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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last modified: 2015-04-10 04:01:10 by Contributors

Покло́нская.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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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 Ната́лья Влади́мировна Покло́нская (나탈리야 블라디미로브나 포클론스카야)
우크라이나어 : Наталія Володимирівна Поклонська (나탈리야 볼로디미리우나 포클론스카)
타타르어 : Наталья Владимир кызы Поклонская
영어 : Natalia Vladimirovna Poklonskaya
일본어 : ナタリア・ヴラディミロヴナ・ポクロンスカヤ

러시아 크림 공화국의 검사장이다. 근데 현지인들 입장에서도 동안으로 보여서, 20대 후반 정도로 착각할 정도라고 한다. 기사 포클론스카야 신임 검사장의 인터뷰 동영상(러시아어)

러시아 언론들도 대충 냄새는 맡은 분위기. 3월 24일, 이런 화제와 관련하여 인터뷰를 했다.모에화, 그 시작과 끝.[1]


Contents

1. 생애
1.1. 검사 경력
1.2. 개인사
2. 인터넷상의 반향
2.1. 정치적 미인계
2.2. 검찰총장?


1. 생애

1.1. 검사 경력

2011년에 심페로폴에서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의 부의장을 지낸 루빔 아로노프(Рувим Львович Аронов)의 재판 당시 검사를 맡아 유명해졌다. 당시 아로노프는 집단인 '바시마키(Башмаки)'[2]의 소속이라고 기소되었다. 같은 해에 심페로폴(Симферополь)의 지역간 환경담당 검사를 맡게 되었다. 이로 인해 키예프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검찰청으로 전보되었다.

2014년 2월 25일에 포클론스카야는 사직서를 냈는데 "폭도들이 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나라에서 사는 게 수치스럽다"고 표현하였다. 사직서의 내용은 유로마이단의 운동가가 밝혔다. 사직은 반려되었고 대신에 휴가를 받았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부모가 사는 크림으로 돌아갔다.

2014년 3월 11일에 크림 주민들에 의해 크림 공화국이 설립되자 크림 공화국의 검찰로 임용되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새로 임명된 크림 공화국의 검찰총장이 우크라이나 정부(유로마이단)를 지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검찰총장은 해임되었고, 이후 크림 자치정부측에서 여섯 명의 예비 후보에게 검찰총장 자리를 제안했으나 여섯 후보가 전부 총장직을 거절하여 무위로 돌아갔는데, 마지막으로 후보에 오른 나탈리아가 이 제안을 수락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크림 공화국의 총리 르게이 악쇼노프에 의해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3] 이 때 그녀의 나이가 34세로, 상당히 젊은 나이에 한 나라의 검찰 최선임으로 발탁된 파격적인 인사가 된 것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녀의 우크라이나 검찰 권한을 몰수하였고 3월 26일엔 우크라이나 내무부 웹사이트에 범죄자(국가반역죄)로 현상수배되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왔고 우크라이나의 정권교체를 반헌법적인 쿠데타라고 묘사하였다.

1.2. 개인사

1980년 3월 18일 생. 2004년생 딸이 있다. '하르코프[4] 내무[5]국립대학 예브파토리야(Евпатория)'캠퍼스를 졸업했다.


2. 인터넷상의 반향

인터뷰 영상. (러시아어 원본에 영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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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선에 맞은 모습(출처)


심지어 미연시까지. 물론 실제로 제작된 건 아니고 소꿉친구는 대통령의 패러디다.

이 이외에도 셀 수 없을 정도의 팬아트가 존재한다.

사실 처음엔 그냥 그런 사람이 있다는 정도로만 알려졌으나... 2014년 3월 11일에 검찰총장에 임명되면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직후 매우 유명해졌고 즉각 다른 사이트들로도 퍼져나가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게 되었다.

물론 이것은 경력이나 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냥 예쁘다고 유명하다. 주로 일본을 중심으로 각지에서 팬아트가 그려지고 있는데 픽시브에서 특히 많이 떴다. 한국 커뮤니티에도 인터뷰 영상과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다들 목소리도 예쁘다며 찬양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리자 호크아이같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상기한대로 현상수배가 떴다고 하자 미녀라 인류의 보물이라고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물론 반은 농담조이지만).

이런 인기에 언론사들이 그녀의 모에화된 그림 등을 들고 찾아가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은 업무로만 평가해달라며 간접적으로 불쾌하단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도 모에화된 그림들 보고 미소를 지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에이 속으론 좋으면서"...)[6]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외무장관 니나 시탄스키(Нина Викторовна Штански)와 비교되기도 한다. 시탄스키 장관은 1977년생으로 포클론스카야보다 3세 연상이다.

2.1. 정치적 미인계

티모셴코 총리에 대항하기 위해 둔 푸틴의 한 수

러시아가 30대 미녀 검사를 총장 자리에 앉힌 것은 교묘한 외교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뉴스포스트세븐 등 일본 언론은 크림반도의 검찰총장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의 경력이 러시아가 발표한 것과 달리 상당부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7] 러시아가 발표한 12년 경력 외에 별다른 경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참의원이자 국제경제학자인 하마다 가즈유키는 “크림반도 검찰총장 임명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며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합병, 국제적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미녀를 내세워 비난여론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보도가 나왔다. #

2.2. 검찰총장?

포클론스카야가 알려지게 된 국내 신문기사 등에는 그녀의 직위를 검찰총장이라고 소개했지만, 대한민국에서 "검찰총장(檢察總長)"이라는 단어는 대검찰청의 필두이고 국가 내 검찰의 최고위 관등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검찰총장이라는 번역은 썩 적절치 않은데, 이것은 한국의 영어병 러시아어 언론 기사를 참고하기보단 영어로 나온 신문기사의 'Prosecutor General'[8] 이라는 어휘를 그대로 번역해서 생겨난 문제로 보인다. 물론 러시아는 연방이기 때문에 국내에 자치공화국 등 공화국이라는 개념을 포괄한다. 크림 공화국도 공화국은 공화국이기 때문에 이를 한 국가로 본다면 '검찰총장'이라고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러시아에선 그렇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러시아에서 공화국? 그거 먹는 건가요 "검찰총장(Генеральный прокурор)"으로 지칭되는 사람은 오로지 연방검찰총장 단 한명이다.

러시아어로 포클론스카야의 직책은 "크림 공화국 검사(Прокурор Республики Крым)"로만 표기된다. 크림 공화국에서 일하니 당연 이것은 해당 지역에 속한 검사들 중 하나라는 소리가 아니다. 소련/러시아 연방에서 "어떤 지역의 직책/직위명"은 "어떤 지역의 관련직 수장"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크림 지역 검사장 혹은 지검장이라는 소리. 이것은 소련 시절부터 내려온 직위 표기의 특징인데, 어느 중앙행정기관이든 보통 이런 식으로 직위를 표시한다.[9] 2006년 6월 23일부터 러시아 연방의 검찰총장은 '유리 야코블레비치 차이카(Юрий Яковлевич Чайка)'이다. 헷갈리지 말자.

포클론스카야의 검사제복에는 계급장이 달려있고 이를 기준으로 계급을 유추하면 군대의 영관급에 해당한다. 1943년에 소련이 검찰의 제복 및 계급을 신설할 때, 소위에서 시작해 원수에서 끝나는 군 계급처럼 검찰도 마찬가지의 11개의 계급체계를 사용했다.참조 러시아 공무원과 군인의 상당계급표 참조 Class Rates 중 Prosecution Service가 러시아 연방 검사의 계급이다. 러시아 연방 검사의 계급장과 영어 계급명은 참조 러시아군 장교 계급장과 색상만 다를 뿐 동일함을 알 수 있다.

영관급 인사가 공화국 검찰총장을 맡은 일은 매우 파격적이다. 소련 시절부터 이 자리는 각료, 원수 ~ 차수, 장관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검찰총장인 유리 차이카의 견장을 참고해 보면, 매우 높으신 분임을 알 수 있다.[10]

포클론스카야가 언론에 등장하고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할 무렵에는 중령급(두개의 줄, 두개의 별을 가진 견장)이었다. 2014년 3월부로 진급했다. 영역한 계급명은 법무 상임 고문 (Senior Councillor of Justice)으로, 대령과 같다. 직책은 진급 전과 마찬가지로 '크림 공화국 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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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시원스럽게 넘어가는 분위기이긴 했지만 그 발언을 보면 내심 불쾌했는 듯(...) 본인 기분이야 어떻든 애초에 포클론스카야를 내세운 의도가 얼굴마담식의 이미지 개선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영 엉뚱한 방향으로 튄 건 아닌 셈.
  • [2] 신발을 뜻한다. 앵클부츠.
  • [3] 물론 최종승인은 2014년 5월 2일 러시아 연방 대통령블라디미르 푸틴이 했다.
  • [4] 크림 반도 서부의 도시.
  • [5] 경찰학, 치안행정학 등을 의미한다. 원래 이 학교는 경찰 지휘관들이 교육받는 경찰대학이었다.
  • [6] 나는 포켓몬이 아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 [7] 하지만 2011년 키예프 중앙검찰청 수석검사가 된 것을 보면 커리어 자체는 확실한 듯 보인다. 아무리 그래도 푸틴이 3개월도 아니고 3년 전부터 이런 사태를 예측하고 그녀를 점찍어 승진시켰을 리는 없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도 나올 법하다. 이게 치밀한 계획이 아니라면, 때마침 미인 여검사가 주목을 받게 되니까 그제서야 이 상황을 러시아가 이용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8] 실제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포클론스카야의 직위를 "Prosecutor General of the Republic of Crimea"로 번역하고 있다.
  • [9] 지검장이면 그냥 "검사(Прокурор)", 그 아래이면 "제1검사(Первый прокурор)"... 이런 식으로 내려간다. 북한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장, 제1위원장 식으로 직위가 요상하게 내려가는 게 바로 소련의 영향. 문제는 한국어에선 제1 이 붙으면 더 높아보인단 점...
  • [10] 차이카의 견장은 러시아군 원수 계급장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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