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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

last modified: 2015-04-08 01:42:36 by Contributors

Moth

Contents

1. 곤충
1.1. 개요
1.2. 나비와 구별하는 방법
1.3. 생김새
1.4. 해로움으로 인한 안 좋은 인식
1.5. 나방이 모티브인 캐릭터
2. 야구선수 나지완의 별명


1. 곤충

1.1. 개요

곤충강 나비목에 속한 곤충 중 나비아목을 제외한 분류군들의 총칭. 종의 숫자에서는 나비가 나방보다 많지만 상과의 수는 나비를 아득히 능가한다.

나방중에 유명한 것이라면 산누에나방이나 누에나방, 벌새와 같이 공중정지비행을 하며 꿀을 빠는 꼬리박각시 등이 있다. 도롱이벌레로 알려진 애벌레도 사실은 주머니나방과의 애벌레.[1]

사인펜에 있는 성분이 나방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인펜 뚜껑을 열고 있어도 나방이 모여든다고 한다.

누에나방의 애벌레가 비단실을 뽑아내는 누에이다. 그리고 그 누에나방의 번데기가 흔히 먹는 번데기다.

하와이에 서식하는 자나방 종류 유충은 육식을 한다.(#)

일부 나방은 박쥐초음파를 흉내내어 박쥐를 교란한다. ECM 항목 참조.

1.2. 나비와 구별하는 방법

주로 덩치나 색으로 판별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틀린 방법이다. 열대지방에는 나비 못지않게 예쁘고 몸매도 늘씬한 나방이 많다. 정확한 구별방법은 더듬이. 더듬이가 개미나 벌처럼 한 줄로 되어 있으면 나비(더 자세히 보면 더듬이 끝에 돌기가 있다), 더듬이가 옛날 TV안테나(YAGI안테나) 마냥 여러 갈래로 갈라진 것이 나방이다. 참고로 터키에서는 나비든 나방이든 둘다 kelebek(켈레벡)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구분하지 않는다. 불어로도 나방이나 나비나 둘다 빠삐용이다. 앉아 있을 때 나비는 날개를 접으며, 나방을 펼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

1.3. 생김새

안습하게도 예쁘게 생긴 나비와는 달리 몸이 통통하며 털이 수북한 등 좀 기괴하게 생겼고[2] 야행성인데다가 불을 좋아해서 불 주위에 모여다니고, 일부 종은 정말 드럽게 크다. 때문에 벌레임에도 일반인들의 호감을 사는 나비와 달리, 벌레답게 비호감을 사는 편. 당장에 나비 덕후는 널리고 널렸지만, 나방 덕후는 눈씻고 찾아봐도 몇 안된다(...).

아니, 잘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사실 꽤 많다. 애초에 나방이 나비보다 기괴하게 생겼다는 것도 편견일 수 있는게 나비의 경우 확대해 보면 의외로 징그러운 경우가 많은 반면 나방은 그 기괴한 형태에 익숙해지는데 성공할 경우 상당히 예쁜구석도 발견할수 있다. 몸이 통통하거나 털이 수북하다는 특징도 일반적으로는 귀여운 특징에 속하지 그 반대가 아니다. 물론 털달린 점에서 혐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만.[3] 곤충 중에서는 드물게 모후모후가 있어서 에서도 의외의 수요가 있는 편. 모피를 연상시키는 털과 날개, 깃털처럼 생긴 더듬이 때문에 모에화하면 대단한 물건이 나오기도.

이렇듯 생각해보면 나름 귀여운 요소로 점철된 존재인데도 나비와 달리 배척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혐오스럽게 느끼는 이유와 같다는 서양의 연구결과도 있다. 인류에게 있어 수억년의 진화과정 중 가장 위협적인것은 질병이었는데 이렇다보니 자신에게 질병을 옮길 존재(=쥐, 바퀴벌레)를 혐오해서 피하게 하도록 유전자에 각인되었고, 마찬가지로 사람 짐승 안가리고 달라붙는데다 후술할 인분의 존재 때문에 나방 역시 혐오스럽게 느껴질수 있다는 것이다.

화려한 날개빛을 자랑하는 나비와는 달리 일부 나방의 날개는 나무와 비슷한 보호색을 띄고있다. 이는 두 종의 주식에 의한 차이로, 꽃의 꿀을 빠는 나비와 달리 나무 수액등을 먹고사는 나방들은 나무에 붙어있는 경우가 많기에 그러한 색을 띄기 된 것이다. 보호색이 정말 뛰어난 편이라 밤에 나무를 잡으려면 잘 보고 잡아야 한다. 안 그러면 손에 어느 사이인가 분쇄된 나방의 시체가.(…) 물론 나방도 종류에 따라서는 나비만큼은 아니지만 미려한 색상을 자랑하는것들이 있는데, 나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나비와는 다른 희미하고 미려한 색과[4] 나방 자체의 크고 그로테스크한 형상을 좋아하는 경우거나, 작은 털북숭이 나방들에 열광하는 경우이다.

1.4. 해로움으로 인한 안 좋은 인식

이상한 가루같은 인분을 몸에 잔뜩 묻히고 다니는 통에 나방을 싫어하는 사람은 많다.[5] 이 인분은 사람이 들이마시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수 있으니 주의. 불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만 있으면 몰려와서 장렬히 산화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6]불이든 전등이든 가리지 않고 빛만 있으면 무조건 달려들기 때문에 나방 싫어하는 사람이 캠핑 자체를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기도 하다. 성충 중에는 일부지만 이 있다[7]는 점도 호감을 떨구는 요소. 창문을 닫아놔도 그 덩치에 꾸역꾸역 틈으로 기어들어오질 않나꺼져, 꺼지라고 한 번 들어왔다 하면 덩치는 또 더럽게 커서 살충제 한 두방으로는 죽지도 않고 미친듯이 파닥거리며 방안을 헤집고 다닌다. 충공깽. 다른 벌레들처럼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 방안에 한 마리라도 기어들어오면 그 존재감이 정말 부담스럽다. 근처에 산이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 야간자율학습을 하다 교실에 침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땐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나방을 쫓아내려 고군분투한다. 별다른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니지만 사람 빡치게 하는 버러지(...) 덕분에 이쪽도 수많은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생물 중 하나. 미국에서는 모스맨이라는 기괴한 괴물의 전승이 있기도 하다.

간혹 나방이 유충 때 채소를 먹어치우기에 해충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유충 때 해충인 건 나비도 마찬가지다. 이런 말 하는 사람 있으면 그냥 무시해라.

다만 쌀이 주식인 국내에서 유충 때 쌀과 콩, 고추 등을 먹고 자라나는 화랑곡나방은 확실히 해충이라 규정할 수 있다. 이 쪽은 포장지마저 갉고 들어가 알을 까는 근성을 보여주는데다가 개체수도 장난 아니게 많으니 성페로몬트랩 등을 이용해서 근절하는 걸 추천.

2. 야구선수 나지완의 별명

주로 까일 때(...) 쓰는 별명이지만 어감이 맞아서 그런지 안 깔 때도 나방나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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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도롱이벌레 암컷은 성충이 되어도 생식기능만 성숙하고 모습은 과변태를 한 듯한 상태이다.
  • [2] 나방 중에서도 예쁜 건 나비 못지 않게 예쁘다. 허나 대부분은 그다지... 좀 예쁘다 싶은 종은 대부분 누에나방 종으로 몸이 작고 날개가 크며 날개 형태도 나비와 유사한 리본형을 하고 있다. 반대로 박각시 종은 날개가 가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통이 커보여서 전체적으로 대단히 징그러운 인상을 준다.
  • [3] 대표적인 예가 유리산누에나방. 특히 날개와 몸의 색이 밝고 통통한 암컷이 그런 편인데 날개달린 털뭉치가 따로 없다. 나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귀엽다.
  • [4] 나비보다 훨씬 인분과 털이 더 많아서 이렇다. 나비가 색깔끼리의 경계가 뚜렷이 구분된다면 나방은 대체로 경계가 희미하고 미려하다. 혹자는 이를 두고 마치 실크같다고도...
  • [5] 나비도 인분이 있지만 나방과는 쨉이 안된다. 나비가 직접 건드려야 묻어나오는 정도라면 나방은 조금만 덩치가 큰 녀석이 날아다녀도 주변에 인분을 광역 살포하고 다닌다.(...)
  • [6] 이로 인해 막무가내 가리지 않는다는 뜻의 부나방(불+나방)이라는 단어가 탄생하였다.
  • [7] 그런데 제주왕나비도 독이 있다. 이쪽은 먹어야 그런 효과가 나타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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