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라 치즈루

南原ちずる

초전자로보 콤바트라V의 등장 인물. 작중 위치는 대략 히로인. 성우는 우에다 미유키.[1]

콤바트라V와 기지인 난바라 커넥션의 건설자인 난바라 박사의 손녀. 박사 손녀답게 해양학, 의학, 로봇공학 등 전문 지식에 박식하다. 피아노, 수영, 체조 등 교양에도 재능이 있는 의외의 엄친딸.

탑승기체는 4호기에 해당하는 배틀 마린이지만, 배틀 마린의 무장이라고 해봐야 항공 폭뢰 하나뿐이어서 전투 중의 활약은 그다지 없다. 일반적인 역할은 배틀 탱크의 수송.

하지만, 작중 가루다와의 대결로 팔을 잃은 아오이 효마의 인공 팔 수술에 참여하는 등 전투 능력 이외의 실력을 보이거나, 부상을 입은 효마대신 초전자 스핀을 쓰는 등[2] 강인하고 비중있는 싸우는 히로인으로서의 모습도 자주 보여주었다.

실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어서 초전자 스핀을 쓰면 생명의 위험이 올지도 모르는 체질이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봐 숨기고 계속해서 초전자 스핀을 사용했다. 정신적으로도 꽤나 강인하다.

여러가지 사복 모습도 보여줬으며 샤워씬과 판치라 등 서비스 하는 히로인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심지어 작붕의 힘으로 노팬티 판치라를 선보이기도 했다.(물론 세부묘사X) 그리고 한국 대영비디오 판에서도 무삭제로 이 장면들이 그대로 나왔다...

여기에 히어로 포지션인 효마와의 답답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진행되는 로맨스를 선보여[3] 사실상 히로인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마지막엔 둘이 같이 난바라 연구소에 남게된다.

70년대 후반 로봇물의 히로인 중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방영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도 관련 상품이나 팬 창작물이 나올 정도. 그리고 녹발 히로인의 시조격이기도 하다.

슈퍼로봇대전에선 주로 카부토 코우지와 유미 사야카와 친하다. 특히 슈로대에선 코우지가 치즈루를 예쁘다고 표현하는 이벤트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그래서 사야카가 살짝 질투하기도. 그래도 별 일은 없다. 그리고 쿠스하 미즈하하고도 친한 사이.

2012년에 나온 빠칭코에선 웨이브 라이더 돌격으로 노예수 한마리를 끔살한다. 그리고 효마와 더불어 외모변화가 가장 심하다. 무서운 아이!