와중에 본처가 양고기를 먹다 식중독으로 죽으면서 비로소 다이람 영주 임시이긴 해도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 정식 영주가 될려면 국왕의 허락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2. 청년기

그러던 어느 날, 튀르크, 투란, 신두라 3국연합군 50만 대군이 파르스로 쳐들어오면서 안드라고라스는 맞서 싸울 준비를 하고 각 영주들에게 병력을 차출할 것을 명령했다. 나르사스의 아버지 데오스도 충실히 명령을 받아들이며 수만 단위 병력을 보낼 준비를 하며 바쁜 와중에 그만 낙마사고로 허무하게 죽으면서 나르사스가 다이람 영주 대리(국왕의 정식 허락이 있어야지 정식 영주가 되기에)가 되었다. 이때 안드라고라스 3세불알친구이던 데오스가 성격이 비슷해서인지[2] 그의 군사력과 협조를 기대했으나 데오스의 사고사로 영주 대리가 되어 온 나르사스는 그럴 필요없다며 무력이 아닌 지략을 써야한다고 강조하며, 기대했던 군대도 겨우 몇 백명만 끌고 온 것에 격분하여 짐의 명령을 어기느냐고 분노했다.

나르사스는 몇 십만 병력없이 지략으로 적군을 몰아낼 자신이 있다고 말하면서 내가 실패하면 그야말로 내 목을 쳐도 좋다는 각오를 내비쳤지만 안드라고라스나 대다수 마르즈반들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나르사스가 달아날 것이라고 여겼고 이전에 파르스군이 전투를 벌여 잡은 신두라군 포로를 풀어주자[3] 이에 다른 마르즈반들이 포로를 풀어줄 건 뭐냐고 반발했다. 그러자 생사여탈권을 인정했으나 풀어주라고 한 적은 없다며 안드라고라스도 분노하여 명령을 어긴 나르사스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려 했다. 그러나 나르사스를 믿어준 단 두 사람, 에란 바흐리즈와 마르즈반 다륜이 필사적으로 안드라고라스를 말리면서 끝까지 믿자고 건의하여 겨우 믿기로 한 거였다. 무엇보다 바흐리즈는 "적에게 독을 먹이려면 접시까지 주는 것입니다."라며 의심많은 안드라고라스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나르사스는 멋지게 3국연합군을 서로 이간질시켰다. 우선 나르사스는 포로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요구하여 안드라고라스에게 인정을 받은 다음에 이전에 파르스군이 작은 전투를 벌여서 잡은 신두라군 포로들을 밤중에 모두 풀어주었다. 때문에 앞서 말한대로 바흐리즈와 다륜을 제외한 다른 마르즈반들은 분노해 따져들었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풀어준 신두라군 포로들에게 '신두라군과 우린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신두라군을 못 믿는 튀르크와 투란군이 노릴테니 조심하라'고 속였다. 그런 다음에는 데리고 온 부하들을 상인이나 지나가는 이들로 위장시켜 열심히 미스르군과 튀르크군 사이를 지나가면서 은근슬쩍 "신두라가 파르스와 손잡고 양군을 배신할 계획이다. 그 증거로 파르스군은 신두라군 포로를 건드리지 않고 그냥 풀어줄 것이다." 이란 소문을 퍼뜨리게 했다.

'에이 설마?'하던 튀르크군와 미스르군은 포로로 잡혀있던 신두라군이 풀려나오자 분노해 신두라군에게 따져들었고 결국 세 나라는 서로 죽어라 싸우면서 나중에 전투에 느긋하게 끼어든 파르스군은 극소수 사상자를 냈을 뿐, 3국 연합군만 자기들끼리 싸우며 호되게 당했기에 이 지략으로 여러나라에 이름을 떨쳐 나중에 쳐들어오는 투란군 지장이던 카를룩도 나르사스 이름을 알고 있었다.[4]

이런 대승리를 거둬들였으니 안드라고라스도 화를 거두고 공로를 인정하여 디나르(금화) 1만냥을 나르사스에게 주고 다이람 지역 샤흐르다란(영주)으로 정식 임명했고, 디비르(궁궐 서기관)로 일하게 하면서 궁궐에서 일하게 되었다. 이때 받은 금화로 휘하 노예들을 풀어줬으나 경제력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전혀없는 노예들은 이 돈을 그냥 실컷 써버린 다음 갈 곳 없다면서 다시 노예로 받아들여달라고 나르사스에게 찾아오면서 나르사스가 노예 해방 운운하기전에 그들에게 자립 교육부터 시켜야겠구나 경험을 하게된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안드라고라스에게 노예해방을 권하지만 당연히 즉석에서 욕먹고 거절당하면서 안드라고라스에게 찍힌다.

거기에 성직자들과 영주들의 비리를 비난하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을 안드라고라스에게 요청하다가 이것도 거부당했다. 이를 알고 분노한 성직자들이 자객을 보내 그를 죽이려들었고 무예가 있던 나르사스는 그 자객들을 홀로 몰살시키지만, 이에 성직자들은 애꿎은 사람을 마구 죽였다며 나르사스를 비난하며 안드라고라스에게 살인을 저질렀으니 처벌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게다가 나르사스가 안드라고라스를 비판하는 대담한 행위를 함으로써 그의 분노를 사 처형당할뻔했다. 다행히 바흐리즈의 만류로 공직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그쳤다. 이후 그의 사상이 불순하다고 파르스의 어떤 관리들도 교제하는 것을 금지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바슈르 산의 저택에서 그림이나 그리면서 시동인 엘람과 같이 은둔하게 된다. 아르슬란의 궁정화가 제의에 설득된후 아르슬란 일행에 합류하게 되는데 실은 그는 안드라고라스한테 크게 실망한터라 파르스가 망하던 말던 상관치 않으려고 했었다. 그걸 짐작한 다륜이 일부러 아르슬란과 같이 칼란 휘하 성을 지나가면서 나르사스가 사는 집으로 왔으니 당연히 칼란 부하들이 나르사스에게 찾아왔기에 이젠 빼도박도 못하고 아르슬란을 돕게 될 수 밖에 없었다. 이걸 알고 다륜에게 버럭거렸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따르게 된 것. 물론 마지못해 따른 점도 있지만 아르슬란에 대한 여러가질 알아보고 질문하여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자, 자신의 바램을 이뤄줄 군주라는 희망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게 된 점도 있다. 만일 나르사스가 아르슬란에게 실망했다면 씹고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 뒤에 칼란이 이끄는 추적대, 후다이르, 신두라, 투란등 모든 적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1부 막판엔 3배 병력수를 자랑하는 루시타니아군까지 완파시킨다.

그러나 파르스에 위기일발이 닥치면서 그도 고민한다. 상대가 강력한 사왕 자하크와 마법사들이 이끄는 마수 군대. 거기에 이를 갈던 튀르크가 기회다 쳐들어오고 동맹인 신두라까지 배신때리고[5] 쳐들어와 페샤와르 성을 차지하고 바다후샨 지방을 빼앗고 히르메스가 사실상 왕이나 다를 거 없는 미스르, 기스카르가 왕으로 있는 마르얌까지 침공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3. 능력

이러한 먼치킨같은 전략 말고도 작품 초반엔 은가면 히르메스와 격돌하고도 밀리지 않은 무예를 보였으며 지략으로 마법사를 살해하는 등 상당한 무력을 보여주지만 작품 중반부로 들어갈수록 후방에서 지휘를 담당하는터라 전투장면이 사라지고 있다. 스스로도 자기 머리를 가리켜 수십만 병력이라고 할 정도로 자뻑이 있고 독설도 퍼붓지만 안좋은 버릇이 있어 짖궂은 장난을 좀 하는 게 있다. 그런 그의 곁에 10살 밑인 조트 족 족장 알프리드가 아내라고 늘 붙어다니고 있다... 알프리드는 나르사스를 좋아하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나 나르사스는 아직까진 대답이 없다.

그림그리기가 취미이나 실력은 지략에 반비례. 다륜이 이걸 소재로 간간히 놀리곤 하며[6] 아르슬란이 자신이 왕이 된 후 그를 궁정화가로 삼겠다고 하자 파르스 예술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반은 진담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히르메스 앞에서 농담조로 나를 천재화가 마니의 부활이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이랬지만 그 즉시 다륜이 "야! 누가 그러냐!" 반박했다. 덕분에 히르메스도 그림솜씨가 엉망이라는 걸 알고 그 뒤로 나르사스를 늘 엉터리 화가라고 부르며, 처음에 맞붙어서 대결하고 물러날 당시 "잘 있어라, 엉터리 화가, 다시 만날 다음에는 제발 그림 솜씨부터 닦아라."라는 말을 하여 나르사스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히르메스와 다시 만나서 그의 악행을 실컷 까주며 이 분풀이를 하지만 이때, 히르메스가 그런 말을 하고 사라지자 분통터지듯이 그 녀석 감히 나를 놀렸어, 나의 그림 재능을 그리 모욕줬어라는 투로 씩씩거렸는데 다륜은 그 점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는 듯이 거들지 않고 무시했다(...)

그리고 가짜 히르메스(샤가드)에 관해서도 이 별명을 아느냐 모르느냐로 그 정체를 알아냈다. 당연히 샤가드는 이 별명으로 부르지 않았으나 튀르크 가면군단을 이끌던 진짜가 파르스군 진을 보고 "흥! 엉터리 화가놈의 간계로군!"이라고 한마디한 걸 저게 진짜구나 꿰뚫어봤다.

2부 시점에선 파르스의 궁정화가란 말을 들으면 울던 아이들이 웃을 정도로(...) 파르스 전역에 그림실력이 잘 알려진 듯 하다. 나중에는 아르슬란 16익장 중 한 사람으로 추앙을 받게된다.

아직 가정은 없지만 작가가 그래도 그도 사내라고 다륜에게 세리카의 여자에 대해 묻거나, 기란에 머무를 당시 가끔 사창가에 가서 여자들과 동침도 하고 즐기던 모습을 보이긴 했다. 물론 되려 이러한 곳에서 입소문이 중요한 정보가 되는 점도 있기에 그걸 노린 바가 클 듯.

4. 기타

아라카와 히로무의 코믹스판에서는 4화 말미에 등장. 한량 같은 타입으로 그러져 있으나 무시못할 지략을 엿보인다. 예술은 영원하다고 찬양하면서 그의 그림을 디스하는 다륜과 티격태격. 미래의 궁정화가 지위를 대가로 제시한 아르슬란의 도량에 감복하여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덧붙여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나르사스의 그림은 작품 중에서는 직접 묘사되지 않을 듯. 그림이라고 할 수 없으니 그릴 자신이 없다 다만 그것을 직접 보았던 아르슬란의 반응과, 다륜의 포풍 디스와, 그림의 좋고 나쁨은 모르고 주군을 보좌할 뿐이라는 에람이 아르슬란의 궁정화가 발언에 그야말로 개그체 얼굴이 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대단하긴 한 모양(나쁜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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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륜, 안드라고라스만큼 사기급이지만 이 둘이 무력으로 먼치킨이라면 나르사스는 지략으로 먼치킨이다. 물론 무력도 꽤 있어서 자기 몸 정도는 지키는 수준은 된다.
  • [2] 안드라고라스와 성격이 비슷하다면 데오스도 거칠고 난폭한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 [3] 물론 멋대로 풀어준 건 아니고 포로에 대한 생사여탈권을 안드라고라스에게 허락을 맡았다.
  • [4] 애초부터 필요와 이득에 따라서 맺어진 동맹이기에 깨지기가 쉬웠다.
  • [5] 물론 신두라가 배신 때릴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 [6] 포로로 잡힌 해적이 실토안하자 나르사스를 가리키며 "이 사람은 그림을 그린 대상의 생명력을 뺏는 마법을 사용한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 해적은 겁을 먹고 울며불며 모든 걸 털어놓았는데 이걸 본 나르사스는 기분이 침울한듯이 "성공했기에 망정이지, 안 통했다면 나만 개망신당하는 거 아니야?"라고 대꾸했고 알프리드는 위로랍시고 나르사스님의 그림솜씨가 도움이 된 거잖아요?이게 위로냐? 비웃는 거지?라고 말하여 나르사스는 더 울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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