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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템플러

last modified: 2014-01-06 18:52:50 by Contributors




킹덤 언더 파이어간연합 기동 밀리 유닛. 한국어 성우는 김승준

"당신의 종이 허리에 찰 이 검을 축복하소서. 그리하여 그것이 교회를, 과부와 고아들을, 그리고 당신을 섬기는 모든 이들을 사나운 적들로부터 보호하고 지키게 하시며, 이 종을 적대하는 모든 자들에게 무서움과 두려움과 공포를 끼치게 하소서."
- 1093년경, 캉브레의 교회에서 거행된 서임식 중




파란색의 피를 가지고 태어나는 질라의 귀족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다. 그래서 그들은 엄격한 수양과 무술 수련을 거치면서 아질라의 기사로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을 최고의 명예로 삼는다. 한손에 랜스, 한손에 검을 들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유닛을 보면 그냥 검만 든다. 워크3의 나이트는 검과 랜스를 다 드는데 얘들은 그것도 못하냐!

나올 때부터 밸런스 파괴자라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의 고성능 유닛이다. 게임 자체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나이트 템플러도 워크래프트의 나이트, 팔라딘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일종의 실드라고 할 수 있는 홀리 오라,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차지, 그리고 일정 구역을 보이게 하는 디바인 라이트가 있는데 문제는 홀리 오라와 차지. 나이트 템플러들이 홀리 오라로 몸을 감싸고 차지를 써서 돌격하면 그건 그야말로(...) 차지가 없어도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라 기동성도 우수하다. 차지를 쓰면 KUF의 모든 유닛보다 빠르다. 거의 벌쳐급.

다만 블러드 러스트를 쓰는 오거와 실드를 걸고 1:1로 붙으면 근소한 차이로 밀리기에 뒤에 전면전에서는 클레릭의 백업은 필수. 또 덩치가 큰편이라 좁은 공간에서는 워리어에 비해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는게 단점. 그렇게 자주 접하는 단점도 아니지만, 리쿠쿠의 블레이징 스윙에 제대로 얻어터지기 때문에 리쿠쿠가 보이면 나이트 템플러를 돌격시키지는 말자.(실전에서보다는 미션 플레이시 참조해야 할 단점.)

미션2에서 게르노트가 이끄는 나이트 템플러 부대가 구원병으로 돌진해 오는 모습은 꽤 멋있다. V키를 눌러 뱅가드 진형으로 달려가면 진짜 간지.

스킬 이펙트도 제법 볼만하다. 차지를 쓸 때는 뒤에 먼지를 일으킨다거나, 홀리오라를 켤 때 찰랑 찰랑 소리를 내면서 빤짝거리는 모습 등. 1부대 이상이 동시에 홀리 오라를 켜면 장관이다.(상대하는 입장에선 공포지만...)


물론 기본적으로 근접 유닛이고, 공중 공격이 안되기 때문에 올인 러쉬는 좀 위험하지만 아처톰 라이더는 장식이 아니다.

패치에 난도질을 많이 당해서 초창기에 HP가 증가하는 개념이었던 홀리오라가 실드만 생기는 것으로 바뀌었고, 홀리오라의 개발비도 증가, 골드패치 직전에는 생산에 마나(자원)이 필요할 정도로 하향되었다.(마나는 금이나 철에 비해 채집 속도가 몇배는 느리기 때문에 마나가 좀 추가되었을 뿐인데 물량 뽑기가 엄청 어렵게 되었다.) 한때는 소수의 유닛만 뽑아 일꾼 사냥에만 써야 했을 정도로 암울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골드패치 이후로 마나가 없어져 그나마 숨통이 트인 상태.

이벤트상에서는 리쿠쿠에게 떡이 되는 월페이퍼가 있는가 하면 미션 영상중에는 말은 어따 팔아먹고 공성전에서 중갑 입고 사다리 타고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등, 안습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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